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한별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복사 초능력자가 마물을 상대하는 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한별나라
작품등록일 :
2020.05.11 21:35
최근연재일 :
2020.05.28 23:31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3,649
추천수 :
205
글자수 :
111,903

작성
20.05.20 18:10
조회
181
추천
11
글자
15쪽

12화 아이템이 들어온다. 부제: 철갑곰의 혼잣말.

DUMMY

쿠륵이는 앞에 가는 인간이 종잡을 수가 없었다. 갑자기 나타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이 말하기도 하고, 함부로 이용하려 드는 인간.

보통 인간이라 함은 자신의 함은 보물고블린만 보면 보물을 가지려고 난리를 치건만 별다른 욕심도 없어보였다.


마물의 문까지 열심히 공략하며 마물들을 처치해가는 솜씨도 썩 쓸만해 보였다.

이런 인간도 있구나 싶어 감탄하려던 찰나, 최강두는 본색을 드러냈다.


“와 이게 또 나오네.”


방금 전 나온 건, 고체 마력 포션. 병에 넣어 다닐 필요도 없는 포션으로 가지고 다니다가 위험 상황에 입에 넣기만 하면 되는 포션이었다.

당연히 액체 형태로 이루어진 포션보다 비쌌다.

유리병이 필요없는 대신, 휴대성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투 시, 고체포션을 입에 집어넣는 것과 액체포션의 입구를 열고 마시는 것 중 어느 게 더 수월한지를 판단해 보면 값어치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기 편했다.


쿠륵이의 몸이 떨린다.


부들.


“크아. 이번에는 장검까지.”


고작 E등급 마물의 문에서 나올 수 없는 장검이 튀어나왔다. 세세한 마감질 하며 날카로운 예기하며 명장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솜씨 좋은 장인이 만든 장검 같다.

녀석은 단검만으로는 불안했다며 룰루랄라 하고는 장검을 옆구리에 찬다.


이번에도 몸이 떨린다.


부들부들.


“와 이건 멀리까지 보여주는 마법망원경이잖아.”


이번에는 마법 아이템이다. 고작 해 봐야 먼 곳을 비춰주는 망원경이라 폄하할지도 모르지만 그 길이만 해도 수키로는 된다.

높은 곳에 올라가 확인만 하면 어디에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정도.

더 놀라운 건 나무 같은 물체도 투시가 된단 것이다.

적의 모공까지 하나하나 셀 수 있을 정도의 아이템이 최강두의 손에 홀랑 들어갔다.


또 몸이 떨린다.


부들부들부들.


“이런 젠장이다. 쿠륵!”


“응? 왜 그래? 동업자.”


“이게 동업이냐. 쿠륵. 날 이용해 먹다니.”


얼마 전부터 쿠륵이란 별명과 동업자란 호칭을 번갈아 쓰기 시작한 최강두가 얄미워 죽겠다.

벌써 3일간을 여기서 떠돌고 있었다. 그간 본 것이라고는 강력한 마물을 피해 다니며 약한 마물의 문을 공략하는 정도.

이 문을 당장이라도 빠져 나갈 수 있음에도 녀석과의 내기에 걸린 벌집과 파스티야의 액체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

더구나 두려운 건 정의의 신의 이름으로 맺은 계약서대로 따라야 한단 것.


또 언짢은 건 있었다. 놈이 슬슬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말을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었다.


“역시 너는 내, 뽑기셔, 아니 행운의 동료다.”


‘이 녀석 방금 뽑기셔틀이라 말하려 했다. 쿠륵.’\


저토록 하얀 미소라니. 무슨 물질에 초탈한 인간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정 반대임을 알고 있다.

녀석은 물질이 풍족하게 쌓여 마음이 평화로워 진 거다. 쿠륵이는 이 사태를 만든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하며 절망에 빠진다.


‘이게 다 내가 운이 너무 좋아서 일어난 일이다 쿠륵.’


태어날 때부터 부족함 없이 태어난 쿠륵이의 일생은 행운으로 점철돼 있었다. 물론 중간에 마물화되어 타락한 보물고블린이 되었지만, 그렇다 해도 행운은 쿠륵이에게서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아까운 행운을 이 뻔뻔한 녀석에게 상납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뒤틀리고 있다.


“왜 그렇게 울상이야. 좋은 날에 허허.”


녀석이 또 해탈한 눈으로 쳐다보기도 했다.


멍청해 보이긴 해도 이상하게 마물의 기척을 느끼면 눈빛이 돌변해 살기가 뚝뚝 떨어진다.


쿠륵이가 보기에는 참으로 이상한 인간이다. 순간 변화가 아예 다른 사람을 보는 것만 같다.


“으음... 쿠륵아.”


“왜?”


마법 망원경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최강두가 무엇을 발견했는지 쿠륵이를 부른다. 쿠륵이는 최강두가 내미는 마법 망원경을을 받아서 눈에 가져다 댔다.


