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책방

플레어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워터디
작품등록일 :
2012.11.26 01:14
최근연재일 :
2013.08.30 12:11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43,959
추천수 :
275
글자수 :
282,982

작성
13.08.30 11:52
조회
90
추천
3
글자
9쪽

42 - 보스퇴치, 그리고... 길드의 시비?

DUMMY

나는 방의 중심축으로 빨아들여져 가는 윈드골렘을 밟고 올라간 뒤에 뛰어올라 간신히 개미지옥의 범위에서 나왔다.

"간신히 피했네 이거... 근데 저건 어떻게 처리하는거지?"

"그러니까 말이야, 잡식성인거 같은데 요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기용이의 말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가라앉고 곧이어 기용이의 말이 들려왔다.

"쏘리...."

"그 요리는 너나 먹어 이 망할 자식아."

"후우, 드디어 도착했네. 다행이다 점점 길이 좁아져서 중간에 멈추다니."

그 말에 순식간에 기용이가 말을 더했다.

"축하드립니다! 상품은...."

"뭔말이야 기용아?"

"개미지옥 입니다!"

기용이의 말이 방아쇠라도 된듯이 내가 개미지옥에 떨어질때와 소리가 같은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으아아아악! 개미지옥인것을 지금 알려주면 어떻게 하자는거냐!"

"흠.. 여기는 천장만 높네. 쓸데없이 조각상도 많고 말이야?"

'기용이녀석.. 전혀 윤이를 생각하지 않고 있잖아?!'

하지만 기용이 말대로 발에 닿는 면적은 좁은편이고 그와 반대로 높이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다. 그리고 그 천장쪽 벽면에는 여러가지 쇠사슬로 고정된 조각상들이 있었다.

".... 명줄 짧아지는줄 알았네."

간신히 빠져나왔는듯 힘빠진 윤이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나는 곧바로 윤이의 말에 대꾸를 해줬다.

"직접 개미지옥에 들어가 보니까 감명깊었겠네."

"감명은 개뿔, 너나 들어가라."

나는 그말을 들어가면서 윈드골렘이 개미귀신에게 잡히는 모습을 발견한 나는 어떻게 해야 저 개미귀신을 요리(...)를 해야할지 알아낼수 있었다.

"잡을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것 같는데 노윤, 너는 제외다."

"왜!!!!!!!"

"뻥이야."

"........."

"자, 내말 잘들어. 이건 정말로 순전히 딱히 자랑할것 없는 자유도를 이용한 던젼인것 같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니까, 천장쪽 벽에있는 조각상을 떨어트려보도록."

FPS게임의 대장틱한 말로 말해주고 그후에 들려요는 탄과 철의 마찰음, 그리고 철과 철의 마찰음이 들려오고 나서 다시 기용이와 윤이의 말이 들려왔다.

"OK. 이건 어떻게 하면 할만하겠네."

"이거 나중에는 어떻게 올라가야하는거야? 겨우 정사각형 바닥에 개미지옥은 내접원형태니까 벽에 있는 쐐기를 밟고 올라가야하는거야?조금 난감한데..."

'자, 나도 시작해 볼까나?'

죽치고 앉아있어서 약 MP는 800가량 차있었다. 하지만 나는 철을 카드로 끊을 괴물도 아니기 때문에 골렘을 써야 했지만, 또한 MP가 엄청나게 소모하기때문에 또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

"후우... 저거 자체를 못움직이게 막아야 되겠는데?"

나는 현재 사용할수 있는 마법중에서 특징을 잘 사용해야 간신히 잡을수 있을것 같아보였다.

"저거 땅속에 들어가 있으니 하트로 태울수도 없고 다이아로 얼릴수도 없네... 바람으로 모래를 퍼내도 다시 모래가 차오를때 까지 기다리면 되니까.. 혹시 이거라면?"

순간적인 대처방법이 생각난 나는 즉시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

" 스페이드 8! 실체화! "

[MP가 600 소모했습니다,]

내앞에 나타난 윈드골렘, 나는 그것을 타고 개미지옥 중심쪽으로 이동했다.

'... 정말 이스킬 많이쓰게 되는군.'

골렘의 MP 300과 내 MP 200으로 총 MP가 500인 상태였고, 내가 다가가는것을 인식한 개미귀신은 그대로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며 모래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스페이드 8! 실체화!"

