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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이 님의 서재입니다.

총열개조 원딜 독립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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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이
작품등록일 :
2023.05.10 11:13
최근연재일 :
2023.06.12 18:43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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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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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82,787

작성
23.05.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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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4화 비밀 결사 - 기(起) (수정)

DUMMY

브라우닝이 한참을 쓰고있는게 뭘까 싶어 고개를 숙여 들여다 봤다.


설계도면에 있는 규격들의 수치들을 조정하고 있는 듯 숫자들을 끄적이고 있었다.


"스승님, 이 도면에 명시한 규격은 오차없이 완벽할텐데요? 형태가 완전하진 않을지언정."


"병오야, 네 사정은 이미 다니엘에게 다 들었다. 목적이 단순히 돈만 벌어서 조국으로 돌아가려는건 아닐테지?"


"예. 돈도 필요하지마는, 조국이 외세에 저항할 수 있는 무기를 쥐어주고 싶습니다."


"네가 설계한 도면을 잘 한 번 들여다 보거라. 보편적인 규격으로썬 아주 훌륭하다. 단순히 크기가 아니라 소재의 무게까지 고려한 듯한 세심함이 보여. 다만."


브라우닝은 설계도면을 내 쪽으로 돌렸다.


"내 동양인들을 비하하는 건 아니니 오해하지말고 듣거라. 너희 동포들이 이 총의 사수가되면 과연 완벽하게 화기를 다룰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잘 생각해보거라. 나름대로 크기를 조정한 흔적은 보인다마는. 크기만 가지고 할게 아니야."


"아."


"내 제자가 탄생시키려는 자식같은 화기를 비방할 의도도 없다. 나도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만드는 사람이지만, 단순히 무기라는게 기술의 집약, 화력으로 설명되는게 아니야. 알아 들었으려나, 더 얘기붙히지 않으마."


"스승님..."


브라우닝은 내 손을 꽉 쥐어 주었다.


"나도 돈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이다만. 네가 왜 그 화기를 만드려는 것인지 확실한 목적을 두고 설계하거라. 나도 내 수제자가 하려는 일이 잘됐으면 한다. 말을 많이 했더니 목이마르군, 이따 커피 좀 타와."


"예."


이 양반 멋지게 돌아서는 줄 알았더니마는.

그래도 좋은 스승을 두었다. 잊고 있었다. 내가 왜 화기를 만드려는건지.


그저 신식화기의 무식한 힘으로 일본 놈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릴 생각만 했었는데. 조금 눈이 트였다.


화기의 형태에서 고려할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갔다.

하나, 동양인은 안와상융기가 없어 서양인과 달리 시야각이 넓다.


둘, 팔과 다리가 서양인에 비해 짧다. 이에따라, 동양인은 무게중심이 낮게 편중되어 있고 크기가 큰 화기를 다루는데 불리하다.


셋, 동양인은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기보단, 근지구력이 강한 편이다.

또한, 조국의 상황으로 볼 때 영양상태도 부실하기에 화기의 무게는 절대적으로 가벼워야 한다.


"후우. 생각보다 따져봐야할게 많네. 그래도 고무적이다. 미약한 힘으로도 일제를 쳐부술 수 있도록 화기를 고안해야 할 터."


나는 커피를 타며 화기설계에 확실한 방향을 잡았다.


"스승님. 향긋한 커피 대령입니다."


"굿."


"제게 부탁하셨던 일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래, 제 엄마를 똑 닮아서 쉽진 않겠지만 고생 좀 하거라. 내 반만 닮았어도... 나는 참 신사적이고, 이성적이고, 후."


브라우닝의 부인이 어떤 분인진 모르겠지마는, 아버지를 똑 닮았던데.


아무튼, 커피를 타주고 다니엘에게 연구소를 세울 부지를 좀 보고오겠다고 휴가를 내어달라고 했다.

다니엘은 흔쾌히 내 휴가를 받아주었다. 다만, 값이 싸면 쌀수록 좋다는 말과 함께.


"흐음. 다니엘 퇴근하면 계약서 하나 슥삭 만들어야겠다."


