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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2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석 먹고 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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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조2
작품등록일 :
2024.07.15 18:36
최근연재일 :
2024.08.30 21:50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16,197
추천수 :
460
글자수 :
202,204

작성
24.08.16 11:50
조회
516
추천
14
글자
14쪽

12화-랄프1

DUMMY

말벌무리를 지나서 나타난 사람 크기의 말벌 병사들이 창을 들고 동시에 찔러왔다.


리처는 전투 도끼를 찔러오는 창을 막고.


까가강―!


반격하려고 하자 병사들이 리처의 머리 위로 부웅 날아올라 몸을 뺐다.


‘어딜!’


리처는 그런 병사들에게는 도끼를 던져서 찍고 쇠사슬을 잡고 뽑았다가 다시 병사들에게 던져서 찍기를 반복했다.


콰콰각―!


“키익!”

“켁!”


병사들이 도끼를 맞고 바닥으로 떨어지자, 옆에서 조금 더 재빠른 말벌 전사 무리가 쌍검을 찔러왔다.


쉬쉬쉬쉭!


리처가 전투 도끼를 크게 휘둘러서 막자 다시 날아올라서 공격을 피했다.


우우웅!


말벌 병사와 전사들이 머리 위에서 날아다니며 피하다가 한 번씩 공격하면서 괴롭혔다.


‘냉정하게 상대해야 해!’


리처는 단단히 버티면서 멀리 있는 적은 새총으로, 가까이 있는 적은 도끼를 날려서 하나씩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콰득―!


전사하나를 도끼로 찍어서 쓰러트리고 또 도끼를 날렸다.


촤르르륵―!


도끼는 날아서 도망가는 전사의 몸통을 꿰뚫었다.


콰아악―!


리처는 쇠사슬을 잡고 전사하나를 매단 채로 크게 휘둘러서 회전시켰다.


쿠콰콰콰콰―!


강하게 회전하는 쇠사슬의 궤적 안에 있던 말벌들은 도끼와 쇠사슬에 부딪혀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크에엑!”

“키이익!”


죽지 않고 떨어진 말벌들에게는 바로 달려가서 나이프를 머리에 박아 넣었다.


콰악―!


말벌들은 하늘을 날아서 공격하기가 까다롭지만, 이전 층의 개미들보다는 껍질이 단단하지 않아서 공격하기만 하면 금방 처리할 수 있었다.


[그래도 폭탄처럼 터지는 놈들은 없네.]


‘그나마 다행이지.’


[그런데 층이 올라갈수록 강해지는 게 아닌가? 왜 말벌들이 더 약해 보이지?]


‘아니야. 이 벌들이 공격하기 어려워서 사람에 따라 더 강하다고 느낄 수 있어! 원거리 공격을 못 하는 사람이라면 계속 쫓아다니다가 지칠 수밖에 없을 거야.’


[그런가?]


‘그래! 지금도 자꾸 도망가서 얼마나 귀찮은데!’


리처의 공격을 피해서 높이 올라가서 피했던 말벌 병사와 말벌 전사들 무리가 최후의 공격인 것처럼 동시에 무기를 들고 찔러 들어왔다.


쉬쉬쉬쉭!


리처는 쇠사슬을 돌리며 커다란 원을 그렸다.


날아들던 말벌 병사와 전사들이 빠르게 회전하는 전투 도끼에 베였다.


스카카카칵―!


말벌들의 무기가 부딪쳐 날아가고.


까까까까깡―!


신체는 조각이 나서 바닥에 후드득 떨어졌다.


“키에엑!”

“크이익!”


리처는 울창한 숲을 오가며 살아있는 말벌들을 모두 처리했다.


콰드득―!


모두 처리하고 한숨 돌렸다.


‘날아다니는 몬스터라서 생각보다 잡는 데 시간이 많이 들어.’


[혼자 공략을 해서 더 그런 것 같아. 동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아직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2층 개미 동굴에서 너를 보고 욕심내는 사람들 봤잖아.’


[너무 귀한 내가 문제였던 것인가?]


‘다시 출발하자.’


[어이! 대답하라고!]


·

·

·


리처가 머물던 루이의 여관에서 도둑 길드의 제러미와 심부름꾼 꼬마 지미가 이른 저녁 식사로 스튜에 빵을 먹으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먼저 식사를 마친 제러미는 맥주를 마셨다.


