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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이 님의 서재입니다.

총열개조 원딜 독립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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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이
작품등록일 :
2023.05.10 11:13
최근연재일 :
2023.06.12 18:43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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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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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글자수 :
182,787

작성
23.05.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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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9화 콜트(COLT)사 - 7 간이저격총 (수정)

DUMMY

손자병법에 따르면 준비된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럴 수 있도록 그 조건을 준비하는게 으뜸이라 했다.


현대전의 교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단, 제대로된 판도를 짜고 시작한다면 우리 군은 피해없이 손쉽게 승리를 쟁취할 것입니다."


모든 병법서들과 교본은 말한다.

적을 직접 쳐서 무너뜨리는 것은 가장 비싼 선택지라고.


"전면전을 해서 승리를 쟁취한다고 해도 손익을 따져보면 저희군의 출혈이 더 클 뿐. 반 쪽짜리 승리에 불과합니다."


"크흠. 그 말엔 전적으로 동의하네. 우리도 굳이 멍청하게 들이박을 생각은 없어. 놈들이 싸우는 방식은 뻔하거든."


혁명군은 치고 빠지는 게릴라 방식을 채택할 수 밖에 없다. 병력과 화력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별다른 수도 없을 것이니.

다만, 게릴라형태의 전술은 승리보다는 적들을 괴롭히기 위한 방식. 혁명군의 목적은 정부군의 힘을 빼놓는 것임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전생에 봤던 비정규전 교본에 나온대로 공략한다.


민가 보급로를 끊고 적들이 알아서 와해되도록 유도. 알아서 기어나오게 하는 것이다.

놈들을 고립시키기위해선 민사작전은 필수적이다.


난 군의 간부들에게 단호하게 호소했다.


"일단, 길게 보고 근처 민간인들이 모여있는 마을의 민심을 확보하는 작전계획을 제안드립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질서,안전을 회복하는게 목적이라고 믿을 수 있게끔 말입니다. 이 작전이 성공만 한다면 혁명군의 보급줄을 끊어버릴 수 있을테니."


"흐음. 민심을 잡는게 쉽진 않을텐데?"


"민간인들은 이 불안이 끝나기만을 바랄 겁니다. 당장 내일 편히 잠들길 바랄 뿐. 우린 식량지원과 치안유지를 돕고 마을을 위해 일하기만 하면 끝. 복잡할 것도 없습니다."


"...흠."


군 간부 하나가 손바닥을 펴 들었다.


"그래, 그렇게 몇 일이나 소요할 건데?"


"2주정도 봅니다. 무차별적인 화력전보다는 훨씬 경제적인 방식 아니겠습니까."


"그 이후엔?"


"적의 후방으로 수색병력을 동시다발적으로 투입해 적에게 혼란과 교란을 야기시키는 겁니다."


적들이 있을만한 곳에 총을 격발하며 전진하는 위력수색을 병행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적들이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하면 소총수 한개조를 혁명군 주둔지 후방에 배치. 중장거리 사격을 통해 지도자 카란사를 제거. 그대로 무너지는 혁명군을 구경만 하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중장거리사격? 그게 가능한 부분은 확실해?"


현시대에 저격수라는건 그저 명사수란 말과 다를바 없었다.

아직 전장에서 운용되는 방식이 아니기에 멕시코 군간부들은 의아해 했다.


"제가 할 수 있습니다. 맡겨만 주십쇼. 위력수색이 시작되면 적의 후방은 텅텅비게 될테니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흠... 대신 후방침투조 편성에는 우수한 인력을 기대하진 말게나. 자네 말이 일리는 있지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으니."


회의적인 반응이었지만, 병력소모가 크게 필요하지 않기에 받아들여지는 듯 했다.

간부 중 상석에 있는 놈이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입을 떼었다.


"그래서 실패시에 책임은 누가 질거야?"


고까운 놈이로세. 물론, 이해는 간다지마는.

작전의 성공보다 이후 책임질 놈을 찾았다.


그때 비아인이 손을 척 들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애초에 이 자리를 만든 것도 나였고."


"그래, 그럼 이렇게 결정짓도록 합세."


작전회의 내용대로 행동을 개시했다.


민가를 지원하며 천천히 민심을 장악해 나갔다. 이 민간인들의 머릿속에 혁명군은 마을에 기생하는 기생충이란 생각이 제대로 박히도록.


우리군은 노인들의 일손을 거들어주는 훌륭한 젊은이요.때로는, 굶주린 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누어주는 선량한 봉사자였다.

민간인들에겐 뜬구름잡는 혁명보다는, 당장 손에 잡히는 오늘의 평화가 필요했을 것이다.


