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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인생

시한부 화화공자의 기묘한 여행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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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인생
작품등록일 :
2024.05.26 09:33
최근연재일 :
202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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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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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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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43. 해태(獬豸)의 방울

DUMMY

고민은 짧았다.

사실 고민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환골탈태까진 기대하기 어렵고 가닥가닥 끊어진 기경팔맥을 허술하게나마 이어 붙이는 일이란다.

뭐라 뭐라 설명하기는 했는데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결론적으로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후유증까지 있다는 소리를 거창하게 늘어놨다.

원래는 온전한 화벽주의 힘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기운을 빨아들인 먹깨비의 상태가 메롱이라 일이 어렵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먹깨비가 품고 있는 기운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녀석도 어느 정도는 이지理智를 되찾을 수 있다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완벽하게 정화하기 위해서는 교룡의 내단이라는 게 필요하다고 하는데, 교룡 같은 게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미치광이 꼬부랑 노인네가 까만 죽통에서 꺼낸 새까만 침을 맞고 그나마 운신이 가능해졌다.

지금은 내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준 독고율과 마주 앉아 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몸뚱이 주인의 기억이 또 돌아왔는데, 내가 비상을 먹고 죽어갈 때 날 구해준 게 여기 있는 독고율이다.

“결심이 선 것이냐?”

나는 여전히 삐걱거리는 몸을 움직여 예를 취했다.

“그렇습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 예를 차릴 필요 없다. 내 할 일을 한 것뿐이니.”

아니다.

세가에서 이곳으로 찾아온 덕삼이에게 들었다.

독고율은 천검대주 직까지 버리고 날 따라나서기로 했다는 걸.

그리고 독고율이 받게 될 처분에 대해서도 들었다.

독고율은 어쩌면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를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두 번이나······, 절 구해주셨습니다. 어찌 될지 모르지만 만에 하나 살아난다면 그 은혜를 갚도록 하겠습니다.”

독고율은 가라앉은 눈으로 날 바라봤다.

“혹시······, 기억이 온전히 돌아왔느냐?”

“그렇진 않습니다. 허나 지난번 대주께서 절 살리기 위해 안고 달리신 기억은 돌아왔습니다.”

독고율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네 모친인 하 부인께 나 역시 은혜를 입었다. 그러니 너무 마음에 담아 둘 필요 없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살아나게 된다면 어떻게든 독고율을 구하기 위해 나설 것이다.

무표정한 독고율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하 부인께서는 널 위한 안배도 남겨 두셨다. 묘족 출신이신 하 부인의 고향으로 가게 되면 네 몸도 온전하게 고칠 수 있으니 살아남는 것만 생각하거라.”

독고율은 무심한 표정과 달리 날 아끼는 절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반드시 그리하겠습니다.”

독고율과의 짧은 만남이 지나고 대법을 시행하기 위해 모산의 비처라는 동굴로 향했다.


입구에 당도했을 때 밤하늘을 바라봤다.

커다란 보름달이 휘영청 밝게 떠 있었다.

가만히 눈을 감고 환상 속에서 봤던 만월을 떠올렸다.

반드시 살아남아서 이 굴을 빠져나오겠다는 다짐을 남기고 동굴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



동굴은 문파의 비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초라했다.

어느 산에나 있을 법한 허름한 동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동굴 안쪽에는 침상으로 쓸 법한 석단만 하나 덩그러니 있었고, 좌식 다탁 하나가 고작이었다.

벽에 임시로 걸어둔 듯한 횃불이 일렁여 살짝 기괴스러웠다.

꼬부랑 노인인 괴의가 투덜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킁. 다신 들어오고 싶지 않은 곳에 또 들어왔군.”

눈이 보이지 않는 다는 걸 믿기 어려운 걸음으로 막경이 나타났다.

“개파 조사의 비동秘洞이니 괴의는 말씀을 삼가시오.”

괴의는 듣기 싫다는 듯 손가락으로 귀를 후빈다.

침상으로 보이는 석단에 이르자 막경은 벽에 붙어 있는 석판에 손을 가져다 댔다.

막경의 손에서 옅은 아지랑이가 일자, 석판이 스르륵 뒤로 밀렸다.

석단이 벽으로 쑥 들어가면서 계단이 나타났다.

