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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뇌검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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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마뇌검
작품등록일 :
2021.05.29 21:07
최근연재일 :
2022.04.18 19:00
연재수 :
2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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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30
추천수 :
2,755
글자수 :
1,456,688

작성
22.03.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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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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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5쪽

이젠 우리 차례다 (3)

DUMMY

한편, 현정은 요계의 북쪽 방향을 향해 바람처럼 날아가고 있었다.


요괴들이 달라붙으면 귀찮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산 능선에 붙어 저공으로 비행하며 날아가고 있어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것보다는 느린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빨리 움직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제자 때문에 이게 뭔 고생이란 말이냐. 아무튼 빨리 처리하고 돌아가야 할 터인데.”


특별 임무를 맡은 그녀는 신계와 선계의 군대가 요계로 넘어오자마자 이번 임무 수행을 위해 홀로 이동 중이었다.


이번 작전을 제시한 이는 다름 아닌 용기였다.


하지만 현정과 몇몇 선인들은 이번 작전이 영 탐탁치 않았다. 그 이유는 이번 임무가 요계왕 드마케르를 협박할 인질을 찾아서 확보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인질’ 이라는 단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었다. 자신이 찾아야 하는 것은 요괴이었기 때문에 ‘요질’ 이라는 단어가 훨씬 더 잘 어울렸다.


하지만 그딴 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아무리 요괴들이 쳐죽여 마땅할 놈들이라고는 하나, 무도를 추구하는 이들이 인질을 잡아 누군가를 겁박한다는 설정 자체가 마음이 들지 않을 뿐이었다.


‘스승님. 이건 전쟁이에요. 무도가들이 펼치는 정정당당한 일대 일 비무가 아니라고요. 게다가 그 인질을 사용하는 단계까지 가지 않을 확률도 꽤 있고요, 사용한다고 해도 그냥 협박만 할 거지 그 협박이 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피를 보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현정은 용기의 설명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응?!”


쐐애애애액!


자신을 향하는 빠르고 강한 기운의 검강들. 아무래도 잠시 딴 생각에 정신이 팔려 있던 사이에 요괴들의 접근을 허락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천하에 현정이 그 따위 강기들의 기습에 화들짝 놀랄 일은 없었다. 그녀는 그것들을 여유롭게 피해내며 한 나무 꼭대기 위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호오~?”


자신을 막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다섯 명의 호랑이족 요괴들이었다.


“네년은 여기서부터 단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갈려거든 네년의 목을 내놓고 가거라!”


“네놈들이 날린 강기들이 제법 잘 다듬어져 있었다만, 고작 그 정도로 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냐?”


현정은 자신에게 호통을 친 요괴에게 이 상황이 재밌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말했다.


“네년이 혼자 다니는 것을 보니 한 가닥 하는 것 같다만, 그래도 우리는 요계 최강의 종족 호랑이족의 전사들이다. 죽어라!”


슈슈슈슉!


그 다섯 명의 호랑이족 요괴들은 현정에게 매섭게 달려들었다.


따다다당!

카카카캉!


현정은 그들의 공격을 받아내며 그들의 수준을 가늠해 보았다.


확실히 호랑이족 요괴들이라 그런지 차고 넘치는 힘과 내력이 다른 일반 요괴들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게다가 꽤나 오랜 시간 다섯 명이서 검진을 연마했는지 공수의 조합과 호흡들이 끊어짐 없이 매우 매끄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정은 여유가 넘쳤다.


사실 그녀는 이들의 검을 받아내는 게 왠지 재밌었다. 이번에 요계가 신계로 쳐들어 왔을 때도 그들의 숫자만 엄청났지 이들처럼 강했던 상대는 본 적이 없었기에, 좀 더 검을 부딪치며 즐겨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들의 공세를 이십여 합 정도 받아주던 그녀는 빨리 마무리를 짓고 본래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광풍승천(狂風昇天)!”


아미파를 대표하는 최절정 검범인 난피풍검법(亂披風劍法)의 제 4초식이 현정의 검에서 터져 나오자 그녀의 검이 수십 개로 변해 다섯 명의 요괴들을 하단을 어지럽게 공격해 들어갔다.


요괴들은 갑자기 빠른 쾌검에 기겁을 하며 하단을 방어했지만, 사실 그건 변검으로 인한 허초. 하단을 방어하기에 급급했던 그들의 상체에 광풍승천의 실제 공격이 가해지며 배꼽에서부터 어깨까지 이르는 기다란 검상을 남겼다.


“으으윽...”

"크허헉"


두 명의 요괴들은 바로 숨을 거두었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지만 아직 숨이 붙어 있는 두 명의 요괴들에게는 현정이 복호지(伏虎指)를 날렸다.


푸슝! 푸슝!


