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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재 님의 서재입니다.

대한조명기(大韓朝明記)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수어재
작품등록일 :
2023.01.13 03:25
최근연재일 :
2023.0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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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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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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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6,916

작성
23.02.0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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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25장 티엔 이의 배신은 하림을 각성시키고

DUMMY

북진무사는 모두의 우려와 달리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다. 하림은 단시간 내에 북진무사를 장악하는 기염을 올리고 왕무복과 함께 황제를 알현하러 갔다.


황제를 대면하기 직전, 하림은 동창 무사들에게 이끌려 밀실로 갔다. 그곳에서 몸수색을 받았는데 어찌나 철저하게 하던지 속옷까지 뒤집어서 살필 정도였다. 무기는커녕 사전에 태감 풍보에게 보고되지 않은 물품은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풍보를 치려면 평범한 방법으로는 어렸겠구나.’


이런 식이라면 풍보의 범죄사실을 인지해도 황제에게 보고할 방법이 없다.


수색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더니 왕무복이 하림을 보고 고소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래, 환관들에게 몸수색을 당하니 기분이 어떤가? 원래는 우리가 하던 일이었는데 자네가 북진무사로 부임하는 바람에 동창으로 바뀌었지.”

“······.”


황제도 바보는 아니었다. 장거정의 의자가 금의위에 부임하자 황궁을 경비하던 금의위 병력을 동창으로 교체했다. 정치판에는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는 사실을 어린 나이에 깨달은 점은 높이 살만했다.


하림과 왕무복은 동창 무사들의 삼엄한 감시하에 황제를 알현했다.


“황제 폐하, 만세 만만세!”

“폐하, 신임 북진무사 장하림이옵니다.”


왕무복이 하림을 소개하자 황제가 하림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하림이 허리를 굽힌 채 몇 걸음 다가가자 황제 옆에 있던 환관 풍보가 손을 들어 제지했다.


올해로 18살이 되는 황제는 한눈에 봐도 과체중이었다. 넓은 용포가 뚱뚱한 몸을 가려줬으나 넓적한 얼굴과 축 늘어진 목살까지 숨겨주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눈빛은 총기로 반짝였고 말투에서 예리함이 느껴졌다.


‘내가 알던 만력제와 영 딴판이네.’


황제가 너무 총명해도 안 좋았다. 적당히 똑똑하고 적당히 멍청해야 다루기가 수월했다.


“그대가 운범 도사의 제자인가?”

“······.”


하림이 살짝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어려서 그런가? 간도 보지 않고 바로 훅 들어왔다. 운범의 이름이 언급되자 풍보가 안색이 급변해서 황제에게 귓속말을 하였다.


“험험, 왕 첨사는 그만 가봐도 좋소.”

“예, 폐하. 소신 물러가옵니다.”


뒷걸음으로 물러가는 왕무복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조정에서 운범이란 이름을 입에 담는 것은 금기 중의 금기였다. 이는 선대 황제의 유지였다.


젊은 관원들은 그를 알지 못했으나 나이가 많은 중신 중에는 운범을 기억하는 자들이 있었다.


왕무복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그가 기억하는 운범 도사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다. 천지신명의 기운을 빌려 조화를 부리고 앞날을 정확하게 예견하는 선인이었다. 하나 그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장하림, 저자가 운범 도사의 제자였다고?’


뜻밖의 사실에 몹시 놀랐으나 태연한 척 대전을 나갔다. 그의 기척이 사라지자 황제가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하림을 쳐다봤다.


“이제 대답해 보거라. 운범 도사의 제자가 맞느냐?”

“예, 폐하. 그분의 제자가 맞습니다.”

“오오! 장 수보께 얘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는데 사실이었구나. 그럼 너도 도술을 부릴 수 있느냐?”


황제의 물음에 하림이 속으로 헛웃음을 흘렸다. 아직도 그런 동화를 믿다니, 애는 애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소신은 자질이 떨어져서 도사가 되지 못했습니다.”

“저런, 그렇게 뛰어난 사부를 두고도 도술을 익히지 못했다니 한심하구나.”

“망극하옵니다. 소신, 자질이 없어서 사부님의 진전을 잇지 못했으나 작은 재주 하나는 배웠습니다.”