“고블린이군. 쿠륵.”


“저 녀석들은 피해가는 게 좋겠지?”


쿠륵이는 최강두가 하고 싶은 말을 알고 있었다. 아마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건 이 인간의 착각이다.


“무슨 말인가 쿠륵. 마물로 떨어진 고블린은 더 이상 고블린 동족이 아니다 쿠륵.”


“그래도, 너도 고블린. 아니다.”


최강두가 하는 말을 쿠륵이도 모를 리는 없었다. 검은 기운이 몸 안에 축적된 쿠륵이의 육체는 어떻게 봐도 마물화된 고블린이다.


“쿠륵. 나는 마물화 되어 타락한 보물고블린이 되었어도 정신만은 고블린 일족임을 깨닫고 있다. 저 녀석들은 아니다.”


“그래도, 같은 동족인데.”


“동족일수록 저런 악에 물든 놈들을 처리해 주는 게 더욱 고마울 거다 쿠륵.”


그러나 말하는 쿠륵이의 얼굴에는 씁쓸한 기색이 담겨 있었다. 눈이 뒤집어져 살육을 원하는 마물화된 고블린이라도 속내는 좋지 못할 것이다.

최강두도 그 마음씀씀이를 알고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알았다.”


최강두는 단검이 아닌 장검을 꺼낸다. 애초부터 단검은 장검보다 익숙지 않았다. 임시방편으로 쓰던 단검 대신 제대로 익힌 장검을 꺼내 들자 진정으로 무기를 든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


“그럼 처리하고 올 테니 다른 쪽이나 보고 있어.”


팍!


쿠륵이를 뒤에 두고 먼저 달려가는 최강두. 아마 쿠륵이를 배려하기 위해 먼저 가서 고블린을 치려던 이유였다.

쿠륵이도 그것을 알지만 외면할 수는 없다. 고블린들이 모여 있던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갔다.


크라라락!


하지만, 죽어가는 절규를 듣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쿠륵이는 몸을 흠칫했지만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 시체가 된 고블린들이 모여 있는 곳에 도착한다.


“굳이 보지 않아도 됐을 텐데.”


“쿠륵. 마물의 문을 나보고 부숴라 할 것 아니었나.”


“그 정도로 내가 염치없는 놈은 아니라고.”


“쓸데없는 걱정 마라 쿠륵. 이 정도 일로 마음 아파하는 시기는 지났다. 쿠륵.”


항상 끌려다니던 쿠륵이 대신 무언가 사명을 지닌 듯 경건한 모습을 보여주는 쿠륵이.

간만에 전생의 그 모습을 보는가 싶어 최강두는 기쁘기도 또 자신이 만든 일들이 씁쓸하기도 했다.


챙그랑!


쿠륵이는 시체들을 뒤로한 채 마물의 문을 부셨다.

흰색으로 반짝이는 문. 낮은 등급의 문은 부셔지고 거기서 나타난 것은 작은 단검 두개였다.


“쿠륵. 이것도 재질이 꽤 좋아 보인다. 쿠륵.”


그것을 받은 최강두는 나름 기쁜 얼굴을 했다. 고아원을 나오면서 들고 온 고블린들이 쓰던 단검은 부셔지기 일보였다.

장검을 주로 쓸 테지만 단검은 적에게 원거리 공격할 때 쓰기 편한 도구였다.


“좋아. 이제 3일 지났지?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쿠륵?”


“너 능력을 복사하는 일 말야.”


“쿠, 쿠륵. 좋다 한 번 해 보아라.”


쿠륵이는 코웃음 치며 말했다. 애초에 복사란 능력이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최강두를 보며 쿠륵이는 이상한 감을 느낀다.


‘설마 정말인가? 쿠륵.’


『복사』


쿠륵이는 몸 안에 어떤 에너지가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분명 초능력 입자였다. 그것은 쿠륵이의 몸 안을 빙글 돌더니 쿠륵이의 초능력 입자와 만났다.


그러자 발생한 놀라운 일.


‘초능력 입자가 변한다? 쿠륵.’


초능력 입자들은 각자의 초능력에 맞춰 고유의 모양을 띄는 것이 원래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강두의 초능력 입자가 쿠륵이의 것과 닮아 가고 있었다.


‘쿠륵. 놀랍다.’


이건 수백년을 살아온 쿠륵이도 처음 보는 현상. 상대의 초능력을 복사한다는 능력은 초능력자같은 초인이 아닌 신이라 불리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고보니. 쿠륵.’


쿠륵이의 머릿속에 떠오른 한 가지 문장이 지나간다


‘미래에 세상을 구원할 자가 나타날지니, 그는 신의 빛처럼 새하얀 머리와, 강인한 육체를 지녔으며, 크나큰 고난이 그를 집어삼킬 듯 찾아올 것이다. 그는 타 차원에서 건너올 존재지만 우리를 위해 울어주는 자이니라.’


