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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뇌검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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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마뇌검
작품등록일 :
2021.05.29 21:07
최근연재일 :
2022.04.18 19:00
연재수 :
231 회
조회수 :
71,963
추천수 :
2,755
글자수 :
1,456,688

작성
22.03.20 20:00
조회
209
추천
8
글자
15쪽

누군가를 위해서 (2)

DUMMY

지국천왕은 계속 총사령관인 마브카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멀리서 노려보고 있었다.


마브카는 주위에 있는 다른 군단장들 그리고 그 앞에 사열한 수많은 요계 병력들과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성대한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지국천왕은 살기를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있었기에, 이 많은 군중 속에서 그가 노려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킬 이유는 전혀 없어 보였다.


슈우우우웅

콰콰콰쾅!

퍼~엉!


얼마 지나지 않아 에론 제독이 이끄는 잠수함들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튀일리 정원에 쏟아져 내리며 폭발하자, 그곳은 순식간에 혼란의 도가니로 변하며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지상 병력들은 불을 끄러 달려갔고, 독수리족 요괴들은 공중에서 미사일들을 요격하여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늘로 날아올랐다.


마브카와 그 주위에 있던 지휘부도 순간 고함이 오가는 혼란에 빠지고 말았는데, 바로 그게 지국천왕이 노리고 있던 순간이었다.


그는 마브카를 암살하기 위해 이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물론 쉽지만은 않은 계획이었지만 이런 혼란스러운 순간이면 또 모르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최대한 기를 감추고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대딛이며 천천히 마브카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


하지만 그가 마브카에게 절반 정도 다가갔을 때 갑자기 처음 보는 호랑이족 요괴가 나타나더니 마브카와 함께 시야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쳇! 하는 수 없군. 그럼 다음 계획으로 가 보도록 할까?'


목표를 놓친 지국천왕은 뒤로 돌아 남의 시선이 느껴지지 않는 곳까지 걸어가더니 그도 자리에서 연기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



“서둘러!”


다미안은 페트로를 연신 재촉했지만 몸이 뚱뚱한 페트로는 빠르게 움직일 수 없었다. 다급한 마음과는 다르게 다리가 빠르게 움직여 주지 않아 조금 달리다가 넘어지기 일쑤였다.


“헉...헉...먼저 가세요. 다미안 박사님.”


“시끄러! 바로 저기까지만 가면 비밀 지하 통로야. 빨리 일어서!”


다미안은 용기의 계획에 협조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혼자서 처리 하기에는 일이 너무 방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조력자를 물색하다가, 은근히 페트로의 내심을 떠보았다.


그런데 페트로가 너무도 쉽게 자신의 내심을 보여주며,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 이런 업무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요괴놈들이 다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꺼내자, 그렇다면 그동안에 지었던 죄를 어느 정도 속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살살 꼬셔 그를 자신의 계획에 끌어 들였다.


작전명 ‘빨간 두건’에 맞춰 다미안과 페트로가 한 일은 총 세 가지였다.


첫번째는,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 흐르는 해협을 감시하는 소노부이와 해상 탐지 레이더를 전부 작동 정지시켜 에론 제독이 이끄는 잠수함 부대가 무사히 수면 위로 부상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유럽 전체의 위성과 방공망 시스템들을 작동 정지시켜 에론 제독의 잠수들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무사히 프랑스 파리까지 날아 올 수 있게 만들었다.


원래 다미안은 요괴들이 다시는 위성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구 전체의 위성들에 바이러스를 심어 시스템 마비를 일으키려 했지만 그 작업이 너무 방대해 자신과 페트로만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에 유럽을 담당하는 위성들만으로 목표를 좁혔다.


세번째는, 엘리제 궁 주방에 있는 대형 냉동실에 숨겨진 러시아제 진공폭탄에 타이머나 리모컨 시스템을 부착시켜 자신들이 엘리제 궁을 빠져나갈 시간을 버는 것이었다.


둘 중에 하나만 해도 되었지만 꼼꼼한 다미안은 두 가지 다 설치를 했고, 이제 페트로와 빠져 나가는 중이었다.


"이제 다 왔어. 저기. 저기 코너만 돌면..."


1700년대에 지어진 엘리제 궁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 지하 통로가 몇 개 있었다.


이번 작전을 위해 다미안은 그와 관련된 서류들을 꼼꼼히 살펴보았고, 그중에 하나는 요괴들도 미처 파악하지 못해 입구에 경비병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통로가 다미안과 페트로가 유일하게 살 길이었다.


“거기 누구냐?!”


