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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무술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선전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무적무술
작품등록일 :
2019.10.22 17:18
최근연재일 :
2021.10.22 19:0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9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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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97,732

작성
21.10.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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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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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글자
12쪽

33. 꾸물거릴 시간 없다

DUMMY

갑자기 유선으로부터 무시무시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자 능통은 크게 당황했다.


‘대체 이 기운은....?! 그럼 여태까지 날 그냥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말인가?’


능통은 지금 유선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이라면 자신보다 적어도 두 수 위는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능통은 수치심 따위를 느끼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지금 능통에게는 동오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어떻게든 자신을 미끼로 유선을 끌어들이고 다른 장수들과 협력하여 그를 사로잡아야했다.


‘크윽! 분하지만 어쩔 수 없다. 저 유선 놈도 결국은 사람일 터. 여러 장수들과 함께 차륜전으로 상대하면 결국은 힘이 빠져 잡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능통은 창을 크게 휘두르고 다가오는 정보와 장흠, 그리고 주연 사이로 몸을 뺐다. 이제 셋에게 유선을 맡기고 자신은 숨을 좀 고른 후, 다시 유선을 공격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런 능통의 의도는 유선의 눈에도 뻔히 보였다. 적진 안으로 이미 들어간 상황임에도 너무 여유가 넘치니 눈에 들어오지 않으려야 들어오지 않을 수가 없다.


‘후훗! 능통.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세 놈들. 네놈들이 무얼 하려는 지는 이미 잘 알겠다. 마치 스타에서 저글링이 질럿 상대할 때, 질럿에게 맞아준 저글링을 뒤로 빼는 컨트롤을 현실에서 보여주겠다는 것이겠지? 하지만 그게 네 마음대로 될까?’


저글링 4마리를 쓰면서 각각의 저글링을 뒤로 빼는 컨트롤까지 가미한다면 질럿 한 마리는 우습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질럿이 아니라면? 아칸이나 울트라리스크 정도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능통은 정보, 장흠, 주연 등과 눈을 맞추며 신호를 보냈다. 이제 교대를 하자는 신호였다.


하지만 유선의 도는 능통이 그들 사이로 가만히 들어가도록 놔두지 않았다.


‘어림없지! 어딜 도망가?!’


유선이 지금까지 보였던 움직임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도를 휘둘렀다. 이에 다가오던 정보와 장흠은 화들짝 놀라며 얼른 전력을 다해 창을 내질렀다. 그들도 지금 자신들 넷 중 단 한 명이라도 먼저 쓰러진다면 유선을 잡는 일에 큰 차질이 있을 거란 것을 알아챘다. 방금 전 유선이 내뿜은 기운으로 그의 실력이 자신들 넷을 모두 합쳐도 될까말까라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보와 장흠은 어떻게든 유선으로부터 능통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그들의 그런 애타는 움직임보다 유선의 도가 확연히 더 빨랐다.


“커커컥!!”


강맹한 기운을 품은 유선의 도는 어느새 도망치던 능통의 등을 베어버렸다. 여태껏 능통과 비슷비슷하게 싸워왔던 것은 그저 유희였다는 것을 모두에게 선언하듯 말이다.


단번에 능통이 쓰러지니 달려오던 정보와 장흠의 눈빛이 변했다. 이제는 생포 같은 걸 염두에 두며 유선을 상대할 상황이 아니었다. 어떻게든 눈앞의 괴물을 쓰러뜨려야 동오군에 조금이나마 승산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은 정보와 장흠이다.


‘저놈은 이제 더 이상 12살짜리 유선이 아니다. 관우나 조운.... 아니. 그것보다 더한 괴물이다. 동오를 위해 이 자리에서 반드시 쓰러뜨려야 한다.’


정보와 장흠은 반드시 유선을 죽이겠다는 각오로 창을 찔러 들어갔다. 하지만 유선은 너무나도 쉽게, 마치 어린아이의 손목을 비틀 듯 둘의 공격을 막았다. 오른 손으로는 도를 들어 정보의 창을 막았고, 나머지 왼손으로는 맨손으로 장흠의 창대를 잡아버렸다. 그러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정보와 장흠을 쳐다보는 유선이다.


“이게 다인가? 조금 실망인데?”


너무도 여유로운 유선의 모습에 정보와 장흠은 소름이 돋았다.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약간 뒤에서 보는 주연, 그보다 더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던 육손, 그리고 동오군 전체까지, 모두가 전율을 느끼며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


12살짜리 어린아이라서 놀라는 게 아니다. 눈앞의 광경을 보여주는 이가 관우나 조운이었다고 하더라도 놀랐을 광경이었다.


두 눈으로 보고도 전혀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며 멍하니 있던 동오군. 그들 중에서는 주연이 가장 먼저 정신을 차렸다.


‘저 괴물 같은 놈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지금은 두 손이 모두 묶여있는 상황이다. 지금 밖에 기회가 없다. 내가 어떻게든 해야 한다!’


주연은 터질 것 같은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고 유선을 향해 창을 찔렀다. 지금이 유선을 죽일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며 말이다.


