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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천재들의 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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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wildwest
작품등록일 :
2021.12.19 18:42
최근연재일 :
2022.06.10 16:00
연재수 :
115 회
조회수 :
178,595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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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75,689

작성
22.0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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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새로운 능력, 뇌파 공유 (1)

DUMMY

30. 새로운 능력, 뇌파 공유 (1)



박예찬 연구소장은 【맥스프로】의 상품화 문제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기에 신경을 끄고, 다음 스텝으로 회사를 세계적인 제약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간 본질의 4가지인 생노병사(生老病死)중에서 생(生)과 사(死)는 어찌할 수 없어도, 노(老)와 병(病)은 의약품으로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일단계로 다른 LAB에서 진행중인 연구과제를 면밀히 분석했다.


가능성 높은 연구과제에 자신이 개입하고 연구원들에게 『맥실러스』 도움을 받게 하면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진행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연구원들에게 열정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맥실러스』의 효과를 오로지 연구에만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연구과제의 현실성도 중요했다.


박예찬은 이 두 가지를 핵심으로 연구 과제들을 자세한 검토에 들어갔다.


또 한가지 고려할 점은, 연구원들 특성상 자존심이 강했기 때문에 자신의 연구에 다른 사람이 끼는 것을 그리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그들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동참하려면 뭔가의 방법이 있어야 했다.


게다가 박예찬은 다른 연구원들에 비해 객관적인 학력, 경력에서 열세였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가 연구소에서 ‘몬소’라고 불리기도 하긴 했지만 그건 자신의 연구 밖에서 몬스터 소장이었지 자신의 연구에 개입한다면 두드러기가 날 수밖에 없었다.


박예찬은 일주일 동안이나 연구과제와 연구원들에 대해 검토를 했다.


그는 마침내 결정을 내렸다.


‘지방 세포 크기 감소를 위한 유전물질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방 세포 크기 감소를 위한 유전물질 연구’는 박미경 LAB-1 수석 연구원이 맡고 있었다.


그녀는 미혼의 35살 박사로 합리적인 인물이었고, 그녀 스스로 자신은 연구와 결혼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녀는 소수의 연구원들을 잘 통제하고 있었고 연구원들의 열의도 상당한 것으로 박예찬은 판단했다.


그리고 이 연구과제가 성공할 경우, 주 고객이 선진국 사람들이었기에 고가 약품으로 판매가 가능했다. 따라서 돈 많은 국가로부터 빨대를 꽂을 수 있었다.


박예찬은 전화기를 들었다.


[예, 박미경입니다]


“박미경 수석님, 박예찬입니다.”


[어머? 웬일이세요? 직접 전화도 다 주시구요.]


“이번주에 비는 시간 있으세요? 술이나 한잔하시죠. 지난주 회의 때 저에게 지원사격 해 주셔서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


[호호호, 그 핑계로 데이트 신청하시는 거예요?]


“하하하, 저는 결혼을 해야 합니다. 수석님은 이미 연구와 결혼하셨잖습니까? 저는 유부녀는 사절입니다.”


[어머,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가나요?]


“삼겹살에 소주가 어떠세요?”


[음··· 첫 데이트치고는 너무 파격적이 아닌가요?]


“뭐 좋아하시는 것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가만히 있자··· 마침 오늘 저녁에 시간을 뺄 수 있겠네요.]


“그럼 수석님 집 근처인 분당으로 모시겠습니다.”


[오호! 배려심!]


“그럼 퇴근시간에 제가 가마를 대령하겠사옵니다.”


[호호호, 알겠습니다. 돌쇠님]


박미경 수석 연구원은 성격이 시원시원한 스타일이었다. 노처녀로 진입하는 나이였지만 몸가짐은 20대후반이라 해도 될 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한 여자였다.


퇴근시간이 되자 박예찬은 자신의 애마인 소나타를 사옥 정문에 주차를 하고 그녀를 기다렸다. 1~2분쯤 기다리자 그녀가 허겁지겁 뛰어왔다.


“헉! 박미경 수석연구원님 맞습니까?”


늘 흰 가운만 입고 머리를 묶고 다니던 그녀가 평상복을 입고 머리를 푸니 알아보기 힘들어서 박예찬은 그러한 농담을 건넸다.


“아닙니다. 수석 연구원 박미경은 연구실에 처박아 두고 철야 연구를 지시했습니다. 저는 그냥 박미경입니다.”


“오호! 연구원 박미경이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괜찮아요. 그년은 연구에 미친년이니 철야를 더 좋아합니다.”


평소 얌전해 보이던 그녀에게서 살짝 욕이 흘러나오자 박예찬은 약간 당황했다.


“야근 수당을 넉넉히 챙겨줘야 하겠습니다. 하하!”