저렇게까지 숨겨둔 곳이라면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것에 거리낌이 있어야 하는데 막경은 거침이 없었다.

신기한 광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자, 괴의가 퉁명스럽게 쏘아붙였다.

“유심히 봐도 소용없어. 막 할멈의 허락이 없으면 설사 신선이 와도 못 들어가니까. 그냥 목숨줄 붙이는 것만 신경 쓰고 나머지는 잊어버려.”

킁 하고 콧김을 내뱉은 괴의 역시 꼬부랑 노인인데도 불구하고 휘적거리며 성큼성큼 계단을 내려갔다.

가장 젊고 멀쩡한, 아니 멀쩡해 보이는 나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겼다.

대여섯 계단을 내려가고 나니 통로가 갑자기 좁아졌다.

무엇보다 계단이 많아도 너무 많다.

나중에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단 때문에 현기증이 날 정도였다.

계단 자체는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었는데 내부는 탄광 갱도나 다름없다.

신기한 것은 등불이 전혀 없는데도 동굴 벽에 붙은 작은 반딧불이 같은 알갱이에서 희미한 빛을 내뿜어 전혀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막경이나 괴의는 보이지도 않았다.

어지럼증에 쓰러질 지경이 될 즈음, 넓은 공동이 나타났다.

마치 커다란 바위 하나를 파서 만든 것처럼 돔 형태의 내부는 매끈했다.


이미 도착해 있는 막경은 도호를 외우며 벽에 대고 읍을 하고 있었다.

괴의는 잔뜩 꼬부라진 허리를 두드려 가며 부지런히 무언갈 늘어놓는 중이다.

막경이 품에서 부적을 꺼내 던졌다.

훅하고 불이 붙은 부적은 마치 도깨비불 마냥 둥둥 떠서 내부를 밝혔다.

그냥 매끈한 벽인 줄 알았는데 온갖 문양의 글자들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

언뜻 교과서에서 본 듯한 갑골문 같다.

“이리 오시게.”

막경의 손짓에 다가갔다.

가까이 가서 보니 바닥의 재질이 다르다.

침상 크기의 새까만 옥이 단차 없이 바닥에 깔려 있다.

누우라는 막경의 말에 말없이 누웠다.

그러자 그르릉 소리를 내며 바닥이 위로 올라왔다.

막경이 내 왼손을 잡더니 말했다.

“따끔할 걸세.”

윽.

이건 따끔한 걸 넘어서 엄청 아프다.

눈을 돌려 보니 막경의 손에는 동물의 뼈로 만든 것 같은 하얀 칼이 들려 있었다.

손바닥에서 흐르는 피가 옥으로 된 침상에 떨어지자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아무것도 없던 천정에서 돌사자의 얼굴이 나타났다.

“놀랄 것 없네.”

사람 간 떨어지게 해 놓고 놀랄 것이 없다니 참.

날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돌사자의 얼굴이 왠지 익숙했다.

“장로님, 혹시 비휴의 석상입니까?”

“아니네. 해치일세.”

해치면 해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고 보니 광화문에서 보던 해태상과 비슷한 것도 같다.

아니, 그 해태보다는 훨씬 사납게 생겼다.

이빨도 무시무시한 데다 갈기도 더 흉측하다.

게다가 목에는 청동으로 된 것 같은 커다란 방울까지 달려 있었다.

막경이 황지를 꺼내 먹깨비를 소환했다.

새장에 갇혀 있는 먹깨비는 붉은 눈을 빛내며 으르렁거렸다.

괴의가 다가와 혀를 차며 말했다.

“요놈 새끼가 얼마나 사나운지 옥죽으로 만든 조롱이 너덜너덜해졌군.”

괴의를 향해 이를 드러낸 먹깨비는 연신 새장을 들이박는다.

“안돼!”

내 목소리에 잠시 잠잠해졌다가 다시 사납게 새장에 부딪혔다.

머리를 절레절레 저은 괴의가 새까만 목갑을 열고 손을 내저었다.

그러자 목갑 안에서 까맣고 반짝거리는 바늘 같은 것들이 허공에 떠올랐다.

“천년묵은 오공蜈蚣의 다리로 만든 오공침蜈蚣針이다. 귀한 것이니 맞고 죽어도 억울하지는 않을 게야.”

