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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이 님의 서재입니다.

총열개조 원딜 독립투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규동이
작품등록일 :
2023.05.10 11:13
최근연재일 :
2023.06.12 18:43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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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92
추천수 :
777
글자수 :
182,787

작성
23.05.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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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화 서시(序詩) - 1

DUMMY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내가 항상 신념으로 생각했던 시의 한 구절.


단 한순간도 잊어본적이 없었다.


"단결-!"


이 한 몸 나라에 바쳐 평생을 헌신했던 특수전사령부 대위 이현성.


오늘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


나라의 명령이 아닌 죽음으로부터.



* * *



대한민국은 일제에 항거한 독립투사들의 공헌과 희생을 바탕으로 세워진 나라.


난 이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이런 애국심 때문인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는 것. 그게 내 소망이자 꿈이었다.


"아버지는 군인말고 본인이 하시는 임대업을 물려받길 바라셨지만."


어릴적 내 꿈 때문이었을까.

화기에 관심이 꽤 많았었다.

사내 아이라면 한 번 쯤은 무기에 대해서 관심을가질 터 다.


난 그 중에 검도, 활도 아닌 총.

딱 거기에 꽂혀있었다. 그 어렸던 내가 뭘 알겠다고 시대별 총기류를 쭉 적어서 늘어놓은 노트도 있을 정도였으니까.


"밀리터리 애호가, 쉽게 말해서 밀덕이었지."


모형 총같은 장난감으로는 아무래도 만족이 되지 않았다.


내 꿈을 이루게되는 그 날이 오면, 난 더 부러울게 없다고 생각했다.


아버지께선 여전히 완강하게 반대를 하셨지마는.


유복했던 나의 집안. 은수저 이상은 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반대를 하셨을지도 모른다.


나의 꿈은 철저히 아버지에 의해서 거세되었다. 꽤 험한 직업이라 아버지의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서도. 이상하게 아버지는 군인, 대한민국, 독립, 유공자 이런 단어들을 싫어하셨다.

공부는 잘하라면서 한국사를 공부할때면 시험에도 안나오는 거 뭐할라고 하냐고 항상 핀잔이었다.


군인, 경찰, 공무원 뭐든 한국사는 요새 필수인걸 모르시나.


"시험에 나오는데..."


결국 아버지는 내게 엄포를 놓으셨다.


"네가 연 끊고, 집을 나가는게 아니면 군인되는 거 절대 허락 못한다."


아버지는 저 장난감 총들이 문제라며 전부 치워버리셨다. 내 꿈과 같이 자랐던 모형 총. 내 꿈의 파편들은 쓰레기가 되었다.


내가 집필했던 화기에 대한 노트 또한 눈 앞에서 재가 되었다.


"..."


그래, 어렸던 난 아버지란 거대한 벽을 넘을 수 없었다. 내 꿈이 딱 그정도였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덕후로써 기질은 버릴 수 없었던건지, 아버지가 싫어하는 것들에 대해 관심이 서기 시작했다.


내가 사랑한 것들을 치워버린 복수심일까? 아니면 반항심?

뭐에 홀린 것처럼 아버지가 싫어하는 단어들에 대한 책이라면 전부 독파해버렸다.


그 동안 공부한게 아까워서라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응시하고 싶었고, 결국 1급을 따버렸다. 조선시대가 대부분인 시험이지만, 총에 미친 사람이었던지라 근현대사쪽을 제일 많이 봤던 것 같다.


"일제시대에 나라면 독립투사가 되었을텐데. 나라팔아먹은 놈들은 참."


때 아닌 망상도 해봤었다. 다 무슨소용이랴, 하지말라는데.

그저 부유한 집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나 주워먹고 살라니 원.


나이를 먹기 전까진 물려받은 집안의 재산이 그저 증조부께서 노력해 일궈낸 부인줄로만 알았다. 아버지께서도 이에대해 일절 말이 없으셨으니까.


어찌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 2019년 10월 공원 사업 도중 친일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를 발견. 법무부에서 국가귀속 대상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증조부께서 나라팔아먹은 댓가로 받은 이 금싸라기 땅 66필을 지키기위해 법정에서 나라와 싸우는 아버지를 보곤 알게 되었다.


"...아, 나는 친일파. 지독한 일제시대 앞잡이의 후손이었구나."


