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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v 님의 서재입니다.

감독 이야기 : 낯선 이방인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일반소설

Diov
작품등록일 :
2017.12.04 19:58
최근연재일 :
2024.06.22 18:58
연재수 :
207 회
조회수 :
1,099,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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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05
글자수 :
1,928,975

작성
18.01.09 21:30
조회
9,606
추천
293
글자
12쪽

27. 이상 기류 (2)

DUMMY

안토니오 델 레오네의 충격적인 선언 이후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반응을 보였다.


우선 로스 카운티의 구단주 로이 베넷은 그 소식을 듣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었다. 그는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사람이며, 팀이 어떤 현실에 처해있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넷은 그 이탈리안 감독을 불러 경솔함에 대해 책망하려다 도리어 회유를 당하는 바람에 제대로 말도 꺼내지 못하고 사태를 일단 지켜보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대런 코너 단장의 경우는 혼란에 빠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는 경악스러웠던 기자회견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는 떨리는 손으로 구단주에게 먼저 연락했다. 그리고는 왜 저 남자에게 예전처럼 발언에 조심하길 당부하지 않았나를 자책했다.


최근 들어서는 스스로 무난하게 답변을 잘 해냈기에 이번에도 별 탈 없이 잘 넘어가리라고만 생각했던 것이다. 그가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걸 깜빡 잊고 있던 탓이었다.


코치진들은 구단주와 단장만큼의 반응은 아니었다.


특히 닐 스튜어트 수석코치는 다른 이들에 비해 침착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역시 처음엔 놀랄 수밖에 없었으나, 이내 수긍했다. 언제나 옆자리를 보좌하며 쭉 지켜봐 온 덕분일까. 그 괴짜 감독이 벌이는 황당한 행동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었다.


오히려 그가 얌전한 모습으로만 일관했다면 그걸 더 이상하게 느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저 대형사고까지 예상할 수 있던 건 아니지만.



집에서 뉴스를 확인한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와······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올해 통틀어···아니지, 내 인생을 전부 통틀어서 가장 어이없는 발언을 들은 거 같은데.”


“푸훕! 저 이탈리안, 정신 나간 거 맞지? 셀틱 한번 잡아냈다고 기고만장해져서 막 나가는 거야?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망언을 할 수 있는 거지?”


“뭐? 코브 카운티? 축구팀이야? 거기 감독이 뭐랬는데?”


로스 카운티의 서포터들 또한 부정적이긴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팀이 2부 리그에서 지내는 시기에도 떠나지 않고 관중석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이었다. 그 말은 곧 이탈리안 감독의 발언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년에 확 달라질 것처럼 말하고는 있는데, 글쎄······가망 있어 보이지는 않아.”


“그 기량도 한참 떨어지는 애들 데리고 뭘 하겠다고? 장난하는 거야?”


정상적인 팬들의 반응이 이러했다.


“요새 로스 카운티의 분위기가 좋긴 하지만······.”


이탈리안에게 호의적인, 이를테면 술집 주인 조지 맥도넬 같은 서포터들의 경우는 그나마 긍정적으로 봐주었지만, 그렇다고 이 상황을 무턱대고 감싸줄 수 있지는 않았다.


‘성난 숫사슴들’의 반응은······


다음에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언론들 또한 사람들의 반응과 별다를 게 없었다.


제대로 하나 물었다며 신나게 기사를 찍어댔지만, 뒤에서는 그저 웃음거리 삼아 얘기할 뿐이었다. 그것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사실 이 상황에 대해서는 로스 카운티를 눈여겨보고 있던 존 프리먼 조차도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었다.


“세계를 뒤집겠다니······진심이야? 정말 그 말에 책임질 자신이 있는 걸까?”


범상치 않은 이탈리안 감독과 그가 이끌고 있는 팀이 무언가 일을 치러낼 거라 기대하던 그로서도 전혀 생각지 못한 스케일이다.


혹시 곧이곧대로 해석할 게 아니라 숨겨져 있는 메시지가 있는 게 아닐까 했지만 그럴만한 구석은 없었다. 그럴 이유도 없고 말이다.


게다가 이미 사람들은 ‘세계’ 그 말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열정적인 칼럼니스트에게 있어서는 흥미를 더욱 부추기는 발언이었다. 로스 카운티가 정말로 상상 이상의 성과를 낸다면 그의 글 또한 더욱 빛나게 될 테니까.


그러나 프리먼을 제외한 전문가들에게는 흥미는커녕 우스운 개소리에 지나지 않았다.