“오 일째 안 나오는 걸 보면 귀족 일행과 성기사는 당한 것 같군.”

“그렇겠죠? 거 보세요. 그 아저씨 엄청 강한 것 같다니까요. 생긴 것도 그렇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강해.”

“그건 아저씨 일이고요. 난 몰라요.”


제러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맥주를 마셨다.


“그건 그렇지.”


생각에 잠겨서 맥주를 마시는 제러미 눈에 구석에서 떠드는 사람들이 보였다.


―일반 사람이 던전에 들어가기엔 입장료가 비싸지. 맨손으로 도망 온 사람은 정말 막막할 거야.


―그래서 우리가 입장료와 장비들을 대여해줄 테니 여러분은 던전을 공략한 뒤에 나중에 갚으면 된다니까.


―하하, 고리대금은 무슨. 여러분이 던전에서 사고를 당하면 그대로 날리는 건데. 이자를 많이 받아봐야 뭐하냐고. 원가에서 조금 더 받는데 사실 거의 없는 수준이지.


―혹시나 너무 무서우면 던전에 같이 들어갈 사람들도 붙여줄 수 있다고.


어깨에 붉은 칼 모양의 문신을 새긴 남자 하나가 거지꼴의 남자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제러미에게 지미가 속삭이며 물었다.


“저 아저씨들한테 돈 빌린 사람 중에 다 갚은 사람이 있어요?”

“모르지.”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한 제러미는 맥주를 한 모금 더 마셨다.


“난 본적 없다.”

“그렇죠? 저는 혹시나 해서요.”


제러미도 시비가 걸리는 걸 원치 않는지 조용히 이야기했다.


“그게 가능하면 자선 사업이지. 저 빨간 칼 놈들은 사람 장사하는 애들이야.”

“레드 대거 아저씨들하고 아저씨네 길드하고는 사이가 안 좋나 봐요.”

“이래 봬도 도둑 길드는 세 대륙 모두에 퍼져있는 단체야. 저런 폭력조직은 가입이 안 된다고.”

“그래요? 난 그렇게 큰 줄 몰랐네.”


제러미는 씁쓸하게 웃으며 다시 한번 지미를 설득했다.


“그래서 길바닥에서 위험하게 돈 벌지 말고 들어 오라는 거다. 너같이 똘똘하지만, 소속이 없는 친구들이 제일 위험해.”

“저는 모험가 할 거라니까요.”


제레미는 심술부리며 지미 손에 있던 작은 빵 조각을 빼앗았다.


“에잉. 내가 사주는 빵 먹지 마. 내놔.”

“요거 남은 가져간다고요?”

“그래. 내가 먹을 거야.”

“어차피 다 먹었어요. 잘 먹었어요. 저 갈게요.”


지미는 얄밉게 웃으며 꾸벅 인사하고 여관 밖으로 달려갔고 제러미는 피식 웃으며 빼앗은 빵을 씹었다.


그리고 눈은 계속 붉은 칼 모양의 문신을 새긴 남자 와 거지꼴의 사람들을 보았다.


***


말벌 병사와 전사들 무리와 온종일 싸우고 난 뒤 다음 날에는 랜스와 방패를 든 말벌 기사의 습격을 받았다.


위이이이잉!


랜스 끝에는 말벌 꽁무니의 벌침처럼 침이 달려서 랜스를 찌를 때 침이 확 튀어나왔다.


쉬아악!


리처의 전투 도끼가 랜스를 막고 반격을 가하며 두툼한 방패로 막았다.


까앙!


말벌 병사나 전사들처럼 많은 무리가 공격해 오는 건 아니었지만 제대로 된 기사들처럼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방어를 탄탄히 했다.


[생각보다 움직임이 좋은데?]


‘힘으로 한 번 부딪쳐 봐야지!’


말벌 기사들은 숫자가 많지만 서로 마음을 읽는 것 같았다.


‘빈틈이 없다면 만들어야지!’


리처는 전투 도끼날 반대편 뾰족한 부분으로 강하게 휘둘렀다.


후와아악―!


기사가 방패를 내밀고 단단히 버티는데.


콰아악―!


방패에 구멍을 내고 확 잡아당겼다.

방패를 잡고 있던 기사의 몸이 휘청이며 흐트러지자, 관절에 나이프를 꽂아 넣고 뜯었다.


꽈드드득―!


“키에엑!”


말벌들의 무기는 강철만큼 단단했지만, 강철은 아니었다.