“연구원이 야근수당이 어디 있나요? 다 지가 못해서 야근하는 것인데···”


“그래도 수석 연구원님이 야근을 지시했기 때문에 야근수당이 나가야 합니다.”


“수석 연구원 박미경은 저 안에 처박아 두었다니까요?”


그녀는 장난스럽게 화를 내는 척했다.


“자 출발합시다.”


박예찬은 액설레이트를 밟았다.


“어··· 연구소장님 차가 이게 뭡니까?”


“하하! 그래요? 이래 봬도 풀옵션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릅니다.”


“그래도 소나타가 뭐예요? 연구소장이면 억소리 나는 차를 몰아야지요···”


“혹시 된···?”


“뭐예요?”


박미경은 운전자의 어깨를 막 두드려 팼다.


“아··· 저 운전중입니다.”


“한 번만 더 그 말을 꺼내기만 해봐라. 내가 핸들을 확 꺾어 버릴 거예요. 그러면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가야 할 겁니다. 앰블런스타고···”


“와··· 수석님, 거칠다···”


“호호호, 난 연구실만 나오면 헐크가 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제 명까지 살려면··· 하하하!”


박예찬은 시원시원한 그녀가 싫지 않았다. 그녀의 뇌파에서 정신적인 기쁨의 느낌이 느껴졌다.


그렇게 농담을 주고받으며 운전을 하다 보니 금방 분당에 도착했다. 그는 그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차를 대고 발렛파킹을 맡겼다. 분명히 간판에는 ‘포차’라고 쓰였는데 발렛파킹 서비스까지 해주니 박예찬은 잠깐 놀랐다.


그녀가 향하는 곳을 따라가니 말만 포차였지 완전히 고급 빠와 같은 분위기였다.


넓은 평수에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었고 음악은 젊은이 취향에 맞는 팝이 흘러나왔다. 내부 조명을 그리 어둡지 않았고 젊은 사람들이 취해 크게 떠들고 있었다.


“햐아··· 수석님 덕분에 신기한 곳도 다 와보네요···”


“소장님은 젊었는데 이런 곳에 와보지 않았어요?”


“뭐 대학원때 머리털이 빠지느라 이런 곳까지 눈길 돌릴 여유가 없었습니다.”


박미경 수석 연구원은 그의 머리를 슬쩍 보고는 한마디 꺼냈다.


“머리털이 제대로 빠지지 않은 걸 보니 공부를 덜 한 모양이예요···”


“이거 가발이예요··· 티가 나지 않죠? 요즘 기술이 좋아서···”


박예찬은 농담을 건넸는데 박미경 수석은 정말인 줄 알고 그의 머리카락을 뜯었다.


“악!”


“뻥이 심하시네요. 소장님···”


박예찬이 빙긋이 웃으면서 메뉴판을 보았다. 메뉴판에는 정말 포차와 같은 메뉴가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가격은 3~5배 정도 비싸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숨이 그대로 멎었다.


“우와··· 비싸긴 비싸네요···”


“우리 회사 대주주께서 뭐 이정도에 놀랄 것 까지야···”


“돈 한푼 벌지 못하는 회사의 대주주는 빈 지갑입니다.”


“호호호 걱정하지 마세요. 조만간 내가 그 지갑을 두둑이 채워 드릴게요···”


박미경 수석은 웨이터에게 몇 가지 안주를 주문했고 소주도 2병 시켰다. 그리고는 그녀는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문자메시지와 카톡을 확인하느라 잠시 바빴다.

박예찬은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녀는 160cm정도의 작은 키에 여린 몸매의 소유자였다. 예쁘지도 않고 못생기지도 않은 그저 평범한 얼굴에 맑은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35살 답지 않게 동안 덕분에 마치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였다.


동시에 그의 머리에는 장민주도 떠올랐다. 장민주가 늘씬한 키에 아름다움, 섹시함과 귀여움이 섞여 있는 서양 스타일의 미녀라면 박미경 수석은 전형적인 동양적인 여인이었다. 하지만 박미경은 원래 성격인지 아니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자신의 방어기제인지 터프한 면이 있었다.


잠시 생각에 빠진 사이에 안주와 술이 도착했다. 일반 포차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도착했고 비싼 안주인만큼 넓은 고급 접시에 안주가 담겨왔다.


포차에서 흔히 먹는 뼈없는 닭발이었지만 접시 중앙에 닭발이 중간에 있었고 주위로는 여러가지 소스가 접시위로 플레이팅 되어 있었다.


퐁듀처럼 녹인 치즈에 닭발을 찍어 먹을 수도 있었고, 더 매운 맛을 원하면 더 매운 소스도 있는 것 같았다. 흔한 칠리소스, 머스타드 소스까지는 알겠지만 나머지 소스는 박예찬으로서는 알 수 없었다.