하지만 유선은 그런 주연의 예상을 너무도 쉽게 박살냈다. 유선은 웃는 그 얼굴 그대로 장흠의 창을 잡고 있던 왼손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창과 함께 장흠을 통째로 다가오는 주연을 향해 던져버렸다. 장흠이 일종의 방패가 되어 버린 셈이다.


유선을 찌르려던 주연은 애꿎은 장흠을 찌르는 꼴이 됐다. 그래도 급히 창을 뺀 덕분에 치명

상은 면한 장흠이다.


바로 곁에서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지켜보던 정보. 그는 유선의 도와 얽힌 자신의 창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유선의 도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유선은 자신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정보를 비릿한 미소로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내 장군을 그리 보지 않았거늘, 오나라의 이름 높은 대신이 이 무슨 비겁한 짓입니까?”


순간 수치스럽다는 표정이 정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유선은 어차피 대답을 들을 생각도 없었다는 듯 정보의 창과 얽혀있는 도에 힘을 줬다. 정보가 그리 힘을 주어도 꿈쩍도 않던 도와 창이 드디어 움직였다. 그리고 결과는 누가 봐도 뻔해 보였다. 정보의 창대가 완전히 박살이 났기 때문이다.


유선을 공격하려다가 장흠을 찌른 주연이 마지막으로 공격을 해 들어왔다. 하지만 유선에게는 너무도 막기 쉬운 공격이다.


유선은 가볍게 주연의 창을 쳐낸 후 그의 어깨를 베었다.


육손은 그 모습을 뒤에서 생생히 지켜보면서 이를 악물었다.


“이, 이게 말이 되는가.... 어찌 사람이 저럴 수가 있단 말인가....”


강한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유선은 그 정도를 넘어서도 너무 아득히 넘어선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젠장! 이제는 더 이상 답이 없다. 전군! 어떻게든 저 괴물을 잡아라!”


육손은 결국 모든 군사들을 이용하여 유선을 잡으려했다. 하지만 육손의 명을 받은 동오군들은 어정쩡한 모습이었다. 장수들이 그리 달려들었지만 생체기 하나 내지 못한 저 괴물을 과연 자신들이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그리고 맞은편에서 조운과 촉군이 움직였다.


조운과 촉군 역시 유선의 모습을 보고 놀란 건 마찬가지였다. 이미 한당을 쓰러뜨린 일전의 활약으로 유선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그들이었다. 하지만 그들도 유선의 강함이 이 정도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멍하니 유선을 보고 있었지만, 육손이 동오군 전군을 모두 동원하려고 명을 내렸으니 더 이상 구경만 할 수는 없었다.


“저 비겁한 놈들을 쳐부수자! 왕태자 전하를 따르라!”


촉군은 유선의 활약에 고무되어 오호대장군 중 한 명인 조운을 따라 일제히 동오군을 향해 돌격해 들어갔다. 아마 조운의 명이 따로 없더라도 자발적으로 나섰을 촉군이다.


관평과 장포 역시 뒤질세라 조운을 따라 군사들을 이끌고 동오군을 향해 돌격했다.


맞붙는 촉군과 동오군. 동오군이 자랑하던 장수들인 능통, 정보, 장흠, 주연 등은 이미 유선에 의해 무력화됐다. 이제 유선과 촉군의 장수들을 상대할 변변한 동오군의 장수는 더 이상 없는 셈이다.


믿기지 않을 무위를 보여준 유선은 계속해서 동오군 사이에서 양떼 사이에 들어간 호랑이처럼 날뛰었다. 조운 역시 유선만큼은 아니지만 군사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평과 장포 역시 병사들로는 막아낼 수 있는 인물들이 아니었다.


그들이 무쌍 난무를 펼치는 동안 빠르게 괴멸되어가는 동오군이다. 육손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음을 깨달았다.


“크윽! 전군! 퇴각하라!”


유선만 잡으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판단했던 육손. 하지만 그 유선이 강함이 너무 규격 외라는 것까지는 알 수 없었기에 결국 이리 패배하게 됐다.


**


수없이 많은 군사를 희생한 이후에 육손의 동오군은 겨우 오림성으로 퇴각할 수 있었다. 그들이 간신히 살아 돌아왔을 때, 망연자실한 표정의 손권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권은 여태껏 촉군에 패배해왔지만, 이번만큼은 다를 거라 여겼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가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육손이 합류했지 않은가. 하지만 그 육손 마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대패를 하고 돌아오니 마지막 믿을 구석마저 사라진 손권이다.


“이럴 수가....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육손, 그대마저.... 이번에는 관우도 없었다던데....”

“촉의 왕태자인 유선, 그가 정말 말이 아니 되는 존재였습니다. 그 혼자서 오의 상장군 넷을 가볍게 꺾을 줄은 소신도 상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선이 정말 그리 강하다는 말인가? 주태 장군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 그 혼자서 능통과 정보, 장흠과 주연 장군을 모두....?”