황제의 환심을 사겠다고 능력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간 한순간에 골로 갈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무능하게 보여도 황제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오, 그것이 무엇이냐?”

“미약하나마 저 역시 앞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부님처럼 구체적인 날짜와 인물까지는 맞추지는 못하옵고 대략적인 것만 알 수 있습니다.”


하림이 미래를 점칠 수 있다고 하자 황제뿐 아니라 풍보까지도 관심을 보였다.


“마침 잘되었구나. 나도 미래에 벌어질 일을 하나 알고 있다. 네가 이를 맞추면 네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겠다. 하나 그렇지 않을 시에는 짐을 기만한 죄로 네 목이 저잣거리에 걸릴 것이다.”

“······.”

“어찌 대답이 없느냐?”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폐하께서 알고 계신다는 미래의 사건이 진실인지 어찌 알겠습니까?”

“무엄하다! 어느 안전이라고 그따위 망발을 하는 것인가!”


풍보가 눈을 부라리고 하림을 꾸짖었다. 다소 건방지게 보일 수 있었으나 목숨이 달린 문제였다.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았다.


“제 불경을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 제게는 목숨이 달린 문제라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하하. 맞는 말이다. 앞일을 예언하는 일인데 그만한 근거가 있어야겠지.”

“황제 폐하의 현명하신 판단에 신, 탄복을 금치 못하겠나이다.”


황제가 풍보에게 눈짓하자 풍보가 품에서 책자를 꺼내 황제에게 건넸다.


“이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모르옵니다.”

“네 사부인 운범 도사가 짐에게 남긴 예언서이다. 여기에는 미래에 벌어질 한 가지 사건이 기술돼있다.”

“······.”


하림이 놀라서 눈을 부릅떴다. 회고록에도 그런 얘기는 없었다. 하림의 반응을 보고 황제가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운범 도사가 네게도 말하지 않은 모양이구나.”

“그렇사옵니다. 황제 폐하께 남긴 예언이라면 필시 중요한 내용일 것입니다.”

“맞다. 자세한 것은 네가 직접 알아내 보거라.”

“폐하, 제 능력이 그렇게까지 높지 못하옵니다. 작은 단서라도 주시면 성심을 다해 천지신명께 구하여 보겠습니다.”

“흠, 그런가? 하면, 짐이······.”

“폐하! 자중하시옵소서.”


그때, 환관 풍보가 안색이 급변해서 황제를 말리려고 했다.


“걱정하지 마시오. 나도 그 정도는 아니까. 장 진무사는 듣거라.”

“하명 하시옵소서.”

“머지않은 미래에 조선에서 한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재주껏 알아내도록 하여라.”


말을 마친 황제가 풍보를 쳐다봤다. 그 정도는 용납할 수 있었는지 풍보가 고개를 끄덕였다.


“황제 폐하의 명을 받드옵니다. 다만, 제게 일주일만 시간을 주시옵소서.”

“뭐라? 시간을 달라? 설마 짐에게 거짓을 고한 것이냐?”

“그럴 리가 있겠사옵니까? 같은 배에서 태어나도 형제의 성격이 제각각이듯 능력을 발현하는 방법도 모두가 다르옵니다. 비록 제가 사부님께 사사하였사오나 저만의 방식이 있음을 헤아려 주시옵소서. 저 같은 경우에는 심산유곡(深山幽谷: 깊은 산속이나 골짜기)에서 치성을 드려야 천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통촉하여 주십시오.”

“흠. 그럴 수도 있겠군. 좋다. 일주일을 주마 그 안에 비밀을 알아내지 못하면 네 의부가 나서도 너를 구명하지 못할 것이다.”

“예, 폐하. 명심하겠나이다.”


그 길로 하림은 링산으로 달려갔다. 황제는 그가 도주할 것을 우려해 동창의 무사들을 감시자로 딸려 보냈다.


* * *


정확히 일주일 뒤, 황궁으로 돌아온 하림은 옷도 갈아입지 않고 곧장 대전으로 달려갔다. 대전에는 황제와 풍보 외에 장거정도 와 있었다. 장거정은 하위천을 통해 하림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감시하고 있었다.


“황제 폐하, 만세 만만세!”

“됐으니 그만 일어나라.”