목표로 하는 지하 통로 입구로 가는 복도의 절반 정도 다다랐을 때 다미안과 페트로의 등 뒤에서 한 요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다미안 박사. 지금 리니치 님께서 당신을 애타게 찾고 계시는데, 여기 있었군.”


경비병인 듯한 늑대족 요괴가 고개를 돌린 다미안의 얼굴을 알아보고는 천천히 걸어왔다.


다미안은 한 손을 들어 그 요괴를 반기는 척 하는가 싶더니 빠르게 품에서 권총을 뽑아 마구 갈겨 버렸다.


탕!타다다다탕!


“뛰어!”


다미안은 페트로를 부축하며 복도 끝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권총을 맞은 늑대족 요괴는 방심한 탓에 부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는지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컥!”


갑자기 입에서 피를 뿜으며 앞으로 쓰러지는 페트로. 다미안의 눈에 페트로의 배를 뚫고 나온 날카로운 검 끝이 보였다.


“이 배신자! 총사령관님께서 네놈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었는지 잊었단 말인가?!”


엘리제 궁의 3인자 스트로마가 페트로의 등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자신의 검을 빼내며 다미안에게 외쳤다.


“다미안 박사. 난 네놈이 항상 맘에 들지 않았어.”


리니치가 뒤에서 팔짱을 낀 채로 앞으로 천천히 걸어 나오며 말했다. 그의 뒤에는 여덟 명 정도 되는 여우족 요괴들이 따르고 있었다.


“그렇다고 네놈이 배신을 할 줄이라고는 생각치 못했지. 네놈이 그 정도로 간덩이가 부은 줄은 몰랐거든?”


"......"


다미안은 뭐라고 대꾸를 하면서 계속 몸을 움직이고 싶었지만 리니치가 내뿜는 무서운 살기에 몸을 꼼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돌아가서 모든 걸 다시 원래대로 복구시켜 놓아라. 그러면 네놈 목숨은 살려주지. 네놈이 그토록 원했던 하와이는 날아가 버렸지만.”


“이 자식이! 당장 무릎을 꿇고 복종하지 못하느냐?!”


스트로마가 우물쭈물 하는 다미안을 강제로 꿇리기 위해 검면으로 그의 어깨를 내리쳤다.


하지만 그의 검은 땅! 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에 멈춰서고 말았다.


“네놈은 뭐냐?”


리니치의 목소리에는 짜증과 호기심이 절묘하게 섞여 있었다.


스트로마의 검을 막은 상대가 호랑이족 요괴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같은 편이 아니라는 것쯤은 쉽게 알 수 있었다. 저렇게 길게 늘어나는 창을 사용하는 요괴 따위는 자신이 알지 못했으니.


“내 이름은 지국천왕이다.”


지국천왕이 둔갑술을 해제하고 원래 모습을 드러내었다.


“꼴을 보아하니 그 유명한 백야단의 한 명이로군. 이거 놀랍군. 모습뿐만 아니라 기운까지 요괴로 바꾸는 신기한 기술을 지닌 놈이라니. 그동안 백야단 놈들이 요리조리 잘 빠져 나갔던 것이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 그런데 여긴 어쩐 일이냐? 인류도 배신하고 우리도 배신한 저런 쓰레기 같은 놈을 구해서 여기를 빠져 나가기라도 할 셈이냐?”


리니치는 말을 마치고 낮은 냉소를 흘려 보냈다.


"클클클클."


그러자 주위에 있던 그리고 이제 양쪽 복도를 꽉 채우며 지국천왕과 다미안을 완전히 포위한 다른 요괴들도 차가운 실소를 지어 보였다.


“인류가 낳은 쓰레기이니 인류가 수거를 해 가는 게 당연한 일이 아니겠느냐? 부루나(富樓那)!”


그오오오오오


사천왕들이 사용하는 창술인 금강반야공(金剛般若功)의 부루나 초식을 지국천왕이 벼락같이 뒤로 날리자 복도를 가득 채우는 만(卍)자 강기가 스트로마와 리니치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콰콰콰쾅!


그사이 지국천왕은 다미안을 잡아채고 반대쪽으로 빠르게 도주하기 시작했다.


카라라라락!


지국천왕은 동천성 창을 삼절곤으로 만들어 가운데를 잡고 양쪽을 강하게 회전시켜 길을 막아서는 모든 요괴들을 튕겨내며 전진했다.


"으아악!"

"끄어어어어."


마치 두 개의 프로펠러를 단 경비행기가 복도를 돌진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 기세에 요괴 전사들을 맥없이 쓰러져 갔다.


깡!


하지만 어느새 뒤를 잡은 스트로마의 검에 의해 그 프로펠러의 행진은 복도의 모퉁이를 돌기 전에 멈춰 세워졌다.