“괴의는 잠시 기다리시오.”

막경이 조롱을 들고 다가와 내 머리맡에 놓았다.

“이것은 모산의 영단일세. 마지막까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네. 무엇보다 천록이 품고 있는 혈독의 기운에 잡아먹히지 않게 조심하게.”

“허허, 저 귀한 걸 나한테나 줄 것이지. 다 죽어가는 송장에다······. 에잉.”

괴의는 못마땅한 얼굴로 날 보며 말했다.

“네놈이 죽으면 피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써줄 테니 걱정 말거라.”

미치광이 노인네는 날 살릴 생각보다 죽었을 때 어떻게 이용해 먹을 건지만 골몰하고 있다.

막경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시작하시게.”

괴의는 손을 흔들어 허공에 든 침을 흩어 내 몸 곳곳에 자리를 잡게 했다.

“막 할멈. 끊어진 맥을 이을 수 있는 건 길어야 두 시진이야. 두 시진이나 저 몸뚱이가 견뎌줄지 모르겠지만.”

“알겠소.”

괴의가 양손을 펼쳐 흔들자 엄청난 기운이 쏟아져 나왔다.

공중을 부유하던 새까만 바늘들이 빨갛게 변하더니 일시에 내 몸 곳곳에 와서 박혔다.

그와 동시에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통증이 뼈속을 파고 들었다.



*



한 차례 오공침이 윤우의 몸에 박히자, 괴의는 또 다른 목갑을 열어 기다란 금침金針을 꺼내 들었다.

옷자락이 휘날리며 깡마른 괴의의 손에 들린 금침들이 하얀빛을 내며 번쩍였다.

가슴께의 천돌혈을 시작으로 옥당, 단중을 거쳐 곡골혈까지 순식간에 박혀갔다.

가장 긴 마지막 하나의 금침이 정수리 부근에 위치한 백회에 이르자 괴의는 눈을 감고 집중했다.

기다랗던 침은 새빨갛게 달궈져 조그만 구슬처럼 뭉쳐졌다.

“허엇!”

괴의의 외침과 함께 윤우의 머리에 박혔다.

동시에 윤우의 몸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감았던 눈을 번쩍 뜬 막경의 백안에서는 넘실대는 빛이 흘러나왔다.

손을 빠르게 움직여 수인手印을 맺은 막경이 주문을 외웠다.

수인은 점점 빨라져 마지막에는 희끄무레한 손 형상만 번뜩였다.

수인이 완성되자 벽에 새겨져 있던 문자들이 빛을 내뿜었다.

벽을 비롯해 천장에 새겨진 글자까지 빛으로 반짝이자, 천장에 튀어나온 해태의 석상이 천천히 눈을 떴다.

해태 석상의 눈에서 나온 빛이 윤우와 비휴가 갇혀 있는 조롱을 비췄다.

빛에 닿은 비휴는 더 격렬하게 날뛰었다.

“카아앙!”

손을 거둔 막경이 품에서 꺼낸 청동 소도를 공중으로 던졌다.

손바닥만 하던 소도는 빙글빙글 회전하며 그 크기가 커졌다.

어른 팔뚝만큼 커진 소도가 세 개로 나뉘어 녹색 빛을 뿜어냈다.

“괴의. 지금이요.”

“에잉. 이게 어떻게 모은 건데. 쯧.”

혀를 찬 괴의는 소매에서 빨간색 금줄로 묶여 있는 주머니를 꺼냈다.

빨간 금줄을 풀어 열린 주머니의 주둥이를 벌렸다.

마른침을 삼킨 괴의가 안에 든 하얀 옥가루를 새끼손톱만큼 집어냈다.

그 순간 갑자기 주머니가 괴의의 손에서 빠져나왔다.

“어······, 어!”

주머니 입구에서 흘러나온 옥가루와 괴의가 손가락으로 집어낸 옥가루는 순식간에 날아가 윤우의 왼손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 안 돼!”

당장이라도 달려들려는 괴의를 막경이 제지했다.

“이미 늦었소.”

“내가 저걸 어찌 모은 건데.”

주름이 자글자글한 괴의의 얼굴은 흉측하게 일그러졌다.