작전개시일이 다가오는 동안 보급받은 M1893 소총을 들여다봤다.

기후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을때 유효사거리는 300m 안팎. 최대사거리 400m.

현대의 총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최대사거리에서 조준만 가능하다면 저격이지 뭐.


"이가없으면 잇몸으로..."


비아인의 협조로, 부품이 될만한 것들을 얻어냈다.

난 스코프역할을 해줄 망원경을 부착시켰다. 어설프게 총에 매달려 있는 것 같지만 간이스코프로써 손색이 없어 보인다. 영점조절만 감 잡으면 될 듯하다.


"총열쪽에 지지대를 달고..."


나름대로 지식을 총동원해 개조를 시작했다. 반동도 확실히 잡히도록 개머리판도 내몸에 맞춰 길게 나무판을 이어부쳤다.


누더기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난 결국 완성시켰다. 몬드라곤소총의 간이커스텀 저격소총을.


이 총을 들고 영점을 잡는 모습을 보며 몇몇은 비아냥 댔다.


"저 괴상한 누더기는 뭐야?"


"그러게 뭘할 작정이지? 별난 놈일세."


그렇게 시간은 쭉 흘러갔다.


2주가 다다르자, 기어나오는 혁명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약발이 먹혀들기 시작하나 보네."


우리군은 전선을 구축했다.


작전개시일이 오고, 수색병력이 혁명군의 후방으로 투입 되었다. 투입된 우리군은 혁명군이 있을 법한 곳에 총을 격발하며 '위력수색'을 했다. 이는 그저 놈들의 눈을 속이기 위한 방책일 뿐.


위력수색이 진행되기 시작한 다음 날 밤,

실질적으로 적의 후방으로 침투할 우리 조가 작전을 개시했다.

위험한 역할이니 만큼, 그 누구도 지원하려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나, 촉새 그리고 강제적으로 함께하게된 소년병 하나가 전부였다.


안일했던 나의 오만함의 댓가인가 싶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렸다.


촉새는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시가 하나를 꺼내들었다.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태우고 가도 됩니까?"


녀석. 고새 군인이 다 되었다.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합류하게된 엣된 소년병을 바라봤다.


"전우로써 널 어린애취급하고 싶진 않다만. 미안하구나."


오히려 소년은 나에게 거수경례를 해보였다. 착잡하다.


이내 우린 적의 후방을 향했다.


허허벌판인 사막지대로 가로질러간다면 좀 더 편하긴 하겠다만, 그건 나 죽여주소 하는 것과 진배없다.


서두르고 싶었으나 내리는 비때문에 발이 푹푹 빠졌다. 그래도 비가 내린 탓에 흔적을 지우는 수고는 덜었으니 좋게 생각해보려고 기를 썼다. 카란사를 저격할 수 있는 장소까진 5일은 걸어올라가야 할텐데.


-후두두둑.


빗소리와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

그 하나하나가 온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언제 어디서 적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터. 조장으로써 내 새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순 없었기에.


난 꽉 쥔 주먹을 들어 수신호 했다.

충분히 안전이 확보 되었는지 확인하고 입을 떼었다.


"10분간 휴식."


잠시 숨을 돌리면서 최대한 총기사용은 지양하라고 언질을 주었다. 강행군때문인지 다들 많이 지쳐보인다.


10분은 그리 길지 않았고, 또 이 미친 비를 뚫고 걸었다. 난 무신론자긴 하지만, 부디 신이 있다면 아무 일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빌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날이 밝아온다.

최대한 숲이 우거진 곳으로 들어가 조원들을 쉬게했다. 하늘은 무심하게도 계속해서 비를 내리고 있었지마는.


두 어 시간 즈음 지났을까, 촉새가 어깨를 툭툭쳤다. 고개를 돌리자, 촉새가 쉬고오라는 듯 은신처로 고개를 까딱 거린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잠자리를 지켰다.

어느새 다시 어둠이 내리고, 발길을 떼었다.



* * *


쉬지않고 걸은지 5일째 되는 날.

짧은 시간이지만 우린 이제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였다.


천천히 전진하고 있던 그 때 였다.


-킁킁.


탄 내가 난다. 내 수신호를 따라 땅바닥에 착 엎드렸다. 우린 포복으로 풀숲까지 기어갔다.


-터벅터벅.


걸어오는 차림새를 보아하니 혁명군소속이 확실했다.

전장에서 시가를 태우고 잇는 머저리 하나. 그 옆에 솜털도 아직 남아있을 법한 놈이 하나.