그 때 알게 되었다. 왜 그렇게 아버지가 내 꿈을 싫어하셨는지.


당신의 사정은 아들이 잘 모르겠으나, 그 이유로 내 꿈을 그렇게도 무참히 도륙내야 했을까.


아버지 몰래 족보를 떠들어봤다.

내 족보를 쭈욱 타고 올라가보면 나의 증조부는 일제강점기 재력가 이병오. 그래, 쉽게 말해서 친일파. 나라팔아먹은 반민족행위자셨다.


친일파 명단에 떡하니 자리잡은 증조부의 업적을 들여다 봤다.

1912년도 전라북도 군산에서 시작해 서울상경까지 화려하게도 앞잡이로써 데뷔하셨다나.


우리 집안은 천인공노할 증조부덕에 우습게도 꽤 부유하게 살았더랬다.


연좌제?


대한민국헌법 제 13조 3항에서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는 규정이 떡하니 쓰여있다.


"병신같은."


마음 속에서 불꽃이 튀었다. 애국심? 아니 그것보단 반항심에 가까웠다. 그래서 더 이 집안, 나란 존재 자체에 대해 경멸과 환멸을 느꼈다.


내가 입고, 먹고, 자고, 했던 것들.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사업체들.

하하호호했던 내 유복한 가정.


그 근본이, 그 근원이,

일제강점기시대에 증조부께서 친히 조국을 팔아 챙겨놓은 것이란 걸.

사랑하는 친구든, 연인이든, 이웃이든 닥치는대로 팔아 재끼니 부자가 안될 턱이 있나?


제 아들 꿈도 무참히 처박는 아버지만 봐도, 이런 비정한게 우리 집안내력이지 싶다.


난 나라와 법적 공방전을 벌이는 아버지께 한 마디를 했었다.


"아버지, 아무리 저희가 한 일이 아니라지만, 이제 우리라도 죄짓지 말고 사시는게."


"현성아. 그 시절에 너라고 다른 선택할 수 있었을 것 같아? 그래 우린 죄가 없어, 남겨놓은거 누리는게 어떻다고. 잠자코 있어라 좀."


아버진 내 말에 역정을 내셨다.


"혼자 고고한 척, 깨끗한 척 하지마라. 우리보다 더한 놈도 많아."


"..."


"결국 우리도 같은 핏줄인데. 현성아, 이제와서 바뀌는건 없어. 아까도 말했듯이 우리 중 누가 그 때로 돌아가더라도 똑같이 했을거다."


"아뇨, 전 달라요 아버지. 만약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증조부와는 다를 겁니다."


나의 단호한 태도에 아버지는 욕지거리를 하셨다.


이후론 집안에 있는 모든 시간이 아버지와의 전쟁 이었다.


"친일파가 뭐! 누가 안다고, 증조부는 그냥 그쪽으로 줄 섰을 뿐이야! 네가 뭘 안다고. 오히려 한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란 말도 있는데!"


"..."


결국 법적공방은 처참하게 패배했고 토지는 국가에 귀속되었다.

아버지는 이 분풀이를 전부 나에게 하셨다.

난 결국 집을 나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전쟁통인 집 안에 질려버렸으니까.


난 집을 나왔다. 연락도 일절 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 선택에 후회는 없다.

생각해보면 지금껏 누린 모든게 부끄럽다. 깨끗한 척하는 반푼이라도 좋으니까, 내 하늘 아래에 부끄럼없이 서있겠노라 란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거세당했던 나의 꿈. 집도 나왔는데 들이박아 보자."


난 제일의 명문대에서 제3사관학교에 입학했고 장교로써 군인이 되었다. 허나 순탄치는 않더라, 내 집안내력을 내 대가리들이 다 알고 있었으니까.


"뭐만하면 친일파였네 뭐네, 말도 많았지."


친일파집안 장남인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되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책했다. 난 집안내력상 배신자의 기질을 가졌을테니.


그렇게 몇 년을 구르다가 실력으로 승부보자는 마음으로 특수전사령부에 지원했다.


'안되면 되게하라.' 란 그 말마따나, 나를 몰아세웠고 결국 특전사로써 복무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내전 중인 남수단 파병길에 지원했다.


최전선에 서 있다보면 나란 인간에 대해 알 수 있겠다는 판단 하에.


아버지의 말대로 난 그저 고고한 척했던 걸까.


