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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904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4.09 19:00
조회
334
추천
8
글자
14쪽

무당으로!

안녕하세요!




DUMMY

42화. 무당으로!


어느덧 산을 올라 산채에 도착했다.

혈두철의 대가리는 벌겋게 익어 있었다.

소연이 죽으라고 검집으로 대가리를 깠다.

그래도 대가리가 깨지지 않은 게 신기했다.


“여기가 저희 산채입니다요!”


조그마한 산채!

파율은 팔삼과 함께 지냈던

산채가 떠올랐다.


“모두 집합!”


혈두철의 외침에 여기저기서 산적들이

달려 나왔다.

헌데! 어찌 저게 산적이랴!

비쩍 말라비틀어져 피골이 상접했다.


“두목!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이오!”


그들은 두목이 쌀을 구해올 것이라 믿었다.

어쩌면 허연 쌀밥을 먹을지도 모른다는

간절한 기대를 했다.


헌데, 그 기대는 산산이 박살이 나버렸다.

혈두철의 얼굴은 얼마나 맞았는지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나머지도 낭심을 부여잡고 걸어왔다.


“에혀! 너네... 진짜 정체가 뭐야?

이러면 너무...불쌍하잖아!”


소연은 그들이 불쌍해

울음을 터트릴 지경이었다.

모용비는 그녀에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였다.

그때, 산적 중에 가장 늙은 자가 나섰다.


“저희는 그저!

살기 위해 산적이 되었습니다.”


“뭣? 털어 본 적은 있고?”


“....”


없다! 저 병신 같은 것들!

산적이란 놈들이 약탈을 한 적이 없다.

대체 그동안 뭘 먹고 살았니?


소연은 주섬주섬 쌀을 꺼냈다.


“소연아! 지금 뭐 하는 거야?”


“뭐래니? 애들 밥 먹여야지!”


“너 밥 못하잖아!”


앗! 그랬다.

소연의 밥은 사람이 먹을 수 없다.


“쳇! 그럼 네가 하던가!”


“산적을 위해 밥을 하라고? 내가?”


“불쌍하잖아!”


모용비는 파율을 바라봤다.

함부로 쌀을 쓰면 나중에 파율에게 처맞는다.

파율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봐! 주방이 어디야?”


“주방이요? 그런 것 없는데요?”


“내 이것들을... 불을 지펴라!”


“예!”


‘짠하다. 짠해!’


모용비는 남은 쌀을 모조리 씻어

밥을 지었다.

산적들은 허겁지겁 밥을 삼켰다.


“천천히 먹어 이것들아!”


“고맙소이다!”


“대장! 이들을 어떻게 해요?”


“사람처럼 살게 해줘야지!”


“어떻게요? 이놈들 산적질도 못해요!”


“산적질이 어디 사람 할 짓이냐?

어이! 혈두철이!”


“쿨럭! 예?”


밥을 삼키다 놀라 목에 걸렸나 보다.

이제보니 혈두철도 참... 불쌍하게 생겼다.


“앞으로 뭐하고, 살 거야?”


“그야...”


대책이 없다. 그냥 막사는 딱 그런 놈!


“쯧! 여기 전부 몇 명이야?”


“저까지 스물입니다. 가만 그 새끼 어딨지?”


“완안소 말이야?”


“아예!”


“갔어! 그리고 너 함부로 그 새끼라 하지 마라!

걔 아니었음, 너흰 모두 죽은 목숨이야!”


“예! 나으리!”


“나으리는 무슨!

너 본명이 혈두철이야?”


“에이! 그 무슨 걸웅표입니다.”


“걸웅표?”


“헤헤! 애들에게 폼 좀 내고 싶어서.”


-딱!


“윽!”


“지랄을 해라!”


“죄송합니다요.”


짠하다. 걸씨인걸 보니 여진족이네.


“너네! 전부 하북 팽가로 가라!”


“예? 그럼 저흰 모두 죽습니다요!”


“아닛! 대장 쟤들을 왜 팽가로 보내요!”


파율의 말에 걸웅표와 소연이 동시에 경악했다.


“소연아! 불쌍하다메?”


“그건 그거고요!

우리 팽가도 굶어 죽을 지경이에요!”


“돈 많다메!”


“...그건 대장을 꼬셔볼라고.”


“저놈들을 받아줘! 어차피 일꾼도 필요하잖아!”


“저도 그러고 싶죠! 헌데, 돈이 없어요!”


“그래? 비야! 모용세가는 좀 어때?”


