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아아앍 님의 서재입니다.

국립 중앙 도서관이 조선에 도착했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몰라젠장
작품등록일 :
2023.02.01 19:32
최근연재일 :
2023.04.04 21:58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141,314
추천수 :
3,976
글자수 :
345,144

작성
23.03.27 21:20
조회
1,025
추천
46
글자
14쪽

인도로 보내는 사절(2)

DUMMY

인도 툰가바드라 강.


이 강 인근에는 비자야나가르 제국의 수도인 비자야나가르가 존재한다.


승리의 도시라는 이름을 가진 이 도시는 그 뜻대로 보는 이들에게 웅장함을 느끼게 했다.


"이 정도면 북경이나 남경과 비교해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군."


이 시기 도시를 방문한 니콜로 콘티의 말에 의하면 비자야나가르의 둘레는 60마일, km로 환산한다면 100km 정도다.


물론 과장이 섞여 있겠지만 명나라의 베이징 도심이 24km 정도의 둘레를 가진 것을 생각한다면.


과장을 생각해도 엄청난 크기를 가진 도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왕궁까지 걸어가는 것도 한세월이겠군."

"그래도 걸어간다면 금세 도착할 수 있지 않겠사옵나이까?"

"그건 그렇겠지."


이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사신단은 얼마 안 가서 비자야나가르의 황제를 마주했다.


"만나서 반갑소. 비자야나가르 제국을 다스리는 데바 라야 2세라고 하오."

"조선의 사신으로 온 변게량이라고 합니다. 폐하."

"조선...?"


변계량의 말을 들은 데바 라야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이들을 통해서 비단, 도자기를 구하게 되었다는 말을 들은 후.


지금 그가 상대하는 이가 명나라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런데 데바, 그의 생각과 달리 조선이라는 생뚱맞은 국가를 이야기하니.


데바 라야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조선? 내가 조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조선이 어떤 국가인지 알 수 있겠소?"


이 말을 들은 변계량은 작게 웃음을 지었다.


그와 조정이 생각한 것처럼 이들은 조선에 대해 모른다.


그렇다면 이들을 속이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혹 명나라에 관해서는 아십니까?"

"명나라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다."

"조선은 명나라의 동방에 존재하는 국가로 명나라와 경쟁하는 국가입니다."


명나라와 도자기, 비단 판매를 놓고 경쟁하니 거짓말은 아니었다.


물론 그것을 들은 데바 라야가 오해할 수밖에 없도록 말한 것이지만 말이다.


[명나라와 경쟁하는 이들이라면 분명 명나라와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옵나이다.]

[또한 명나라와 이곳까지 거리가 매우 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저들의 말이 옳을 가능성이 클 것이옵나이다.]

[역시 놈들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나았습니다. 명나라 놈들과 비슷한 세력을 가진 놈들을 쳤다면 이기더라도 손해가 막심했을 것입니다.]

[분노한 놈들이 공격할 때, 바흐마니 술탄국이 쳐들어왔다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변계량에게 그들이 이리 말하는 것이 들리지 않지만.


분위기를 통해 지금 상황을 파악하는 것 정도는 쉬운 일이었다.


[폐하, 저들을 보니 생각난 것인데 명나라인들과 복색이 비슷하옵나이다.]

[그렇소? 그렇다면 명나라 인근의 국가인 것은 맞겠군. 우리나 바흐마니 놈들이나 복색이 비슷하지 않소.]


이렇게 변계량이 한 말이 사실이라고 판단할 증거가 보인 결과.


변계량이 원한 것보다 빠르게 그들은 조선이 명나라의 동방에 존재하면서 그들과 경쟁하는 세력이라 믿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이런 설명은 그들의 생태 덕분이기도 했다.


비자야나가르가 매우 강력한 나라긴 하지만, 북방의 바흐마니 술탄국을 상대하는 것처럼.


명나라가 조선을 상대하는 일이 당연한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그런 강력한 국가가 우리와 통교하러 찾아온 이유를 알 수 있겠소?"

"명나라의 정화를 아실 것입니다. 조선은 명나라가 그리 나오는 것이 조선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소?"


