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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디
작품등록일 :
2012.11.26 01:14
최근연재일 :
2013.08.30 12:11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43,956
추천수 :
275
글자수 :
282,982

작성
13.08.30 11:51
조회
93
추천
2
글자
7쪽

39 - 퀘스트기행(8)

DUMMY

일단 나는 MP가 희박한 상황 이었기떄문에 윤이와 기용이에게서 뜯어낸 MP 물약중 아껴뒀던 마지막 중급물약을 꺼내 마셨다.

[ MP가 20초간 500 회복합니다.]

"기용아, 윤아, 할만하냐?"

하지만 들려오는 말소리에는 꽤나 힘이 들었는지 여유가 있는 말투가 아니었다.

"세환아, 니가 해볼래? 썩 좋은 상황 아닌거 알면서 그러는거야?"

확실히 나는 그냥 성벽위에서 사냥하는것이지만, 기용이와 윤이는 데미지를 받으면서 사냥하는것이기 때문에 벅찰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스페이드 7!, 플러쉬! "

600을 간신히 넘기던 MP는 다시 바닥을 쳤고, 스킬시전중인 나에게 미노타우르스 한마리가 왔다.

"쿠우우어!"

나에게 다가와 거대한 폴암을 휘둘르는 순간, 타이밍 좋게 내 스킬의 시전이 모두 끝났다.

휘 - 잉

나를 내리치던 폴암을 피하고, 그 다음에 바로 리타이어 필드 두방을 나를 공격한 미노타우르스 발밑에다 뿌려뒀다.

"우어!"

환술, 즉 시각을 변화시켜 대뇌를 자극시켜 데미지를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를 받는것 처럼 느껴 시스템 창에서 그렇게 떨어진다. 이제 그 환술이 미노타우르스에게 통한 순간, 나는 무차별적인 마법폭격이 시작했다.

먼저 트위스트 여러개가 세마리의 미노타우르스를 모아놓고,(실제로는 미노타우르스 스스로 그렇게 하는것이지만.) 연속적으로 그라운드웨이브와 리타이어 필드를 반복해서 사용해 경험치화 만들어버리고, 나는 기용이와 윤이를 보조하려고 상황을 다시 체크했다.

'흠, 이거 상황이 썩 좋은편은 아닌데...'

윤이는 이제는 2마리씩 내려오는 와이번을 견제하면서 사냥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4마리가 그대로 남아있고, 기용이는 한마리를 더 처치하긴 했지만, 아직 홉고블린 두마리가 생생하게 버티고 있었다.

"기용아 잠깐만 기다려라 윤이가 더 심각한것 같은데? 내가 도와주고 나서 너도 지원간다."

"OK, 빨리 끝내고 지원좀 해줘."

기용이의 대답에 하급 MP 물약을 약 3개정도 더 마신뒤 와이번을 쳐다봤다.

"후우, 장난이 아닌데? 저거."

"장난처럼 보이냐? 너 안구 수술 해야하는거 아냐?"

"미안하다. 다이아 6! 실체화!"

MP 160이 빠져나가고, 오른쪽 어깨위에 나타난 아이스 피어싱. 곧이어 아이스 피어싱에서 와이번을 향해 얼음 쪼가리를 무수히 날리기 시작했다.

"끼, 끼, 끼에엑!"

괴성과 함께 얼음쪼가리를 피해가는 와이번들, 지능이 썩 좋지만은 않은지, 뭉쳐서 도망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스 피어싱의 연사가 4마리의 와이번을 맞추고 떨어트렸다.

"자, 윤아 뒷처리는 알아서 해라?"

"알았어, 기용이나 도와주러가."

내가 뒤돌아 기용이에게 가는 순간 내 뒷편에서 스킬시전되는소리가 들렸다.

"메테오 오브 불렛."

'?! 어떻게 잡으려고.'

나는 다시 뒤돌아 봤다. 윤이가 들고 있는것은 역시 돌맹이, 하지만, 메테오 오브 불렛으로 확장된 암석은 같은곳에 떨어진 4마리의 와이번을 깔아 뭉개는 데는 충분했다.

"얼른 가기나 해."

"끼에에엑!"

곧이어 경험치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자연회복된 MP까지 합해 160이 넘은 MP는 다시 실체화 스킬을 사용하기에는 충분했다.

"자! 기용아, 세환님께서 왔다!"

"지랄 하지말고 도와주기나해."