내가 탑승한 골렘의 발밑에서 발생한 강화판 스톰은 골렘의 MP 중60을 빨아먹고 개미지옥의 중심쪽으로 날아올랐다.

"스페이드 6! 실체화!"

다시 시전된 에어로봄이 개미지옥의 중심 바로위에 나타나고 그대로 나는 밑으로 떨어졌다.

"... 아악!"

순간적으로 골렘에서 나와 골렘을 발판으로 추진력을 얻어 간신히 가라 앉지 않는곳에 손을 걸친 나는 그대로 윈드골렘이 개미귀신에게 잡아먹히는 광경을 볼수밖에 없었다.

'개미귀신이 근데 골렘을 먹나? 바람이라서 맛도 없을텐데?'

"웃차!"

다시 개미지옥의 영역을 벗어난 나는 에어로봄을 확인했다. 에어로봄은 골렘이 소환한것으로 그대로 유지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 크기만큰 충전해야할 바람의 양이 많기때문에 빨리 끝내려면 다른 바람의 마법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거 쓰고 눈감아서 처참한 광경을 안보는것이 더 좋을것 같네.'

" 스페이드 7! 실체화!"

MP 200에서 120을 빨아먹은 트위스트가 에어로봄 주위를 감쌌다.

(바닥에 있는 모래도 끌고 올라갔지만 많은 편이 아니었다.)

에어로봄은 트위스트를 그대로 흡수하고 바람이 충만했는지 공명음이 울렸다.

'얼른 처리해야겠어.'

인벤토리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하나남은 최하급 MP 포션을 마셨다.

[MP가 10초간 50 회복합니다.]

"저 곤충을 처리할 시간이 왔구나! 클로버 7! 실체화!"

MP를 10 만 남겨놓고 전부 소모한 그라운드 웨이브는개미지옥을 건드리기에는 충분히 남았다.

" 파 - 악! "

개미귀신이 구덩이에서 빠져나왔다. 헌데 개미귀신이 빠져나오면서 점프를 동시해 하는 바람에, 개미귀신의 몸체와 에어로봄이 부딪혔다.

파지지지지직.

'아나! 그상태에서 점프를 왜하는건데!'

안정을 잃은 에어로 봄은 마찰음을 일으켰고 나는 파편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등을 돌리고 최대한 몸을 웅크렸다.

콰직... 펑! 파직 파직 파직...

개미귀신을 엄청난 속도로 베어가는 바람소리는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효과는 예전 미노타우르스와 싸울때와 비슷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왜냐하면...

"우와.. 이거 에어로봄을 직접 폭파시킨것 보다 화력이 세잖아?"

정사각형의 바닥과 천장 사이에 구형태의 구멍이 에어로봄의 효과를 나타내줬다. 불안정하기때문에 약간 위쪽이 더 크긴했지만 거의 최강이었다.

" 끝인가?"

내 앞에 마법진이 생기고 나는 그 진 위에 올라섰고, 내가 위로 올라간 마법진은 나와 함께 사라졌다.


나는 눈앞에 나타난 메세지에 기뻐할수 밖에 없었다.

[퀘스트! 새로운 던젼을 대신 개척하라!가 완료되셨습니다.]

[Level up! 능력치를 선택해 주십시오.]

[Level up! 능력치를 선택해 주십시오.]

[Level up! 능력치를 선택해 주십시오.]

나는 일단 기용이와 윤이의 상황을 파악해야 했다.

"님들아 어떻게 되셨음?"

"걸레 까지는 만들었음."

"잠깐만 기다리셈, 메테오 오브 불렛!"

윤이쪽에서 폭팔음이 들려오고, 내옆에 그대로 나타났다.

"오래걸렸냐? 근데 이거 경험치 대박이네, 2업 하고 30%나 채워주니까."

" 블러드 프롤로그. 혈(血)의 서곡 폭... 파! "

다시 기용이쪽에서 스킬이 들려오고, 나와 윤이 옆에 나타났다.

"내가 꼴찌네..."

"기용아 면담할 준비는 됬지?"

"....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냐!!!"

하지만 내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고 우리 셋은 그대로 그쪽을 쳐다봤다.

