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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40,053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3.22 19:00
조회
361
추천
8
글자
15쪽

가주를 이겨라!

안녕하세요!




DUMMY

24화. 가주를 이겨라!


그렇게 두 번째 시험이 끝이 났다.

결과는 전원 탈락이었다.

파율은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했다.


"오늘 모용세가는 멸문했다.

허나, 아직 기회는 있다.

한 달 뒤 마지막 시험을 치를 것이다.

그 상대는..."


파율은 단상 위에 모용천을 바라봤다.

모용천은 파율의 뜻을 이해한 듯

자리에서 일어섰다.


"바로! 모용천 가주님이다.

가주께선 그 누구보다 너희들을 아낀다.

그러니 더욱 봐주지 않을 것이다.

너희를 죽이기 위해 모든 힘을 보일 것이다.

그걸 버틴다면!

능히 천하 십 대 고수를 막을 수 있다.“


모용천을 막는다면,

천하 십대 고수를 막을 수 있다.

틀린 말은 아니겠지! 과거에는...


"악!"


"모용비 총관!"


"악!"


"넌 예라고 하라고!"


"옙"


"훈련 강도를 두 배로 높인다.

가주님께 패배하면 모두 죽인다.

이번 시험엔 모용비도 참가한다. 이상!"


"예! 대주들은 훈련 강도를 높여라!

모용준 군사는 진식을 완성하라!"


"악!"


"해산!"


"악!"


무사들이 모두 해산하고,

파율과 모용준, 모용비가 남았다.

을파율은 모용준을 바라봤다.


"약골!"


"악!"


"때론 아군을 희생시켜서라도

살아남아라!"


"예? 어찌 그런..."


"아군을 희생시키는 고통도

감내해야 하는 자리가

바로 네놈의 자리다."


파율은 그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모용준은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


"형님! 파율 형님의 말씀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게 무슨! 어찌 내 목숨 하나 살자고,

무사들을 희생시킨단 말이냐!"


"저 또한 그리 못 할 것입니다.

허나! 형님은 하셔야 합니다.

만약 희생이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저를 희생시켜 주십시오.

얼마든지 감내하겠습니다."


모용준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세가의 무사들은 세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그들의 의지를 무시할 수 없다.


"만약! 때가 온다면 망설이지 않으마!"


"고맙습니다. 형님!"


모용준은 가슴 깊이 새겼다.

자신의 판단이 틀린다면 세가는 멸문한다.

그러기 위해선 좀 더 냉철해야 한다.


'세가를 위해서라면...'



모용천과 파율이 가주전에 자리했다.

고생한 파율을 위해 모용주를 내렸다.


”한 잔 받거라!“


”술을 사양할 순 없지!“


방금까지 악마 같던 파율이

술 한잔에 원래의 파율로 돌아갔다.


"파율아! 꼭 이 할아비를

부려 먹어야 하겠느냐?"


"그래야 안심할 거잖아!"


"안심? 그 무슨!"


"눈으로 보는 것만으론 안 돼.

얼마나 성장했는지 직접 부딪혀봐야지.

그래야 믿고 갈 수도 있는 거고."


"녀석! 곧 이 할아비가

죽을 거라 들리는구나!"


"할배들이란 게 원래 그래.

어느 날 갑자기 뒤지더라고."


"크하하! 맞다 맞아.

내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건 안돼! 약골이 성장할 때까지 버텨!"


"녀석아! 죽는 것도 맘대로 못하느냐!"


"응! 할배는 맘대로 죽어서도 안 돼."


"크하하! 오냐 내 반드시 모용세가의 힘을

확인한 후에 죽겠다."


"그렇다고 억지로 죽지는 말고!"


누군가 이 대화를 듣는다면

파율을 때려죽이려 하겠지!

하지만 모용천은 달랐다.


그는 파율에 한없이 고마움을 느꼈다.


'파율아! 내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으마!‘


모용천의 눈가에 미세하게 이슬이

맺혔지만, 파율은 애써 무시했다.



고단한 훈련은 계속되었다.

두 번째 시험 실패를 교훈 삼아

무사들은 더욱 열을 올렸다.

그렇게 서서히 체계가 잡혀갔다.


용검대,호도대,무창대는

서로 연계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모용준은 진법을 활용하여,

그들의 연계를 강화시켰다.


좀 더 효율적으로 강해지기 시작했다.

밤에는 파율에게 진식을 배웠다.


아무리 피곤해도 눈이 맑아졌다.

병법과 진식이야 말로 세가를 지킬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시험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모용준은 훈련장에 진식을 설치했다.


그걸 바탕으로 무사들을 훈련 시켰다.

오류를 계속 수정하며,

꽤 훌륭한 진식을 만들 수 있었다.


무사들은 한 몸이 된 듯 움직였다.