황제가 몸이 달아 하림을 재촉했다. 황제뿐 아니라 환관 풍보와 장거정도 결과가 궁금하여 하림을 뚫어지라 응시했다.


“그래 알아냈느냐?”

“예, 폐하. 제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소신, 천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오, 네가 보았다는 천기가 무엇인지 속히 말해 보거라.”

“예.”


하림은 심호흡을 하고 침착하게 말했다.


“왜(倭)가 조선을 침략하여 큰 전란이 발발할 것 같사옵니다.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임진년과 정유년으로 사료되옵니다. 조선의 국운이 풍전등화(風前燈火: 매우 위급한 지경)의 위기에 놓이게 되겠으나 황제 폐하께서 큰 은혜를 내리시어 조선을 전란에서 구하게 될 것이옵니다.”


하림은 황제가 조선을 언급할 때 이미 임진왜란을 떠올렸다. 만력제 생전에 조선과 관련된 가장 큰 사건이 바로 임진왜란이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은 명나라로 하여금 과도한 군비를 지출하게 하여 명의 멸망을 재촉하는 원인이 됐다. 그런 큰 사건에 티엔 이의 예언이 빠질 리가 없었다. 다만, 그가 어떤 식으로 예언했는지 궁금할 뿐이었다.


하림의 보고를 들은 황제와 풍보, 장거정이 서로를 돌아보았다. 황제는 약간 실망한 기색을 보였으나 장거정과 풍보는 하림에게 감탄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들의 반응을 보니 장거정도 예언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았다.


하림은 겉으로는 사뭇 겸손한 척했으나 속으로는 자신만만하게 판정을 기다렸다. 이윽고 황제가 입을 열었다.


“자네가 짐에게 예언의 진위를 물은 것처럼 짐도 그대에게 예언의 근거를 물으려고 했다. 워낙 중차대한 사건이라 그대의 사부가 생전에 귀띔했을 수도 있으니까.”

“당연한 의심이옵니다.”

“하나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대의 예언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으니까. 운범 도사가 자네에게 예언을 발설했다면 틀린 답을 내놓지는 않았겠지.”

“······.”


순간, 하림은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니, 어디가 틀렸단 말인가?


“자네의 사부인 운범 도사는 내게 단 한 가지의 예언을 남겼다. 그것은 조선의 전란을 예언한 것이 맞다. 하나, 왜의 전력이 예상외로 강력하기에 명이 참전하게 되면 국운이 쇠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는다고 했다. 하여 절대 조선을 돕지 말라고 하였다.”

“······.”


하림은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큰 충격을 받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티엔 이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티엔 이가 그럴 리가 없어.’


티엔 이가 하림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런 예언을 남길 리가 없다. 하림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폐하, 명이 조선을 구원하지 않으면 왜는 조선을 평정하고 칼날을 우리에게 겨눌 것이옵니다.”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운범 도사는 조선이 육지에서는 대패하지만, 수전(水戰: 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둬 왜의 보급을 끊는다고 하였다. 우리는 국경만 단단하게 방어하면 지리멸렬한 왜가 알아서 퇴각할 것이라고 하였다.”

‘티엔 이, 네가 정말 그런 개 같은 말을 했단 말이냐?’


하림은 분노로 치를 떨었다. 그가 안겨 준 배신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하림을 참담하게 만들었다.


“하나, 짐은 조선을 긍휼히 여긴다. 전란이 끝나면 식량과 물자를 보내 조선 왕실을 복원하고 백성들을 구제할 것이다.”

“황제 폐하의 은혜가 하해(河海: 강과 바다)와 같사옵니다.”


환관 풍보와 장거정이 장하다는 듯 황제의 결정을 칭찬했다. 하림도 가만있을 수 없어서 허리를 굽혀 예를 표했다.


“조선의 왕과 백성들이 황제 폐하의 선정에 크게 기뻐할 것이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하하.”


모처럼 신하들에게 칭찬을 들어서인지 황제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풍보와 장거정도 그런 황제를 기꺼운 낯으로 쳐다봤다.


모두가 즐거워야 할 때 하림은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벌써부터 조선 백성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것도 마음이 아팠지만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이 그의 영혼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 * *


그 일이 있고 나서 하림은 몇 날 며칠을 술독에 빠져 살았다. 너무 괴로워서 그대로 술독에 빠져 죽고 싶었다.


