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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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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4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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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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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77화

DUMMY

277화



뚜루루~뚜루루~


핸드폰을 아공간에서 꺼내 세이나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음은 가는데 받을려는 생각이 없는지 시간만이 흐르고 있었다.



"뭐야...휴대폰을 다른데다 두고 어디 나갔나? 이것들이 나만 놔두고 놀러다니는거는 아니겠지?"

"..."



소녀는 마이티가 귀에 가져다되고 있는 물건이 궁금해 물어보고 싶었는데 마이티가 이미 먼저 조용히 있어달라고 못을 박아두어서 조용히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뚜루루~뚜


'여....여보세요?'

"왜 이제서야 받는거야?"

'마이티?'

"그럼 마이티지 누구겠어. 스티븐이 너랑 나한테만 이거 줬잖아."

'마이티!! 도대체...어디예요!! 갑자기 사라져서는!!'

"그래서 먼저 연락줬잖아."

'...'



마이티는 먼저 선수를 쳤다.

괜히 이유를 말해서 대화를 질질 끄는것보다 시간이 없는 이 상황을 빠르게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요. 지금 어딘가요?'

"어...여기가..."



마이티는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셀트리온의 심장방이라는 사실을 쉽게 전할수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옆에서 무녀인 소녀가 듣고있기 때문이다.



"휴우...일단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먼저 내 이야기를 들어줘. 많이 급해."

'...당신이 그렇게 말할정도라면 상황이 심각하나보죠?'


'그래도 내 신뢰도가 그렇게 낮지는 않아서 다행이네.'


마이티는 속으로 생각했다.

물론 세이나는 마이티의 말을 의심하고 있었다.

다만.

일단은 사정을 들어보고 화를 낼지 아니면 참을지 고민중에 있지만 마이티는 그걸 알아챌수 없었다.



"많이 심각해. 지금부터 이틀정도? 한가지 물건을 찾지 못 하면 셀트리온이 죽는데."

'셀트리온이요? 그게 누구죠?'

"아! 셀트리온은 컨트리셀의 이름이야."

'아...? 네? 컨트리셀? 지금 제가 생각하는 그 컨트리셀이 맞나요?'



세리나의 당황하는 목소리가 휴대폰 너머로 들려왔다.

세리나는 그저 헤어짐의 원인에 대한 변명을 들을 정도로 가볍게 마음을 준비중이었는데 마이티가 말하는 것은 세리나를 황당하게 만들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잠깐만요!! 여기서 왜 컨트리셀의 이야기가 나오죠?!! 당신 도대체! 어딘가요?!!'

"잠깐만! 흥분하지 말고 나도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이야기는 진짜로 진실이야."



마이티는 흥분한 세이나를 말리기 위해서 머리를 짜내었고 옆의 소녀가 생각났다.



"자아. 여기 자기소개해봐."

"제가요?"

"응. 일단해봐."



마이티는 소녀에게 휴대폰을 넘겨주었다.

소녀는 신기한듯이 만지면서 마이티가 한대로 휴대폰을 귀에 가져갔다.



"저기..."

'네?!! 어! 당신 누구지요? 마이티는!?'

"아! 죄송해요. 마이티가 제 소개를 하라고해서요."

'마이티?'



세리나의 목소리가 살짝 날카로워졌다.



"흠흠...당신들이 말하는 컨트리셀의 세트리온님을 모시는 무녀라고 해요."

'...'



소녀는 자기소개를 똑바로 했지만 휴대폰 너머로는 어떠한 소리도 전해져 오지 않았다.

소녀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휴대폰을 들고는 어리둥절하며 휴대폰과 마이티를 번갈아 보았다.



"됐어. 그거면 돼. 이제 줘봐."

"응..."



소녀는 휴대폰을 마이티에게 넘겨주었다.



"들었지?"

'...들었지? 라고요? 지금 저랑 장난하는거죠?'

"장난아닌데? 너희 정보망에는 컨트리셀의 무녀에 대해서 들은게 전혀없어?"

'있지요. 있는데...'

"있는데?"



세이나가 저렇게 말 꼬리를 흘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뭔가 걸리는게 있다는 증조이다.



"말해봐. 뭔데?"

'하아...컨트리셀의 무녀는 일종의 희생자예요.'

"희생자? 잘만 살아있는데?"

'하얀조개를 모자처럼 덮고있는 아이를 바쳐라. 이게 컨트리셀이 요구한 내용이예요.'

"그래서?"

'그래서요? 못 들었어요? 그러니까!'

"왠일로 제대로 확인안된 사실을 믿네?"

'...!'

"세이나. 지금 내 앞에 그 희생자가 '서' 있다는건데 그럼 누구의 정보가 확실할까?"

'...그 소녀가 거짓말을 할 경우는요?'

"없어. 무엇보다도 셀트리온이랑 직접 대화하는 모습을 봤으니까."

'...제 잘못을 인정하죠.'

