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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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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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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4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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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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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285화

DUMMY

285화



"크롸롸롸악!!!"



드레이크가 자신의 앞발에서 쏟아지는 피와 고통에 참지 못 하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마이티가 서 있었다.

단지 이상한 점은 평소의 헤르시온과는 다른 갑주의 형태였다.



"...이게...어떻게..."



죽음을 각오한 마이티는 지금의 상황이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스터에게 알립니다. 드래곤 킬러의 기능중 하나가 발동하였습니다."

"헤르시온?"



마이티는 머리가 선이 꼬인 거처럼 어지럽게 생각이 이어지고 있었다.



"어떻게...어떻게 된 거야?"



자신은 여지껏 헤르시온을 입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흡수한 디스펠의 권능. 드래곤 킬러의 기능 중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디스펠을 다 흡수했어?"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저 정도의 용은 드래곤 킬러의 기능을 전부 안 쓰더라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



헤르시온의 자신감이 어린 말에 죽음을 각오한 마이티의 눈에 다시 희망의 불이 붙기 시작했다.



"정말이야?"

"제가 언제 마스터에게 거짓을 말했습니까?"

"응."

"...언제입니까?"

"장난이야."

"..."

"후우...미안...조금 긴장을 해서..."



죽음을 보았다.

남은이들에게 유언 비슷한 말도 하였다.

그런데 살아남았다.

희망이 보였다.

마이티는



"저 도마뱀XX 잡을수 있는거지?!!!"

"물론입니다. 마스터."



화가 났다.

.

.

.

"저건...뭐지?"



부네는 작금의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분명히 드레이크의 공격으로 마이티는 죽었어야 되었는데 갑자기 공격한 드레이크가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나타난게 저 이상한 갑주.


퍽!! 꽝!!우르릉...


"또...뭐지?"



그리고 이어지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무너지는 벽의 소리가 들렸다.



"...마이티...가 죽을뻔 했잖아!!!"



그것은 어둠을 빨아들이는 색깔을 가진 털을 가진 짐승...아니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거 같았다.

그리고 부네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왜 여기있는거지?"



아르다가 자신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 또 다른 드레이크를 날려버린 것이다.

그리고 울부짖었다.

.

.

.

조금 전



"안돼!! 마이티!!"



마이티와 영혼이 이어진 아르다는 마이티가 드레이크의 공격에 죽음을 받아들였다는 충격적인 생각을 듣게 되었다.


쑤웅!!

샥!


"저리 비켜!!"


저급한 용인 드레이크가 자신의 앞길을...마이티에게 가는 길을 막아서고 있었다.

본 모습이였으면 순식간에 죽음을 선사할 도마뱀이 자신을 막아섰지만 지금의 아르다에게는 버거운 상대였다.

그리고 결국에는 보았고 듣고 말았다.



"메로나,아르다...미안."

"!!!"



눈길이 마이티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크롸롸롸!!!"



드레이크는 그 틈을 타 이 자신을 상대로 버티고있는 이 시건방진 고양이를 죽일 일격을 날렸다.

하지만


스스스스....팍!!


"컥!!"



드레이크의 그림자가 송곳의 형태로 튀어나와 드레이크를 공격했고 자신의 질기고 단단한 피부를 아무렇지도 않게 꿰뚫었다.

드레이크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고작 그림자에 의한 공격이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가죽을 뚫었다는 사실에 말이다.


휘익!! 쾅!!!


꿰뚫린 그림자의 송곳이 드레이크를 휘둘러 벽쪽으로 내던져 버렸다.

그리고


츠츠츠츠....


사라진 그림자의 송곳이 아르다에게 모이고 있었다.

그 순간에도 아르다는 마이티가 있는곳을 주시하고 있었다.



"크라라라!!"



드레이크의 공격이 마이티에게 명중되었지만 아르다의 각오가 무산될 정도로 드레이크의 비명만이 공동에 울려퍼졌다.



"계약이 안 끊겼어...?"



아르다는 드레이크의 공격으로 먼지투성이인 곳을 보았고 거기에는 자신이 알던 헤르시온의 형태와는 다른 형태의 헤르시온이 굳건히 서 있었다.



"..."



안의 마이티는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형태는 유지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확고하게 영혼의 끈이 이어지고 있었다.

아르다는 안도의 한 숨을 내며 부네를 보았다.

그리고 외쳤다.



"...마이티...가 죽을뻔 했잖아!!!"



그것은 화가 난 짐승의 울부짖음이었다.



"왜...당신이 여기있는거지?"

"..."



부네는 아르다를 보며 물었지만 아르다는 녀석의 말에 전혀 답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것보다는 부네를 어떻게 해야 자신의 화가 가라앉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크라악!!!"



아르다에게 날라간 드레이크가 특유의 재생력으로 회복을 하고는 아르다에게 덤벼들었다.



"{그림자 영역}"



아르다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였다.

그러자 드레이크의 주위가 검게 변하였다.



"크륵!?"



드레이크의 발이 늪에 빠지듯 그림자에 점점 빠지기 시작했다.



"크라라롸!!"



드레이크가 발버둥을 치며 빠져나가기 위해서 몸부림치지만 그림자는 그런 드레이크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에는


쑤우욱!


드레이크의 주위로 그림자가 뒤덮었다.



"!!"



부네는 그런 드레이크를 보며 결국에는 아르다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말았다.


'그림자를...아니 어둠을 다룬다! 설마! 아니...어쨰서 그 분이 여기에...'


