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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이 님의 서재입니다.

총열개조 원딜 독립투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규동이
작품등록일 :
2023.05.10 11:13
최근연재일 :
2023.06.12 18:43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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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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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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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87

작성
23.05.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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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0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1 개량 M1893 소총

DUMMY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내가 채무자와 다름 없었던 사실에 대해서.


"아이고 두야."


나는 골머리가 다 아팠다.

일을 해도해도 끝나지가 않으니 원.


머리카락을 손으로 꽉쥐고 한 숨을 푹 내쉰다. 촉새는 불쌍한 듯 쳐다봤다.


"땅 꺼지겠어요."


나는 고개를 팍 들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고민할 시간에 해결책을 찾아 움직이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쩝. 대화를 하던가해서 협상이라도 해봐야지."


촉새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보스는 생각보다 더 인정머리 없는 놈이에요. 변명거리라도 준비하시는게..."


"아휴. 내 팔자야 편할 날이 없어... 편할 날이!"


이 기구한 팔자에 한탄했다.


그렇게 징징거리는 새에, 멕시코 정부군과 의용군은 멕시코시티로 돌아갈 채비를 하였다.


난 밀려오는 두통에 신음하며 촉새에게 말을 건냈다.


"아아. 아이고, 일단은 가자 가. 죽기야 하겠냐..."


"우리 두목은 정말로 사람을 찢어요."


"아 몰라. 미국으로 돌아가면 드러누워버리지 뭐."


"..."


약속기한을 넘기는건 내 계산에 없었지만, 이스트맨 갱단의 뒷통수를 갈기는건 예정된 수순이었다. 일정을 앞당긴다고 생각해야지 뭐.


'일단, 개고생 한 보상이나 챙기러 가련다.'


명예제대와 수주된 계약이 기다리는 멕시코 시티로 향했다.



* * *



멕시코 시티에 당도하자,

제 권위를 반증하는 듯 온 몸에 주렁주렁 훈장을 달고 뒤뚱거리는 녀석이 우리를 찾았다.


"이거 이번 전투의 영웅들이시구만. 정부에 반하는 카란사까지 처리해주었으니 그에 준하는 포상이 따를걸세!"


'아 당연히 줘야지.'

나를 비행기태워주는 나랏님을 따라 기자들이 사진을 찍어댔다.


'아오.'


몸이 고단한 탓인지, 과하게 환대를 하는게 불쾌한건지 괜한 심통이 났다. 적당히 인사를 꾸벅하고 비아인을 기다렸다.


촉새는 버릇처럼 시가에 불을 붙혔다.


"고새 또 태우냐. 뒈져 그러다가."


"후우. 약하는 것보다 훨씬 낫죠 뭐. 깡패짓만 했었는데, 고상한 나라양반들 환대를 받으니 새롭긴 하네요."


"그러냐, 근데 나랏님들이 그렇게 고상하기만한건 아니야. 약았다고 해야되나? 다 이유가 있을거다 아마. 계약서나 빨리 받고 떠야지 뭐."


"그래도 멀쩡하게 살아돌아 왔으니까요 뭐. 같이 돌아오지 못한 우리팀 꼬맹이 장례라도 치뤄달라고 해줘요."


난 촉새에게 걱정말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아인이 나를 찾았다.


"다녀올께. 짐이나 챙겨놔라."


촉새는 고개를 끄덕이며 갖다오라고 손을 까딱거렸다.


비아인의 집무실에 들자 반갑게 나를 맞았다.


"이번 전투 승리의 주역 오셨나! 이리 앉게나."


비아인은 직인이 쾅하고 찍힌 계약서와 계약금 가방을 들이밀었다.


"확인해 보시게. 자네가 그 열악한 상황에 기지를 발휘해서 개조한 소총을 보고 다들 감탄을 했어. 거기다 정부가 골머리를 썩던 카란사까지 쓱싹해주었으니 당연한 결과일세."


대충세어봐도 2천달러는 족히 넘는 금액이었다.


"허. 이거 계약서에 제시됐던 것보다 엄청난 금액인데요?"


"허허허. 그만큼 자네의 능력에 놀랐다는 뜻이지. 200정이 아니라 되는만큼 납품받고 싶다는 정부의 뜻이라네. 다만..."


비아인은 신문을 하나 들이 밀었다.


"한 번 읽어보게나."