“글쎄요! 여기서 멀기도 하고...

차라리 돈을 지원하는 게 나을 거요!”


모용세가는 그나마 팽가보다 사정이 나았다.

그럼에도 저들을 받기에는...!

모용세가에는 이미 많은 식솔들이 있었다.


“그럼 이렇게 하지!”


“어떻게요?”


“저놈들을 모두 팽가에서 받는다.

돈은 모용세가에서 빌려준다.”


“아니! 빌리는 건 안 돼요. 그냥 줘요!”


“도둑년일세!”


“아니! 지금 팽가가 어디서 돈을 벌어요!

빚을 내다 파산한다고요!”


“좋아! 비야 내가 준이에게

서신을 보내면 지원해 줄까?”


“모르긴 해도, 형님이 요구하면,

뭐든 들어 줄 것이오!”


그랬다. 모용세가에선 파율이 원한다면,

뭐든 내어 줄 것이다.

그들에게 그는 은인이니까!


“그래? 그럼 한 오천 냥만

팽가에 지원하라고 해!”


“알겠소. 서신을 쓰겠소!”


“팽소연!”


“네!”


“너도 소군이한테 서신을 써!

저놈들 사람 좀 만들어 달라고!”


“알겠어요! 헌데...”


소연은 무서운 눈빛으로 걸웅표를 노려봤다.


“히익! 잘못했습니다요.”


“뭘? 뭘 잘못했는데?”


“제가 감히 아씨를...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살려주세요!”


“일어 섯!”


-찰싹! 찰싹!


소연의 손이 걸웅표의 뺨을 무섭게 후렸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산적들은 두려움에 떨며 엎드렸다.


-찰싹! 찰싹!


그럼에도 소연은 멈추지 않았다.

걸웅표의 얼굴은 시퍼렇게 멍들어갔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걸웅표는 한참을 두들겨 맞았다.

그렇게 두들기다 소연은 손이 아파 멈추었다.


“헉! 헉! 이 새끼야!

내가 팽가의 무월대주다!”


“히익! 죄송합니다. 몰라뵈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거야!”


“예?”


“너희 모두 팽가의 식솔이 되는 거야!

앞으로 굶주리는 일은 없어.

그렇다고 누구에게 맞을 일도 없어.

무월대의 대주인 내가 너희를 지킬 거야!”


“진짭니까?”


“넌 예외야! 내 눈에 띄면 죽을 줄 알아!”


“...죄송합니다.”


그렇게 산적들은 팽가의 식솔이 되기로 했다.

모용비와 팽소연이 서신을 쓰고,

그것을 걸웅표에게 주었다.


“딴 곳으로 달아나기만 해 봐!

잡히면 진짜 죽는다!”


“헤헤! 그럴 리가요!

배 불리 먹여준다는데,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요!”


그랬다. 그들은 모두 지쳐있었다.

난민이 된 그들을 누구 하나 살펴주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살기 위해 산적이 되었다.


걸웅표가 앞장을 서고 산적 아닌

산적들이 그 뒤에 섰다.


“고맙습니다.

이제 사람처럼 살겠습니다.”


“알았으니까 얼른 꺼져!”


“소연아! 말 좀 곱게 해!”


“곱게? 저 새끼를 내가 콱 죽이려다!”


“얼른 가거라! 아무리 힘이 들어도

잊지 말거라! 너희가 누구의 후손인지!”


“예! 나으리!”


그렇게 그들이 떠나갔다.

불쌍한 것들!

이제 부디 사람처럼 살거라!


“형님!”


“왜?”


“그게...쌀이 다 떨어졌습니다.”


“뭣?”


“애들이 불쌍해서 모조리 먹였습니다.”


“아니! 그걸 다 먹이면 나는?”


“산 두 개만 넘으면 마을이 나올 거요!”


“그래? 모두 경공 신법을 펼친다.

밥이 우리를 기달린다 알겠나!”


‘에혀! 밥 처먹으려고 경공을 펼치냐!’


“간닷!”


“같이 가욧!”


-타닷 타닷 휘이익!


파율은 미친 듯이 경공을 펼쳤다.

소연과 모용비는 도저히 그를 따를 수 없었다.


‘미친 새끼! 밥 처먹으러 저리 날아가나?’


‘어휴! 뱃속에 거지가 대체 몇인 거야?’


그렇게 그들은 산을 넘고,

또 산을 넘었다.

그렇게 무당산 아래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은 하북과 달리 활기를 띠었다.