비록 머리가 새하얗지는 않지만, 그거야 만약 이 인간의 말대로 초능력을 흡수한다면 변할 수도 있다.

초능력 때문에 몸의 변화가 일어난 자들은 꽤 많다. 쿠륵이의 표정이 심각해진다.


순간 옛 전설과도 같은 예언이 떠올라 버린 것이다.


잠깐 생각하는 사이, 쿠륵이의 초능력 입자와 비슷하게 변한 입자들이 다시 최강두의 몸으로 회수된다.

아직, 이 과정을 몇 번이나 거쳐야 완벽히 복사가 가능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복사를 한 번에 할 수는 없거든.”


쿠륵이가 고민하던 사이 최강두는 몸에서 손을 떼어 냈다.


“쿠륵. 정말이었군.”


“이제 믿겠냐? 이제 7일 후면 네 아이템 하나는 내꺼다 알지?”


“쿠륵. 좋다. 그 날을 기대하마. 쿠륵.”


쿠륵이는 생각보다 기분 나쁜 표정이 아니었다. 눈을 반짝이는 것이 무언가를 찾은 듯한 표정이다.


왠지 반응이 격하지 않아 심심해지는 최강두다.


“좋아. 그럼 오늘은 이만하고 쉬자고.”


다시 한 번 810번 마물의 문에서의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기 시작했다.

초능력을 지닌 마물을 만나는 일은 없었다. 첫날에 초능력을 지니 마물을 만난 건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제대로 된 초능력을 얻어야 할 것 같은데.”


누군가 최강두의 상태창을 본다면 사기라고 할 정도였지만 만족을 할 수가 없었다. 당장이라도 더 큰 힘, 더 강한 힘을 얻어내어 복수를 마치고 싶었다.

그러나, 아직은 미비한 힘.


슬슬 쓸 만한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 떠올리다, 마물에게까지 생각이 미친다.


‘그 녀석은 지금 나올 때가 아니고, 한 놈은 벌써 죽었고. 생각보다 조금 더 기다려야 될까.’


하는 수 없단 듯이 숨을 쉬는 최강두.


옆에서 쿠륵이는 그 모습을 보면서 궁시렁 거리고 있었다.


“나쁜 인간. 또 어딜 공략할지 고민하는 거 같다.”


“나한테 아이템도 주지 않는 인간.”


“내 신세가 왜 이렇게 된 거냐. 보고 싶다. 아버지. 쿠륵.”


정작 들어야 할 최강두의 귀에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새롭게 손에 쥔 아이템들을 들고 싱글벙글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장검과 단검 2개, 또 고체포션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처분할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값어치가 좋은 물건들이 나온 덕분이다.


“와. 이 반짝거리는 것 좀 봐. 정말 고맙다. 자식.”


“인간이 아티팩트에 미쳤다. 휴우. 난 잠시 바람 좀 쐬고 오겠다. 여기 있다가 배 아파 죽는다. 쿠륵.”


최강두가 옆에 와서 어깨동무라도 하려 했지만 쿠륵이는 질색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래 잘 쉬고 와. 또 다시 굴러야지.’


정작 마물들을 잡는 것은 최강두였지만 녀석이 문을 제거해 주는 것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도움이 된다.

원래는 전생의 동료이기에 함께 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되면 아이템 셔틀로써도 썩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흐뭇한 미소를 짓는 최강두였다.


***


그 시각, 쌍벌말침의 벌집을 약탈당한 철갑곰은 계속해서 최강두를 추적하고 있었다.


쿠아앙(어디 있는 거냐.)


킁킁..


철갑곰이 냄새를 맡고 있는 곳은 바로 얼마 전까지, 쿠륵이의 마물의 문이 있던 그 곳이었다.

최강두가 주위에 뿌려둔 냄새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채 약간의 채취를 풍기고 있다.


안타깝게도 벌집의 냄새는 거기서 딱 끊겨 있었다.


쿠응(무슨 냄새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디로 간거냐.)


그러나 포기할 철갑곰이 아니었다. 며칠의 시간이 지났지만, 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쿠륵이와 최강두의 냄새를 연신 머리에 새긴다.

최강두야 별 냄새가 안 나지만 대신 쿠륵이는 고블린. 고블린 특유의 쾌쾌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쿠으응(잡히면 죽일거다.)


철갑곰은 그대로 계속 걸었다.

미약하게 남은 냄새를 쫓아 왔지만 상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하필이면 최강두와 쿠륵이는 마물의 문 공략을 위해 계속 자리를 옮겨가고 있었고 그 사실을 모르는 철갑곰은 힘겹게 냄새의 끝자락을 잡으며 찾으며 힘을 빼고 있었다.