그런 그들을 파율은 흐뭇하게 바라봤다.


'저 정도면 웬만한 적은 막겠네. 허나...'


고수가 나타난다면

터무니없이 무너질 것이다.


마교의 천마대나 무림맹의 천검단!

그들이 나타난다면

힘없이 무너질 것이 분명했다.


'뭐 먹을 게 있다고 그런 고수들이

요동 변방을 치겠어?'


그리 믿고 싶었다.

이제 곧 자신이 떠나게 될 것이다.

어떻게든 그들이 살아남길 바랬다.



그렇게 삼차 시험 일자가 돌아왔다.

훈련장엔 늠름한 무사들이 자리했다.


"위치로!"


"악!"


힘찬 구령과 함께 재빨리 진을 형성했다.

이제 누가 보아도 훌륭한 군대(?)였다.


모용비는 단상에서 내려가

용검대에 합류했다.

그래서 진행은 파율이 맡았다.


"모두 주목! 드디어 삼차 시험이다.

오늘 모용천 가주와 맞붙게 될 것이다.

이를 막아낸다면!

모용세가는 멸문하지 않는다.

모두 세가를 지킬 자신 있나?"


"악!"


"목소리가 개판이네. 대가리 박아!"


"악!"


-우두두!


신속하게 대가리를 박는 무사들!

그들은 일체 흐트러짐도 없었다.

파율의 입가가 미묘하게 올라갔다.


“전체 기상!”


“악!”


그때 모용천이 무복을 입고 등장했다.

그들 앞에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오늘은 너희의 가주가 아니다!

세가를 습격한 고수가 될 것이다.

막아라! 막지 못하면 세가가 멸문한다."


"악!"


모용천의 표정이 차갑게 식어갔다.


"본좌가 모용세가를 멸문시킬 것이다!"


가주라는 모용천이 세가를 멸문시킨단다.

그럼에도 누구 하나 웃는 자가 없었다.


반드시 막는다.

막지 못하면 세가가 멸문한다.

그들의 얼굴엔 비장한 각오가 서려 있었다.


"모두 준비!"


"악!"


"가주님! 시작하십시오!"


"애송이 놈들! 본좌의 힘을 보여주마!"


모용천은 곧바로 내공을 끌어 올렸다.

얼마나 강한 내기인지 주변의 공기가 울었다.


-후우웅!


내공이 약한 자들이 힘겨워했다.


"크윽!"


"버텨라! 물러서면 죽는다."


"악!"


"클클!"


모용천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환영비검! 검이 수백 개로 변하며 내리쳤다.


"허상이다. 진검을 찾아라!"


모용비가 모용천을 막아섰다.

용검대가 그를 뒤 따르며 지원에 나섰다.


-콰르릉 쾅쾅!


하늘은 그들의 충돌에 굉음을 울렸다.


"무창대! 적의 착지점을 찾아라!"


"악!"


모용천은 하늘을 날 수 없다.

언젠가 떨어질 것이다.

그 착지점에 무창대가 자리했다.


모용천이 내려오자!

일제히 창을 찔러 들어갔다.


“찔러! 창!”


"크하학! 그 정도로 본주를!"


창을 밟고 재도약하는 모용천!


"호도대는 적을 제압하라!"


"악!"


호도대가 공중에서 동시에 도기를 뿜었다.


-쾅! 후두득


호도대의 도기를 호신강기 만으로

막아내었다.

오히려! 반탄강기에 휘말려,

호도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크하하! 아직 멀었구나!

이 정도론 어림없다."


"서서히 퇴각하라!"


모용준의 명에 따라 모용천을 견제하며,

뒤로 물러났다.


"도망? 것도 괜찮겠지!"


모용천은 즐겁다는 듯이 따라붙었다.

허나, 펼쳐진 진식에 들어서고 말았다.

모용준이 그를 유인한 것이다.


-쿠르릉!


진식이 발동하자 허상이 난무했다.

모용비가 열둘로 보이기 시작했다.


"간악한 술수를!"


모용천은 사방으로 검기를 내뿜었다.


"크악!"


모용비로 변한 누군가가 쓰러졌다.

하지만 모용비는 계속해서 나타났다.


혼란한 전투는 끝이 날 줄 모르고,

모용천의 호흡은 가빠졌다.


"지금이다. 전원 공격하라!"


어디선가 들려오는 모용준의 목소리!


"악!!!"


일제히 쏟아지는 검과 도와 창들!

모용천은 그것을 보며 웃었다.


'웬만한 고수는 제압하겠구나!'


"허나!"


모용천의 몸이 회전하기 시작했다.

모용비검의 끝 회전 검무식이 발동되었다.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며 검을 휘두른다.

공격하던 무사들은 막지 못하고 쓰러졌다.


"크악!"


어느 한쪽이 뚫리자 진법이 무너졌다.