다른 접시에는 참기름과 김가루를 섞어 만든 조그마한 주먹밥이 가지런히 놓였고 계란찜은 1인당 하나씩 나왔다.


거칠게 먹어야 하는 닭발을 제법 품위있게 먹도록 배려한 것 같았다.


“여긴 비싼 만큼 제값은 하군요···”


“음··· 그렇지요? 비싸다고 바가지를 쓴 다는 생각은 여기에선 안 통합니다. 호호”


휴대폰 확인을 마친 박미경 수석은 조금 미안했던지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했다. 박예찬은 그녀가 터프하게 구는 것도 좋았지만 살짝 미소를 띠는 것도 예쁘다고 생각했다.


“자··· 안주가 나왔으니 한잔합시다. 번거롭게 서로 따라주고 하지 말고 자기가 마실 술은 자신이 따르고 마실 만큼 마십시다.”


“에이··· 첫 잔은 그래도 주고 받아야죠···”


“뭐 그래요···”


박예찬은 그녀 입장에서 보면 새까만 후배였기 때문에 먼저 술을 따라 주었고 박 수석도 그에게 소주를 부어 주었다.


“자··· 첫 데이트! 원샷!”


박미경 수석은 오늘 모임에 대해 마음대로 정의를 내리고 원샷을 외쳤다.


빈속에 첫 잔을 마시니 속이 찌르르 울려왔다. 박예찬은 닭발이 부담스러워 조그마한 주먹밥을 입에 넣었다. 주먹밥 하나도 대충 만들지 않았다. 마치 고급 초밥을 먹는 것처럼 밥알이 살아서 입안에서 고소함을 풍겨주었다. 그에 반해서 박 수석은 닭발에 치즈 퐁듀를 듬뿍 묻혀서 입안으로 넣었다.


“음··· 그래 이 맛이야···”


박예찬은 그녀가 닭발을 맛있게 먹자 자신도 치즈를 묻혀 먹고 싶었다. 그는 얼른 소주 한잔을 따라 들이켜고는 그녀가 한 그대로 닭발에 퐁듀치즈를 듬뿍 묻힌 다음 입속으로 넣었다.


“으악!”


보기에는 뜨거워 보이지 않은 치즈였지만, 무심코 입 속에 넣은 후에야 아주 뜨겁다는 사실을 깨달은 박예찬은 뱉지도 삼키지도 못했다. 그는 어찌어찌해서 입안에서 대충 식힌 다음 씹었다.


“악!”


이번에는 아주 매운 맛이 그의 입안을 괴롭혔다.


어찌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본 박미경은 재미있다고 배를 잡고 깔깔대고 있었다.


맵고 뜨거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박예찬은 제대로 당했다고 느꼈지만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수습했고, 한동안 시간이 지나서야 진정할 수 있었다.


“내 다시는 닭발을 먹나봐라···”

그는 매운맛의 여진을 잡기 위해 연신 주먹밥과 계란찜을 먹었다.


“별로 맵지 않은데··· 박 소장님은 매운 것을 못 드시나봐요··· 남자가 매운 것을 못 먹으면 그게 약하다고 하던데···”


그녀는 일부러 야한 농담을 유도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같을 수 없죠. 입맛에 이상한 것을 가져다 붙이는 것은 마치 혈액형으로 성격를 말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아주 비과학적입니다.”


“그러고 보니 소장님 혈액형은 B형 같은데 맞으시죠?”


“B형이 맞긴 한데··· 그걸로 성격이 뭐 어떻다고는 말씀하지 않으실거죠?”


“호호호, 그래서 그렇구나. 괴팍하고 자기 중심적이고 감정대로 행동하는 스타일···”


박 수석은 그의 요청과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했다.


“꽥! 아니라니까요!”


“뭘··· 맞는 것 같은데···”


박 수석은 슬슬 말을 놓고 있었고, 박예찬은 자신이 말려들고 있다고 느꼈다.


“그나저나, 박 수석님!”


그는 정색을 하고 말을 꺼내니 박미경 수석도 그의 표정에서 뭔가를 느끼고 정색을 했다.


“뭔가 나에게 부탁할 것이 있구나···”


“사실, 내 연구도 일단 끝났고 다른 연구를 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내가 수석님 연구에 끼어 들 수 있을까요? 연구소장이 아니라 일개 연구원으로 말입니다.”


“예?”


그녀는 놀란 눈으로 잠시 생각을 하는 듯했다.


그때 박예찬의 머리에서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머리가 웅웅 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 이거 뭐지?’


박미경 수석도 머리속에서 뭔가를 느꼈는지 머리를 흔들었다.