"아니, 절대 아니야."


피는 못 속인다는데 증조부와 달리,

어떤 위기에서도 동료를 팔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다르리라 믿는다."


부디 내 다짐이 고고한 척이 아니었길.


내 다짐에 대한 증명을 확인하는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평화롭던 어제가 무색하게 수단 쿠데타로 인해 테러가 일어났다.


-콰과광!


굉음과 함께 폭약이 터지고, 총성이 울려퍼진다.

갑작스런 테러로 마을은 아비규환 이었다.


마을에 물자지원 중이었던 우린 철수명령을 받았으나, 20여명 남짓되는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유도했다. 샌님들처럼 나몰라라 할 순 없는 노릇 이니까.


"이현성 대위님, 일단 철수 합니까? 이 사람들 데리고 부대까지 가기엔 불가능 합니다."


"상원아, 그래도 우리가 있으면 섣부른 행동은 안할거야. 너라도 부대에 알리는 건 어떠냐?"


"하. 어떻게 제가 그렇게 하겠습니까. 죽어도 같이 죽어야죠."


"파하하, 미친놈. 일단은 숨죽이고 기다려보자. 부대에서 금방 사람 오겠지."


같이 죽겠단 말이 이렇게 쉬울까 싶다. 그래, 전우라면 다 똑같이 생각하긴 할테지.


몇시간이 지남에도 총성 외에는 들리지 않았다. 다행히 아직까진 이 곳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는 없다.


"아 이게 뭔 고생이랍니까. 못 본 야동이라도 다 보고올 껄 그랬습니다."


"야이, 그게 할 소리냐 상원아. 죽을 것도 아닌데 이따 가서봐!"


괜히 쳐지는 듯한 분위기에 농담을 던진 것 같다.


"이현성 대위님도 보여드립니까? 제가 또 아랫도리는 친일파라서."


나는 친일파란 소리에 괜히 흠칫했다.


"무슨 친일파야! 친일파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이 할 소리냐 임마. 노 재팬 몰라? 난 친일파가 제일 싫다."


"쩝. 왜 그렇게 발끈 하십니까... 고상한척하시기는, 농담입니다 농담!"


농담을 하다 싸한 느낌에 숨을 죽이고 있는 와중, 결국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쳤다. 주민들의 눈이 두려움에 흔들리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 우린 조용히 두 손을 위로들고 저항의지가 없음을 보였다.


그리고 난 파견나온 대한민국 국군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내보였다.


'하. 아랍어 회화 좀만 공부해둘껄.'


테러리스트들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손을 척 들고 가만히 있으라는 듯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문 밖에서 뭔가 떠들어 댔다.


"야 상원아, 너 아랍어 하냐? 내가 영어는 좀 자신 있는데..."


"이현성 대위님도 못하시는걸 제가 하겠습니까?"


"...그러게."


"죄송합니다... 그래도 어영부영 넘어가는 것 같지 말입니다."


꽤 긴 시간 이렇다할 얘기는 없었지만, 불안감이 가시질 않았다.

난 머리를 부여잡고 표정을 구겼다.


"아이고 두야."


"전부 제압 합니까? 저희 실력이면 아주 그냥!"


"상원아 무슨 슈퍼맨이냐... 바람구멍 난다."


"그냥 해본 소립니다. 뭐 별 일 있겠습니까."


이내 테러리스트들이 들어와서 검지를 쭉 펴고 소리쳤다.


"ONE. GO, ONE. GO."


"뭐라는 거야."


난 황당한 소리에 상원일 쳐다봤다.


"하나만 가란 소리 같습니다? 이현성대위님?"


"하. 개새끼들이."


내가 놈들에게 대고 텐미닛을 외치자 끄덕이더니 문 밖으로 나갔다.


"상원아, 니가 가라. 내가 남을께."


"아 거 말도 안되는 소리하십니까. 제가 남을테니 이현성대위님이 가십쇼."


"말이 안통하네. 항명하지말고 가. 어차피 별 일 안생길테니까."


"절대 용납 못합니다. 돌부처가 뭔지 보여드립니까."


상원이는 가부좌를 틀고 척 앉았다.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상원이 앞에 척 섰다.


"상원아, 너 좋아하던 하사관 소개시켜준거. 그 때 니가 한 말..."


"아 그 말을 왜하십니까 치사하게."


