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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900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4.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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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추천
7
글자
14쪽

용봉지회(2)

안녕하세요!




DUMMY

51화. 용봉지회(2)


맹주 남궁현의 개막 선언으로

모든 참가자들은 흥분했다.

우레와 같은 함성과 팽팽한 긴장감에

그들의 표정은 희비가 교차했다.

모용준과 소연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연아! 이제 시작이야!”


“후후! 오늘만을 기다렸다고!”


그때 안내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대기실로 돌아가시오!

그럼 지금부터 용봉지회

일차 전을 시작하겠소!”


일차전 개막!

모용비는 곧바로 비무대 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그의 상대는 헌원천이었다.

아직은 앳되어 보이는 사내였다.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부탁드리겠소!”


“예! 많이 배우겠습니다.”


모용비와 헌원천이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자 심판자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상대를 죽여서는 안 되오!

반칙을 범하면 실격을 선언하겠소!”


“예!”


“그럼 시작!”


심판이 시작을 선언하자.

헌원천의 눈빛이 변했다.

순수하기만 했던 젊은이가

실눈을 뜨며 도를 꼬나들었다.


“후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얼마든지!”


헌원천은 곧바로 공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모용비에겐 너무나 느리게 보였다.


“이~얍!”


헌원천이 도를 휘두르고,

모용비는 아직 검도 뽑지 않은 채

공격을 피해버렸다.


“검을 뽑으세요!”


“필요하면 그러겠소!”


“저를 무시하시네요!”


헌원천은 얼굴을 붉히며,

자세를 고쳐 잡았다.

대기실에서 보던 소연은 곧바로 눈치챘다.


“당주의 도법이네?”


그랬다. 헌원천은

헌원강에게 월령도법을 익혔다.

헌원강이 흑사월에게 패했다해서

무시하는 이가 있을지 모르나,

그는 충분히 강자였다.


“방심하지 마세요!

이번엔 진짜로 들어갑니다.”


“얼마든지 오시오!”


모용비는 태연했다.

어떤 경우라도 자신이

패할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헌원천의 도가 무겁게 움직였다.

느린데...무겁다...그리고 강하다.


모용비는 그의 도를 막지 않고

피하려 했다.

허나, 헌원천은 보법으로

갑자기 달라붙었다.

그리고 피어오르는 붉은 기운!

거대한 살기가 피어올랐다.


모용비는 깜짝 놀라

검을 들어 상대의 공격을 막았다.

순간이었지만, 공포를 느꼈다.

헌원천이 펼친 붉은 내공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위험하다 판단했다.


“드디어 검을 드셨네요!”


“사과하겠소! 무례했소!”


“감사합니다.”


모용비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그것이 상대를 위한 배려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참혹했다.


-쾅! 쾅! 우드득 쾅!


모용비는 미친 듯이 헌원천을 두들겼다.

얼마나 심하게 두들기면 대가리에서

쾅쾅 소리가 울려 퍼졌다.


“크악!”


헌원천은 제대로 반격도 할 수 없었다.

모용비는 이미 차원을 넘어섰다.


“야이 미친놈아! 적당히 해!”


소연이가 미친 듯이 소리치자,

비로서 깜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헌원천은 힘없이 그대로 주저앉았다.


“...미안하오!”


하지만 이미 의식을 잃은 헌원천!

심판이 달려오고,

이내 모용비의 승리가 선언되었다.


“제 일 경기 모용세가 모용비 승!”


그와 함께 주최 측 관계자들이

헌원천을 부축해 의약당으로 데려갔다.

모용비는 그대로 멍하니 서 있었다.


“우와! 강해! 모용세가가 요즘

위세를 떨친다더니 거짓이 아니었어!”


“모용세가! 멋져!”


“꺅! 저 잘생긴 얼굴 좀 봐!”


관객들은 미친 듯이 모용비를 환호했다.

하지만 모용비에겐 환호는 들리지 않았다.


‘내가 미쳤나? 왜 저런 아이를...’


관계자의 등에 업혀 실려 가는

헌원천을 보며 혀를 찼다.


-딱!


비무장에서 내려오자,

소연이 곧바로 모용비의 대가리를 후렸다.


“야 이 새끼야! 애 죽이려고 그랬어?”


“아니 그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모용비로서도 의문이었다.

헌원천이 다가올 때 갑자기 두려움이

느껴졌다. 마치 파율이 다가올 때처럼!


“에혀! 상대를 봐 가면서 해야 할 것 아냐!”


“아니라니까! 너도 올라가 봐!

몸이 자동으로 움직여!”


“콱 씨! 그걸 말이라고!”


“아니 진짜라니까!”


소연은 한참이나 모용비를 구박했다.