‘힘을 집중해서 타격하면 뚫려!’


[리처 너 정도 되는 힘으로 해야 가능한 거 아니야?]


‘그렇겠지?’


다시 날아오는 기사의 랜스를 피하며 도끼를 찍는데 베리가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너도 은근히 잘난척한다?]


‘사실을 말하는 거지 자랑하는 게 아니다.’


[아니, 그게···. 아니다.]


‘그래. 적이 많다. 떠들 시간이 없어!’


동시에 찔러오는 랜스를 피하며 방패를 노려서 찍었다.


콰아악―!


찍고 잡아당기고 나이프를 찔러 넣어서 기사 하나를 처리했다.


“키이익!”


쇠사슬에 도끼를 걸어서 투척하거나 쇠사슬째로 회전시키는 게 편하기는 한데 지금처럼 말벌 기사의 방어가 단단할 때는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런 상대에게는 하나하나 잡아서 처리하는 지금이 최선이다.


‘내가 좀 더 빠르고 강하면 지금보다는 더 편하게 싸울 수 있을 거야!’


[마석을 모으기만 할 거면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찔러오는 랜스를 피하면서 도끼를 걸어서 당기고 나이프로 어깨를 찔렀는데 꽁무니의 침을 쏘았다.


슈악!


뒤로 쑥 빠지면서 쇠사슬을 몸통에 한바퀴 두르고 잡아당겨서 몸을 으스러트렸다.


빠가각―!


“크엑!”


바로 기사를 던져 버리고 찔러오는 랜스를 피했다.


‘우리가 계속 이렇게 살 건 아니잖아. 마석으로 충전하면서 죽지만 않으면 되나?’


[그렇다고 지금 뭐 딱히 다른 방법은 없잖아?]


‘계속 강해져 보자고. 그러다 보면 이 신세를 벗어날지도 모르잖아!’


리처는 랜스를 피하며 거리를 벌렸다가 다시 달라붙으며 도끼로 방패에 구멍을 냈다.


콰콰콱―!


엉켜있던 기사들에게 나이프를 빠르게 찔러 넣으며 숫자를 줄였다.


[뭐, 다른 할 일이 없기는 하지.]


·

·

·


“놈이 던전에 들어간 지 육 일째다. 감시는 계속하고 있느냐?”


고급 여관에서 차를 마시던 마법사 클레망은 맞은편에 앉아서 같이 차를 마시던 제자 콘라트에게 물었다.


“예. 계속 감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계속 있을 수 없어서 도시에서 심부름꾼 일을 하는 아이에게 맡겨놓았습니다.”

“아이에게? 제대로 일을 할까?”

“전문적으로 심부름을 하는 것으로 이 도시에서 나름 유명한 아이입니다. 똘똘해서 쓸만합니다.”


클레망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빛냈다.


“그래? 잔심부름할 시종이 필요하니 한번 데려오거라.”

“예. 그자를 잡고 나서 아이도 데려오겠습니다.”


마법사들은 똘똘한 아이들을 데려와서 가르쳐보고 마나를 느끼면 제자로 삼는다.

마나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는 어느 순간 사라지는데 어디로 사라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여러 명이 그자의 뒤를 쫓아 던전에 들어갔는데 아직 나오지 않은 거라면 그자가 처리했겠군.”

“예. 그렇게 보입니다. 생각보다 강해서 각오하고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클레망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히려 좋다. 마법 실험체가 강하다는 건 나중에 뜯어 볼 지식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같이 따라간 자 중에 일곱 신의 성기사도 둘 있습니다.”

“성기사? 마법 실험체라는 걸 알아챈 것인가?”


일곱 신의 사제가 마법을 적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보지도 않는다.


아주 먼 과거에는 서로 적대하며 갈등도 빚기는 했지만, 그 시기를 지나 서로 경원시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그럴 수도 있지만 귀족이 낸 기부금에 움직인 것 아니겠습니까? 교회가 돈에 휘둘리는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니까요.”

“귀족이 그자에게 악의적인 혐의를 씌워서 성기사를 움직였다는 것도 말은 되는군.”

“예. 그리고 그자가 성기사를 이긴다면 악마 소환술 같은 걸 쓰지 않은 순수한 마법으로 만들어진 실험체라는 것도 증명된다고 생각됩니다.”


클레망은 아주 만족스럽게 웃으며 콘라트에게 당부했다.