대 문파 무당! 그들의 본거지이기에

무림 어느 곳보다 안전했다.


상인들은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고,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았다.

어찌보면 이것이 당연한 일이겠지.


그를 보는 소연은 마음이 울컥했다.

하북도 저랬어야 했다.


“밥! 비야! 어디로 가면 밥이 있느냐?”


“그야! 객잔으로 가면 되겠죠!”


“이 새끼야! 그러니까 그게 어딨냐고?”


“에휴! 바로 앞에 있잖소! 무화객잔이라고!”


눈앞에 거대한 객잔이 있었다.

거기엔 무화객잔이라는

큼직한 간판이 있었다.


“설마! 형님 글을 읽지 못하는 게요?”


“미쳤냐? 내가 왜 글을 몰라!”


“아니 근데 왜 코앞에 있는

객잔을 모르는 거요?”


“크흠! 배가 고파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사실, 파율은 글을 완전히 깨우치지 못했다.

팔삼이 글을 가르쳤으나, 그는 무공에 미쳐...

그래도 자신의 이름 석자 정도는 알고 있었다.


“얼른 들어가요!”


“좋지!”


소연이 어색한 분위기를 깨트리며,

안으로 안내했다.


객잔의 점소이가 먼저 그들을 반겼다.


“어서오십쇼! 무당 최고의 객잔

무화객잔입니다.”


“뭘 시킬까요?”


소연이 물어오고,


“당연히 가장 비싼 음식으로 모조리 시켜!

돈은 모용비가 낼 테니까!”


“아니 왜 제가 내는 거요?”


“너 너! 형님을 평생 보필한다느니,

모든 걸 바치겠다느니 그거 다 뻥이었냐?”


“아니! 형님도 돈은 많지 않소?”


“미쳤냐? 내가 그 돈을 어떻게 벌었는데!”


“에혀! 알겠소.

이봐 이곳에서 가장 비싼 음식과

술을 가져와!”


“예! 나으리!”


비싼 음식과 술을 주문하자!

점소이는 바닥에 납작 엎드리며,

그들을 환대했다.


그렇게 식전 차가 내어지고,

그들은 조용히 차를 들이켰다.


“무당은 굉장히 안정되어 보이네!”


“그렇지? 괜히 거대 문파겠어.

마교도 감히 이곳 근처는 못 오니까!”


“그러네... 부럽다. 그치?”


그들은 무당을 부러워하며, 차를 마셨다.

그때 옆자리에 무인으로 보이는

자들의 대화가 들려왔다.


“이봐! 소문 들었어?”


“무슨 소문 말인가?”


“모용세가가 혈풍대를 박살내었다는 구만!”


“그건 나도 들었지.

근데 모용세가가 그리 강했나?”


“에이! 이 사람! 정작 중요한 것을

못 들었나 보구만!”


“뭔가?”


“그 혈풍대를 박살 낸 건!

아니 글쎄 무화검존의 제자라는 구만!”


“뭐? 무당의 전설 그 무화검존!”


“그렇대도 이 사람아!”


“대체! 그 제자가 누구인가?”


“월참협객!!”


“월참?”


“그렇지! 혈풍대를 이끄는 게 누구인가!

흑사월과 흑평월 그 두 놈을 모두

죽였으니 월참이 아니겠는가!”


“그럼! 그자는 무당의 제자가 되는 건가?”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모용비와 소연은 고개를 끄덕이고,

파율은 쪽팔린 지 고개를 저었다.


“대장! 별호가 생기셨네요!”


“쯧! 쓸데없는 짓을!”


“하하! 형님 부끄러우신 게요?

얼마나 멋지오! 월참협객이라 크큭!”


“쯧!”


그런 그들을 신경 쓰지 않고,

무인들은 계속 대화를 나누었다.


“글쎄! 무당의 제자가 되지 않겠나?”


“허나! 무화검존께선 파문되지 않았는가!”


“그렇다 해도, 무화검존의 제자일세!

현 무당 장문인이 누구신가?

바로 무화검존의 사형 무극진인일세!

그분이 얼마나 무화검존을 아꼈는데!”


“그럴지도 모르겠군!”


그때 또 한 무리의 무인들이 등장했다.

그들의 가슴팍에는 태극 문양이 선명했다.


“닥쳐라!”


“히익! 무당 칠 검을 뵈옵니다.”


무당 칠 검! 무당을 대표하는 일곱 개의 검!

그들은 모두 무당의 일대 제자였다.