이를 들은 변계량은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주는 데바 라야를 속으로 비웃으며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마자파힛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동방에 위치한 국가라 들었소."

"그렇다면 마자파힛 제국이 수십 년 전 내전이 있었다는 것은 아시옵나이까?"


데바 라야는 이에 관해 들어본 적이 없기에 고개를 저었다.


이러한 데바 라야의 반응을 지켜본 변계량은 그에게 자신이 꾸며낸 이야기를 설명했다.


"수십 년 전 정화가 원정을 시작할 때, 마자파힛은 내전이 있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명나라의 사람들은 이를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이용하고자 했다?"

"내전에 개입해 자신들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속국을 만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데바 라야는 다른 대신들과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도 잊어버린 채 당황한 얼굴로 변계량을 바라봤다.


자신이 지금 뭔가 잘못 들은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지, 지금 내가 잘못 들은 것이오? 그게 가능하긴 한 것이오?"

“폐하께서 알아보고자 하신다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터인데 어찌 거짓을 말하겠습니까.”


변계량은 자신이 이리 말하긴 했지만, 데바 라야가 제대로 조사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다.


그저 조사를 한다고 할지라도 중국인들이 죽었다는 사실과 마자파힛의 내전이 있었다는 사실, 내전으로 인해 말라야 술탄국이 생겼다는 사실.


이 정도를 아는 것이 끝일 것이 분명했다.


그러니 변계량, 그가 말한 마자파힛 내전의 진실에 대해 조사한다고 한들 진짜 진실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저와 같은 조선인들은 최근 이에 대해 알게 되고, 이 땅에도 이러한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하, 이 땅에 그러한 일이 생길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소!”

“황제 폐하, 정녕 그리 확신할 수 있겠사옵나이까? 이 땅에 전쟁이 없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까?”

“전쟁 중에 쳐들어올 것이라고? 그런 것이 정녕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오?”

“가능하지요. 두 군대가 싸우는 상황에서 삼십만 가량의 병력으로 두 제국을 상대하면 되는 일입니다.”

“허, 그대는 일국의 전력을 그리 쉽게 보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시오?”

“무슨 말씀이십니까? 삼십만이 전력이라니요. 명나라는 백이십만의 병사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배, 백만?”


명나라는 지금도 백만의 병력을 자신들의 마음대로 운용한다.


이는 먼 후대에 장부상에 적힌 인원이 삼백만이라는 허세 같은 것이 아닌, 지금 명나라가 운용하는 것이 가능한 실질적인 병력이었다.


물론 데바 라야는 지금 변계량이 한 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헛소리다! 말도 안 되는 헛소리! 백만이 넘는 군대를 운용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냐!”

“지금 존재하는 이 땅을 통일했다고 생각한다면 말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로 거대한 땅을 가지고 있단 말인가?”


변계량의 말을 들은 데바 라야를 비롯한 대신들의 얼굴이 핼쑥해졌다.


지금 남인도를 나눠 가지는 바흐마니 술탄국과 비자야나가르 제국.


각국이 운용하는 병력이 20만가량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대충 계산해도 80만 가량의 병력을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대의 말대로 명나라가 쳐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말은 이해했소. 그런데 명나라는 지금까지 제국에 들렀다가 떠났는데 이건 어찌 된 것이오.”

“마자파힛 때 그러했듯 현지의 귀족을 포섭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들이 평상시 하는 수법입니다.”

“하, 하, 하···. 이런 미친 일이 내 아래에서 자행되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알려줘서 고맙소.”


지금 대화가 끝난다면 황제가 할 일이 숙청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물론 변계량과는 관계없는 일이었다.


“어쨌건 이런 상황이라면 그대들이 레디 왕국을 점령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겠군. 명나라가 어떻게 하는지 알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이오?”

“그렇습니다. 이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니 말입니다. 물론 그러면서 비단, 도자기와 같은 물건들을 팔기도 할 것입니다.”


이 말을 한 변계량은 슬슬 데바 라야에게 자신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게 대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소?”

“자그마한 시계입니다.”

“허, 이리 작은 것이 시계란 말이오?!”


장영실에게 시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던 이들은 조금씩 작은 시계를 만드는 방법을 터득했고.


