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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디
작품등록일 :
2012.11.26 01:14
최근연재일 :
2013.08.30 12:11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43,954
추천수 :
275
글자수 :
282,982

작성
13.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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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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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7쪽

56 - 부활의 묘지(4)

DUMMY

방어력 60%의 효과는(솔직히 말해서 방어력 버프+물약 보다는 그냥 물약 마시는게 효과가 더 좋다. 하지만 반감이 되는 대신 마법의 지속시간을 따라간다는 이점도 있다.) 충분했다.

"트리플 슬래시!"

"플래시 샷!"

"스페이드 7! 실체화!"

"파이어 버스트."

"벡터 에로우."

"와이드 베리어!"

파티 주위를 향해 각각의 스킬이 발현되어 나갔다.

"츠카사! 이녀석들 부활좀비일거 아냐! 한번 석화 시켜봐!"

"알았어! 전환! 클로버 7! 실체화!"

[MP가 600 소모되었습니다.]

나는 스톤골렘에 탑승한 뒤에 스킬을 시전했다.

"클로버 5! 실체화!"

내가 탑승한 스톤골렘에서 여러 빛줄기가 부활좀비와 부활전사를 감싸았다.

파직 파직. 파지직.

보통 리젠되는 부활좀비의 반응이 아니었다. 보통 이면 자연스럽게 굳어갔지만, 반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리치녀석 정말로 골칫덩어리만 던져주고 갔잖아!"

카린이 짜증을 내자 옆에서 사킨과 궁수(캐릭터명을 아직 못들었다.)가 위로해주고 있었다.

"크로스 커터!"

"블래스트 샷!"

"오버 챠지!"

거의 4분의 3정도만 굳은 녀석들은, 엄청나게 느린속도지만 우리에게 접근하고있었는데. 다시 우리의 스킬을 맞고 밀려났다.

파직! 투두둑.

결국에는 한마리도 처리하지 못한 상태로 플래시 투 스톤의 시간제한은 지나갔다.

"이걸 어떻게 하지..시체라 피도 안나오고."

"기용아 이리로 와봐. 이건 어때?"

윤이가 기용이를 불러서 이러쿵 저러쿵 예기를 하고 돌려보내더니. 윤이는 8마리의몬스터들을 사이로 왔다갔다 거리고 있었다.

"뭐.냐.이.조.그.마.한.것.은?"

8마리의 부활시리즈는 바로 기용이 에게 반응해서 전부다 몰려가 소위 협동심을 올려준다는 다구리 형으로 포진되어 있었다.

'다구리형 포진이라면..혹시 그거냐?!"


"혈의 중장, 블러드 미들파트. 피의 축제. 개방."

전에 아이기렌에서 사용했던것 처럼 곧바로 개방시켜 녹일생각인것 같았다.

8명이서 동시에 한놈을 공격하는 모습은 보기가 썩 좋지 않다. 하지만, 그것이 유용한 전술의 쓰일수 있다면 별수 없지만.

나는 일단 골렘 내부에 있는 MP투입구에 중급MP포션을 들이 부었다.

[골렘의 MP가 회복됩니다.]

"흩뿌려라."

역시 데미지를 피로 변환해서 그런지 자동적으로 피가 뿌려졌고, 다시 기용이의 이중 스펠이 이어졌다.

"혈의 초장, 블러드 퍼스트챕터. 혈파."

흩뿌려진피가 서서이 물체를 녹이기 시작했다.

"나도 하나는 해야겠지? 기용아 나와! 클로버 8! 플러쉬!"

[처음 사용한 환술 마법등급 다음으로 스킬을 시전하면 같은등급의 다른 마법을 10초간 쿨타임 1초화가 되며, 곧바로 시전시간이 0초줄어듭니다. 쿨타임 2분 30초. MP소모 300]

골렘에서 모든 MP가 빠져나가고. 골렘의 영향의 의해 더욱더 커진 스톤브래스트가 8마리의 부활시리즈를 연타해 나가고 있었다.

"우와아, 시크님 히든이었어요?"

"... 그냥 그런거 비슷한겁니다."

하지만 부활좀비와 부활전사는 데미지를 이렇게나 받고도 아직까지 움직이는것을 보면, 무서운게 아니라 완전히 호러급에 가까웠다.

'잠깐. 무서운거랑 호러랑 비슷한거 아닌가?'

"대단하긴 대단하다.저녀석은 뭐로 만들어졌길래 저렇게 채력이 빵빵 할까?"

기용이의 감탄에 나는 묵혀뒀던 히든스킬을 생각해냈다.

"호오.. 시크 저기 저 부활전사 한마리좀 막고 있어봐."

기용이도 대충 눈치를 챘는지 가서 거의 반 걸레된 부활전사를 막았다.

나는 골렘에서 내려 부활전사에게 다가갔다.

"mirror(능력)."

나는 부활전사를 눈 딱 감고 10초간 잡았다.

[ mirror(능력)의 스킬이 시전됩니다. 어떤 능력치를 추가시키겠습니까? ]

"체력."

[HP가 추가되었습니다.]