“로스 카운티 감독이 했던 말에 일일이 신경 쓰고 싶지 않습니다.” - 셀틱 감독 ‘닐 레논(Neil Lennon)’ -


“그는 현실 감각이 전혀 없는 사람 같아요. 세계를 뒤집겠다고요? 그 말을 운운하기 전에 자신의 팀이나 제대로 돌아보길 권하고 싶군요. 과연 당장 스코티시 무대라도 정복할 수 있는 선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 풋볼 전문가 ‘마이클 포드(Michael Ford)’ -


일반적인 반응은 당연히 이럴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일개 스코티시 리그 감독이 한 발언은 꽤나 유명해져서 BBC Sports에서 방송하는 EPL 전문 분석 프로그램인 MOTD(Match of the Day)에도 언급될 정도였다.


[ 게리 리네커(Gary Lineker : MOTD의 진행자) :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재미있는 얘기를 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군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로스 카운티죠? 그 팀을 맡고 있는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대담한 발언을 했어요. ]


[ 앨런 시어러(Alan Shearer : MOTD의 대표 고정 패널) : 저도 그 장면 봤습니다. 저는 그 감독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요. 아주 호기로운 모습이었거든요. 어느 누가 그렇게 당당한 선언을 할 수 있겠어요? ]


[ 지미 러셀(Jimmy Russell : 축구 해설가) : 어떻게 보면 만용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그 용기 넘치는 감독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동화 같은 일은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아요. 아마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삼 년이라고 했죠? 정말로 그 팀이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다면 난 기꺼이 여장을 하고 방송할 수도 있어요. ]


[ 게리 리네커 : 이런, 지미. 그러다 진짜 입게 되면 어쩌려고 그래요? ]


[ 지미 러셀 : 그만큼 자신 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알고 있잖아요?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는 걸 말입니다. 어떤 공약을 내걸어도 이뤄질 일이 없어요. ]


이날 MOTD가 방영된 후, 이탈리안 감독의 인터뷰 장면은 한 번 더 화제에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떠돌아다녔다.


*******


“와우. 정말 진심인거야, 그 감독?”


아담 해틀리가 라커룸에 들어서며 신문을 흔들었다.


“첫날부터 셀틱을 잡자니 뭐니 할 때부터 알아봤긴 했지만, 이제는 세계를 노리겠다? 스케일이 나날이 커지시는 것 같은데.”


드러낸 지면에는 감독의 얼굴과 함께 큼지막한 문구로 문제의 발언이 쓰여 있었다.


“이거 나중에는 우주 정복한다고 그러시겠어?”


“그만해, 아담.”


계속되는 비아냥거림에 보다 못한 마크 브라운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해틀리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했다.


“최근에 나온 갤럭시 일레븐인가? 뭐, 그거 있잖아. 나중엔 로스 카운티에서 배출한 열 한 명이 대표로 나서서 외계인과 싸우고 지구를 구하게 되는 거야?”


“그만하라니까.”


“······.”


살짝 높아진 언성에 해틀리는 말을 멈추고 브라운을 보았다.


“왜? 요새 그 감독이 예뻐해 주고 잘 나가니까 이런 것까지 옹호해 주는 거야, 마크?”


“네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고 있으니까 나선 것뿐이야. 내일이 당장 경기인데 흔들어댈 필요는 없잖아.”


“그러시겠지. 내일도 선발로 나가는 게 보장되어 있으니 그것만 신경 써도 모자랄 테니까.”


주전이었다가 후보로 전락한, 후보였다가 주전으로 도약한 두 골키퍼가 서로를 마주 보았다. 심상찮은 공기에 다른 선수들이 나서서 말렸다.


“둘 다 진정해.”


해틀리는 그를 노려보다가 피식 웃으며 양손을 들어 보였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고. 그 감독은 망상에 흠뻑 젖어있어. 지금이야 이상 없어 보이겠지만 분명 나중에 가서는 골치 아픈 문제를 일으킬 인간이야. 어쩌면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할지도 모르지.”


“아담!”


브리튼이 다그치자 해틀리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껄렁하게 끄덕이며 라커룸을 나섰다. 그 순간까지도 비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뭐, 그 폭탄 발언으로 이미 문제를 일으킨 거라고 봐도 무방하려나?”


“······.”


싸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선수들은 쉽게 그것을 반박해낼 수 없었다. 주장인 브리튼도, 이런 상황에서 중재를 곧잘 해내던 부주장 보이드도 마찬가지였다.


‘세계라니······그게 가능한 일인가?’


선수들 중에는 셀틱을 때려잡자는 그 말도 간신히 받아들인 이가 많았다. 세계 진출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다.