도가니강이 만들어지자 이를 바탕으로 매우 작은 손목시계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데바 라야에게 전해진 시계는 이렇게 만들어진 시계 중 가장 고급품으로.


세종과 태종을 비롯한 왕실, 명나라 황실에 바쳐질 물건이었다.


“이 숫자, 이 손목에 감기도록 만들어진 줄 모두 황금으로 만들어진 것이군.”

“역시 알아보실 줄 알았습니다.”


태엽과 같은 시계를 움직이는데 필수적인 물건을 제외한 모든 것들이 금으로 도금되어 있고.


중앙에 황금으로 만들어진 용이 새겨진 지금 세계에 단 7개만 존재하는 물건이었다.


“저희 조선과의 우애를 위해 가져온 물건입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가져온 것은 많았다.


최근 만들어진 모브 염료를 바탕으로 그린 그림이 새겨진 백자와 보라색으로 물든 비단.


전복과 같은 조개의 껍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나전칠기.


잠을 깨는데 도움을 주는 자명종 같은 물건들이 존재했다.


“이런 선물을 준 것에 고맙다고 전해주시오.”


그리 말한 데바 라야는 자신들이 줄 수 있는 황금, 은, 향신료와 같은 것들을 전해주라고 지시했고.


이 선물들을 받은 변계량은 북쪽에 위치한 바흐마니 술탄국으로 향했다.


===


이렇게 변계량이 바흐마니 술탄국으로 이동할 즈음.


조선에서는 새로운 공정이 시도되고 있었다.


“드디어 만드는데 성공했군.”


그동안 조선은 르블랑 공법을 바탕으로 유리, 비누를 만드는데 필요한 탄산나트륨을 제조했다.


이 방식은 탄산나트륨을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지만, 염산이 생겨나는 점이 문제였다.


공정 결과 생겨난 염산이 조금씩 공장에 문제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정인지를 비롯한 이들은 이를 개선하기를 원했고.


그러면서 솔베이 공정을 도입한 것이다.


이 솔베이 공정은 이전보다 적은 양의 부산물을 만들었고, 염산이 나오지 않는 공정이었다.


또한 나오는 부산물도 지금 조선에는 도움이 되는 부산물이었다.


“이 하얀 것이 염화칼슘입니까?”

“그렇네.”


염화칼슘, 흔히 제설제로 사용되는 이 물건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 눈을 제설하기 위해 존재하던 물건인 넉가래와 소금 말고 존재하지 않던 상황에서.


염화칼슘으로 제설제를 뿌리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근데 그동안 소금을 뿌렸던 것을 생각하면 이놈을 사용할 일은 없는 것 아닙니까?”

“지금 소금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저 말대로입니다. 굳이 염화칼슘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소금을 사용해도 되지만, 이 염화칼슘은 탄산나트륨을 제조하고 남은 부산물이다. 그러니 소금보다 적은 돈으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지.”


그러니 염화칼슘이 팔리지 않을 가능성은 없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염화칼슘에는 장점이 존재한다. 염화칼슘은 이대로 사용해도 훌륭한 비료다.”


인간의 필수 영양소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라고 하는 것처럼.


식물에게도 필요한 영양분이 존재한다.

식물 다량원소라고 불리는 물질들.


질소, 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황이 그것이다.


이중 질소, 인, 칼륨의 경우 작물 생육에 가장 필요한 성분이고.


칼슘, 마그네슘, 황은 이차적으로 필요한 원소다.


그렇기에 질소비료보다는 필요하지 않기는 하지만.


어쨌건 있으면 좋은 물건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많은 농부가 비료를 원하는 상황이니 이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이 염화칼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무렵, 누군가 정인지에게 다가왔다.


“전하께서 부르십니다.”

“...알겠네. 내 전하께 가도록 하겠네.”


세종이 그를 부르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기에.


정인지는 이번에도 별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그의 예상과는 달리 지금 모이는 이들의 면면을 보니 그런 그의 생각이, 틀린 것 같았다.


장영실에 이천.


조선에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금까지 없던 것이다.


“...전하께서 뭔가 큰일을 지시하려 하시나 보군요.”