파율은 그저 모용비를 바라봤다.


‘그런 거지 몸이 기억하는 게지.’


자동반격! 그것은 파율이 모용비의

몸속에 심어 두었던 본능이었다.


그렇게 일 경기가 끝이 나고,

이 경기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뭐 그냥 그렇게 이 경기가 끝났다.


그리고 삼 경기!

소연이 출전할 차례였다.


“오! 소연아 힘내!”


“지랄! 대충해도 이겨!

박살 내고 돌아올게!”


그렇게 소연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상대는 외공을 전문으로 하는

극도문의 사내였다.


외공을 익힌 무인답게

그의 덩치는 퍽이나 우람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였다.

소연은 그에게서 산적 혈두철을 떠올렸다.


“하하! 소저 이 몸은 여인이라

봐주는 성격이 아니라오!

차라리 기권하는게 어떻겠소?”


소연은 그의 이름도 듣고 싶지 않았다.


“심판! 시작 안 해요?”


“크흠! 그럼 시작하겠소!

상대를 죽이지 마시고...”


“네네! 빨리하죠!”


“...예의를 모르는 소저구려!”


소연이 사내를 무시하자.

상대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시작!”


“대가리~!”


소연은 새처럼 하늘을 날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상대의 대가리를

후려 깠다.


허나, 상대는 외공의 고수!

그럭저럭 그녀의 공격을 막았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대가리는 없다!”


“그건 대가리가 아니라 나무요!”


“닥치시고!”


소연은 포기하지 않고 대가리를 찍었다.

진짜였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대가리는 없었다.


-꾸르륵!


상대는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했다.


“크하하! 내 뭐랬어?

모든 것은 대가리 앞에 평등하다!”


“삼 경기 승자! 하북 팽가 소연!”


심판에 의해 소연이 승자로 선언되었다.

그런데 관객들의 반응이 모용비와 달랐다.


“허허! 말세로다.”


“어찌 여인이 저리 경박하단 말인가!”


“에잇! 상스럽도다.

무림의 앞날이 어찌 되려는가!”


모두 악평뿐이었다.

그래도 그중에 칭찬도 섞여 있었다.


“그래도 이쁜데?”


“이쁘면 용서해야지.”


“크하하! 소연 낭자 응원하오!”


소연은 그들을 향해 윙크를 날리며,

손을 흔들었다.

몇몇은 이미 그녀의 팬이 되었다.


소연은 상큼하게 승리를 하고,

대기실로 내려왔다.

그녀를 반기는 건 역시나 모용비였다.


“으이구! 넌 왜 그렇게 무식해!”


“닥쳐! 난 최선을 다했어!”


“아니! 꼭 대가리를

고집할 필요는 없었잖아!”

그랬다. 왜 하필 대가리를 고집하는가!


“그러게...나 길들여졌나 봐!

대장한테 계속 대가리를 맞으니까

대가리 집착증에 걸렸나 봐!”


“에혀! 우리 제대로 배운 거 맞지?”


“몰라... 나 시집은 갈 수 있을까?”


그녀는 금세 울먹이는 표정이 되었다.

모용비는 그녀를 달래며 엄중히 말했다.


“아마도! 절대 무리일걸!”


“너! 대개 차갑게 느껴진다?”


“왜? 난 평상시 그대로인데?”


“나 좋아한다메!”


“아닌 거 같아. 내가 착각했나봐!”


“콱씨! 죽는다 진짜!”


“헤헤! 그래도 소연이는 이뻐!”


그렇게 일 차전은 둘 다 무난하게 통과했다.

그들을 지켜본 헌원강은 파율에게 말했다.


“...강하군!”


“그렇죠? 얼마나 두들겼는데!”


“두들겼다라?”


“쇠와 사람은 같아요!

두들길수록 단단해지는 거죠!”


“설마 자네가 저 둘을 가르쳤단 말인가?”


“가르치긴요! 두들겨 팼다니까?”


헌원강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이미 소연의 실력을 확인했었다.

분명 그녀에게 가르침을 내리기도 했었다.

그것이 불과 몇 개월 전!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너무나 달랐다.

확실히 전보다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


“자네 설마 천이를 가르친다는 것도

저리 두들겨 패겠다는 소리인가?”


“뭐 겸사겸사 두들기는 거죠!

물론! 무공도 알려줍니다요!”


“허허! 대체 천이에게 무슨 무공을

가르치고 싶은 겐가?”


헌원강의 말에 파율이

눈을 갸늘게 떴다.


“모르셨어요?”


“뭐가 말인가?”


“그 꼬맹이 천재입니다.”


“뭐? 그게 무슨 말인가!

방금 모용비 소협에게

박살이 나지 않았는가!”