금새 하루가 지나갈 듯 하다.


* * *


다음날.

항일 집회에 참여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부지는 어차피 정해져 있으니, 에밀리 브라우닝의 포섭. 그리고 완벽한 화기 설계를 위해 직접 조국의 동포들과 접선이 필요했다.


또한, 이제 친일파놈들에게 내 이름 석자 알릴 때가 왔다.

놈들이 나를 주시하고 경계할수록, 내 어설픈 일념도 변할테지.


"잊지말자.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


위기는 곧 나에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줄테니까.


오랜만에 허름한 창고에 들르니, 창고에서 지내고 있던 소녀들이 편지를 한장 내어주었다. 필립 제이스에게 보냈던 편지의 답신 이었다.


-무슨일인지는 모르겠다만, 조국의 동포인데 당연히 도와야지. 항일집회에 참석해준다니 고맙구나. 우린 반드시 해낼게다. 같이 차도 한 잔 하고 싶고 조국의 소녀들도 직접 데려갈겸 한 번 들릴 생각이다. 집회 준비하다가 보면 석달 즈음 걸릴 것 같구나. 이만 줄인다.-


"일이 차차 아귀가 맞아드는 듯 하네. 언제쯤 오시려나."


다만 필립 선생은 굳이 영어로 답장을 하는지. 뭐 아무렴.


편지를 읽으며 갱단 아지트로 가려던 차에 마침 촉새가 창고에 들렀다.


손에는 갖가지 음식들이 들려있다. 생각보다 자상한데?


"이야... 아주 겁나게 반갑다 야. 그래도 부탁한대로 잘 해주고 있었구나!"


"에이, 누구 부탁인데요."


음식들을 창고에 턱 내려놓고 슬슬 눈치를 보며 내빼는게 수상하다.


"안그래도 이스트맨 갱단 아지트로 갈 참인데 같이가자."


"아. 아아 그러시죠."


그 때 창고에 있던 소녀가 내 돈통에서 돈을 스윽 꺼내 촉새에게 건냈다.


'응?'


촉새는 머쓱한 듯 머리를 긁다가 내 눈치를 봤다.


"뭐냐? 내 돈으로 산거 아니야? 돈을 또 가져가?"


"그게 음..."


촉새는 허리를 굽신거리며, 돈을 받은 이유를 토로했다. 이 새끼.

20세기 배달의 백성이 나셨다. 배달 팁을 아주 두둑하게 챙기고 있었던 모양이다.


"됐다 임마. 가자. 에밀리와 못다한 얘기 끝내야지."


"넵."


이스트맨 갱의 아지트에 들어서자, 적막하기 그지 없다. 내가 벌여놓은 일때문에 사단이 났던 것 같다.


"촉새야, 에밀리 브라우닝 데리고와."


"네. 바로 뫼셔오겠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빠릿빠릿하다. 이내 에밀리 브라우닝이 걸어나왔다.


"동양인들 정리한거 당신이죠! 몽크가 다 뒤집어 쓰고 애 먼 애들이 잡혀갔는데 속도 편하십니다?"


"음. 그정도로 이 갱단에 의리가 있으셨습니까?"


"아뇨 뭐. 그냥. 딱히 소속감은 없어요, 전 그저 브로커일 뿐인걸요."


"그럼 각설하고, 멕시코랑 거래 트셔야죠?"


에밀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난 내 명예제대를 증명하는 문서와 콜트사 무기거래 계약서를 내밀었다.


"저희 회사에서 멕시코 정부군에게 납품하는 무기 물량에서 조금 떼어서 드리겠습니다. 멕시코에선 콜트사 제품들 선호하니까. 문제 없을 거에요. 제품가는 직접 상정하셔야 됩니다. 수수료 조금은 떼어 주셔야 되요."


"유통로에, 납품할 무기까지 대주신다니 좋은데요? 근데 명예제대 증서는 뭐하러 주세요?"


"카르텔이든, 혁명군이든. 멕시코 정부에 반하는 놈들에게 그거 보여주면 좋아 죽을 겁니다. 이 증서의 주인 신상정보도 같이 넘긴다고하면 거래가 더 수월할 겁니다. 믿고 들고가 보세요."