"뭐 잘못까지야. 어쨋든 내가 이제 무슨말을 하든 믿을 수 있겠지?"

'일단은요.'

"좋아 그거면 됐어! 거기 아르다있지?"

'네.'

"나한테 오라고해. 아르다의 힘이 필요해."

'잠시만요.'



그렇게 세이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쿵!!쿵!!!


엄청난 진동과 함께 마치 지진이 일어나는 진동이 일어났는데



"꺄악!! 잠시만요! 마이티! 도대체 뭘 부른건가요?!!"

"우아악!!! 뭐?!!"

"셀트리온님이 결계안으로 들어오지 못 하게 막았다고요!"

"아! 맞다!"



여기는 셀트리온의 심장방.

가장 중요한 장소이니 결계는 당연하게 쳐져 있을것이다.

그것을 마이티는 생각 못 했다.



'마이티!!'

"응!"

'아르다가 거기로 넘어가려면 결계를 부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부수지 말라고해! 내가 결계밖으로 나간다고해죠."

'알겠어요.'


세리나가 아르다에게 대기하라는 말이 휴대폰 너머로 들려왔다.



'그럼 이제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해주세요. 도대체 또 무슨 사고를 친거죠?'

"...사고를 치다니....아니 친건가?"



물론 마이티도 우연하게 사고와 곁치는 상황이지만 걸리는게 있어 말꼬리를 흘릴수밖에 없었지만



"아니! 내가 친 사고 아니야!"



자기합리화를 시전했다.



'...빨리 상황이나 말해요.'



그렇게 잠시 마이티와 세이나는 여의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

.

.

.

"우냥!! 아까는 아팠다! 먼저 이야기 좀 해주지 그랬냥!!"

"미안 몰랐어...아니 까먹었나?"

"뭐가됐든 나중에 벌충이다냥!"

"알았어. 너무 그러지마."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면 되냥?"



소녀의 안내를 받아 동굴의 바깥으로 나온 후 아르다를 불렀다.

세이나에게는 그 동안에 많은 인원수를 동원할수 있도록 부탁하였다.



"그리고 쟤는 누구냥? 어인?"

"응? 어인? 인어가 아니고?"

"어인이다냥. 어패류의 특징을 더욱 확실하게 두고 있잖냥."



마이티는 소녀를 보았고 확실히 일반적인 인어와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닳았다.



"셀트리온의 무녀야."

"아! 너가냥?"



소녀는 처음보는 생물에 놀라 마이티의 등뒤에 숨었는데 얼굴을 빼꼼히 꺼내 아르다를 보고있었다.



"저게 뭐야?"

"저거라고냥?!"

"귀여워."

"...흠흠...뭘 좀 아는 어인이다냥."



그렇게 말하며 아르다가 마이티의 어깨에 올랐다.



"시간이 없다고 들었다냥. 왠일로 날 부른거다냥?"



정말로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아르다의 힘을 빌리지 않는 마이티였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중요하기에 어쩔 수 없이 아르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아르다. 컨트리셀의 탐색이 가능해?"

"가능은 하다냥. 그런데 왜 그러냥?"

"전체?"

"전체는 시간이 걸린다냥. 아무래도 한 나라 크기의 녀석이니까냥."

"얼마나?"

"흠냥...하루냥?"



아르다의 말에 안도의 한 숨을 내었지만 시간은 흐르고 있기에 소녀를 보고는 말했다.



"아까 몇곳이라고 했지?"

"세 곳이요."

"세곳의 위치가 많이 떨어져있어?"

"두곳은 멀지만 둘의 사이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있고 한곳은 여기서 가까워요."

"오케이. 그럼 특정을 지어보자. 한 곳은 가깝다고하니 우리쪽에서 해결해보고 두 곳 거기가 어딘지 알어?"

"응. 도시에서 가까워요."



마이티는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이 크라탕에 있으니 두곳을 조사해보라고 하면 되는 것이다.

마이티는 휴대폰을 켰다.


뚜르르르~



"여보세요? 사람들은? 200명? 좋아. 위치를 아르다에게 말해서 보낼테니까. 찾아봐죠. 알았어."



세이나와의 통화를 끊고는 소녀를 보았다.



"아르다에게 장소를 정확하게 알려줘. 그리고 아르다 탐색은 마나의 흠수가 일어나는 장소야. 셀트리온을 위협할 정도라고 하니 꽤나 규모가 클거야. 그걸 잘 찾아내죠."

"알겠다냥."



소녀는 아르다에게 자신이 본 장소를 설명하였다.

소녀의 능력은 셀트리온의 안에 있는 어인들을 통해서 보는 시야의 공유인데 어인들을 통해서 여러가지를 알수있다고 한다.



"그 여러가지가 뭔데?"

"저도...잘은..."



그저 사용할수있는 능력이기에 사용한다는 것이겠지만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는 엄청난 힘인것은 맞다.

셀트리온의 안에서는 비밀이 없다는 사실이니까.