“맞는 말이야. 더 탐이 나는군. 끼어드는 놈들 없이 잡아야 하니 계속 잘 지켜보거라.”

“걱정하지 마십시오.”


***


어제는 온종일 말벌 기사와 싸웠다.


많은 수가 몰려오는 건 아니었지만 끊임없이 계속 공격하는 바람에 쉬지 못하고 계속 싸웠다.


[내가 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지치더라.]


‘하지만 이제 거의 끝인 것 같아.’


리처는 언제든 쏠 수 있게 새총을 들고 주변을 경계하며 울창한 숲을 걸어갔다.


[그래? 어째서?]


‘느낌이 그래.’


리처가 걷고 있는 울창한 숲은 끝이 없는 것같이 보여도 좌우 끝에는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나무 벽이었다.


그래서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었고 그 길의 끝이 머지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느낌? 느낌도 좋은데 누가 던전에 관한 정보 같은 거 공유 안 하나? 다음에 어떤 몬스터가 나오는지 알면 좋잖아.]


‘음, 그런 게 있더라도 돈을 받고 팔겠지. 그런데 마석을 모아서 팔려는 사람들이 그런 정보를 공개할까?’


[그것도 그렇네.]


베리의 말처럼 그런 정보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하지만 여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정보를 파는 사람이나 단체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계속 경계하며 걷는데 앞을 가로막는 나무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시야가 넓어졌다.


그리고.


우우우웅!


말벌의 날갯짓 소리가 먼저 들리고 뒤이어 소리를 낸 존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제의 말벌 기사들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슴이 붉은색이고 랜스와 방패 대신 할버드를 들었다.


그리고 리처에게 달려들지 않고 공중에서 자기들끼리 늘어서 있었다.


‘마치.’


[이쪽으로 오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맞아. 3층의 보스가 기다리는 건가?’


[그러면 저 말벌 기사들은 근위대 기사겠네?]


‘그래 보이는군.’


근위 기사는 새총의 돌멩이가 도달할 수 있는 거리 밖에서 서있었다.


새총을 허리에 꽂고 전투 도끼를 들고 걸었다.


리처의 움직이는 만큼 뒤로 천천히 뒤로 물러서고 리처는 계속 근위 기사를 따라 걸었다.


기사가 향하는 저 먼 곳에 거대한 나무가 보였다.


그 나무를 향해 걷다 보니 나무가 아니라 나무의 가지가 뻗어있는 것처럼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거대한 벌집이었다.


[벌집이 있다면 여왕도 있겠네! 그런데 말벌도 여왕이 있나?]


‘그건 모르겠지만, 일단 저기에는 여왕벌이 있어!’


검은색의 거대한 말벌이었다.


사람만 한 크기의 말벌 근위 기사의 네다섯 배는 될 정도로 거대한 크기였고 다른 말벌들과 달리 날개도 여덟 개이면서 두 배 이상 컸다.


‘검은 바람의 여왕벌’


[날개도 크고 많은 게 이름에 어울리는 모습이네.]


벌집위에 앉아 있던 거대한 여왕벌은 날개를 움직이며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후와아아앙!


엄청난 날갯짓 소리와 함께 바람이 확 불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람과 함께 근위 기사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할버드를 휘둘러왔다.


쉬아악!


리처는 전투 도끼로 할버드를 막았다.


까아앙!


도끼에 공격이 막히자, 할버드의 미늘 부분을 도끼에 걸고 끌어당겼다.


리처는 막지 않고 도낏자루를 놓았다.


근위 기사가 도끼를 잡고 날아오르는데 쇠사슬이 같이 풀려 올라갔다.


촤르륵―!


양손으로 쇠사슬을 잡아서 확 끌어당겼다.


갑자기 끌어당기자 근위 기사가 할버드를 놓치지 않으려고 힘을 주는데 공중에서 버티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균형을 잃고 할버드와 함께 바닥으로 내려꽂혔다.


콰앙!


“키익!”


리처는 쇠사슬을 크게 회전시키며 막으려고 날아 오는 근위 기사들을 쫓고 바닥에 떨어진 근위 기사의 머리에 나이프를 꽂아서 비틀었다.


콰직―!


근위 기사 하나가 죽자, 여왕벌이 날갯짓을 더 크게 했다.


후와아아앙!


흙먼지와 함께 바람이 확 불어오고 그 바람을 타고 근위 기사들이 더 빠르게 할버드를 찔러왔다.


쉬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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