‘티엔 이, 네놈이 나를 눈곱만큼이라도 생각했다면 조선의 백성을 그리 버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개인의 친분보다 국가의 이익이 먼저라는 거냐? 개소리! 이곳은 우리의 시대도 아니잖아!’


하림은 조선이란 나라를 극도로 싫어했다. 하지만 그곳에 사는 일반 백성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뿌리이자 정체성이었다.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사관학교에 입학한 것도 국가보다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림은 티엔 이가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썩어빠진 명나라를 구하겠다고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짓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위선자 ○끼!’


티엔 이는 회고록에서 역사의 큰 줄기는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보니 그가 살아있을 때만 유효한 것 같았다. 살아생전에는 미래를 알아야 밥이라도 처먹을 수 있으니까.


하나 자신의 사후에는 세상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오직 위대한 중국만이 지속되길 염원했다. 지독한 이기심이 아닐 수 없었다.


“티엔 이, 네 뜻이 그렇다면 나도 어쩔 수가 없다. 내가 올 줄 알고 하늘에 감사했다고 했던가? 저승에서 똑똑히 지켜봐라. 네 고마움을 저주와 원망으로 바꿔 줄 테니까.”


하림이 와장창 술독을 깨고 밖으로 나왔다. 같은 하늘, 같은 태양을 보고 있으나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다. 숨 쉬는 공기 마저도 역겹게 느껴졌다.


작가의말

여기까지가 1권 분량입니다. 1권 구독 감사합니다. 2권에서는 뚜껑 열린 하림의 분탕질이 시작됩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


- 수어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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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34 g3******..
    작성일
    23.02.06 01:03
    No. 1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수어재
    작성일
    23.02.06 01:10
    No. 2

    늦은 시간에 댓글 넘 반갑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탈퇴계정]
    작성일
    23.02.06 01:16
    No. 3

    역시 짱개 새끼는 죽어도 바퀴알을 남기네
    다 박멸시켜야 후환이 두렵지 않음.
    우린 백제 후예 이러면서 미쓰비시 처자 동질화 시키고
    일본 + 조선 제국을 만들어
    전쟁중 백성 모은다음 조선,일본 윗대가리 쳐내는
    역성 혁명 후 동북아시아를 계몽시키죠.
    여기서라도 짱개 통구이 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수어재
    작성일
    23.02.06 02:24
    No. 4

    하림의 분탕질이 시작됩니다. 바람 잘 날이 없을 정도로 시끌씨끌 해 질 겁니다. 청개구리의 화신이 된 주인공. 하지만 대국을 흔들려면 그 역시 목숨을 걸어야겠죠?
    좋은 밤 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noway
    작성일
    24.04.25 00:58
    No. 5

    티엔입장에선 잘한일이 맞지않아요? 타국을 도와주다 왕조가 망해서 만주족에 지배를 받게되는 미래를 아는 "중국인"이 그 역사를 바꾸고 싶어하는 것은 조선의 미래를 아는 후손이 양란을 막으려는 것과 같은 맥락 아니에요? 상식이 있다면 화낼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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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제26장 분탕 종자로 가는 길 (1) +2 23.02.07 354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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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제16장 석가촌 학살 23.01.26 561 14 12쪽
15 제15장 석문을 거두다 23.01.25 590 13 13쪽
14 제14장 상산 석가촌 +2 23.01.24 635 16 12쪽
13 제13장 조선 갑사 이대승 +1 23.01.23 739 16 12쪽
12 제12장 세상 밖으로 23.01.22 728 16 12쪽
11 제11장 일기의 정체는 회고록이었다 +7 23.01.20 782 18 11쪽
10 제10장 일그러진 개혁가 +2 23.01.20 784 17 11쪽
9 제9장 명나라 역사를 공부하다 23.01.19 847 20 12쪽
8 제8장 약초꾼 오철산을 죽이다 23.01.18 928 20 12쪽
7 제7장 티엔 이의 일기 +4 23.01.17 959 23 12쪽
6 제6장 티엔 이의 흔적을 발견하다 23.01.16 1,045 23 11쪽
5 제5장 A.D 1580년 +6 23.01.16 1,084 2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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