[아무래도 네가 원래 가려고 했던 길로는 못 갈 듯 하다. 가까운 곳에 대략 5초 정도만 방해받지 않을 만한 장소가 있느냐?]


지국천왕이 다미안에게 전음으로 묻고 스트로마를 노려보았다.


연화의 무공이 한 단계 올라섰기에, 자신도 화경 상급의 내력을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스트로마와 오래 싸워 이길 자신은 냉정하게 말해 없었다.


다행히 스트로마는 그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검의 궤적이 단조로와 검술의 격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약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력만큼은 자신을 훨씬 뛰어 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지금은 팔짱을 낀 채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리니치가 마음을 바꿔 끼어 들기라도 한다며 자신은 단 몇 수 만에 제압될 것이라는 것을 지국천왕은 잘 알고 있었다.


다미안은 빠르게 머리를 굴리다가 반대편 모퉁이를 향해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지국천왕은 지체없이 그 방향으로 다시 도주하기 시작했다.


“여기 비상구!”


쾅!


길을 막아서는 요괴들을 물리침과 동시에 스트로마의 검을 방어해 가며 다시 복도를 질주하던 지국천왕은 다미안의 외침을 듣자마자 비상구의 문을 박살내며 뛰어 들어갔다.


그 비상문은 지하로 향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었고, 그 길의 끝에는 엘리제 궁의 핵벙커가 있었다.


“문을 재작동 시킬려면 시간이 필요해!”


“그럼 서둘러라!”


요괴들이 엘리제 궁을 차지하고 난 후, 그들은 매인노들을 시켜 엘리제 궁의 출입구에 작동되는 전자 시스템들을 전부 해제시켜 놓았다.


물론 요괴들이 그 시스템에 익숙치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그렇기에 지금 여기 핵벙커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은 다행이었지만, 이걸 다시 닫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다시 작동시켜야만 했다.


‘제기랄! 기억해라. 기억해라 다미안!’


다미안은 스스로에게 외치며 재작동 메뉴얼과 코드를 기억해 내려고 애썼다.


매인노들이 행하는 모든 통신 전자 시스템 업무를 총괄하는 그였지만 그렇다고 모든 업무에 일일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지는 않았다.


퍼버버벅!


“큼...”


핵벙커의 문을 막아서고 있던 지국천왕이 스트로마와 다른 요괴들의 공격에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신음을 내뱉었다.


상처에서 붉은색 피가 아닌 하얀색 연기가 흘러 나오자 다미안은 제법 놀라며 그 현상을 바라보았는데, 그러다 뭔가가 그의 머리속을 스쳤다.


“하얀색!”


그는 이미 누군가의 의해 해제되어 벽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출입문 제어 장치로 얼른 눈을 돌려 하얀색 전선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빠르게 하얀색 전선을 중심으로 전선들을 재연결 하기 시작했다.


핑핑핑!


부상으로 인해 지국천왕의 손이 둔해지자 여태까지 뒤에서 지켜 보고만 있던 리니치가 검을 빼들어 작지만 강한 검강 세 개를 날려 보냈다.


마치 무공의 지풍과도 같은 모습의 그 강기들은 점점 스트로마의 무지막지한 내력에 밀려 정신이 없던 지국천왕의 왼쪽팔, 복부, 그리고 어깨를 관통하며 지나갔다.


그리고 지국천왕의 복부를 관통했던 강기는 다미안의 등까지 관통해 배를 뚫고 나왔다.


“크헉!”


엄청난 고통에 입으로 피를 뿜는 다미안. 하지만 그 순간에도 그는 마지막 전선을 연결시켜 출입문을 닫는 데에 성공했다.


그으으으으웅


리니치의 강기에 다시 부상을 당한 지국천왕은 마침 출입문 안쪽으로 쓰러져 있었기에 출입문은 빠르게 요괴들과 지국천왕 그리고 다미안을 격리시켰다.


“저...저 철문은 오래...못 버텨...이중문을...그건 손으로...닫아야 해...”


다미안이 죽어가는 목소리로 몸을 부들부들 떨며 일어나고 있는 지국천왕에게 말했다.


지국천왕은 그게 무슨 소리인지 금방 알아채고 커다란 은행 금고 문 같은 것을 잡고 밀어서 닫은 후 레버를 돌려 잠궜다.


“후...후...”


거친 숨소리를 내쉬는 지국천왕. 하지만 그의 얼굴 표정은 그다지 일그러지지 않았다.


“자. 가자. 내게 순간이동 장치가 있느니라. 너 하나 정도는 같이 데려갈 수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고개를 내젓는 다미안.


“아니...왠지...이렇게 죽는 게...좋을 것 같아.”