숨을 죽이고 있는 와중, 우리 쪽으로 걸어왔다.


'제발 그냥 꺼져라. 신이시여.'


좆같은 신은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놈들은 생각없이 걷고 있을 테지만 우리쪽으로 점 점 가까워 졌다.


난 촉새와 소년에게 눈짓했다. 시가를 태우는 놈은 내가, 옆은 너희들이, 라고.


-푸욱.


"억."


난 놈이 소리치지 못하도록 입에다가 손을 집어넣어버렸다. 그대로 순식간에 대검을 쑤셔박았다. 놈은 저항도 못하고 숨통이 끊어졌다.


하지만, 옆에 있던 둘은 혁명군의 숨통을 끊지 못했다.

소년병 친구는 그렇다고 쳐도, 갱 출신이란 놈이 어설프기는.

미쳤었던건지, 마음을 약간 놓고 있었다.


-푹.


"엑."


우리 침투조 소년의 가슴팍에 검이 박혔다.

그대로 피를 쏟으며 소년은 땅바닥에 머리를 처박았다.


난 혁명군 녀석을 마무리 해버렸지만 이미 늦어버린 터였다.


난 고개를 돌렸다. 촉새의 눈은 멍하니 고꾸라진 전우를 바라볼 뿐이었다.


"다 내탓이다. 잠깐이라도 마음을 놓았으면 안됐는데."


"... 아닙니다."


촉새는 눈을 감았다. 모르는 바는 아니다.

좆같다.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갈길이 멀지만 소년병의 갑작스런 죽음을 받아드리는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전우의 죽음을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목표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곧 카란사혁명군이 훤히 내다보이는 고지에 도착이다. 고생했어 촉새야."


"... 후."


난 더 말하지 않았다. 촉새의 어깨를 툭툭 쳐주고 눈짓했다.

아마 다 알아들었을거다.


이내 목표지점에 당도했다. 내려다보이는 혁명군의 주둔지는 조용하다 못해 허술하기까지 했다.

패색이 짙은 혁명군들의 전황을 반증하듯이.


정보대로라면, 카란사는 이 주둔지에 있을테니 모습을 드러내길 잠자코 기다렸다.

기회는 단 한 번. 진짜 저격총과 달리 내 간이저격총은 총성도 그대로이기에 실패시엔 그대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두시간 남짓이 지났다.

안경을 척 쓰고있는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촉새가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더니 내 어깨를 툭툭 쳤다.


"목표물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저기까지 맞출 수가 있습니까?"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나도 확인했어. 주변 경계 부탁할께."


목표 베누스티아노 카란사.

원 역사대로라면 37대 멕시코 대통령이 될 사람. 그 역사는 이제 지워지겠만.


난 총열에 달아놓은 지지대를 펼치고 엎드렸다. 급작스럽게 커스텀된 총이지만 제법 태가 나는 듯 했다.


빠르고 확실하게 목표를 노려야 한다.


'카란사에게 총알을 박아넣는 것 외엔 신경쓰지 말자.'


시야안에 비춰지던 것들은 사라지고 목표 카란사만이 스코프를 가득 채웠다.

귀에 들리던 바람소리까지 전부 희미해진다.


-철컥.


장전손잡이를 당겼다. 망원스코프로 목표 카란사를 정확히 조준. 호흡을 멈춘다.


-탕.


난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카란사가 허리를 젖히며 땅에 고꾸라진다. 주둔지 혁명군들이 쓰러진 카란사 근처로 모여드는게 보였다.

놈들 입장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일 것이다.


"임무 완료다. 가자 골치 아파지기전에."


개조된 간이저격총의 성능에 감탄할 틈도 없었다. 또 마음을 놓았다가는 팀전체가 개죽음을 면치 못할테니까.


이제 복귀하면 계약서와 의용군제대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왜 이렇게 허탈한건지.


우리는 서둘러 복귀했다.

카란사를 지지하던 혁명군은 그대로 섬멸 되었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우린 엄청난 찬사와 함께 명예제대를 약속 받았다. 내 의견에 난색을 표했던 간부가 헛기침을 했다.


"크흠흠, 고맙네. 자네덕에 거의 출혈없이 진압했어."


난 거수경례로 답을 대신 했다.


비아인은 해낼 줄 알았다며 연신 날 두드려댔다.


"허허허. 자네의 공로를 얼른 알려야겠구만. 그 괴상하게 개조된 총도 같이 들고 가도 되겠나? 분명히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게야! 내 얼른 준비하겠네."


"물론입니다."


그래 잘된거겠지. 잘된거야.

그 때 촉새가 나를 콕콕 찔렀다.