“...들어가 보면 알 것일세.”


대체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는 몰라도.


이천이 이리 말한 것을 들어본다면 지금 일은 이천과 관련된 사건인 것 같았다.


그렇기에 이천에게 지금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자 할 때.


세종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


“주상 전하 납시오!”


곧바로 고개를 숙여 절한 그들에게 세종은 고개를 들라 지시했고.


그렇게 그들이 고개를 들어올리자 세종이 그들에게 덕담하기 시작했다.


“미래의 지식이 있기는 하지만, 그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조선의 성장은 없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전하께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었기에 이뤄진 것입니다.”

“불곡(佛谷, 이천의 호)대감의 말이 맞사옵나이다. 이것이 어찌 소신들이 이룩한 일이겠사옵나이까.”


이를 시작으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그들에게 세종은 한 가지 제안했다.


“조선이 많은 발전을 한 결과 조선은 눈부시게 성장했소. 이러한 성장은 분명 장점도 있지만, 문제도 있소. 인구를 조사하는 것이 이전보다 힘들어졌다는 점이오.”


과거 인구를 조사할 때에는 우두를 주사하는 것을 바탕으로 조사했지만.


지금도 이런 방식으로 인구를 조사한다면 조정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 분명했다.


이를 알기에 세종은 그들을 불러모아서 한 가지 부탁을 하고자 한 것이다.


“인구 조사를 위해 천공카드를 만들고, 이 천공카드를 위한 계산기를 만들어주었으면 하오.”


지금 세종이 그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이것, 지금까지 조선에 없던 기계식 계산기 제작을 부탁한 것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국립 중앙 도서관이 조선에 도착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여기서 연재를 중단할까 합니다. +10 23.04.05 1,075 0 -
67 잉카 정벌(2) +2 23.04.04 803 34 11쪽
66 잉카 정벌(1) +4 23.04.03 771 33 12쪽
65 마자파힛 제국 멸망 +4 23.04.02 869 29 11쪽
64 마자파힛 제국군 +2 23.04.01 910 32 14쪽
63 기관총과 새로운 탄환 +2 23.03.31 1,002 40 11쪽
62 아메리카 농부의 삶 +4 23.03.30 1,046 38 12쪽
61 원시 종교 폭파 +3 23.03.29 1,002 37 12쪽
60 천공카드 계산기 제작 +4 23.03.28 996 38 12쪽
» 인도로 보내는 사절(2) +2 23.03.27 1,026 46 14쪽
58 인도로 보내는 사절(1) +2 23.03.26 1,076 40 11쪽
57 아메리카 도착 +4 23.03.25 1,169 44 11쪽
56 무연화약 개발 +4 23.03.24 1,182 40 12쪽
55 인도 왕국들의 판단 +1 23.03.23 1,165 43 11쪽
54 너무나 갑작스러운 인도 점령 +8 23.03.22 1,251 43 12쪽
53 북해도, 조선의 변화 +4 23.03.21 1,274 51 11쪽
52 필리핀 북부, 루손섬 정복 +2 23.03.20 1,219 36 11쪽
51 대만 정복 +2 23.03.19 1,294 47 11쪽
50 대만 정벌 계획 +5 23.03.18 1,275 49 11쪽
49 원정대 귀환 +10 23.03.17 1,346 42 11쪽
48 조선 최초의 신문 기사 +4 23.03.16 1,257 43 12쪽
47 종이, 더 많은 종이 +5 23.03.15 1,332 40 11쪽
46 무역허가증 +6 23.03.14 1,324 46 11쪽
45 대동법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3 23.03.13 1,422 43 12쪽
44 천연두 퇴치를 위한 실험 +3 23.03.12 1,372 47 11쪽
43 도량형 원기 도입 +5 23.03.11 1,469 42 11쪽
42 사기꾼과 사기꾼 +7 23.03.10 1,433 41 11쪽
41 동남아 무역을 위한 도구, 차(수정) +4 23.03.09 1,512 43 12쪽
40 항저우 도착 +4 23.03.08 1,644 41 11쪽
39 영락제의 분노 +5 23.03.07 1,753 4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