[멕시코의 평화를 위협하는 반정부 괴뢰단체 수장 카란사 피살.]


딱 보아하니, 현 정부의 힘을 선전하는 기사였다.

멕시코 의용군 소속의 병사에게 암살당했다는 것으로 포문을 여는 자극적인 기사. 심지어 외국인 출신의 의용군에게 손도 못써보고 당한 카란사의 무능함을 욕하고 있다.


부담스럽게 내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혀 있었다.


"이러면 제가 다른 혁명군의 표적이 되겠네요."


"그러게나 말일세..."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멕시코의 차기 대통령의 교체는 필히 필요했지마는. 이런식으로 일이 꼬일줄이야. 이 기사가 미국까지 또 퍼지면 골깨는 일들이 생길텐데.


'산 넘어 산이로다.'


비아인은 머리를 긁적였다.


"나로써도 손 쓸 방법이 없었네. 너무 걱정말게나, 자네가 M1893 소총을 개량해주기만 하면 혁명군은 전부 토벌될테니."


"네. 눈이 다 돌아갈만큼 강력한 소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명예제대를 축하하는 포상금이라고 생각하시게나. 뭐, 카란사의 모가지값이긴 하지마는. 축하하네, 미국으로 돌아가서 아주 안오는건 아니겠지? 또 봤으면 하네만."


"파하하. 고객님들 자주 찾아 뵈야죠. 걱정마세요, 가끔 놀러도 오세요. 알아 뫼실테니."


난 두둑한 돈가방들과 계약서를 챙겼다. 비아인에게 경례를 하고 집무실을 나섰다.


"촉새야, 가자. 다 챙겼다."


"오호... 제 몫도 있습니까?"


"아 있지 그러면. 일단 와."


"나중에 딴소리 하기 없습니다!"


앞으로 더 험악해질텐데, 돈 몇 푼 쥐어주는게 어렵겠나 싶다.


'촉새야. 내가 나중에 꼭 머리박고 사죄하마.'


우린 다시 미국 하트퍼드로 돌아갔다.



* * *


하트퍼드에 도착한 이후, 촉새에게 돈을 좀 쥐어줬다.

그리고 이스트맨 갱단 보스 몽크에게 안부도 좀 전해달라고 했다.

말 안해도 찾아와서 죽이네 살리네 깽판을 부리긴 할테지마는.


"에휴 개새끼들 그냥."


"잘 말해볼테니 참으세요."


일단은 촉새와 헤어졌다.

나는 기쁜 소식을 전하러 콜트사를 향했다.


하트퍼드의 콜트사 사무실 앞.

오랜만에 만난 다니엘은 반가운 듯 손을 흔들었다.


"병오씨, 고생하셨습니다! 계약은 어떻게?"


나는 빵빵한 돈가방과 계약서를 턱 내밀었다. 다니엘의 눈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았다.


"크으으으."


다니엘에게서  국밥에 소주 한 잔 할 때 나오는 소리가 나왔다.


"병오씨, 당신은 충분히 가치를 증명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단시간에 나를 가버리게 하다니요!"


"하하하..."


돈이란건 참 강력하다. 누구든 자빠뜨려 버리니까.


"당신과 약속한 존 브라우닝과의 독대는 물론이고, 준비합시다. 위대한 미국의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물심양면 돕죠."


"저... 사장님 근데 문제는, 제가 M1893 소총의 개량에 좀 과하게 질러놔서 쉴 틈도 없을겁니다..."


"아, 일하다 죽어도 좋아요. 탁월한 영업능력과 총기기술에 대한 감각.한 번 이번 일 끝까지 같이 해봅시다. 이제 당신은 우리회사의 기술자가 될겁니다."


"네?"


나는 말단 경비겸 청소부에서 수습 총기기술자로 신분상승을 했다.

돈주고 산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아무렴.


다니엘은 여전히 고양된 흥분감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거 제대로만 되면! 지사도 차리고, 다른 주에 연구실이든 총포상이든 차릴 수 도 있겠네요!"


잉? 이거다 싶다.


"제가 더 열심히 잘해보겠습니다 사장님. 더 공적이 쌓이면 지사의 사장까지 승진할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물론이죠! 우린 최고의 총을 만들 겁니다."


나는 뒤를 돌아서려다가 이스트맨 갱단에 넘길 것이 생각났다.


"아 사장님, 샘플 물건 받으러 아마 모레나 지나면 그때 봤던 사람이 올겁니다."