아르다는 그런 부네와 눈이 마주쳤다.


'쉿'


"윽!! 역...시..."


절레절레...

끄덕.


부네는 결국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리고 드레이크는 그렇게 그림자에 둘러싸여 점점 작아지더니 결국에는 하나의 점으로 소멸하였다.



"흠음...냐~냥~"



아르다는 드레이크가 소멸됨과 동시에 자신의 모습을 고양이 모습으로 바꾸었다.

마이티는 자신이 변한것을 눈치채지 못 한거 같다.

다른 하나의 드레이크와 싸우기 바빠서 그렇다.

헤르시온의 능력으로 어떻게 대등하게 싸우고 있는데 아르다 자신도 도대체 어떠한 능력을 얻어 저렇게까지 대등해졌는지는 의문이었다.


'나중에 마이티에게 말해달라고 하면 되겠지냥.'


그렇게 생각한 아르다는 자신의 능력 쓴 걸 본 다른 한명에게 다가갔다.



"메로나. 괜찮냥?"

"아르다...님 도대체 방금은?"



메로나는 의문과 함께 화가 난 시선으로 아르다를 보았다.

그만한 힘이 있으면서 마이티를 그냥 둔 것으로 생각한 아르다에게 화가 났기 때문이다.



"마이티는 내가 힘 쓰는걸 싫어한다냥."

"그럼에도!! 그리고 이번에!!"

"나도 주체 못 할 정도로 화가 났다냥...마이티에게 안 들켜서 다행이라고 할지냥..."

"제가 말할수도 있어요."

"...말하지 말아달라냥."



아르다가 앉은 자세로 고개를 숙이니 메로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치사해!'


너무 귀여운 자세였고 한때 섀도우 비스트라고 불리며 아틀란티스를 공포에 떨게한 장본인이 고개를 숙이니 메로나도 어쩔 수 없이 화가 누그려 들었다.

그리고 마이티도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서 드레이크와 대등하게 싸우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자신에게 아무 피해가 없으니 이쯤에서 아르다의 부탁을 들어주는게 적당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휴우...알겠어요."

"고맙다냥!"

"그런데 아르다님."

"왜 그러냥?"

"마이티에게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거죠?"

"아마도...헤르시온이 진화한거 같은데냥..."

"헤르시온이요?"

"저거 마이티가 걸치고 있는 갑주냥."

"아하! 저거요? 언제부터 저런 아티펙트를 걸치고 다니더라고요."

"저거 마이티가 만든거다냥. 몰랐냥?"

"네."

"그러냥?"



마이티는 메로나에게 아직 숨긴게 많다는 생각이 든 아르다였다.



"아무튼냥. 저거 덕분에 어떻게든 될거 같다냥. 문제는...냐아~"



아르다는 제단의 부네를 보았다.

자신의 정체를 알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무엇보다도 무언가 노리는 것 같아보였다.


'뭘 노리는거지냥?'


아르다는 부네의 노림수를 생각해가며 한 편으로 세레나가 있는 벽쪽을 힐끔 보았다.


'빨리 치료를 하고 싶은데냥.'


이러니 저러니해도 세레나에게 정이 깊게 든 아르다였다.

.

.

.

"드래곤 킬러 제 1의 기능을 작동합니다."



헤르시온은 말했다.



"제 1의 기능?"

"네.맞습니다."

"더 있어?"

"아직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능을 쓰지는 못 하지만 차차 해석이 이루어지면 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 좋아!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1의 기능이 뭔데?"



그렇게 물어본 순간이었다.

드레이크가 발의 상처를 수복하고는 다시 마이티를 공격했다.

상처의 고통으로 화가 잔뜩 난 드레이크의 혼신의 공격이었다.



"젠장!! 피해야!!"

"괜찮습니다."

"뭐?"



헤르시온이 그렇게 말했고 마이티가 그런 헤르시온의 말을 듣고 얼이 빠져 결국에는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퍽!!! 쑤우웅!! 쿵!


처음의 세레나가 맞았던 것보다도 엄청난 소리와 함께 벽으로 날라간 마이티는 엄청난 충격과 벽이 무너지는 소리,진동이 동굴을 울릴 정도로 충격을...받지 않았다.



"어? 이거 뭐야?"

"마스터의 질문에 답을 합니다. 제 1의 기능 드래곤 스케일입니다."

"...드래곤 스케일?"

"네."

"용의 비늘?"

"아티펙트 디스펠에 쓰였던 드래곤의 그 자신의 비늘을 해석해내 저의 몸체를 덮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헤에..."

"거기다가 지난번에 얻었던 아다만타이트와 오리하르콘을 섞어 단단함과 오러와 마나의 전도율도 높게해 기본적인 방어력과 마법의 저항력을 높였습니다."

"와우."

"충격에 비해 안쪽의 충격이 적은 것도 오리하르콘의 기능으로 안쪽에 쿠션역활을 하는 마나를 깔아 두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마이티는 헤르시온의 설명을 들으며 감동을 먹었다.



"그럼."



그러면서 흙더미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나는"



먼지를 털어내며 드레이크를 보았다.



"최강의 방어구를 얻은거네?"

"네.하지만..."

"그럼 이 도마뱀자식아!! 죽었어!!"

"마스터 설명을..."



하지만 흥분한 마이티는 헤르시온의 설명을 끝까지 듣지 않고 드레이크에게 달려들었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덥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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