"네?"


에밀리는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통 알 수 없다는 표정이다.

어차피 미국에 내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면 가치없는 정보가 될게 뻔하니, 지금 써먹어야지.


"그냥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면 될 겁니다. 다만 정부군에 지급되는 소총과는 조금 다르단건 알고 계세요. 아버지 닮으셔서 알겠지마는, 딱 보면 가격견적 나올거에요. 저희가 정부군에 납품하는 납품가로 거래트시려다간 총 맞습니다."


"아버지랑 닮다니요!"


"아니 뭐... 아무튼 거래 트시면 계약하신대로 다 이행하세요."


"걱정을 마세요. 무슨 남자가 의심이 그렇게 많아요?"


역시 브라우닝과 닮은게 확실하다.

차만 마실 줄 알고 있다면 미안하지마는. 확인도 없이 사인을 한 건 에밀리 당신이니까 뭐.

금새 에밀리는 자리를 떠났다.


이내 나는 촉새를 불러 세웠다.


"촉새. 내가 부탁하나 하자."


"네? 형님부탁이라면 뭐든."


"내가 인상착의랑 알려줄테니, 그 놈이 묵고있는 장소 애들시켜서 알아보고 새벽까지 가져다 줄 수 있겠냐. 뉴욕 쪽인데. 안될라나?쩝."


"무슨 섭섭한 소리를 하십니까. 뉴욕이면 저희 앞마당인데. 주세요. 새벽이 뭐야, 저녁까지 알아봐 드리죠. 저 이래뵈도 아시잖아요. 무서운 놈입니다."


나는 어련하겠냐 란 표정으로 이름 석자가 적힌 종이를 건냈다.


-이 항 구.-

을사오적 이완용의 차남이자, 이후 술과 골프놀이나 즐기며 나라를 좀먹고, 미래 1924년 나라의 어보가 도실된 일에도 근신한 태도없던 파렴치한 놈.

1913년 9월 xx일.

그 놈이 미국에 유람와서 한인들을 주시하던 일본놈들과 술푸던 시기가 분명 오늘 이렷다.


촉새에게 상세히 인상착의를 설명한 후,

창고로 돌아섰다.

창고 앞에 익숙한 실루엣의 사내가 척 서 있었다. 나는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반갑게 인사를 했다.


"아이고. 오랜만 입니다 필립 제이스씨."


"허허, 반갑네."


필립 제이스는 나를 반겼다.


"우리 헤어질 때 얘기했던 것처럼 차나 한 잔 합세."


"에이, 제가 살테니 술 한 잔 하시죠."


나는 근처에 있는 술집으로 필립제이스를 인도했다.

술집에 들어 일단 한 잔 들이키고 입을 열었다.


"필립씨 말대로 인연이란게 신기합니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다니요. 오랜만에 조국말 좀 써볼랍니다."


"크흠. 그러게나 말일세 하하."


그는 조국말이 아니라 영어로 대답했다.


"조국이 그립진 않으십니까? 조국에선 이름이 어떻게 되셨습니까!"


"...난 미국 사람이네. 대한제국의 독립을 간절히 기원하긴 하지마는. 조국의 이름은 버린지 오래일세."


웬지 분위기가 조금 무거워진 듯 했다.

그 때 머릿 속에서 잊고있던 독립 운동가 이름이 떠올랐다.

서재필.

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을까.

외세의 힘을 빌려 조선의 서구식 근대화를위해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인물 중 하나. 결국 실패로 끝나고 조선의 역모자로 낙인찍혔다. 집안의 몰락은 물론이고.

이제야 왜 이렇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이해가 퍽 갔다.

당장엔 서재필에 대한 내 생각은 역사적 사료에 기인한 것 뿐이지마는, 직접 만나다보면 뭔가 달라질까 싶다.


"제가 좀 경황없이 말했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닐세, 자네가 이번 집회에 참여하게되면 내가 유능한 인물들을 소개시켜 주겠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저야 영광입니다. 문제라니요?"