"하하하, 준비 놓겠습니다. 걱정마세요! 내일부터 한 번 잘해봅시다."


다 좋은데, 이스트맨 갱단을 만날 그 날이 문제였다.

창고로 돌아와 포상금을 잘 챙겨놓고 눈을 감았다.


다음날 피곤한 줄도 모르고 눈을 번쩍 떴다.

신분상승한 나는 머리아픈 일들은 뒤로 한채 콧노래를 불렀다.


"나는 대한제국 최고의 총포기술자다! 앞으로 쓰여질 역사에선 나를 대한제국 화기의 아버지이자 위대한 독립투사로 기억할 터."


이른 아침부터 헛소리를 해대며 출근했다.

회사에는 역시 경비원 출신답게 내가 제일 먼저 온 듯 하다.

이내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


"야 원숭이!"


"아 아침부터 지랄이야. 뭐야?"


뒤를 돌아보자 두들겨맞은 듯한 촉새와 건장한 깡패새끼가 보였다.


"약속기한도 못지키고, 이자를 좀 쳐줘야겠단걸 전하러 왔다."


"아 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근데 나한테 얘길해야지, 왜 애 먼 사람을 두들겨 패놨냐."


나는 놈을 쏘아봤다.


"당연하지. 감시라고 붙혀놨는데 일 똑바로 못한거니까. 원숭이 네 놈이 알바는 아니고, 일단 무기부터 넘겨."


"알겠다. 깜둥아. 내일 저 친구한테 전부 넘기도록 하지. 이자란건 내가 직접가서 들어보도록 하지. 접선할 날짜만 줘."


"이 좆같은 새끼가 또. 후, 일단 내일 무기받을 때 넘기도록 하지. 우리 꽤 지독한 놈들이니까 내뺄 생각일랑 접는게 좋을거다."


"잘 알아들었으니까, 꺼져. 그리고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하라고 해."


난 촉새에게 괜찮냐는 듯 눈짓했다. 촉새는 고개를 끄덕거린다.

깜둥이는 나에게 중지를 세우며 돌아섰다. 이 동방예의지국의 군자가 참아야지 뭐 후.


화를 가라앉히고 공장으로 들어가, 내가 정리하던 노트를 펼쳤다.


M1893 소총의 개량점에 대해서 곰곰히 고민을 했다.

이내 직원들이 하나 둘 출근해 들어온다.


"오우 병오씨 얘기들었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닙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기술자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일단 장전손잡이 쪽 개량을 시작했다.


-끼릭 끼릭.


내부적인 설계를 완전 바꿔버리는 것은 아니었다.

레버각 변경으로 부속들간에 마찰이 일지 않도록 위치를 잡아주는게 관건이다.


"생각보다 소형화할 부품들이 꽤 되겠네."


그래도 볼트액션 소총은 외부재질이 나무인 터라 레버각을 바꾸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아 일단 외부 레버각을 15도 정도 틀었다. 목표는 50도 이상은 틀어야겠지만.


-철컥.


일단 장전손잡이의 작동은 양호.

드럼탄창은 훌륭한 기술자들이 머리가 터져라 만들어주겠지만, 고정형 탄창부분을 제거하고 탄창을 끼워넣을 곳을 만들어 8연발 탄창을 우겨넣었다.


-칵칵.


뭔가 불안하긴 하지마는. 일단, 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총기 성능을 점검하는 사격장으로 향했다.


"프로토 타입이라기에도 민망하지만, 가능성이라도 확인하자."


-처얼컥.


장전손잡이를 뒤로 쭉 당겼다. 소리부터 심상찮다. 뻑뻑함이 좀 도가 지나치다. 노리쇠가 비명을 지르는 듯한.


-끼익.


개량중인 M1893의 조정간을 속사에 맞췄다.


난 대차게 방아쇠를 당겼다.


-두다다다다.

-덜컥.


"아."


-덜컥덜컥.

방아쇠를 다시 당겨봐도 이미 총은 반응이 없다.


노리쇠의 왕복에 잘 제어되는 듯 했던 격발기구는 5번의 불을 내뿜고는 사망. 되려 총알걸림까지.


"아 이거 조져버렸네."


너무 이론으로만 때려박으려고 했던 건가.

이론상으로 8발은 충분히 총이 버텨줬어야 하는데 말이지.

죽여달라는 총을 천천히 분해하고 다시 고민에 빠졌다.

