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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디
작품등록일 :
2012.11.26 01:14
최근연재일 :
2013.08.30 12:11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43,993
추천수 :
275
글자수 :
282,982

작성
13.08.30 11:49
조회
85
추천
3
글자
7쪽

35 - 퀘스트기행(5)

DUMMY

돈을빼돌린 녀석들중에 가장 많은 녀석의 서식처는 바로...

"거대하군."

거의 별장급에 다달하는 녀석의 집옆에는, 왜 존재하지는 모르지만 초인종이 있었다.

"초인종 아냐?"

딩 - 동

기용이가 초인종을 누르고 평이한 소리와 함께 우리앞에는 스크린이 하나 나타났다.

"무슨 일이시죠?"

"아.. 그게.. 혹시 크룬이란 분을 만날수 있을까요?"

"크룬님이요? 잠시만 기달려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크룬이란 작자가 어떻게 반응하든 우리는 돈을 받아내야 했기때문에 일단은 기다리기만 했다.

"크룬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들어오십시오."

스크린이 사라지고 그 초인종 옆에 있는 문이 열리면서 우리는 별장 안에 진입했다.

"이쪽입니다."

집사로 보이는 인물이 우리를 안내하고 우리는 따라가 어떤 방에 도착했다.

"안봐도 뻔하군 옜다 가져가라, 가져가는놈이 한두마리가 아니어서 말이지."

어떤 인물이 우리에게 3개의 봉투를 던졌다.

짤랑 -

봉투에 각자 돈이 들어있다는것을 확인하고, 30골드를 세어봤다.

"정확하군요, 감사합니다."

나는 그말과 함께 그 크룬이란 작자에게 귓속말로 말했다.

"그냥 주시는것은 감사합니다만, 다음부터는 그냥 안주시는게 좋으실겁니다. 혹시 몰라요? 돈만 챙긴 다음에 운영자에게 버그신고해서 데이터 채로 날라갈지?"

내 말에 크룬은 안색이 않좋아지고, 고용된 기사로 보이는 인물이 내목에 칼을 댔다.

"무슨짓을 했느냐!"

"앞으로 살아가는데 충고좀 했다. 꼽냐?"

"크룬님 앞에서 무슨 망발이냐!"

하지만, 크룬 이란 작자는 내 말을 수긍했는지 기사들을 물리고, 나는 그뒤로 별장을 나왔다.

"세환아, 도데채 어떤말을 했길래..."

윤이의 물음에 나는 말해줬다. 이제 크룬의 집에서 돈을 뜯을 생각을 가진 다른 유저들은 이제 돈 많은 녀석에게 호되게 당하고 나서야 그 세금이란 이름의 퀘스트의 일부를 깰수 있을것이니까 말이다.

"잔인하네... 세환이 너에게 그런면이.."

"잔말 말고 가기나 하자."

그 별장에서 나온 우리는 그다지 많이 못낸게 아닌 NPC들에게 가서 간단히 받고, 퀘스트를 완료 한뒤에 남은 두개의 퀘스트중 하나를 찾아봤다.

[ 퀘스트! 웨어 울프를 퇴치하라!

웨어울프의 발톱 0/15

내용: 올딘마을과 리온성 사이에 웨어울프의 서식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웨어울프를 퇴치하라!

보상: 1골드 경험치 10000]

확실히 퀘스트 보상을 늘려서 골드의 단가를 떨어트리기 위한것 같고, 퀘스트 경험치를 늘려 고수들을 양성하는것 같다.

"흠... 웨어울프에 안좋은 추억이..."

윤이는 예전에 레인 오브 불렛을 시전할때 날라온 돌에 맞은것을 아직까지 기억하는것 같았다.

"뭐 15마리 만 잡으면 되니까 상관없잖아."

기용이의 말에 윤이는 약간 안심한 얼굴로 리온성을 향해 갔다.

"흠. 확실히 조금 많긴 한것 같구만..."

우리 앞에 있는 웨어울프는 약 15마리, 갑자기 생각이 나긴 했지만 웨어울프의 발톱은 증거가 아니라 웨어울프가 드랍하는 발톱을 가져오는것이었기 때문에 총 45마리 이상을 잡아야 했다.(윤이는 이말에 살짝 얼굴을 찡그렸다. 아마도, 충격 이었나 보다.)

"어차피 잡아야 한다면 빨리 가서 발톱을 뽑아 가지고 가자고!"

기용이는 윤이의 기분을 돋구고, 나는 스톤골렘을 소환해서 탑승한 뒤에 윤이와 기용이의 앞에서서 몸빵을 자청했다.

"HP 1500이 상대해 주마!"

내 말에 곧바로 웨어울프들이 한마리 두마리 달라붙고, 달라붙은 웨어울프들을 기용이와 윤이가처리하는 방식으로 나갔다.

[HP가 50% 남았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골렘의 체력은 750, 하지만 이미 웨어울프는 한마리를 빼고 다 처리한 상태였다.

"아우우~"

웨어울프의 울음이 숲을 흔들고, 곧 약속이라도 한듯이 숲에서 웨어울프의 울음이 들리고 순식간에 약 30마리가 우리를 포위했다.

