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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디
작품등록일 :
2012.11.26 01:14
최근연재일 :
2013.08.30 12:11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43,961
추천수 :
275
글자수 :
282,982

작성
13.08.30 11:51
조회
84
추천
3
글자
7쪽

40 - 퀘스트기행(9)

DUMMY

"아.. 여기가 그 던전인가?"

"꽤나 유명한것 같은데?"

확실히 우리눈앞에 던젼이 떡하니 보였다. 다만 그 던전이 있는 장소는... 리온성에서 가장 사냥하기 좋은장소 였다.

"윤아, 우리 이대로 들어가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내 말에 윤이는 그냥 곧바로 던젼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곧 파티말이 들려왔다.

"어떠냐? 주위사람들 반응이."

아무도 못본듯 다른사람은 홉고블린을 파티해서 사냥하고 있었다.

"오오오, 아무도 못본거 같다?"

기용이도 감탄사와 함께 들어갔다.

"자, 나도 들어가야겠네."

분명히 던젼 안에 들어갔다. 던젼안에 진입하면서 눈앞이 검어졌다 다시 나타나면서 보인건.. 화강암처럼 보이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동굴이 눈앞에 나타났다.

"기용아, 윤아 다들 어디냐?"

"입구./ 동굴 입구인데?"

"흠.. 이건 1인 퀘스트인것 같다. 알아서 잘깨고 리온성에서 모이기다!"

파티말을 끝내고 스킬을 시전했다.

" 전환! 클로버 8! 실체화!"

[카드마법이 엘리멘탈에서 골렘으로 전환됩니다.]

[MP가 600 소모했습니다.]

내앞에 나타난 스톤골렘에 탑승하고 나서 동굴 안으로 진입했다.

[던젼을 발견하셨습니다. 던젼을 클리어할때 까지 경험치와 드롭율이 1.5배 입니다.]

'퀘스트라 그런지 클리어할때 까지 인가..'

"끼익!?"

저기에 보이는 고블린 킹 한마리, 나는 곧바로 스톤골렘의 주먹으로 고블린 킹을 압사 시켜버리고 앞길을 계속 갔다.

"아! 세환아 기용아 거기 트랩 조심해라."

"난 거기 이미 건넜다."

파티말로 들려오는 트랩을 조심하라는말

투 - 웅

파공음과 함께 골렘의 체력이 약 150가량이나 뚝 떨어지는 것을 봤다.

"허억. 150이라.. 트랩이 장난 아닌데?"

혼잣말이었지만, 모르고 파티말로 전환해 버려서 방금 그말을 고스란히 기용이와 윤이에게 들렸을 확률이 다분했다.

"내가 말했잖아!"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렷군."

"골렘에 타고있었단 말이야! 그 육중한 몸으로 어떻게 피하라는거야!"

"아, 그런가?"

나는 뒤에 들리는 말을 무시해 버리고 골렘의 힘으로 바위 하나를 들고 앞에 던졌다.

투퉁

화 - 악

키키킹!

각종 트랩발동 소리가 들려오고, 그중에는 마법으로 된것도 있었다.

"뭐 트랩이라는 의미가 원래 일회용이니까 가도 되겠지?"

함정으로 장식된 복도를 지나 치고, 거대한 홀에 진입했다.

"이쯤이면, 홀 로 진입했겠네."

다시 들려온 윤이의 말, 그 말따라 홀 안에 들어왔다.

"지금 나는 먼저 시작했거든? 일단 홉고블린 3마리가 나타나는데 처리하고 나면 미노타우르스 3마리가 또나온다. 조심해라."

윤이의 말을 듣고 바로 눈앞에 홉고블린 세마리가 나타났다.

키에엑!

괴성을 들으며 골렘을 이용한 환술을 시전했다.

"클로버 6! 실체화!"

골렘의 MP 300에서 160이 빠져 나가고 홉고블린의 밑에는.. 내가 어스 드라이브를 생성 시켰을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내가만든게 화살이라면, 골렘을 이용한 어스드라이브의 생성은 거의 창과 같을 정도로 확대되어 있었다.

키에에에에엑!

괴성이 들리고 세마리는 거대한 어스드라이브에 고스란히 몸을 네주고 메인소스로 사라졌다.

"흠, 골렘을 이용하면 효과 증폭인가.. 연계는 적은데 파괴력하나는 최고군."

내가 감탄을 했을때에 내 뒤에 다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순식간에 스톤골렘이 깨져 나갔다.

"어억!"

아무리 고통수준을 낮췄다고 하지만, 이런데미지는 충분히 느낄수가 있었다.

"미, 미노타우르스. 저런!"