“그야 당연히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있으니 그렇죠!”


헌원강은 점점 파율의 말에 빨려들었다.

손주 천이가 남다른 내공을 보유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허나, 천이는 그 내공을 활용하지 못했다.

부족한 근력으로 도를 휘두르는 것도

벅차하는 수준이었다.


“자네의 말은 천이는 도를 익혀서는

안된다는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지만,

더욱 잘 맞는 옷을 두고 쓸데없는데

공을 들인다는 거죠!”


“허면 천이는 검을 익혀야 하는 건가?”


“아니요. 검은 빨라야 해요.

헌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허면?”


“음! 특별한 내공을 가지고 있어요.

그게 왜 생겼는지는 모르죠.

헌데 그와 꼭 알맞은 무공이 있어요.

을파벽력장이라고 해야 하나?”


“벽력장? 장법이란 말인가?”


“예! 그 아이의 손에는 어떠한 무기도

어울리지 않아요.

다만 그 특이한 내공과 함께

장법을 펼친다면 고수가 될 수 있어요!”


“헌데 을파라? 그런 무공도 있나?”


“제가 만든건데요?”


헌원강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파율을 바라봤다.


“...그러니까! 자네가 만든 무공이라?”


“예! 그러면 안되나요?”


무공을 만든다라!

물론 그럴 수 있지. 허나 그건

절대 고수에 오른 천하의 귀재만이

가능한 일이었다.


그것도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공에 대한 이해가 밝고,

그를 충분히 녹여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다.


“이제 약관인 자네가?”


“무공 만드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랍니까?”


‘이 새끼 역시 미친놈이었구나!’


“허허! 자네 농이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지켜보시죠! 우리 애들의

무공을 보고 판단하세요!”


“애들? 자네에게 애가 있는가?”


“아니! 비야랑 소연이 말이에요!”


“자네와 그들은 동갑이 아닌가?”

“어허! 어디 저따위 꼬맹이들과 저를!”


“허허! 자네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구만!”


그랬다. 헌원강으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의 의문은 모용비의

다음 경기를 보고 바뀌기 시작했다.


오후에 시작된 모용비와 해남파

후기지수 한유관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한유관은 곧바로 모용비에게 접근했으나,

모용비의 검은 기상천외한 변초를 펼쳤다.

그것이 어떤 무공인지

아무도 아는 이가 없었다.

그저 간결하고 빨랐으며 무결했다.


한유관은 필사적으로 검을 들어

모용비의 공격을 막으려했다.

그런데! 모용비의 검이 갑자기

무겁게 변해갔다.

마치! 팽무월의 무월도무식처럼!


-쾅!! 챙그랑!


한유관의 검은 모용비의 검을

이겨내지 말고 박살이 나버렸다.

모용비의 검이 그의 목에 겨누어지고,

한유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었다.


“승자! 모용세가 모용비!”


“좋은 승부였소이다.”


모용비는 정중히 패자에게 손을 건넸고,

한유관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손을 잡고 일어섰다.


“이 대체 무슨 무공이란 말이오?”


한유관은 도무지 정체 모를 무공을 물었다.


“음...미안하오. 밝힐 수가 없구려!”


을파신공을 을파신공이라 말할 수 없었다.

비밀이라서? 아니었다. 쪽팔려서였다.


관중들의 환호성이 퍼져갔다.


“우와! 대체 무슨 무공이야?”


“모용세가이니 모용환영비검이 아니겠나?”


“에이 이 사람아 눈이 옹이구멍인가?

저것이 어찌 모용비검인가!”


그랬다. 이는 분명 모용환영비검이 아니었다.

무공을 잘 아는 자도,

무공을 잘 모르는 자도

그저 모용비의 현란한 검법에 현혹되었다.


‘대체. 저 무슨 검법이란 말인가!’


검의 제황 남궁현조차 의문을 가졌다.

그는 남궁의 검!

바로 제왕 검법의 계승자였다.


그의 눈에도 모용비의 검은 뛰어났다.

하지만 허점 또한 많았다.


‘어디서 괴이한 무공을 익힌게로군!

모용천! 북방에 처박혀 이상한 것을

길러내었군!’


그것이 끝이었다.

남궁현의 평가!

검법 자체로는 훌륭한 것이나,

그를 실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검법!

그렇게 치부해버렸다.


헌원강은 곧바로 파율을 바라봤다.


“설마! 자네가 만든 무공이 저것인가?”


“아 미치겠네! 저건 아니죠!

제가 만든 무공이 저리 엉성하겠어요?”


“그러니까! 자네가 만든것이로군!”


“뭐! 이제 시작 단계라 제대로

단련시킬 수 없었지만.

앞으로 계속 익히면

쓸만한 무공이 될걸요?”