30발 이상은 무리없이 불을 뿜는 멕시코식 괴물 화기의 탄생을 위해서.


그 때 번뜩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아."


첫째로, 공이가 불필요한 가스압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또 하나는, 총신의 길이. 총신의 길이가 답이었다.

발사약이 연소되며 나온 가스가 탄자를 충분히 밀어줘야 총구화염과 반동도 잡히며 연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줄테니까.


"하지만 어떻게?"


아직 더 필요한게 많겠지마는, 어느정도 답안을 찾았다.

허나 이걸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다.


기술자들을 붙들고 칭얼거려도 그들 역시 미안하다는 말 뿐.

시간은 충분했으나, 이미 답안지가 나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촉새가 총을 찾아가며 이스트맨 갱 보스의 말도 전해주었지만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내가 처음으로 개발에 참여한 이 개량형 몬드라곤 소총이 제 화력을 뿜어대는 걸 두 눈으로 직접 보아야 직성이 풀릴 듯 했다.


"이거 내가 성격이 이렇게 급했나... 현대의 기술을 미리 알고 있단게 되려 독이구만."


그 때 다니엘이 스윽하고 들어왔다.


"병오씨, 존 브라우닝과의 식사자리 잡혔습니다. 당신의 활약에 훨씬 빨리 준비했으니 좋은 시간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간은 곧 일러드리겠습니다. 하하하."


"억. 켁케켁."


미래 화기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브라우닝과의 독대를 할 수 있단 소리에 사레가 들렸다.


몬드라곤 소총 M1893의 개량을 넘어서, 독립군의 괴물신식총기를 함께 구현할 사람을 만나게 된다니.


"절이라도 하겠습니다 사장님!"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대한독립 만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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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곧 빠르게 내용전개 이어서 글봐주시는 한 독자님께 약속한대로 매듭짖겠습니다!감사합니다 +2 23.05.13 117 0 -
공지 잘부탁드립니다. 일연에서 뵈었을 때랑은 조금 많이 다를 듯 합니다. 23.05.10 689 0 -
31 31화 명동 야쿠자 소탕 - 궁극의 K-1소총 개발 +3 23.06.12 299 5 15쪽
30 30화 선택의기로, 암시장개척 23.06.10 314 9 12쪽
29 29화 3.1만세운동 - 7 마무리 +2 23.06.09 368 9 10쪽
28 28화 3.1 만세운동 - 6 제암리학살사건 지우기 23.06.08 384 11 17쪽
27 27화 3.1만세운동 - 5 전조 23.06.07 537 16 15쪽
26 26화 3.1만세운동 - 4 독일제 불맛 +1 23.06.06 547 17 13쪽
25 25화 3.1만세운동 - 3 독일제 불맛 +2 23.06.05 582 19 12쪽
24 24화 3.1만세운동 - 2 +3 23.06.04 661 18 13쪽
23 23화 3.1만세운동 - 1 +2 23.06.02 725 20 11쪽
22 22화 HALO - 5 대한제국 입국 +2 23.06.01 791 21 13쪽
21 21화 HALO - 4 +3 23.05.31 772 22 14쪽
20 20화 HALO - 3 참전 +6 23.05.30 807 23 12쪽
19 19화 HALO - 2 +5 23.05.29 853 28 11쪽
18 18화 HALO - 1 화포재벌 +4 23.05.28 941 23 12쪽
17 17화 비밀결사 - 결(結) +2 23.05.28 911 24 16쪽
16 16화 비밀결사 - 전(轉) +4 23.05.26 910 24 12쪽
15 15화 비밀결사 - 승(承) (수정) +3 23.05.25 939 23 12쪽
14 14화 비밀 결사 - 기(起) (수정) +3 23.05.24 1,008 23 13쪽
13 13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마무리, 레일개발 +1 23.05.23 1,027 26 12쪽
12 12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3 M1913 브라우닝 +3 23.05.22 1,026 23 18쪽
11 11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2 개량 M1893 소총 +4 23.05.21 1,083 27 13쪽
» 10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1 개량 M1893 소총 +2 23.05.19 1,150 29 13쪽
9 9화 콜트(COLT)사 - 7 간이저격총 (수정) +4 23.05.17 1,140 33 12쪽
8 8화 콜트(COLT)사 - 6 멕시코 혁명 +1 23.05.16 1,141 2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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