'세이나가 알면 바로 등용할거 같은데?'


정보를 다루는 세이나의 입장에서는 컨트리셀 한정이지만 온천와 치유의 마을이라는 입장인 크라탕은 여러 인어들과 대륙인이 오기에 정보의 가치가 무궁무진 할 것이다.


'이걸 말해? 말어?'


"말하지 말라냥."

"응?"

"어린애에게는 감당하기 힘들다냥."

"또 속을 읽었지?"

"꽤나 크게 생각하던데냥."

"..."



생각의 크기에 따라서 읽지않아도 아르다에게 생각이 읽히는 경우가 있다.



"하아...알어. 나도 그냥 생각만 한거야."

"라파의 싸움에 이런 어린애도 끼워놓을 생각이었다면 내가 한방 먹였을거다냥."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르다의 한 마디였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세이나가 있다냥. 정보관련은 그녀가 최고이니 믿어라냥."

"알았다니까."

"후후후냥. 그럼 이야기도 들었겠다...이따가 보자냥."

"알았어."



아르다는 그림자를 통해서 다시 일행이 있는 여관으로 돌아갔다.



"좋아! 우리도 가보자."

"네? 여기서요?"



동굴의 입구는 딱 보아도 높은 절벽에 있어서 이곳에서 뛰어내린다는 행위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응. 여기서!"



그렇게 말하며 마이티는 소녀를 팔에 껴서 뛰어내렸다.



"우아악!!!!"

"후하하하!!"



소녀가 비명을 질렀고 마이티가 유쾌하게 웃었다.

그리고 마이티는 아공간에서 에어바이크를 꺼냈다.


툭!툭!꼬옥!


바이크에 제대로 떨어져 앉자 소녀가 마이티의 허리를 한 손으로 꼭 잡고 한손으로 머리를 내리쳤다.



"흑!! 나빳어요!!"

"왜? 재미있지 않았어?"

"흑!!!"

"아! 아퍼!! 그만!!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그만 떄려!!"



그렇게 장난에 대한 제재를 받으며 바이크는 앞으로 나아갔다.

.

.

.

.

소녀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장소는 숲이었다.


'꽤나 넓은데?'


컨트리셀이 얼마나 큰지는 전에 들어오기 전에 보았지만 이렇게 지평선의 끝까지 숲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이 넓다는 생각은 솔직히 들지 않았다.



"너무 넓은데?"

"괜찮아요. 다른 두곳은 제가 없으니 찾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제가 같이 있으면 쉽게 찾을수 있어요. 냠냠..."



장난의 대가로 사탕을 소녀에게 주었고 소녀는 다행히도 그걸로 마음이 풀려 마이티를 그만 떄렸다.



"휴우...그래? 다행이네 여기 또 다 뒤지는줄 알았는데."



천만 다행이었다.



"그런데 밖에서 볼때도 셀트리온의 크기가 엄청 큰거는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더 크네? 숲의 지평선을 여기서 볼 줄이야."



아마존의 열대우림의 위를 비행하면 볼수있다고 하는 숲의 지평선을 몬스터의 안에서 보는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런데



"아! 그거 셀트이온님의 안쪽은 마법이 걸려있어서 그래요."

"마법?"

"네. 그래서 셀트리온님이 마나에 민감하신거예요."

"...혹시 공간확장의 마법같은거야?"

"자세하게는 몰라요. 그런데 그게 맞지 않을까요?"



소녀는 정식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자신이 알고있는 선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뭐...숲을 안 헤매게 되어서 다행이네. 그럼 어디로 가면되는데?"



마이티는 컨트리셀에 대해서 그만 생각하기로 하였다.

안 그래도 여의주떄문에 머리가 아픈데 여기서 다른 생각을 더 했다가는 머리가 터질거 같아서이다.



"저쪽이요!"



소녀는 숲의 한 방향을 가리켰다.

소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바이크를 몰았고 얼마뒤.



"저거...좀...이상한데?"

"..."



숲의 한 가운데에 빵꾸가 나있는 것이었다.

진짜로 그렇게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저기에서 흡수가 되는데요?"

"왜 난 안 느껴지는건데?"

"저야 모르죠."



마이티가 의문을 표했지만 소녀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몰랐다.



"그래도...좀 이상하기는 하네...저 주위에 위험한거는 없지?"

"일단은요?"

"왜 의문인데?"

"저기에 들어간 인어나 어인이 없으니까요."

"확실히 저 '싱크홀'에 들어갈 용기있는 놈은 없겠지."



위에서 볼떄도 어둠이 자욱한 구멍이다.

안쪽의 높이가 얼마나 될지 짐작이 안 간다.


'그래도...들어갈 수 밖에 없지...'


"들어갈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소녀가 마치 마이티의 속을 읽은듯이 답을 하자 마이티가 체념한 얼굴을 하고는 바이크를 몰았다.

그리고 어둠이 바이크와 마이티...소녀를 삼켰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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