물론 이 자리에 온 건 칠 검의 막내!

진풍이었다.


“누굴 무당의 제자라 하는 것이냐!”


“하오나...”


“내 듣건데 그자는 무당의 무공을 익히지

않았다. 무당의 무공을 익히지 않은 자를

어찌 무당의 제자라 하는 것이냐!”


“그래도 스스로를 무화검존의 제자라

밝혔다고 합니다.”


“크크큭 감히, 사기를 치다니!

내 그자를 본다면 당장에 목을 칠 것이다.

무화검존께선 제자를 남기신 적이 없다.”


물론 이 말을 뱉은 것은 진풍이 아니었다.

그를 따르는 이대 제자의 말이었다.


그렇다 해도 분명한 것은

무당 칠 검이라는 일대 제자들은,

파율을 무화검존의 제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니! 저 새끼가 지금 뭐?”


소연이 버럭 하자!


“소연아! 진정해!”


모용비가 소연을 막았다.

파율은 아무 말 없이 진풍을 바라봤다.


“형님! 참아야 하오!

이곳은 무당의 영역이오!”


“누가 뭐래? 근데... 강하네!”


“옛?”


“저 칠 검이란 자 말이야!”


“예? 제가 보기엔 그저...도사?”


그렇지! 칠 검은 무당의 도사다.

지금까지 얼굴에 어떤 표정의 변화도 없었다.

그것은 이미 오랜 수련을 마친

고수임을 의미했다.


소연의 말을 들은 무당 이대 제자 하나가

그녀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우리에게 말한 거요?”


“네? 제가요? 아니요! 얘한테 한 건데!”


소연은 곧바로 시치미를 떼었다.

무당의 이대 제자는 화가 났는지

그녀를 더욱 노려보며,


“우리가 바보로 보이는 게요?”


“아니! 제가 아니라 했잖아요!

도사님들께서 왜 이리 흥분하시죠?”


“멈추거라!”


그제야 진풍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무량수불! 소저께 제자들이

큰 무례를 저질렀소!”


“오! 역시 무당의 칠 검께선 다르시네요!”


“고맙소이다. 헌데!”


진풍은 곧바로 파율을 바라보았다.


“네?”


“아니오! 시간이 늦었다.

모두 돌아가자!”


“예! 사숙!”


무당 칠 검 진풍과 제자들은 그렇게

객잔을 떠나갔다.

그들이 모두 사라지자, 객잔은 다시

시끌벅적했다.


“형님! 그리 강했습니까?”


“글쎄! 흑사월에 버금가겠던데?”


“예? 칠 검의 막내라는 진풍이요?”


“그러네! 괜히 무당이 강한 게 아니었네!”


“소연아! 너 주웃될 뻔했어!”


“웃기시네! 대장님이 지켜 줄 텐데 뭘!”


“헐! 너 형님 믿고 까분 거야?”


“아니! 대 문파 무당이 여인을 어찌할까?

요런 생각이었지.”


“어이구 그러다 너 큰일 난다!”


그들의 대화 속에도 파율은 아무 말도 없었다.

무당! 무당은 강했다.


‘할배! 무당은 강해!

대체 내게 뭘 부탁하려 한 거야!’


그렇게 객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그들은 무당산을 올랐다.


“형님! 저기를 넘으면 무당입니다.”


“헉헉! 오우 쉣! 도사들은 뭣 하러

이리 높은 곳에 사는 거야!”


“하하! 소연아 너 체력단련이

필요한 거 같은데?”


“닥쳐! 지금도 충분하니까!”


“형님! 소연이 체력단련 시킬까요?”


그들의 시끌벅적한 소란 속에도,

파율은 아무 말이 없었다.


무당에 도착한 이후부터,

파율은 팔삼이 그리워 마음이 심란했다.


‘할배...너무... 보고,,,싶다...’


이미 모두 잊었다 생각했지만,

무당은 팔삼과의 추억을 강하게 자극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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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무림맹으로 가는 길 +1 22.04.12 351 7 14쪽
44 무당 장문인 +1 22.04.11 345 6 15쪽
43 무당의 일검 진명 +2 22.04.10 340 7 14쪽
» 무당으로! +1 22.04.09 335 8 14쪽
41 흑사련의 완안소 +3 22.04.08 346 7 14쪽
40 가자! 무당으로! +1 22.04.07 361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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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무림맹의 초대 +1 22.04.05 359 7 15쪽
37 증명하라! +1 22.04.04 35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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