"미국이라고 일제의 손아귀가 없는게 아니니 조심하게나. 우리 집회도 이미 알고 있을지 몰라. 이미 내 미국 활동지에 첩자들이 파견된 정황도 알고 있네. 여기도 조용히 온다고 온건데, 어떨지는."


서재필 선생은 아랫입술을 씹으며 걱정스러워 보였다.


"걱정마십쇼. 제가 은혜는 곱절로 갚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무슨?"


"놈들의 정보만 주십쇼. 대충 정리하겠습니다."


"확실한 정보까진 아니지만, 아아 아닐세. 너무 무모해."


서재필 선생은 손사레를 쳤다.


"아뇨, 주십쇼. 조국을 위해 뭔들 못하겠습니까. 주지 않으시면 어떻게든 찾아내겠습니다. 제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주세요."


"흐음. 알겠네."


그는 주위를 살피더니 종이에 첩자들의 정보를 써내려 가는 듯 했다.

일제의 첩자란 놈들도 지금은 친일파 술꾼놈의 접대나 받고 있을건 뻔할 뻔자긴 하다마는. 확실한게 좋으니까.


"받으시게. 무리는 하지 말고. 부탁한 동포들은 내가 잘 데리고 가겠네. 그리고 집회에 참석해서 부디 우리의 뜻과 자네의 뜻이 같길 바라네. 그럼."


그는 술집을 나섰다.

나는 한 참을 술 잔을 들여다 봤다.

과연 내가 그들과 뜻이 합치될 수 있을까.


"감히 영웅들의 뜻을 헤아릴 순 없겠지마는. 난 나의 길을 가야지."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애틋한 마음에 대해선 내가 따라갈 방도가 없다.

하지만, 이미 역사의 흐름을 조금은 파악하고 있는 내가 할 일은 반드시 있을거라 확신한다.


"아무 의존없이 자력으로 일제시대의 종지부를 찍게 만들고 말겠다."


이 말이 터무늬없는 소리는 아닐 것이다. 분명히.

나는 마지막 술 잔을 한 번에 들이켰다.


그리고 내 허름한 창고로 가는길.

서재필 선생이 써 준 쪽지를 들여다 봤다.


[병오야. 나의 구국 일념은 강도 일제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함은 다르지 않다. 다만, 일제 첩자를 제거하는 일을 너에게 시키고 싶진 않구나. 서운해 마라. 네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니.]


서재필 선생은 내 생각보다 더 사려깊은 사람이었다. 서재필선생의 뜻은 이해가 간다만, 일의 시기들이 이렇게 잘 들어맞기도 힘들 것이다. 역적 이항구만 손봐줄 생각이었는데, 잘만하면 항일집회를 주시하고 있는 일제의 눈도 뽑아버릴 수 있을지도.

쪽지를 읽다보니 촉새가 창고로 왔다.


나는 법 집행 권총.

콜트 폴리스 포지티브 리볼버를 꺼내 들었다.


-촤르르륵.

-철컥.


그대로 22구경 탄을 회전탄창에 장전했다.


"매국노 이항구, 네 놈이 반불구가 되줘야 일이 편해질 터. 조국을 좀 먹고 골프놀이에 빠져서 미국에서 술이나 푸고 팔자도 좋다. 그 자리에 첩자란 놈들도 같이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네."


나는 조용히 혼잣말을 늘어놨다.

촉새는 이 살벌한 나를 보고 눈치를 살살 봤다.


"형님, 저는 빼주시는거죠?"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중요한 문장을 빼먹고 썼네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추가수정 하는 일 없이 꼼꼼히 집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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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화 HALO - 4 +3 23.05.31 772 22 14쪽
20 20화 HALO - 3 참전 +6 23.05.30 807 23 12쪽
19 19화 HALO - 2 +5 23.05.29 853 28 11쪽
18 18화 HALO - 1 화포재벌 +4 23.05.28 941 23 12쪽
17 17화 비밀결사 - 결(結) +2 23.05.28 911 24 16쪽
16 16화 비밀결사 - 전(轉) +4 23.05.26 910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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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콜트(COLT)사 - 7 간이저격총 (수정) +4 23.05.17 1,140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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