털썩.


이내 철갑곰은 지치고 만다. 게으른 철갑곰의 성격으로 이렇게나 추적을 하고 있단 건 믿기지 않는 일이다.


결국에 등받이 할 수 있는 두 개의 빨간 바위 사이에 털썩 하고 앉고는 화를 못 이겨 소리를 지르고 만다.


쿠아아아아앙(어디 있는 거냐!)


결국 며칠 전 맛보았던 벌집의 맛을 다시 못 느낀다는 그 좌절감에 커다란 함성을 지르고 말았다.

결국 한차례 소리를 지르고 나니 속이 풀린 철갑곰이 다시 일어서려 하고 있었다.

철로 된 발로 바위를 지지대 삼으려 했지만 미끌거리는 감촉과 함께 발이 밑으로 떨어져 버리고 만다.


괜히 바위까지 말썽을 부리는 기분이 들어 짜증이 다시 확 치솟는 철갑곰이었다.


크앙?(짜증나게?)


철갑곰은 화가 난 김에 맨들맨들한 붉은 바위를 부숴버릴 기세로 긁어버렸다.


마물화 되고 있는 세계에서 붉은 바위는 그다지 특이한 게 아니었다.


다만, 그 바위가 사실은 바위가 아니었단 사실을 철갑곰은 점점 깨닫게 된다.


쿠그그.


커다란 움직임.


철갑곰이 불안한 예감에 거대한 몸을 살짝 떨었다.


바위가 천천히 움직인다.

점점 떠오르듯이 하늘 위로 올라가고 있다.

바위라 생각한 것에 붙어 있던 몸체가 하늘을 가리고, 해를 가려 커다란 그림자를 만들어 냈다.


철갑곰은 그 다혈질적인 성미와 맞지 않게 현재 일어나는 상황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마침내, 커다란 바위가 꼿꼿이 서고, 정확한 형체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붉은색 피부에 검은 기운이 돌고 있다. 크기만 해도 철갑곰의 십 수 배.


바위라 생각했던 것의 정체를 깨닫게 된 철갑곰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마물의 본능은 철갑곰에게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라고 하고 있었다.


쿠으응(죽, 죽는다.)


철갑곰은 언제 지쳤냔 듯이 재빠르게 육중한 네발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시도를 가만히 봐 줄 커다란 무언가가 아니었다.


쿠웅!


커다란 방망이가 철갑곰을 향해 내려오고 있다.

조선시대에나 쓸 빨래 방망이처럼 생겼지만 크기가 수 백 년 묵은 나무마냥 거대했다.


퍼엉!


단 한 방.


쿠억.


커다란 단말마의 함성과 함께, 도둑맞은 꿀을 찾으러 다니던 철갑곰은 인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큰 문제는 남아 있었다.


절망적이게도 두 개의 머리가 달려 있는 트윈헤드 오우거가 잠을 깨 버렸단 것.


크와아아악!


마물화되어 이성이 사라져버린 트윈헤드 오우거가 활동을 시작했다. 잠을 중간에 깨버려 화가 나는 심정을 풀 곳을 찾고 있는 것이다.


최강두가 유인삼아 소소하게 저지른 일이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말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복사 초능력자가 마물을 상대하는 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 소설 제목이 어떤가요? 20.05.18 158 0 -
17 17화 저랑 같이 일 하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20.05.28 111 6 15쪽
16 16화 고블린의 예절은 OOO과 닮았다. +2 20.05.26 131 7 16쪽
15 15화 트윈헤드 오우거의 마지막. +2 20.05.25 128 10 15쪽
14 14화 순간을 노리다. 20.05.22 163 11 15쪽
13 13화 과거가 바뀌었다. +4 20.05.21 175 8 14쪽
» 12화 아이템이 들어온다. 부제: 철갑곰의 혼잣말. +4 20.05.20 182 11 15쪽
11 11화 뽑기 담당이 생기다. +2 20.05.19 182 10 13쪽
10 10화 이거 받아라. +2 20.05.18 193 10 15쪽
9 9화 기다리던 녀석의 등장. +2 20.05.17 205 11 11쪽
8 8화 양패구상시키다. +3 20.05.16 213 14 11쪽
7 7화 마물 보호막 안으로 진입하다. +1 20.05.15 236 14 12쪽
6 6화 새로운 초능력. +2 20.05.14 247 16 13쪽
5 5화 여기를 떠날 거다. 20.05.13 271 12 15쪽
4 4화 가져갈 테니까, 잘 참아봐. +1 20.05.13 247 11 17쪽
3 3화 과거를 바꿀 때. 20.05.12 270 12 20쪽
2 2화 천국? 천국고아원? 20.05.12 290 15 14쪽
1 1화 죽음의 끝에서 본 것은. +2 20.05.11 404 27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