그러자 호랑이의 날카로운 발톱같은 날카로운 지풍이 그들의 이마를 뚫어 버리며 역시 세상을 하직시켰다.


“잠깐...”


현정이 마지막 남은 요괴의 목을 취하려는 찰나에 그 요괴가 신음 소리와 함께 입을 열었다.


“이..이렇게...강하다니. 네년이 그 소문의 ‘사령십사선검’ 수준 정도 되는 것이냐?’


“호호호호.”


그 말에 현정은 웃음을 터뜨렸다.


“요계 변방에 살면서도 그 소식을 잘도 들었구나? 맞다. 내가 그 사령십사선검 중에 한 명인 폭풍검후 현정이다. 저승에 가서 내 이름을 대면 아마 잘 대우해 줄 것이다.”


푹!


현정은 그 마지막 요괴의 목에 자신의 검을 찔러 넣고는 다시 날아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저 정도 수준의 놈들이 길을 막는 것을 보니 왠지 방향은 잘 잡고 있는 듯 하군.’



*****



퍽!


"끄어어어..."


소천의 타구봉에 머리가 으깨진 늑대족 요괴가 두 눈을 뜬 채 숨이 끊어져 앞으로 쓰러졌다.


“흠...처리하는 데 어렵지는 않지만 점점 숫자가 많아져 귀찮군.”


소천은 자신의 타구봉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옷 매무새를 고친 다음에 다시 빠르게 날듯이 산을 타기 시작했다.


그 역시 특수 임무를 맡고 홀로 요계의 남쪽을 향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현정과 달리 그의 임무는 목적이 확실치 않고 ‘정찰’ 임무에 가까웠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도 몰랐다. 다만 남쪽에 굉장히 중요한 정보가 있을 것이니 그게 무엇인지 파악해 달라는 용기의 부탁이었다.


용기와 연화가 붉은 산에서 황룡족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용기는 제법 흥미로운 정보들을 우르드, 베르단디, 스쿨드로부터 듣게 되었는데, 그 정보들은 근처에 있는 소족 부족과 은밀히 거래를 하면서 얻게 된 정보라고 했다.


그중에 하나가 드마케르가 각별히 아끼는 자식이 있다는 소문이었다. 하지만 여우족의 여전사에게서 낳은 자식이라 털이 붉은 적호(赤虎)였기에 혼혈아를 업신여기는 요계의 풍습상 그 자식을 대놓고 데리고 있지 못하고 요계 북쪽에 꼭꼭 숨겨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용기는 드마케르가 특별히 아낀다는 자식을 확보해 인질로 삼아 협박할 계획으로 현정을 그리 보낸 것이었다.


다른 하나의 정보는 대략 백 년 정도 전부터 요계의 남쪽 지역이 철처히 통제되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모든 이들의 출입을 완전히 봉쇄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통제 구역은 매년 점점 더 커져 가는 중이라고 했다. 게다가 무슨 작업을 하는지는 몰라도 수많은 소족과 개미족 요괴들이 그곳으로 끌려갔는데, 한 번 끌려간 이들은 절대 그곳을 벗어날 수가 없고, 영영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용기는 그 남쪽에 무엇이 있는지 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다. 그리고 쉽게 짐작도 가지 않았다.


다만 그의 직감상 굉장히 중요한 정보가 있을 듯해 보였고, 전쟁에서는 사소한 정보 하나가 승패를 가르는 것이였기에, 그는 소천에게 그 정보의 실체 파악을 부탁한 상태였다.


“흠...이런. 이런.”


산을 넘어가는 고개에 이르른 소천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제법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가 넘어야 할 다음 산, 그 뒤의 산, 그리고 그 옆의 산 전부가 민둥산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무들이 전부 잘려나간 그런 산들이 그 뒤로도 빼곡히 보였고, 길목을 차단하는 초소들의 숫자도 훨씬 더 많아 보였다.


“자연의 기운을 먹고 사는 놈들이 배를 곯을려고 작정을 한 것인가? 산들을 저리 대머리로 만들어 버리다니 허...아무튼 지키는 놈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아 확실히 숨기는 것이 있기는 있는 모양이군.”


소천은 등 뒤에 매여져 있던 타구봉들을 다시 꺼내 양손에 쥐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저런 하급 전사 요괴들이 지키는 초소 따위는 그냥 기를 숨긴 채로 몰래 지나칠 수도 있었을 터였지만, 지금은 산들이 전부 민둥산이 되어버려 은신할 곳도 부족한 상황이었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의 성격상 그의 앞을 가로막는 적들을 그냥 두고 가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마치 홍수로 범람한 흙탕물이 거세게 덮치며 가로막는 모든 것을 휩쓸며 지나가는 형상. 그것이 그의 방식이었고, 그가 방주로 있을 당시에 개방의 전투 방식이었다.