"크워어어!"

그러나 그 중심에서 다른 울음이들려왔다. 그 울음의 주인공은 겉보기에도 웨어울프의 약 2배의 크기였지만, 중요한건..

'이족 보행? 그렇다면 라이칸스로프인데.. 제길 왜하필이면 필드보스가 때마침...'

"아나, 재수 옴붙었네, 자 와라 경험치들아, 내가 친히 한번 붙어주마!"

나는 난대 없는 기용이의 자신감에 의아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곧 눈치챘다.

'블러드 댄스 스킬을 사용할 생각이군.'

"세환아! 뭔지 알겠지?"

'흠, 아직 클로버랑 스페이드는 아직 안써봤는데 스페이드 를 써봐야겠군,'

"하지만, 사용하려면 내려야겠어. 골렘에 상성이 맞는 스킬이 아니니까."

약 채력이 반절남은 골렘을 윤이가 타고, 나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얼른 쏘기나 해. 아픈게 들 느껴지긴 하지만 이게 맞다보면 등골이 서늘해 지거든."

이 말을 들으며 나는 곧바로 스킬을 시전했다.

" 스페이드 6, 실체화!."

골렘을 소환하고 거의 아슬아슬한 MP로 발동한 에어로 봄이 내몸 앞에 생성되었다, 그 모습은 마치 끝이없는 진공이 압력차로 기체를 끌어들이는 모습과 흡사했다.

"발사!"

공격하려는 의지가 에어로 봄에 향해갔고 그 에어로 봄은 엄청난 바람과 함께 이 일대를 바람의 칼날로 갈아버렸다(다행히도 파티를 했기때문에 기용이와 윤이도 데미지를 받지 않고, 또한 주위에 돌아다니는 유저가 없었기 때문에 PK성향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효과는 대단했다. 데미지는 그렇게 심하게 입은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포위한체 조여오던 웨어울프들은엄청난 생채기들과 함께

약 10M가량을 그대로 날아갔다.

"자! 내가 마무리 한다! 블러드 댄스! 혈의 서곡! 블러드 프롤로그! 폭... 파!"

상대와 굳이 붙지 않아도 되는듯, 팔을 휘두르자, 엄청난 폭파와 함께 웨어울프 들은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아무런 반응이없던 기용이의 몸에 갑자기 무수한 생채기가 나타나고 쓰러졌다.

[Level up! 능력치를 선택해 주십시오.]

레벨업과 함께 경험치바는 약 30%를 다다르고 있었다.

"참, 대박이군."

생각외로 발톱은 모두 떨어져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모두 회수해서 퀘스트를 완료할수 있었다.

"어? 이아이템은 뭐지?"

기용이가 투구처럼 보이는것을 들었다. 곧 기용이의 인벤토리를 갔다온 투구에 기용이는 얼굴이 환해졌다.

"능력치가 얼마정도해?"

"대박이다 대박! 이거 완전히 초대박이야! 근데... 우리는 껴도 별 효력 없을것 같다. 세환이나 주자."

"왜그래? 능력치나 보자."

능력치를 확인한 윤이도 역시 나에게 주는것이 더 좋은지 나에게 넘기고 나는 그 능력치를 확인하기 위해 인벤토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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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 - 부활의 묘지(4) 13.08.30 85 3 7쪽
55 55 - 부활의 묘지(3) 13.08.30 83 3 7쪽
54 54 - 부활의 묘지(2) 13.08.30 86 2 7쪽
53 53 - 부활의 묘지(1) 13.08.30 83 2 7쪽
52 52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3) 13.08.30 83 3 7쪽
51 51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2) 13.08.30 87 3 7쪽
50 50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1) 13.08.30 82 3 7쪽
49 49 - 5급 승급! 13.08.30 119 3 7쪽
48 48 - 뒷풀이 13.08.30 113 3 9쪽
47 47 - 결전(3) 13.08.30 87 3 8쪽
46 46 - 결전(2) 13.08.30 83 3 7쪽
45 45 - 결전(1) 13.08.30 88 2 10쪽
44 44 - 길드성 잠입 13.08.30 89 3 9쪽
43 43 - 정보수집 13.08.30 89 3 8쪽
42 42 - 보스퇴치, 그리고... 길드의 시비? 13.08.30 91 3 9쪽
41 41 - 퀘스트기행(10) 13.08.30 90 2 8쪽
40 40 - 퀘스트기행(9) 13.08.30 86 3 7쪽
39 39 - 퀘스트기행(8) 13.08.30 95 2 7쪽
38 38 - 퀘스트기행(7) 13.08.30 90 3 9쪽
37 37 - 한박자 쉬고 13.08.30 89 3 7쪽
36 36 - 퀘스트기행(6) 13.08.30 91 3 6쪽
» 35 - 퀘스트기행(5) 13.08.30 86 3 7쪽
34 34 - 퀘스트기행(4) 13.08.30 94 2 7쪽
33 33 - 퀘스트기행(3) 13.08.30 95 3 6쪽
32 32 - 퀘스트기행(2) 13.08.30 163 2 7쪽
31 31 - 퀘스트기행(1) 13.08.30 72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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