일단 미노타우르스의 공격범위에서 벗어난 다음에 홀 가장자리에 있는 부분에 있는 계단에 올라가 비싼편에 속하는 중급 포션을 두개를 들이켰다.

[MP가 20초간 500 회복합니다.]

[MP가 20초간 500 회복합니다.]

남아있는 MP는 320인 상태에서 1000이 거의 순식간에 채워지고 있었다.

"전환! 스페이드 8! 실체화!"

내앞에 나타난 윈드골렘, 골렘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MP는 계속 채워지고 있었다.

"스페이드 6! 실체화!"

골렘의 MP에서 나타난 에어로봄. 그 크기는 직접발현한것 보다 3배 이상 컸다.

'흠.. 에어로 봄이 폭탄 이니까, 수류탄처럼 또다른 스킬이 연쇄타격한다면?'

"스페이드 7! 실체화!"

다시 거대한 트위스트가 에어로봄을 감싸면서 에어로봄은 트위스트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휘이이이이잉

우우우우우웅! 파지지지직!

침공을 막을때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였다.

과포화된 용액이 석출해 내듯이, 거의 깨진듯이 보이는 에어로봄의 균열된 부분에서 바람이 새나가고 있었다.

" 클로버 10! 실체화! "

잠깐 골렘에서 내린다음에 스킬을 시전했다. 에어로 봄에 날아간 돌덩이 하나는, MP라고 불리는 마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화강암보다 강한 단단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에어로 봄에 진입한 순간 사라졌다..가 아닌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에어로 봄은 방아쇠가 당겨진듯 폭팔하기 시작했다.

휘 - 잉!

단순한 바람소리만이 들려왔다. 하지만, 그 바람이 불어간 곳의 지상에서 10CM이상 올라오는것들은 깔끔하다고 불릴정도로 사라져갔다. 미노타우르스들도 그 범위 안에 들어간것은 당연한 처사.

"크어어어어어어어!"

긴 괴성이었다. 미노타우르스의 발의 두께를 제외한 몸 전체에서 표피가 사라져 가고 근육이 보이며 피가 줄줄 새어나오고 있었다. 다른 두마리의 미노타우르스도 상황은 마찬가지. 가장 고통스럽게 나의 경험치화 됬다.

"골렘과 엘리멘탈.. 상성이 맞으면 효과가 극대화 되는군... 끔찍한 상황이라 막쏜거지만.. 정말 상상을 초월하군.

"윤아, 기용아 나왔냐?"

"아직 미노타우르스에게 고전중이다."

"이거 3마리씩이나 소머리가 달려드니까 힘드네."

역시 미노타우르스였다. 거대한 폴암이 3개씩이나 달려드니, 기용이나 윤이도 어쩔수 없는것이었다.

"자, 나도 나가볼까?"

홀의 중앙부분의 문이생기고, 나는 그문을 열고 내부에 들어갔다.


"...아악! 눈부셔!!!"

눈앞에 보인것은 거울들, 정확히 말하자면,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고. 그 구멍에서 들어오는 빛이 거울에 닿아서 반사되면서 절묘하게 내 눈에 그대로 쬐인것이다.

[ 눈에 강한 빛을 쬐여 상태가 변합니다. 無 -> 암흑 ]

순식간에 내 눈앞이 검게 변했다. 하지만 시력에 문제가 생겼지 다른감각은 크게 장애가 생긴게 아니었기때문에 파티말로 변환시키고 기용이와 윤이에게 말했다.

"야, 미노타우르스를 잡으면 중앙홀에 문이 생기는데 눈을 감고 들어가라, 안그러면 나처럼 암흑으로 상태이상이 변하니까 말이야."

"OK! 감사! 지금 미노타우르스 거의 다잡았음."

"역시 미리가면 고생한다. 운없는놈."

'일단은 암흑에 풀릴때 까지 기다려야겠군.'

나는 그냥 하염없이 기다릴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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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 퀘스트기행(9) 13.08.30 85 3 7쪽
39 39 - 퀘스트기행(8) 13.08.30 94 2 7쪽
38 38 - 퀘스트기행(7) 13.08.30 90 3 9쪽
37 37 - 한박자 쉬고 13.08.30 89 3 7쪽
36 36 - 퀘스트기행(6) 13.08.30 91 3 6쪽
35 35 - 퀘스트기행(5) 13.08.30 85 3 7쪽
34 34 - 퀘스트기행(4) 13.08.30 94 2 7쪽
33 33 - 퀘스트기행(3) 13.08.30 95 3 6쪽
32 32 - 퀘스트기행(2) 13.08.30 162 2 7쪽
31 31 - 퀘스트기행(1) 13.08.30 72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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