옥가루가 흡수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새빨갛던 비휴의 눈이 까맣게 변화하며 몸을 뒤덮고 있던 붉은 색들도 한줄기 기운으로 화해 해태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잠시 뒤 괴의의 품속에 있던 귀물들이 갑자기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윤우에게 놓았던 금침을 비롯해 신기나 영기가 서린 물건들은 어느 하나 빠짐없이 괴의의 품에서 벗어났다.

“야! 안 돼!”

괴의의 처절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온갖 것들은 한데 뭉쳐 해태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심지어 막경이 가지고 있던 모산의 신물들도 모두 빨려 들어갔다.

“허어, 이런!”

막경은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다.

그러나 이내 평정을 되찾고 백안을 뜬 채 해태 석상을 바라봤다.

괴의는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해태 석상을 부수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결박이라도 당한 것처럼 괴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망할 놈의 할망구야.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제대로 설명해야 할 것이다!”

“나도 예상치 못한 일이외다. 모산의 신물인 옥경玉鏡까지 빨아들였소.”

그 말에 괴의는 더 이상 입을 열 수가 없었다.

옥경이라면 모산의 개파 조사가 선인에게 얻었다는 모산의 신물이기 때문이다.

“내 저놈이 죽기만을 바라야겠구먼.”

있지도 않은 어금니를 악물며 괴의가 눈을 번뜩였다.

마지막에는 벽에서 빛을 내던 글자들까지 해태 석상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입을 다문 해태 석상의 눈에서 뿜어져 나온 빛은 윤우와 비휴에게 흡수되어 갔다.

비휴의 눈을 붉게 만들었던 혈뇌의 기운이 한 덩어리의 핏방울로 뭉쳐 떠올라 윤우의 왼손으로 빨려 들어가 자취를 감췄다.

그러자 윤우의 몸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팔다리가 기괴하게 뒤틀리며 우둑거렸고, 눈코입을 비롯한 칠공에서는 시커먼 액체가 흘러나왔다.

피부는 피딱지가 앉은 것처럼 딱딱하게 변해 갈라져 갔다.

그 모습을 본 괴의의 입에서 장탄식이 흘러나왔다.

“허어, 이걸 내 눈으로 보는구먼.”

빛을 쏟아내던 해태 석상의 눈에서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광황이 터져 나왔다.

그 순간 윤우의 피부는 도자기가 깨지듯 부서져 내렸다.

모든 빛을 쏟아낸 해태 석상의 목에 걸린 방울이 스르륵 흘러내렸다.

커다랗던 청동 방울은 그 크기가 작아져서는 빛으로 변해 비휴의 목에 채워졌다.

딸랑.

방울 소리가 울리고 비휴를 가두고 있던 조롱이 산산이 부서져 사라지자, 비휴의 울부짖음이 공동을 채웠다.

「크허엉.」

비휴의 본체 형상이 빛무리로 퍼져 나가자, 공중에 떠 있던 윤우의 몸이 천천히 옥침상으로 내려왔다.

천장에 튀어나왔던 해태의 석상은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공동의 벽으로 화했다.

다시 본래의 하얀 모습으로 돌아온 비휴의 목덜미에는 갈기 한줄기만 여전히 붉은 채로 남아 있었다.

비휴는 풀쩍 뛰어 윤우의 배 위로 올라가 웅크리고 앉았다.

“씨부럴. 밑천 다 털려서 모산 귀물이라도 내놓으라고 하려고 했더니 이 집구석은 기둥뿌리까지 뽑혔구먼.”

욕설을 내뱉은 괴의가 킁 하고 콧김을 내뿜었다.

공동은 빛 한 점 없이 어두워졌다.

한숨을 내쉰 막경이 품에서 부적을 꺼내 공동을 밝혔다.

윤우는 죽은 듯이 잠들어 있었고, 그의 배 위에는 먹깨비가 몸을 말고 자고 있었다.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던 그때, 윤우의 왼 팔뚝에서 하얀빛이 반짝였다.

빛이 사라진 자리에는 새끼손톱만 한 초승달 모양의 점이 생겨났다.

그 모습을 본 괴의는 턱이 빠져라 입을 벌렸다.

“저 시체나 다름없는 놈이 월녀의 후사라는 걸 할망구는 알고 있었는가?”