*******


< Scottish Premiership 15 Round >

로스 카운티 : 킬마녹

2013년 12월 7일 (토) 15:00

빅토리아 파크 (관중 수 : 4,686명)



까앙 -


로스 카운티 골대 상단 크로스바를 강타한 볼이 위로 치솟아 오르며 관중석 안으로 떨어졌다. 초장부터 킬마녹의 패스에 수비라인이 무너져 내리며 단독 찬스를 내준 장면이었다.


브라운 키퍼의 손이 살짝이라도 스치지 못했다면 들어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마크를 벗어난 킬마녹 선수가 재차 슈팅을 가했고, 볼은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을 벗어나며 밖으로 나갔다.


“정신 차려, 수비진!”


브리튼이 다그쳤다.


불과 3분밖에 안 된 상황, 로스 카운티가 크게 휘둘리고 있었다.


킬마녹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였다. 갚아줘야 할 빚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브리튼을 정강이 부상으로 3주 동안 이탈하게 만든 팀이다.


물론 그때의 경기는 보이드의 헤딩골로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다음에 만났을 때 로스 카운티 선수들은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자 다짐했었다.


하지만 문제는 킬마녹 쪽에서도 악착같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입장대로 당시 부당한 퇴장을 당했으며, 승리를 도둑맞았다 생각하고 있었다.


양 팀은 그렇게 각자의 설욕을 품은 채 맞붙었다.


하지만 로스 카운티는 흔들리고 있었고, 킬마녹은 기세를 점점 높여가고 있었다.


‘이 상태라면 이길 수 있다. 좀 더 밀어붙여서 로스 카운티 놈들이 입도 벙끗 못하게 만들어 버려야겠어.’


킬마녹의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 열기는 전반 10분으로 종결되고 말았다.


계속 공세를 펼치던 킬마녹은 브리튼이 길게 앞으로 내준 한 번의 롱패스로 무너져 내렸다. 아무도 잭 마틴의 움직임을 읽지 못하고 단독 찬스를 내준 것이다.


킬마녹은 다시 만회를 하기 위해 더 악착같이 몰아붙였지만 후반 막바지에는 브리튼이 직접 시도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실점을 하며 결국 의지를 꺾을 수밖에 없었다.



=============================

< 로스 카운티 2 : 0 킬마녹 >

잭 마틴(10')

리차드 브리튼(90')


=============================



‘이거 괜찮을까?’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스튜어트는 속이 개운치 않음을 느꼈다.


팀이 완벽히 호흡을 맞추어 상대를 무너뜨렸다는 느낌보다는 몇몇 선수들이 고군분투를 하여 간신히 꺾어낸 모양새였기 때문이었다.


아마 최근 떠들썩해진 분위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이 거듭될수록 팀 자체가 좋은 흐름을 타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의아한 건 감독의 태도였다.


며칠 전만 해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던 사람이 지금은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다.


어쩌면 지금이 더 심각한 상황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스튜어트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6

  • 작성자
    Lv.32 dowofjjw
    작성일
    18.01.09 21:45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09 21:47
    No. 2

    감사합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모르기
    작성일
    18.01.09 21:52
    No. 3

    카리스마 있는 주인공 덕분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09 21:55
    No. 4

    감사합니다! 더 재미있고 알찬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맘속
    작성일
    18.01.09 21:54
    No. 5

    잘봤습니다.

    벌써 선호작이 많이 붙었네요.

    끝까지 건필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09 21:55
    No. 6

    넵, 끝까지 쓸 생각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GYDY
    작성일
    18.01.09 22:49
    No. 7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글... 작가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09 23:02
    No. 8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5포스팅
    작성일
    18.01.09 23:45
    No. 9

    와아~~~
    갈수록 개꿀쨈입니다. ㅋㅋ
    특히 오늘 글 내용은 넘넘 좋으네요.
    대단한 필력 후덜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10 22:47
    No. 10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thunders
    작성일
    18.01.10 00:02
    No. 11

    감독이 제대로 감독 답군요.
    간만에 제대로 된 감독물을 찾아서 행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10 22:47
    No. 12

    감사합니다! 저 또한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 덕에 행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아스라이네
    작성일
    18.01.10 01:42
    No. 13

    1편부터 한번에 다 읽었네요 꿀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10 22:48
    No. 14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비밀댓글봇
    작성일
    18.01.10 02:54
    No. 15

    빛을 보게 되어있죠, 좋은 작품은.
    조회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니 좋은 글이라는 징조겠죠.
    오늘도 잘 봤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10 22:48
    No. 16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되는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매뮈
    작성일
    18.01.10 07:22
    No. 17