“뭐지? 머리속에서 웅웅거리는 느낌이야···”


박예찬은 깜짝 놀랐다. 자신이 방금 겪었던 것을 박미경 수석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두 사람은 잠시 대화를 멈출 수밖에 없었고, 시간이 조금 흐르자 그런 현상이 사라진 것 같았다.


박예찬은 매운 닭발 때문에 그런 현상이 빚어졌다고 생각했고, 닭발은 매워서 더 이상 먹지 못할 것 같았다.


‘아··· 담백한 회나 상큼한 해산물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마음껏 먹던 생선회가 생각이 났다.


“아··· 갑자기 회가 땡기네··· 해산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이상하네···”

박미경 수석은 갑자기 변한 자신의 입맛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여기 포차도 회가 있나요?”


“그래, 여긴 한국식 포차와 일본식 포차인 이자까야와 합쳐진 모델이야. 모듬회라고 활어회는 아니고 선어회하고 멍게, 해삼, 산낙지가 같이 나오지···”


“저도 마침 회가 생각났는데 회도 하나 더 주문하죠 뭐···”


“그래, 안주 값이 좀 세게 나오겠지만 직장 상사가 내는 것 맞지?”


“하하하, 직장 상사에게 반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슬슬 반말하는 것을 보니 후배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요? 제가 반말했나요? 연구실에서 반말을 해서리··· 호호호!”


박 수석은 금세 태세를 바꾸었고 그와 동시에 박예찬은 예전 다니던 회사 동기 김가영으로부터 택시 반 땅을 못한 것이 떠올라 또 속이 쓰렸다.


“어디서 여자에게 많이 털렸던 모양이지?”


“털리긴 뭐가 털려요? 모태솔로인데··· 그런데 어? 내가 여자에게 털린 것은 어떻게 알았어요?”


“여자의 육감! 호호호! 그런데, 오우··· 우리 연구소장님께서 모태 솔로시다라... 이 몸이 구제해줄까?”


“수석님, 저는 단순해서 그런 말을 들으면 그대로 들이 댑니다.”


“그래 들이대라. 들이 대··· 나도 능력녀 한번 되어보자···”


“에휴··· 내가 말을 말지···”


박예찬과 박미경 수석은 여느 젊은이들의 데이트처럼 영양가 없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나저나 제가 아까 제안한 것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음··· 좋아. 그렇지 않아도 연구원이 부족해서 힘든 마당에 연구소장이 일개 연구원으로 투입되겠다면 말리지 못하지···”


“그런데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박예찬이 진지모드로 말하니 두 사람에게서 다시 웅웅거리는 잡음이 머리속에서 들렸다.


“야! 너 나한테 뭐 염력이라도 쓰는 거야? 뭐야?”


그녀는 농담식으로 말했지만 박예찬은 깜짝 놀랐다.


자신이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자신의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능력은 생각조차 해본 일이 없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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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꼬리에 불붙은 일본 함대 (4) 22.03.01 1,657 39 11쪽
54 꼬리에 불붙은 일본 함대 (3) 22.02.28 1,679 39 9쪽
53 꼬리에 불붙은 일본 함대 (2) 22.02.25 1,707 43 10쪽
52 일본 함대 꼬리에 불을 붙이다 22.02.22 1,729 43 10쪽
51 괴물 드론 출현 (3) 22.02.21 1,708 39 10쪽
50 괴물 드론 출현 (2) 22.02.18 1,702 37 10쪽
49 괴물 드론 출현 (1) +1 22.02.17 1,763 43 10쪽
48 영역을 넘어서다 (4) 22.02.16 1,790 42 11쪽
47 영역을 넘어서다 (3) +2 22.02.15 1,766 45 10쪽
46 영역을 넘어서다 (2) +3 22.02.14 1,794 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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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보안 +3 22.02.04 1,859 46 10쪽
39 꼬이는 파리 떼 (3) +5 22.02.03 1,842 48 12쪽
38 꼬이는 파리 떼 (2) +1 22.01.28 1,858 51 11쪽
37 꼬이는 파리 떼 (1) +5 22.01.27 1,890 47 11쪽
36 더블잭팟 (2) +1 22.01.26 1,888 47 10쪽
35 더블 잭팟 (1) +1 22.01.24 1,915 51 11쪽
34 잭팟 (3) +3 22.01.21 1,927 54 13쪽
33 잭팟 (2) +3 22.01.20 1,934 57 10쪽
32 잭팟 (1) +1 22.01.19 1,960 51 10쪽
31 새로운 능력, 뇌파 공유 (2) +1 22.01.18 1,964 52 11쪽
» 새로운 능력, 뇌파 공유 (1) +2 22.01.17 2,076 4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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