"저새퀴들이 맞냐?"

"네 맞습니다 1부대 부대장님!"

유저로 이루어진 파티가 우리를 둘러 쌓았다. 보아하니 거의 기억도 가물한 해...오름 길드 처럼 보였다.

"해오름 길드녀석이냐?"

"해오름 길드를 그렇게 무시하다니. 쳐라!"

"잠깐! 우린 방금전까지만 해도 던젼에서 나온 몸이라고. 회복하고 나서 하지 않겠나?"

내 말을 들은 1부대 부대장 이라고 불리는 녀석은 나를 쳐다보며 외쳤다.

"크하하하하! 겨우 그런걸로 시간을 끌려고 하냐! 가자 얘들아!"

"와!!!!!!!!!!!!!!!!"

윤이가 나를 보고 말했다.

"이런이런. 이거 그냥 처리는 못하겠는데? 오랜만에 너가 미친짓좀 해라."

" 조금 있다가 할게. 아무리 레벨업 해서 HP, MP가 꽉차도, 조금 쉬고싶다."

내 말에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기용이는 내 뒤쪽으로, 윤이는 내앞쪽으로 서서 대응할 준비를 했다.

'자, 나는 이때동안 상태나 확인해 볼까나?'

[ 캐릭터명: 츠카사 LV: 47

HP: 355/355 Class:(Hidden)미러

MP: 940/940 SubClass:환술사(6급)

상태이상: 無

명성: 570 성향:약한 선(善)

작위: 평민(모험가)

속성별 마법 저항력(Off)

능력치(메인)

힘: 15+2 지구력: 12+3 지혜: 163+3 지능: 107+2 민첩: 12+5

능력치(서브)

관찰력: 91

장비창(Off) ]

'우오오 3업만 더하면 드디어 5급에 도달하는 구나! 자, 이제 확인도 다 했으니 길드 하나 깨부셔나 볼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플레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0 60 - 정신안정을 위한 휴식(1) 13.08.30 91 3 7쪽
59 59 - 두번째 연계퀘스트 클리어. 13.08.30 71 3 7쪽
58 58 - 부활의 묘지 토벌단! 13.08.30 78 3 7쪽
57 57 - 확인, 회상, 잡념, 그리고 정보수집 13.08.30 78 3 7쪽
56 56 - 부활의 묘지(4) 13.08.30 85 3 7쪽
55 55 - 부활의 묘지(3) 13.08.30 83 3 7쪽
54 54 - 부활의 묘지(2) 13.08.30 86 2 7쪽
53 53 - 부활의 묘지(1) 13.08.30 82 2 7쪽
52 52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3) 13.08.30 83 3 7쪽
51 51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2) 13.08.30 87 3 7쪽
50 50 - 나이트메어들의 마을 아이기렌(1) 13.08.30 81 3 7쪽
49 49 - 5급 승급! 13.08.30 118 3 7쪽
48 48 - 뒷풀이 13.08.30 113 3 9쪽
47 47 - 결전(3) 13.08.30 87 3 8쪽
46 46 - 결전(2) 13.08.30 83 3 7쪽
45 45 - 결전(1) 13.08.30 87 2 10쪽
44 44 - 길드성 잠입 13.08.30 88 3 9쪽
43 43 - 정보수집 13.08.30 89 3 8쪽
» 42 - 보스퇴치, 그리고... 길드의 시비? 13.08.30 91 3 9쪽
41 41 - 퀘스트기행(10) 13.08.30 89 2 8쪽
40 40 - 퀘스트기행(9) 13.08.30 84 3 7쪽
39 39 - 퀘스트기행(8) 13.08.30 94 2 7쪽
38 38 - 퀘스트기행(7) 13.08.30 90 3 9쪽
37 37 - 한박자 쉬고 13.08.30 89 3 7쪽
36 36 - 퀘스트기행(6) 13.08.30 91 3 6쪽
35 35 - 퀘스트기행(5) 13.08.30 85 3 7쪽
34 34 - 퀘스트기행(4) 13.08.30 94 2 7쪽
33 33 - 퀘스트기행(3) 13.08.30 95 3 6쪽
32 32 - 퀘스트기행(2) 13.08.30 161 2 7쪽
31 31 - 퀘스트기행(1) 13.08.30 727 2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