막경은 대답하지 않고 나지막이 도호만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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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변고(變故)(1) NEW 16분 전 25 3 12쪽
44 44. 형산(衡山)혈사와 혈신벽(血神壁) +3 24.07.03 626 48 15쪽
» 43. 해태(獬豸)의 방울 +3 24.07.02 841 61 14쪽
42 42. 괴의(怪醫) +3 24.07.01 957 56 15쪽
41 41. 습격(襲擊)(2) +5 24.06.30 1,037 56 13쪽
40 40. 습격(襲擊)(1) +3 24.06.29 1,103 53 15쪽
39 39. 비익연리(比翼連理) +6 24.06.28 1,122 68 14쪽
38 38. 벽라춘(碧羅春) +4 24.06.27 1,211 64 16쪽
37 37. 세가의 칠현금(七絃琴)(2) +9 24.06.26 1,274 75 14쪽
36 36. 세가의 칠현금(七絃琴)(1) +3 24.06.25 1,368 61 16쪽
35 35. 대가代價(8) +6 24.06.24 1,413 65 13쪽
34 34. 대가代價(7) +6 24.06.23 1,413 66 13쪽
33 33. 대가代價(6) +8 24.06.22 1,442 74 13쪽
32 32. 대가代價(5) +3 24.06.21 1,475 61 14쪽
31 31. 대가代價(4) +5 24.06.20 1,552 69 14쪽
30 30. 대가代價(3) +2 24.06.19 1,572 71 17쪽
29 29. 대가代價(2) +2 24.06.18 1,547 70 19쪽
28 28. 대가代價(1) +3 24.06.17 1,608 68 15쪽
27 27. 무릇 사냥이라 함은(5) +2 24.06.16 1,591 68 16쪽
26 26. 무릇 사냥이라 함은(4) +3 24.06.15 1,597 64 17쪽
25 25. 무릇 사냥이라 함은(3) +3 24.06.14 1,617 70 13쪽
24 24. 무릇 사냥이라 함은(2) +2 24.06.13 1,603 64 14쪽
23 23. 무릇 사냥이라 함은(1) +4 24.06.12 1,687 64 14쪽
22 22. 작당作黨(2) +2 24.06.11 1,661 63 14쪽
21 21. 작당作黨(1) +2 24.06.10 1,752 73 17쪽
20 20. 검지(劍池)의 담로검((湛盧劍) +1 24.06.09 1,909 78 18쪽
19 19. 혼밥의 단초(端初) +2 24.06.08 1,862 82 14쪽
18 18. 신투(神偸) 비휴(豼貅) +3 24.06.07 1,909 89 13쪽
17 17. 무릇 내기라 함은(2) +2 24.06.06 1,904 79 14쪽
16 16. 무릇 내기라 함은(1) +2 24.06.05 1,933 76 15쪽
15 15. 천록(天禄)과 벽사(僻邪) +1 24.06.04 1,929 84 12쪽
14 14. 초월시공적사념(超越時空的思念) +5 24.06.03 1,960 90 16쪽
13 13. 현천접무(玄天蝶舞) +5 24.06.02 2,081 87 18쪽
12 12. 비휴(貔貅) +1 24.06.01 2,153 75 16쪽
11 11. 현천구검(玄天九劍) +3 24.05.31 2,227 85 15쪽
10 10. 세가의 가법(家法) +3 24.05.30 2,280 81 14쪽
9 9. 절단신공(切斷神功)(2) +7 24.05.29 2,291 91 14쪽
8 8. 절단신공(切斷神功)(1) +1 24.05.29 2,403 88 15쪽
7 7. 화벽주(和璧珠) +2 24.05.28 2,531 90 15쪽
6 6.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혼담(婚談) +3 24.05.28 2,642 94 14쪽
5 5. 그만해! +3 24.05.27 2,749 96 14쪽
4 4. 세가(世家)의 빈객(賓客)들 +3 24.05.27 2,737 102 12쪽
3 3. 기원(妓院)의 화화공자(花花公子) +5 24.05.26 2,891 101 13쪽
2 2.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2) +5 24.05.26 3,055 111 13쪽
1 1.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1) +8 24.05.26 3,871 10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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