모용천은 승리를 확신했다.


그때. 진식 속에 숨어있던

모용비와 모용사현이

모용천의 발목을 잡았다.


"뭣?"


모용비와 모용사현이

필사적으로 그의 발목을 잡고 늘어졌다.

그것이 신호탄이 되어,

2호와 3호가 동시에 찔러 들어왔다.

모용천은 검을 휘둘러,

모용비와 용검대주를 떼어내려 했지만,

고통에도 모용천의 발목을 놓지 않았다.


"멍청한 놈! 죽으려는 것이냐?"


"죽더라도 세가는 승리할 것이오!"


모용천은 둘을 포기하고,

2호와 3호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둘은 검을 버리고

모용천의 양팔을 붙잡았다.


"지금이다!"


아직 쓰러지지 않은

무사들이 일제히 모용천을 덮쳤다.


“악!!!”


-챙! 챙! 챙!


모용준은 스르륵 검을 내리며,


"크하하하! 내가 졌다."


항복을 선언했다.

모두 어리둥절! 설마 이긴 건가?


‘이쯤하면 되었다.

애들은 충분히 증명했다.

나의 시대는 이렇게 저무는 것이겠지!’


모용천은 이만하면 충분하다 여겼다.

모용준은 그의 속내를 알아채고,


‘쳇! 가주께서 봐주셨구나!

그렇다 해도 우리의 승리다.’


"우리가 승리했다."


모용준이 승리를 선언하자.

사방에서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겼어?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간악한...

아니 훌륭하신 가주님을 이겼다."


"껄껄껄! 훌륭하구나!

본주를 패퇴시키다니."


"아닙니다. 가주님이 봐주신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허허! 본주는 비무에 항상 진심이니라."


그렇게 한참 동안 환호성이 울려 퍼지고,

삼차 시험이 끝났다.


"모두 고생이 많았다.

너희들은 오늘 실력을 증명했다.

허나 자만하지 마라!

더욱 강한 적이 세가를 노릴 것이다."


"악!"


모용준은 무사들을 치하하고 당부했다.

을파율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모용천은 연회를 열어주었다.

석 달 동안 고생한 그들에게

내리는 포상이었다.

연회의 밤이 깊었지만,

파율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술이라면 환장을 하던 놈이

나타나지 않자,

모용비는 걱정되어 파율을 찾았다.


"형님! 웬일로 연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오?“


"이제 떠날 준비 해야지."


"...!“


”비야! 이제 떠나야 한다.“


”...“


차분한 파율의 음성에

모용비는 그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 때가 되었다.

파율은 이미 모든 약속을 지켰다.

이제 그를 잡을 수 없다.


”알겠소! 형님!“


모용비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때 모용천이 그들을 찾아왔다.


"떠나려는 것이냐?"


"이제 내 역할은 다한 것 같은데?"


"본주도 알고 있다. 헌데 말이다.

예상치도 못한 일이 생겼구나!“


모용천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무슨 일?"


"며칠 전에 말이다.

무림 맹의 사자가 찾아왔다."


"무림 맹?"


모용천은 천천히 설명했다.

훈련이 한창일 때,

무림 맹의 사자가 세가를 찾아왔다.

그들의 요구는 팽가를 공격하려는

혈풍대를 막아달라는 것이었다.


"그게 무슨?"


"모든 것은 요동 산성의 흑마대를

토벌한 것이 시작이겠지!"



***


무림맹 본산 강남!

맹주 남궁현에게 보고가 올라왔다.


"그러니까! 요동 산성에 진을 쳤던

흑마대가 토벌되었다?"


"예! 맹주님!"


"설마! 모용천이 직접 나선 것이냐?"


"아닙니다. 구출된 백성의 말로는

모용비 공자가 흑마대를

괴멸시켰다 하옵니다."


"모용비?"


남궁현은 의아함에 되물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제갈의가 답변했다.


제갈의! 제갈세가 출신으로

명석한 두뇌를 활용하여,

맹의 군사 직을 맡은 인물이었다.


"모용비는 모용세가의 소 가주입니다.

어릴 적부터 무공이 출중했다 합니다."


"그거야 나도 알지. 헌데 그가 어찌..."


남궁현은 말끝을 흐렸다.

믿을 수가 없었다.

흑마대주 채인광은 맹에도

이름이 알려진 고수였다.


그런 고수가 한낱 어린 후기지수에

당하다니 믿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모용비는 일전에 혈마대 조세형을

척살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조세형 따위야!"


조세형이 꽤 강한 이였다고는 하나

그저 그런 살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채인광은 다르다.


"그렇겠지요. 분명 그가 아닐 것입니다.”


"또 다른 이가 있단 말이냐?"


제갈의는 손에 쥔 부채를

살짝 나부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세형을 죽인 자는 따로 있다 합니다."