“소신도 믿기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소신의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유선이 정말 그 정도라면 이제 그를 어찌 대비해야 이길 수가 있다는 말인가? 이미 우리 군은 많은 장수들을 잃었는데....”


결국 여몽이 지극히 일반론적인 대책을 꺼냈다.


“주군. 일단은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그소서. 그리고 육구에서 원군이 오길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우번이 그들을 마중 나갔으니 곧 올 것입니다. 원군이 합류하면 일단 병력에서는 상대를 확실히 압도할 수 있습니다.”


손권과 마찬가지로 충격에 빠졌었지만, 애써 정신을 차린 육손도 같은 말을 했다.


“여 도독의 말이 옳습니다. 유선, 그 어린놈이 그리 대단하다해도, 밤 까마귀의 정보에 따르면 저기 있는 병력이 전부라고 합니다. 병력만 따지고 보면 원군까지 합류한 주군의 군대가 적군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몽과 육손의 말에도 손권은 안심이 되지 않는 모습니다. 그 둘 모두 그간 촉군에게 얼마나 당했던가. 하지만 손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이 둘 밖에 없었다.


“알겠소.... 그대들만 믿고 있으리다.”


파란 눈을 파르르 떨던 손권은 겨우 고개를 끄덕이고는 피곤한지 거처로 들어가 버렸다.


한편 유선은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출 생각이 없었다.


“바로 공성에 들어간다!”


보통 승리를 거둔 이후에는 군사들에게 휴식을 주었었다. 하지만 지금 바로 공성을 준비하는 이유는 여포 신물의 효과가 아직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신물도 아니고 여포 신물을 썼으니 최대한 뽑아 먹을 수 있는 데까지 뽑아먹을 생각이다.


하지만 이후 공성전에 돌입하게 되니 살짝 난감해지는 유선이었다.


‘젠장! 어떻게든 군사들이 성벽 위를 조금만이라도 장악하면 되는데....’


군사들이 오림성 성벽 위를 조금이라도 장악했다면 군사들 뒤를 따라 성벽에 올라가 다시 무쌍을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조금을 장악하기 힘들었다. 여몽과 육손이 지휘하는 오림성 성벽은 생각보다 훨씬 견고하고 단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선이 먼저 선두에 서서 성벽을 타고 올라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평지의 전투와는 달리 변수가 아주 많아서 아무리 여포 신물을 쓴 유선이라도 위험부담이 너무 컸다.


결국 시간은 흐르고 여포 신물 효과는 덧없이 사라질 터였다.


‘젠장! 원군이 오기 전에 속전속결로 오림을 점령해야 하는데.... 내가 가는 곳마다 온갖 화살이 다 날아오니 미치겠군.’


유선이 발을 구르고 있을 때였다.


오림에 변고가 일어나고 있었다. 성 내부가 시끌벅적한 것이 유선에게도 느껴졌다.


‘뭐지? 원군이 온 건가? 하지만 그러면 좋아해야 하지 않나? 저 꼴은 당황한 모습인데?’


급기야 성벽에서 지휘만 하던 육손이 자리를 비우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함성소리만 가득하던 오림성에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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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62 멍몽
    작성일
    21.10.19 18:53
    No. 1

    뭔 이런 여포를 이런 개짓거리에 떠나보내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쩝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9 심숭
    작성일
    21.10.19 19:15
    No. 2

    괜찮게 쓴거같은데 이제 오나라 장수없어서 먹을만 하지않나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1 ㅇㅑ
    작성일
    21.10.19 19:19
    No. 3

    여포신물 그냥 버렸네;; 너무 아깝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5 홍차맛젤리
    작성일
    21.10.19 20:21
    No. 4

    버린게 아니라 잘 쓴 거 아닌가 이제 오나라 다 털렸는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5 홍차맛젤리
    작성일
    21.10.19 20:22
    No. 5

    뭔 여포가 암만 그래봤자 핵무기도 아닌데 뭘 어떻게 더 아끼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pi***
    작성일
    21.10.19 22:59
    No. 6

    어차피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물 다 나오면 항우도 있고 여러모로 여포만한 인물은 많을거라 그렇게까지 아깝진 않은거 같은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6 bb******..
    작성일
    21.10.19 23:22
    No. 7

    척준경도 가지고 있고 괴력난신 항우도 아직 안나왔고 초한지 명장들 수두룩하게 남아있는데다가 후대에 명장들까지 치면 앞으로 나올게 어마어마함. 근데 무슨 여포 버렸네 타령들인지ㅋ 같은 돌멩이 또 안나온다는 제한도 없고 돌멩이 나오는 기준도 아직 안나옴. 스토리도 아직 많이 나간것 같지도 않은데 왜들 뭐라하는건지ㅉ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나진(娜振)
    작성일
    21.10.20 00:40
    No. 8

    삼국지에서 셋 중 한 나라를 제대로 털었는데 왜 낭비..?ㅋㅋㄱ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my*****
    작성일
    21.10.20 10:00
    No. 9

    여몽이야 곧 죽을거고 육손만 잡으면 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1.10.20 13:36
    No. 10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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