파율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헌원강의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물론 방금 모용비가 펼친 검법은

허점이 많았다.


‘후기지수들에게나 통할 것이지,

당대의 고수들에게는

바로 무너질 것이다. 그렇다 해도...’


그럼에도 그는 감탄했다.

어느 누가 저 어린 나이에 무공을

만든다 말인가!


“자네 진정 천이를 가르쳐 주겠나?”


“어? 이거 왜 이러세요!

내기에 이기면 가르친다고요!”


“자넨 분명 이기겠지.

분명 그럴 것이야!”


“이야! 장담 함부로 하는 거 아닙니다.

그러다 고추 잘려요?”


“하하! 이 나이에 잘린 들 어쩌겠나!”


“하긴 쓸데가 없으시죠?”


무례한 말이었지만,

헌원강은 이제 파율을 이해했다.

그저 농이 지나치다 이 정도로만 여겼다.


“내 자네에게 부탁함세!

천이를 가르쳐 주시게나!”


“오? 그럼 뭐 해주실 건가요?”


“엉?”


“그렇잖아요? 부탁을 하실 거면

대가가 있어야죠!”


‘그렇지! 이 자는 그런 자였지!

내 너무 섣불리 속을 보였구만!’


“이 늙은이가 뭐가 있겠는가!

다만 한가지 약조함세!

자네에게 위기가 닥치면

내 목숨을 바쳐 자네를 지킬 걸세!”


“엥! 할배가 그런 힘이 있었나?”


“무시하지 마시게!

이래뵈도 무림맹의 도당주일세!

한번 믿어 보게 내 반드시

은혜를 갚을 걸세!”


“크하하! 좋아요!

안 그래도 벽력장을 시험해보고 싶었거든!

후회하지 말아요!

애가 걸레가 될지도 모르니까!”


“이를 말인가!

죽이지만 않는다면야!”


“에이! 설마 죽이기까지야 할까!

봐요! 죽도록 때렸는데도

모용비와 소연이가 살아 있잖아요!

애들은 생각보다 튼튼하답니다.”


‘...이 새끼를 정녕 믿어도 될까?’


헌원강은 파율에게 손주를 맡겼다.

아니 헌원세가의 운명을 맡겼다.


멸문한 가문 헌원세가!

헌원강은 평생 도를 잡았지만,

무림맹과 남궁세가의

그늘을 벗어날 수 없었다.


평생을 노력해도 제자리에 머물렀다.

그러기에 자신의 후대는 달라지길 바랬다.

좀 더 자유롭게 살길 원했다.


‘자네에게 헌원세가의

운명을 걸어 봄세!

부디 실망시키지 마시게나!’


헌원강은 이때 다짐을 했다.

헌원세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자. 그리고 그 시기는 예상보다

빨리 다가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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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용봉지회(1) +1 22.04.17 346 7 15쪽
49 을파신공 탄생 +1 22.04.16 356 6 14쪽
48 천하제일인 남궁현! +1 22.04.15 333 7 14쪽
47 처량한 팽가! +1 22.04.14 344 7 14쪽
46 마교 장로 곽두철! +1 22.04.13 339 6 15쪽
45 무림맹으로 가는 길 +1 22.04.12 351 7 14쪽
44 무당 장문인 +1 22.04.11 344 6 15쪽
43 무당의 일검 진명 +2 22.04.10 340 7 14쪽
42 무당으로! +1 22.04.09 334 8 14쪽
41 흑사련의 완안소 +3 22.04.08 346 7 14쪽
40 가자! 무당으로! +1 22.04.07 361 7 14쪽
39 무림맹은 파율을 원한다. +1 22.04.06 359 8 14쪽
38 무림맹의 초대 +1 22.04.05 359 7 15쪽
37 증명하라! +1 22.04.04 354 7 14쪽
36 하북 팽가의 검수! +1 22.04.03 350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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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아픈 만큼 성숙하는 법! +1 22.04.01 376 6 15쪽
33 악마를 보았다! +1 22.03.31 359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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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성은 파요, 이름은 율이라! +1 22.03.29 369 6 16쪽
30 무화검존의 제자 +1 22.03.28 376 7 15쪽
29 하북의 팽가 +1 22.03.27 376 6 16쪽
28 혈풍대를 막아라(3) +1 22.03.26 388 7 15쪽
27 혈풍대를 막아라(2) +1 22.03.25 361 7 15쪽
26 혈풍대를 막아라(1) +1 22.03.24 382 7 14쪽
25 무림맹의 음모 +1 22.03.23 380 6 15쪽
24 가주를 이겨라! +1 22.03.22 360 8 15쪽
23 강자를 이길 방법! +1 22.03.21 38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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