    축구 감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 소설을 보고서야 깨달았어요. ㅋㅋㅋㅋ 그 전에는 포지션만 짜주는 줄 알았는데... 상당한 전술이 필요한 스포츠였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10 22:49
    No. 18

    감사합니다! 사실 이것도 새발의 피죠...실제 감독들은 더 어마무시하답니다. 한번 축구의 매력에 빠져보심이 어떻겠습니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장현우
    작성일
    18.01.10 09:23
    No. 19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나중에 외전으로 로스 카운티 - 겔럭시 일레븐도 써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10 22:50
    No. 20

    헛...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한돌김용수
    작성일
    18.01.10 10:13
    No. 21

    꿀잼입니다. 건필하세요.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Diov
    작성일
    18.01.10 22:50
    No. 22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꿀잼일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_ _)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마법저아
    작성일
    18.01.15 22:15
    No. 23

    여장하고 방송하는 장면 나오겠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8.03.14 16:30
    No. 2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5 valette
    작성일
    18.03.30 15:59
    No. 25

    그리고 여장을 했지 ㅡ 미래에서 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다시희망
    작성일
    20.08.08 07:13
    No. 26

    머랄까 작가님의 생각이 등장인물들에게 주입되어 그 흐름이 전부 동일하게 주입받은 느낌이 드네요. 인물들이 자기 고유 캐릭터성이 없고 그냥 작가님의 스토리 흐름을 따라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 스튜어트라는 수석코치는 기뻐할줄 모르나요? 아니면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나 팀에대한 애정이 없나요? 그가 등장해서 하는 역할은 감독의 말에 의심하고 팀을 믿지 못하는것밖에 없네요. 이런 수석 코치에 함께할 유능한 감독이 있을까요? 이런 사람은 팀을 분열시키고 사기를 꺽을겁니다. 진작 내보냈어야 정상이지요. 세상에 이런인물이 없다할순 없겠지만 상식적이지가 않네요. 그냥 등장해서 부정적인 생각과 말만 늘어놓다니....

    찬성: 0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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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야기 : 낯선 이방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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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 사람의 욕심이란 +25 18.01.16 9,307 285 13쪽
31 31. 로스 카운티의 문제점 +23 18.01.15 9,366 265 13쪽
30 30. 이상 기류 (5) +24 18.01.12 9,383 293 13쪽
29 29. 이상 기류 (4) +16 18.01.11 9,369 260 13쪽
28 28. 이상 기류 (3) +16 18.01.10 9,593 262 12쪽
» 27. 이상 기류 (2) +26 18.01.09 9,607 293 12쪽
26 26. 이상 기류 +25 18.01.08 9,739 306 12쪽
25 25. 뜻밖의 선언 +28 18.01.05 10,105 295 13쪽
24 24. 신뢰하다 (2) +14 18.01.04 9,865 263 13쪽
23 23. 신뢰하다 +16 18.01.03 9,890 277 13쪽
22 22. 발화점 (2) +20 18.01.02 9,984 270 15쪽
21 21. 발화점 +6 18.01.01 10,262 264 14쪽
20 20. 징조 +6 17.12.29 10,355 300 16쪽
19 19. 의지를 시험하다 (2) +4 17.12.28 10,427 277 14쪽
18 18. 의지를 시험하다 +9 17.12.27 10,420 300 16쪽
17 17. 그의 움직임을 봤지? +8 17.12.26 10,843 310 13쪽
16 16. 알렉산더 캐리 +9 17.12.25 11,148 305 16쪽
15 15.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 (5) +4 17.12.22 11,111 279 13쪽
14 14.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 (4) +10 17.12.21 11,767 305 14쪽
13 13.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 (3) +4 17.12.20 11,589 300 13쪽
12 12.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 (2) +5 17.12.19 11,790 330 13쪽
11 11.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 +8 17.12.18 11,798 339 12쪽
10 10. 개막전 +10 17.12.15 11,898 315 12쪽
9 9. 아서라는 이름의 청년 +9 17.12.14 11,845 319 14쪽
8 8. 프리시즌 (3) +10 17.12.13 11,925 289 13쪽
7 7. 프리시즌 (2) +14 17.12.12 11,841 302 11쪽
6 6. 프리시즌 +10 17.12.11 12,880 275 15쪽
5 5. 첫 기자회견 +6 17.12.08 13,170 312 12쪽
4 4. 연습 시합 (2) +8 17.12.07 13,735 315 16쪽
3 3. 연습 시합 +19 17.12.06 16,302 308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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