"모용세가에 또 다른 인재가 있다?"


제갈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허면?"


"무당의 무복을 입은 자였다 합니다."


"무당! 그럴 리가!

무당은 외부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그랬다. 무림의 태두 소림과 무당은

마교의 침입에 반응하지 않았다.

어쩌면 급격하게 성장한

무림 맹을 견제하는 듯했다.


"저 또한 그리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라진 무당의 전설!"


제갈의가 무당의 전설을 입에 담자,

남궁현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설마! 무화검존이 돌아온 것이냐?"


"아닙니다. 무당의 무복을 입은 자는

고작해야 약관에 불과하다 합니다."


"약관? 크하하! 약관이라 하였느냐?"


"그렇습니다."


"약관에 불과한 자가 조세형을 죽였다.

뭐 그럴 수 있지.

허나! 채인광은 그럴 리 없다."


"하오나! 그가 무화검존의 제자라면!"


무화검존 장팔삼!

남궁현과 함께 천하제일인의

자리를 다투던 사내!


"무화검존의 제자라..."


"맹주님! 그리 염려할 일이 아니옵니다."


"어째서? 모용세가는 멸문해야 한다.

그래야 숨죽이고 있던 소림과 무당이

마교와의 전쟁에 나설 것이다."


"맞습니다. 요동의 모용이 멸문한다면,

소림과 무당은 움직일 것입니다.

요동이 밀려면 하북이 위태롭고

하북이 무너지면 숭산이 위험합니다."


무림맹의 의도는 그것이었다.

모용세가가 마교도에 의해 멸문한다.

하북 팽가는 위기감에

무림맹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다.


무림 맹은 서쪽 전선이

위태롭단 이유로 거부하고,

결국, 숭산의 소림이 움직일 것이다.


"헌데! 모용세가가 이겨 내었다.

분명 안 좋은 소식이 아니더냐?"


"마교가 누구이옵니까?

결코,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그걸 모르겠나? 허나! 모용천이 있다.

모용천은 강하다!

본주가 가장 잘 알고 있지!"


남궁현의 말에 제갈의가 빙그레 웃었다.


"마교는 분명 팽가를 칠 것입니다."


"뭐라? 배후에 모용을 두고 팽가를 친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


"물론입니다. 분명 치는 척 연기를 하겠죠."


"허면?"


"모용세가를 유인하려 들것입니다.

우리 맹은 그저 살짝 도와주면 됩니다."


"어떻게?"


"모용에 팽가를 지원하라 명하십시오!"


그제야 남궁현은 피식 웃었다.


"마교 놈들에게 미끼를 던져 주자?"


"그렇습니다."


"허나!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럴 수 없습니다. 팽가가 무너지면,

요동은 완전히 고립될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거부할 수 없습니다."


남궁현은 비릿한 웃음을 흘렸다.

그때 한 명의 무사가 달려 들어왔다.


"무슨 일이냐?"


"급보이옵니다.

마교의 혈풍대가 하북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는 급보이옵니다."


"뭐라? 혈풍대?"


"일이 예상보다 커지는군요!"


제갈의의 예상은 정확했다.

마교는 하북으로 진격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거대한 힘이 움직였다.


"혈풍대라면! 팽가마저 위태롭습니다."


"그래도 모용세가는 확실히 무너지겠지!"


남궁현은 비릿한 웃음을 흘렸다.

제갈의의 눈은 날카롭게 빛났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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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무당 장문인 +1 22.04.11 347 6 15쪽
43 무당의 일검 진명 +2 22.04.10 341 7 14쪽
42 무당으로! +1 22.04.09 337 8 14쪽
41 흑사련의 완안소 +3 22.04.08 347 7 14쪽
40 가자! 무당으로! +1 22.04.07 362 7 14쪽
39 무림맹은 파율을 원한다. +1 22.04.06 362 8 14쪽
38 무림맹의 초대 +1 22.04.05 360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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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하북 팽가의 검수! +1 22.04.03 351 6 15쪽
35 맞다 보면 알게 되지! +1 22.04.02 367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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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악마를 보았다! +1 22.03.31 360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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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무화검존의 제자 +1 22.03.28 377 7 15쪽
29 하북의 팽가 +1 22.03.27 377 6 16쪽
28 혈풍대를 막아라(3) +1 22.03.26 389 7 15쪽
27 혈풍대를 막아라(2) +1 22.03.25 362 7 15쪽
26 혈풍대를 막아라(1) +1 22.03.24 383 7 14쪽
25 무림맹의 음모 +1 22.03.23 381 6 15쪽
» 가주를 이겨라! +1 22.03.22 362 8 15쪽
23 강자를 이길 방법! +1 22.03.21 382 10 15쪽
22 모용세가의 군사! +1 22.03.20 390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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