"길게 말 안한다. 치사해도 별 수 없어. 그 때 사나이 대 사나이로 약속한 거 소원 하나, 지금 쓴다. 한 입으로 두말 없는 거 알지?"


"하."


난 그대로 상원이의 등을 밀었다. 혼자서 뭐라고 궁시렁대는지는 몰라도 별일이나 있겠나 싶다.

상원이를 보내고 얼마 뒤, 테러리스트들이 나와있으라고 제스처를 했다.


그대로 머리 뒤로 손을 얹고 나왔다.

그와 동시에 테러리스트들이 날 밀치고 수류탄을 꺼냈다.


-딸칵.


"이 씨발새끼들이."


순식간에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던 민가 안으로 수류탄을 굴렸고 난 몸이 먼저 튀어나갔다. 그대로 구르던 수류탄을 안은채로 테러리스트들 곁까지 나와 펑.


그래. 난 전역을 명 받았다. 죽음으로부터.


증조부와 달랐을까?


"달랐다."


그저 척하는 놈이었나?


"아니, 난 죽음도 불사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었다."


특수전 사령부 소속 이현성 대위. 남수단에서 순국.



* * *


"어디서 농땡이를 피우고 있어! 더러운 조센징."


-퍼억!


누군가가 내 머리를 후려치는 터에 눈을 떴다. 눈에 번뜩하고 별이 보일 정도로 쎄게도 때렸다. 무슨 짐승도 아니고 사람을 이렇게 때리는지.


"아야야. 뭐야."


수류탄과 함께 폭사한 줄 알았던 내가 눈을 뜨다니, 대체 무슨 조화지? 온 몸이 너무나도 멀쩡하다. 좀 바람빠진 풍선 마냥 비실거린다는 걸 빼면.


콧수염을 샐쭉하게 한 쥐새끼같은 놈이 나를 노려보았다.


"허우대도 멀쩡한 놈이 어디서 퍼질러 자고 있어. 한 시간 내로 이거 다 못 옮기면 타작을 할 줄 알고 있어!"


'미친새끼가. 뭔 개소리야.'


-따악.


놈에게 한 대 더 맞았다. 놈은 꼭 일제시대 순사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내 복장도 군복도 아니고 환자복도 아니었다. 두 대나 맞고 아픈 걸 보면 꿈은 아닌게 확실한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지금 머리가 깨질 것 같았다.


옆에서 내가 쳐맞고 있던걸 보던 한 사내가 말을 건냈다. 대충 가늠해 보았을 때 18살 남짓 되보이는 앳된 소년이었다.


"괜찮아 병오야? 쓰러져서 못 일어나길래, 큰 일나는 줄 알았어."


"... 롸? 병오?"


"많이 힘들면 좀 저기 앉아서 숨 좀 돌려. 정신이 좀 들 때까지, 감시관이 오면 내가 바로 알려줄께."


"대체... 병오라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병오란 이름 낯이 익는데, 어디서 들어봤더라? 생각하다보니 번뜩하고 떠올랐다. 내 증조부 이름. 이병오.


"내가 좀 정신이 안들어서, 여기가 어디야?"


"오메, 진짜 어디 않좋은갑네. 어디긴 어디야 군산이지."


"군산? 지금 날짜가 어떻게 되?"


"1912년도 8월 30일. 대체 왜그려. 다른 사람된 것처럼."


1912년도면 증조부가 군산에서 노역을 하다가 신분상승을 위해 경성에갔던 그 시기가 확실했다. 지역부터 시기, 이름까지 하나하나 턱 들어 맞는다.


꼬치꼬치 캐묻는게 귀찮을 법도 한데, 대답을 해주던 소년은 내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안쓰러운 표정으로 내 어깨를 툭 쳐주었다. 착한 녀석.


한참을 묻고 깨닫는데 까지 꽤 오래 걸렸다. 이 황당한 일로부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집안 내력을 바꿀 기회가 생긴거지 지금."


"걱정시랍게 왜그려 병오야."


나도 모르게 감탄했다.


현재는 일제강점기.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병 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대한제국의 대표 총리대신 이완용과 일본 제국의 대표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협상에 임했고, 모든 영토가 식민지로 강제편입된지 2년째되는 날.


그래 난 을사오적보다 더한 친일파 중에 친일파.


이병오.