"스페이드 6, 실체화!"

내 앞에 에어로 봄이 생성되고,에어로 봄이 주변의 공기를 끌어 당기면서 세마리의 홉고블린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이걸 가만히 놨두면 어떻게 될까?'

홉고블린이 움직이지 못하자, 기용이는 태도를 가지고 홉고블린들을 차례차례 베어나가고 있었지만, 쉽게 베여지지 않는 것 같았다.

"웅, 우 - 웅."

에어로 봄의 특이한 공명음, 나는 그것이 보통의 것이 아님을알고 기용이를 보고 말했다.

"야, 기용! 빨리 나와!"

"왜? 잘 잡고 있는데."

"잘하면 너 성벽에서 떨어진다."

"아?!"

윤이는 와이번을 처리하고, 나와 기용이가 하는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저런,"

우웅, 우웅!!!!!!!! 파직.

더욱 심한 공명음과 함께 파열음도 함께 들렸다.

"어, 어어?!"

기용이가 간신히 내 뒤로 오자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파지직. 쾅!

내가 전에 사용한 에어로 봄과는 화력이 상당히 달랐다. 내 예상으로는 모인 바람에 따라 파괴력이 다른듯 한데, 심지어는 생채기만 났었던 홉고블린의 몸에 칼에 베인듯한 자국이 여러자국 나타났다.

"와, 세환아. 이거 완전 시한폭탄 아냐?"

"아직 안죽었어, 피니쉬는 기용이, 너가해라."

아직 경험치 바에 차오른것을 확인했을때.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곧바로 기용이가 태도로 확인사살했다.

"휘 - 잉"

바람소리와 함께 우리는 다시 텔레포트 되고. 그와 함께 시스템창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 퀘스트! 몬스터의 침공을 막아라! 를 완료했습니다.]

[Level up! 능력치를 선택해 주십시오.]

[Level up! 능력치를 선택해 주십시오.]

"후아! 레벨 2업이나 하냐."

"좋겠네 세환이는, 우리는 간신히 채워서 1업했는데."

나는 기용이와 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상태를 확인했다.

"상태 창, 장비창!"

[ 캐릭터명: 츠카사 LV: 44

HP: 330/330 Class: (Hidden)미러

MP: 910/910Sub Class: 환술사(6급)

상태이상: 無

명성: 320성향: 보통(카오스)

작위: 평민(모험가)

속성별 마법 저항력(Off)

능력치(메인)

힘: 15+2 지구력: 12+3 지혜: 154+3 지능: 101+2 민첩: 12+5

능력치(서브)

관찰력: 65

(장비창)

머리: 라이칸 헬름 25(20 - 30)

몸: 미라루프 플레이트 150(120 - 170)

팔: 없음

다리: 없음

신발: 가죽신발 5

무기: 카퍼필드

총 방어력: 평균 180

특수능력: 최대MP+150, 5%확률로 5분간 방어력 50%증가, HP 10초당 5회복, 이동속도 10% 증가. ]

"최대MP가 910 이라.. 아쉽게 1천에는 못갔네."

"910? 엄청나네? 나는 +100해도 400 조금 넘는데."

"말이 안나온다, 와.. 이제 최대MP 1000 넘는 인간 너가 처음일걸?"

"그다음이 가장 재밌어 보이는게... 새로운 던젼을 대신 개척하라! 인가?"

우리는 각자의 인벤토리에서 지도를 꺼내 새로운 던젼을 확인했다.

"리온성에서 북북동쪽으로 약 20M가량 갔다가, 또 서쪽으로 15M라.. 이게 뭐다냐?"

우리는 리온성의 잡화점에 들려 물약을 구비한 뒤에 던젼을 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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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퀘스트기행(8) 13.08.30 94 2 7쪽
38 38 - 퀘스트기행(7) 13.08.30 90 3 9쪽
37 37 - 한박자 쉬고 13.08.30 89 3 7쪽
36 36 - 퀘스트기행(6) 13.08.30 90 3 6쪽
35 35 - 퀘스트기행(5) 13.08.30 85 3 7쪽
34 34 - 퀘스트기행(4) 13.08.30 94 2 7쪽
33 33 - 퀘스트기행(3) 13.08.30 95 3 6쪽
32 32 - 퀘스트기행(2) 13.08.30 161 2 7쪽
31 31 - 퀘스트기행(1) 13.08.30 72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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