“으랏차! 악견난로(惡犬攔路)!”


부우우우웅!

콰콰쾅!


“으아아악!”


소천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초소 하나를 타구봉법의 단 한 초식으로 가볍게 초토화 시켜 버리고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갔다.



*****



아그로나와 백룡족 전사들은 요괴들이 세워둔 두 개의 거대한 차원문까지 순식간에 날아갔지만, 그곳에는 2만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독수리족 요괴들이 새까맣게 하늘을 벌써 점령하고 있었다.


아그로나와 백룡족 전사들이 하는 수 없이 일단 지상으로 내려오자 이번에는 땅속에서 대략 2만에 달하는 거미족 요괴들이 튀어 나와 그들을 포위했다.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카넬리안 수정을 채집해 왔군.”


아그로나는 요괴들이 각자 카넬리안 수정 하나씩을 몸에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그 수정들의 숫자에 혀를 차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병력 규모는 그리 위협이 되지 않으나, 저들이 마치 우리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병력을 배치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판디르는 독수리족들의 맨 앞에 있는 삼천 명 정도 되는 병력의 부대를 가르키며 자신이 들은 정보에 의하면 저들이 바로 최전방에서 인류의 군대와 싸우는 ‘창공비격대’ 일 것이며, 거미족 요괴들 앞에 붉은색 옷으로 치장을 한 오백 명 정도 되는 병력은 아마도 ‘혈랑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 군대와의 전쟁은 현재 소강 상태라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저놈들이 여기에 와 있는 것일 수도. 아무튼 돌파한다.”


“알겠습니다. 백룡족의 전사들이여. 우리가 아그로나 님의 길을 연다!”


“명!”


스무 명의 백룡족 전사들이 우렁차게 답하며 아그로나와 주위로 다이아몬드 형태를 띄며 포진하였고, 판디르가 맨 앞의 꼭지점이 되었다.


“간다!”


콰드드드드드드


백색의 다이아몬드가 거미족 요괴들을 뚫어내기 시작했다.


거미족 요괴들은 그들의 날카로운 발톱을 사정없이 내리찍고, 원거리에 있는 거미들은 입에서 거미줄을 날리거나, 등에 붙어 있는 여의주에서 기공포를 쏘아 대었지만 백룡족 전사들의 거침없는 진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쓸려나갈 뿐이었다.


“대력금강장(大力金剛掌)!”


콰콰콰쾅!


판디르가 소림사의 장법인 대력금강장을 벼락처럼 날리자 그의 앞을 가로막던 거미족 요괴 수십 명이 하늘로 튕겨져 날아오르며 피를 토했다.


그렇게 잠깐 열린 길로 백룡족의 진형이 파고 들며 진격을 했고, 그들은 그런식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차~앙!


하지만 판디르의 검이 어느 순간 막혀 버렸다.


“오! 놀랄만한 실력을 가지고 계신군요. 그렇다면 저희 혈랑대가 상대해 드리지요.”


판디르의 썩은 무 베어내듯 거침 없었던 검의 흐름을 막아내며 말하는 이는 다름 아닌 혈랑대의 부대장 플리카였다.


“네놈들이 혈랑대라는 놈들이냐? 수장이 여성이라고 들었는데?”


판디르가 제법 덩치가 큰 플리카를 노려보며 말했다.


“오! 데르젤을 찾으시는 것이라면, 안타깝지만 저도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항명죄로 저희 쪽에서도 찾고 있는 수배중인 요괴이지요. 게다가 저희 혈랑대의 절반 병력까지 끌고 가 숨어 버려서 저희도 어이가 없는 상황이랍니다. 아무튼 데르젤은 혈랑대의 대장직에서 해직되었고, 지금은 제가 대장직을 맡고 있지요. 이제—”


서걱!


".....!!"


판디르와 검을 맞대고 말을 하고 있는 플리카가 자신의 말을 마치지 못하고 목이 몸통에서 분리되었다. 뒤에서 지켜보던 아그로나가 날린 검에 단칼에 숨이 끊어진 것.


“판디르. 누구와 대화를 나눌만큼 한가하지 못하다! 이제 거의 다 왔으니 내가 먼저 가겠다. 병력을 이끌고 따라와라!”


부우우우웅


아그로나가 하늘로 다시 날아오르더니 앞길을 막는 독수리족 요괴들을 쓸어 버리며 쏜살같이 쏘아져 나아갔다.


순식간에 자신들의 새로운 지휘관을 잃은 오백여 명의 혈랑대는 아주 잠깐 황당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는 복수를 위해 매서운 살기를 들어내며 판디르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백룡족 전사들이여. 이놈들이 바로 우리의 왕이신 리아카르님께서 아끼셨던 백야단 동료들의 목숨을 앗아간 원흉들이다. 똑똑히 보여 주어라! 이놈들이 감히 누구를 건드렸는지를!”