증조부로 전생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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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옐로이
    작성일
    23.05.11 20:32
    No. 1

    추천 꾹!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친일파 환생 컨셉은 새롭내요 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남이장군
    작성일
    23.05.12 16:02
    No. 2

    애비고 뭐고 줘패주고 나왔어야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8 타락글쟁이
    작성일
    23.05.14 16:07
    No. 3

    독립투사들 존경하지만 솔직히 일본을 미국이 줘패서 자연스럽게 독립된거 아닌가

    하다못해 독립군이 핵 떨어지기 전에 한반도에 진격작전은 했어야 됐는데... 그게 너무 아쉽지. 전공이 없으니 승전국 지위도 못받고(사실 동아시아에 관심이 없던 열강들 때문에 그래도 승전국 지위는 못받았겠지만) 신탁통치도 거부할 권한이 사라졌으니

    찬성: 5 | 반대: 9

  • 작성자
    Lv.17 [탈퇴계정]
    작성일
    23.05.19 19:22
    No. 4

    타락글쟁이님께
    당시 임시정부 광복군에서 미 OSS 특임대로 인원을 파견하여 국내진공을 준비중 이었습니다.
    또 실제 일부 국내침투도 했고요, 그런데 운이 없게도 일본에 원폭이 떨어진지 3일만에 항복선언을 하는 바람에, 승전국 지위를 얻기 힘들진것 입니다.

    참고로
    그때 미 OSS에 파견된 인물이 장준하 선생과 김준엽 선생(고려대 총장) 이십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9 너굴판다
    작성일
    23.05.20 01:08
    No. 5

    와중에 전생했다란 문장 되게 어색하다
    보통 빙의라고 하지않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23.05.20 03:09
    No. 6

    대한민국은 왜구에 항거한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세워진 나라...
    당연한데, 새롭네요.
    대한민국의 시작이 친일파 사기꾼이라는 세력들이 넘쳐나기에.
    기대하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23.05.20 03:11
    No. 7

    여기서 친일파 사기꾼은
    이x만 입니다.
    독립협회에서 친일파.
    미국서 독립자금 횡령,사기,임정직위 사칭.
    범죄종합셋트. 이승x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0 미드키커
    작성일
    23.05.21 01:11
    No. 8

    전생이 맞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규동이
    작성일
    23.05.21 02:06
    No. 9

    저는 사전적 뜻으로

    전생 : [동사] 다른 것으로 다시 태어나다. 라는 의미로 저는 사용 했습니다.

    혹시, 뜻이 제대로 통하는게 아니라면 수정 하겠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8 박침
    작성일
    23.05.21 17:31
    No. 10

    저는 개인적으로 전생을 동사적으로 쓴거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3.05.22 17:18
    No. 11
  • 작성자
    Lv.69 중강진
    작성일
    23.05.24 13:55
    No. 12

    독립운동으로 일제를 쓰러뜨리진 못했으나, 모 의사의 말씀대로 조선과 일본이 별개이며, 독립을 원한다는 사실을 전세계가 알게 됐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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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화 3.1 만세운동 - 6 제암리학살사건 지우기 23.06.08 384 1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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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화 비밀결사 - 전(轉) +4 23.05.26 910 24 12쪽
15 15화 비밀결사 - 승(承) (수정) +3 23.05.25 939 23 12쪽
14 14화 비밀 결사 - 기(起) (수정) +3 23.05.24 1,008 23 13쪽
13 13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마무리, 레일개발 +1 23.05.23 1,026 26 12쪽
12 12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3 M1913 브라우닝 +3 23.05.22 1,026 23 18쪽
11 11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2 개량 M1893 소총 +4 23.05.21 1,083 27 13쪽
10 10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1 개량 M1893 소총 +2 23.05.19 1,149 29 13쪽
9 9화 콜트(COLT)사 - 7 간이저격총 (수정) +4 23.05.17 1,140 33 12쪽
8 8화 콜트(COLT)사 - 6 멕시코 혁명 +1 23.05.16 1,141 27 12쪽
7 7화 콜트(COLT)사 - 5 멕시코 혁명 +1 23.05.15 1,223 31 12쪽
6 6화 콜트(COLT)사 - 4 역사왜곡 +5 23.05.14 1,292 33 12쪽
5 5화 콜트(COLT)사 - 3 역사왜곡 +5 23.05.13 1,341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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