HP바 위에 또다른 HP바를 찾아서 보았다. 그숫자는...

'2700?!'

보통 이정도 레벨의 몬스터의 체력이 1700~2000 사이다. 하지만 역시 경험치 차이에서 벌어지면서 또한 체력도 대폭 차이가 난것이다.

"시크! 미카! 이녀석 총체력 2700 이야!"

내 현재 체력까지 합하면 나의 체력은 약 3100 가량. 내 체력으로만 엄청난 몸빵을 자랑할수 있게 되었다. 20%하락된 체력이 이정도라는것을 보면 거의 막장 수준이다.

'뭐, 그래서 8인 풀파티하고 사냥할 정도니까. 그만큼 경험치도 짭잘하고.'

"꺄악 - !"

"사킨!"

[ 파티원 사킨이 행동불능이 되었습니다. ]

[ 스트라이킹이 해제되었습니다. 힘 -10 ]

[ 인첸트 아머가 해제되었습니다. 방어력 하락. ]

[ 블레스가 해제되었습니다. 회복력 하락. ]

[ 베리어가 해제되었습니다. ]

순식간에 있던 버프들이 모조리 사라지고, 성직자 사킨의 몸이 사라졌다. 즉. 강제 로그아웃 당했다는것이다.

"내가 저녀석들을 쓸어담고 말지! 오버 써클!"

'오버 써클? 자신보다 위의 단계의 마법을 사용하는건가? 배우는것 자체가 힘들고 페널티가 장난 아닐텐데?!'

"카린! 그걸 쓰면!"

"파이어 스톰!"

파티창으로 보이는 카린의 HP와 MP는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지고, 8마리의 몬스터를 감싸는 거대한 화염폭풍이 불어닥쳤다.

'저분들이 40대 후반이라 잡고 6급 혹은 5급이라고 봤을때. 거의 4급에서 3급 마법을 사용하다니... 페널티를 제외해도 대단하다고 밖에 말이 안나오네...'

화염폭풍에 휩싸인 8마리의 몬스터는 이번에는 3마리만 남고 모조리 경험치화 되었다.

"3마리만 남았다! 가자!"

기용이의 말에 나는 다시 골렘에 탑승한뒤 물리공격으로 나아갔고, 윤이는 개틀링건을 꺼내서 바닥에 붙인뒤 난사를 했으며, 기용이 또한 여러가지 스킬을 난무했다.



"후우... 이제 다 끝났나?"

간신히 8마리를 죽이고 상황이 종료되었다.

"저희는 이만 접속 종료 해야겠어요."

'... 그 성직자님이랑 친한 친구였나 보내."

"로그아웃!"

카린과 궁수는 로그아웃하고, 윤이가 나와 기용이에게 말을 했다.

"우리도 거의 시간이 끝나갔잖아. 우리도 이만 로그아웃 하자."

"알았어. 로그아웃!"

우리는 동시에 부활의 묘지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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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9 - 두번째 연계퀘스트 클리어. 13.08.30 71 3 7쪽
58 58 - 부활의 묘지 토벌단! 13.08.30 78 3 7쪽
57 57 - 확인, 회상, 잡념, 그리고 정보수집 13.08.30 78 3 7쪽
» 56 - 부활의 묘지(4) 13.08.30 85 3 7쪽
55 55 - 부활의 묘지(3) 13.08.30 83 3 7쪽
54 54 - 부활의 묘지(2) 13.08.30 85 2 7쪽
53 53 - 부활의 묘지(1) 13.08.30 82 2 7쪽
52 52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3) 13.08.30 83 3 7쪽
51 51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2) 13.08.30 87 3 7쪽
50 50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1) 13.08.30 81 3 7쪽
49 49 - 5급 승급! 13.08.30 118 3 7쪽
48 48 - 뒷풀이 13.08.30 113 3 9쪽
47 47 - 결전(3) 13.08.30 87 3 8쪽
46 46 - 결전(2) 13.08.30 83 3 7쪽
45 45 - 결전(1) 13.08.30 87 2 10쪽
44 44 - 길드성 잠입 13.08.30 88 3 9쪽
43 43 - 정보수집 13.08.30 88 3 8쪽
42 42 - 보스퇴치, 그리고... 길드의 시비? 13.08.30 90 3 9쪽
41 41 - 퀘스트기행(10) 13.08.30 89 2 8쪽
40 40 - 퀘스트기행(9) 13.08.30 84 3 7쪽
39 39 - 퀘스트기행(8) 13.08.30 93 2 7쪽
38 38 - 퀘스트기행(7) 13.08.30 90 3 9쪽
37 37 - 한박자 쉬고 13.08.30 89 3 7쪽
36 36 - 퀘스트기행(6) 13.08.30 90 3 6쪽
35 35 - 퀘스트기행(5) 13.08.30 85 3 7쪽
34 34 - 퀘스트기행(4) 13.08.30 94 2 7쪽
33 33 - 퀘스트기행(3) 13.08.30 95 3 6쪽
32 32 - 퀘스트기행(2) 13.08.30 161 2 7쪽
31 31 - 퀘스트기행(1) 13.08.30 72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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