“그...”


지국천왕은 뭔가를 말할려다가 다시 입을 다물고는 약간은 서글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손에 끼어진 마에리치 반지를 작동시켰다. 그는 그 공간에서 사라지기 전에 다미안에게 이렇게 말했다.


“다음 생에는 선한 사람들만 만나서 선한 일만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마.”


쿵쿵쿵!


핵벙커의 1차 철문이 이미 뜯겨져 나가고 2차 문을 부수는 소리가 내부에 크게 울려 퍼졌다.


다미안은 숨을 헐떡이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꼬이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면서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를 증오했다.


아니 태어났어도 그냥 평범하게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을 어쩌다가 천재로 태어나 이런 운명을 걷게 된 것일까?


사람들은 자신보다 못난 사람들도 싫어하지만 자신보다 잘난 사람들도 싫어한다. ‘평범’ 이라는 어떤 썩을 놈이 세운 그 잘난 기준에서 벗어나면 살아가는 게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이놈의 거지같은 세상.


“큭큭큭...”


그는 인류의 군사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용기와 연화의 동영상을 올릴 때부터 이런 날이 올 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그 동영상을 처음 발견한 건 정말 우연이었지만, 요괴들을 거침없이 무찌르는 인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는 왠지 널리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당시에 이미 요괴들 편에 서있었지만 그 동영상을 남은 인류들에게 보냈던 것이었다.


“리니치...네놈의 직감은 맞았어...나는...쿨럭...인간들을 혐오하고 증오하지만, 그렇다고 너희들을 좋아하는 건 아냐...난 너희 요괴들도 엄청 싫어하거든...지옥에나 가버려라.”


그는 품에서 진공폭탄 리모컨과 용기에게서 받은 엘리엇 사진을 꺼내 한 손에씩 쥐어 들었다.


사진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서 눈물이 더 흘러 나왔다. 하지만 그의 입가에는 부들부들 떨리는 미소가 지어졌다.


“너는 나처럼 되지 말고 잘 살아라. 아들아.”


곧이어 그 장소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고, 엘리제 궁은 재로 변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8 라그랑주점
    작성일
    22.03.21 21:21
    No. 1

    200회 연재 축하드립니다.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퀄리티 있는 글을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무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제마뇌검
    작성일
    22.03.21 22:13
    No. 2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그랑주점 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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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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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전설의 끝은 또 다른 전설을 낳는다 (2) 22.03.24 208 9 14쪽
203 전설의 끝은 또 다른 전설을 낳는다 (1) 22.03.23 203 9 17쪽
202 요계 정예 부대와의 대결 (2) 22.03.22 193 9 13쪽
201 요계 정예 부대와의 대결 (1) 22.03.21 194 9 16쪽
» 누군가를 위해서 (2) +2 22.03.20 210 8 15쪽
199 누군가를 위해서 (1) 22.03.19 208 9 14쪽
198 이젠 우리 차례다 (4) 22.03.18 218 9 16쪽
197 이젠 우리 차례다 (3) 22.03.17 202 9 15쪽
196 이젠 우리 차례다 (2) 22.03.16 199 9 13쪽
195 이젠 우리 차례다 (1) 22.03.15 214 9 17쪽
194 고대의 예언과 전쟁의 향방 22.03.14 219 9 12쪽
193 전장을 가르는 대결 (2) 22.03.13 207 9 11쪽
192 전장을 가르는 대결 (1) 22.03.12 202 9 11쪽
191 신계의 역공 - 개전 (3) 22.03.11 213 9 11쪽
190 신계의 역공 - 개전 (2) 22.03.10 207 9 16쪽
189 신계의 역공 - 개전 (1) 22.03.09 205 9 11쪽
188 다시 신계에서 (4) 22.03.08 197 9 11쪽
187 다시 신계에서 (3) 22.03.07 205 9 17쪽
186 다시 신계에서 (2) 22.03.06 205 9 14쪽
185 다시 신계에서 (1) 22.03.05 212 8 15쪽
184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3) 22.03.04 217 8 13쪽
183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2) 22.03.03 213 8 18쪽
182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1) 22.03.02 215 9 12쪽
181 마침내 (3) 22.03.01 209 9 12쪽
180 마침내 (2) 22.02.28 208 9 13쪽
179 마침내 (1) 22.02.27 214 9 13쪽
178 눈이 내리는 와중에 (2) 22.02.26 219 8 15쪽
177 눈이 내리는 와중에 (1) 22.02.25 214 8 12쪽
176 작전명: 빨간 두건 (2) 22.02.24 220 8 13쪽
175 작전명: 빨간 두건 (1) 22.02.23 219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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