"근데, 우리 갱단이랑 약속한 기일 내일이면 끝나는데 괜찮습니까?"


"...롸?"


세상 제일 쳐져있었는데 번뜩 정신이 들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첫 에피소드도 곧 끝나겠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17 [탈퇴계정]
    작성일
    23.05.19 18:58
    No. 1

    만리허 소총, 레일도 없고 반동을 견딜만한 광학장비도 없을 시절인데... 스코프 장착하는 과정을 좀더 묘사하면 밀덕으로서 만족스럽겠습니다.
    그리고 300미터 정도면 광학장비 없이 저격하는게 좀더 개연성 있겠네요, 시모하이아 같은 경우 스코프 없이 저격한 사례가 더 많고요.

    저야 밀덕이라 이런게 거슬리는 것이고요, 신선한 소재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규동이
    작성일
    23.05.19 19:07
    No. 2

    감사합니다ㅜ 열심히 공부하면서 집필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고증이나 개연성 날먹 절대 없을 수 있도록 신중히 하겠습니다!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총기들에 들어있는 기술원리도 간결하고 슥 넘겨도 대충 알기쉽게 쓰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3.05.23 15:00
    No. 3
  • 작성자
    Lv.63 ab******
    작성일
    23.06.03 01:38
    No. 4

    아무리 스코프를 달았어도 300미터 거리에서 처음 보는 사람 얼굴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거리에서 쏘면 야간이 아닌 이상 소리만으로 정확한 위치 찾기 어렵고 야간이라고 해도 불빛을 식별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죠.

    저격이라는게 반드시 멀리서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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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곧 빠르게 내용전개 이어서 글봐주시는 한 독자님께 약속한대로 매듭짖겠습니다!감사합니다 +2 23.05.13 118 0 -
공지 잘부탁드립니다. 일연에서 뵈었을 때랑은 조금 많이 다를 듯 합니다. 23.05.10 690 0 -
31 31화 명동 야쿠자 소탕 - 궁극의 K-1소총 개발 +3 23.06.12 301 5 15쪽
30 30화 선택의기로, 암시장개척 23.06.10 314 9 12쪽
29 29화 3.1만세운동 - 7 마무리 +2 23.06.09 369 9 10쪽
28 28화 3.1 만세운동 - 6 제암리학살사건 지우기 23.06.08 386 11 17쪽
27 27화 3.1만세운동 - 5 전조 23.06.07 537 16 15쪽
26 26화 3.1만세운동 - 4 독일제 불맛 +1 23.06.06 549 17 13쪽
25 25화 3.1만세운동 - 3 독일제 불맛 +2 23.06.05 582 19 12쪽
24 24화 3.1만세운동 - 2 +3 23.06.04 662 18 13쪽
23 23화 3.1만세운동 - 1 +2 23.06.02 726 20 11쪽
22 22화 HALO - 5 대한제국 입국 +2 23.06.01 792 21 13쪽
21 21화 HALO - 4 +3 23.05.31 773 22 14쪽
20 20화 HALO - 3 참전 +6 23.05.30 808 23 12쪽
19 19화 HALO - 2 +5 23.05.29 853 28 11쪽
18 18화 HALO - 1 화포재벌 +4 23.05.28 941 23 12쪽
17 17화 비밀결사 - 결(結) +2 23.05.28 913 24 16쪽
16 16화 비밀결사 - 전(轉) +4 23.05.26 910 24 12쪽
15 15화 비밀결사 - 승(承) (수정) +3 23.05.25 942 23 12쪽
14 14화 비밀 결사 - 기(起) (수정) +3 23.05.24 1,009 23 13쪽
13 13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마무리, 레일개발 +1 23.05.23 1,029 26 12쪽
12 12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3 M1913 브라우닝 +3 23.05.22 1,029 23 18쪽
11 11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2 개량 M1893 소총 +4 23.05.21 1,084 27 13쪽
10 10화 최초의 대한제국 총포기술자 - 1 개량 M1893 소총 +2 23.05.19 1,152 29 13쪽
» 9화 콜트(COLT)사 - 7 간이저격총 (수정) +4 23.05.17 1,141 33 12쪽
8 8화 콜트(COLT)사 - 6 멕시코 혁명 +1 23.05.16 1,143 27 12쪽
7 7화 콜트(COLT)사 - 5 멕시코 혁명 +1 23.05.15 1,226 31 12쪽
6 6화 콜트(COLT)사 - 4 역사왜곡 +5 23.05.14 1,293 33 12쪽
5 5화 콜트(COLT)사 - 3 역사왜곡 +5 23.05.13 1,343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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