“명!”


판디르 뒤에 있던 스무 명의 백룡족 전사들은 대형을 풀고 산개해서 혈랑대만을 노리고 공격해 들어갔다. 그리고 아껴 두었던 힘을 개방하며 혈랑대를 무자비하게 베어내기 시작했다.


콰콰콰쾅!


“으아악!”

“협...협공을 펼쳐라!”


복수를 위해 눈에 힘을 한껏 주고 기세가 등등했던 혈랑대는 아주 짧은 시간에 눈빛을 바꾸어야만 했다.


백룡족 전사들의 압도적인 무력. 그것은 그들이 난생처음 겪어보는 공포였다.


그래도 간신히 한두 수를 막아내는 대원들도 있었고, 안되겠다 싶었는지 협공을 펼치며 그들이 배운 무공인 살막의 사금설혈무(沙昑舌血舞)의 초식들을 펼치며 반격의 시도를 해보기도 했다.


"끄어어어어."

"격이...다르다..."


하지만 워낙 힘과 내력의 차이가 컸고, 더욱이 무림의 태산북두라 불리우는 소림사의 최절정 무공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백룡족 전사들이 살막의 무공 초식에 당할 턱이 없었다.


백룡족 전사들은 혈랑대 대원들을 무자비하게 베어내며, 감히 그들이 섬기는 왕의 심기를 건드리고 왕이 아끼던 동료들의 목숨을 앗아간 죄의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게 만들어 주었다.


아니, 아예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를 후회하게 만들어 주었다.


슈수수슉!


판디르의 검에서 달마십삼검(達摩十三劍)이 날카롭게 뿜어져 나오며 자신의 요혈을 노리고 날아오든 사금설혈무의 초식들을 파훼 시킴과 동시에 여덟 명의 혈랑대 대원들의 목을 한꺼번에 취했다.


“다시 태어나거든 반드시 기억하거라. 우리 용족과 관련된 그 누구도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퍼버벅!


판디르가 마지막 숨을 들으키고 있는 최후로 남은 혈랑대 요괴의 머리를 발로 으깨며 말하고는 다시 자신의 수하들을 이끌고 아그로나가 있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조이스 아주머니. 호노비 아저씨. 당신들의 복수는 아그로나 여신께서 직접 하셨으니, 이젠 편히 쉬시기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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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전설의 끝은 또 다른 전설을 낳는다 (2) 22.03.24 207 9 14쪽
203 전설의 끝은 또 다른 전설을 낳는다 (1) 22.03.23 203 9 17쪽
202 요계 정예 부대와의 대결 (2) 22.03.22 193 9 13쪽
201 요계 정예 부대와의 대결 (1) 22.03.21 194 9 16쪽
200 누군가를 위해서 (2) +2 22.03.20 209 8 15쪽
199 누군가를 위해서 (1) 22.03.19 208 9 14쪽
198 이젠 우리 차례다 (4) 22.03.18 218 9 16쪽
» 이젠 우리 차례다 (3) 22.03.17 202 9 15쪽
196 이젠 우리 차례다 (2) 22.03.16 199 9 13쪽
195 이젠 우리 차례다 (1) 22.03.15 214 9 17쪽
194 고대의 예언과 전쟁의 향방 22.03.14 219 9 12쪽
193 전장을 가르는 대결 (2) 22.03.13 207 9 11쪽
192 전장을 가르는 대결 (1) 22.03.12 202 9 11쪽
191 신계의 역공 - 개전 (3) 22.03.11 213 9 11쪽
190 신계의 역공 - 개전 (2) 22.03.10 207 9 16쪽
189 신계의 역공 - 개전 (1) 22.03.09 204 9 11쪽
188 다시 신계에서 (4) 22.03.08 197 9 11쪽
187 다시 신계에서 (3) 22.03.07 205 9 17쪽
186 다시 신계에서 (2) 22.03.06 205 9 14쪽
185 다시 신계에서 (1) 22.03.05 212 8 15쪽
184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3) 22.03.04 217 8 13쪽
183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2) 22.03.03 213 8 18쪽
182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1) 22.03.02 215 9 12쪽
181 마침내 (3) 22.03.01 209 9 12쪽
180 마침내 (2) 22.02.28 208 9 13쪽
179 마침내 (1) 22.02.27 214 9 13쪽
178 눈이 내리는 와중에 (2) 22.02.26 218 8 15쪽
177 눈이 내리는 와중에 (1) 22.02.25 213 8 12쪽
176 작전명: 빨간 두건 (2) 22.02.24 220 8 13쪽
175 작전명: 빨간 두건 (1) 22.02.23 219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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