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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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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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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46,197

작성
22.0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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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267화

DUMMY

267화



바뀌었다.


'젠장!! 아까는 쉬워보였는데!'


창을 휘두르며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는 그가 사신처럼 느껴졌다.


슈슈슈!!


탁!탁!탁!


자신의 특기인 3연발의 화살을 근거리에서 마치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막아내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큰일이군. 저쪽도...젠장!'


한명의 동료가 여자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회생불가한 정도의 상처였다.


'불리해!'


그렇게 생각할 찰나에 자신의 앞에 창날이 보였다.


챙!


다행히 뒤에 있던 마법사녀석의 실드가 만들어져 창을 막아냈다.


"지금!"

"뭐가 지금이야?"

"뭐?"



활을 겨눠 화살을 날리려고 하는데


꽝!


"컥!!"


창은 방어막에 힘을 잃지 않고 오히려 힘을 더욱 실어 방어막을 부셔 버리고 자신에게 내리쳤다.


'힘으로 내리눌렀다고!!'


캐스팅된 방어막이다.

그것도 마법사 녀석은 4클래스의 마법사이다.



"젠장!! 아두!"



자신에게 내리꽂힌 창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기위해 잡고는 기회를 같이온 암살자인 아두 에게 말해 공격의 기회를 주었는데


툭.


창을 놓는 녀석이었다.

그로 인해서 아두의 위치가 탄로났고


퍽! 쿵! 휘구르르...


창을 놓으며 생긴 회전력으로 아두를 향해 발차기를 하는 놈이었다.

아두는 멀리날아가 바닥에 쳐박혔다.



"화염의 화살은 불태울지니! [화이어.애로우]!"



아두와 같이 공격을 한 마법사의 불의 화살이 녀석에게 날아갔다.


'됐다!'


녀석의 손에는 무기가 없었다.

공격은 성공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이었다.



"흡!"



팡!


멍...



기합성과 함께 마법으로 만들어진 불의 화살을 맨손으로 쳐내는 녀석이었다.

아무리 이것저것 많이 봐온 자신이라도 어처구니가 없어지는 상황이었다.



"우왁!! 이거 뜨겁네!"



그저 뜨겁다고 하고 마는 녀석을 보며 드디어 후퇴를 생각했다.



"뒤로 빠진다!"



내 말을 들은 마법사부터 시작해 기절한 척한 아두가 벌떡 일어나 품에서 연막을 꺼내 녀석과 여자에게 던졌다.



"연막? 세레나! 뒤로 빠져!"

"알겠어요!"



펑!펑!



연막이 터지며 주위를 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망갈 준비를 하였다.



"하앗!!"



창을 잡은 마이티는 기합성과 함께 창을 크게 휘둘렀다.

창에서 폭풍과 같은 기세가 생겨나 창풍을 만들어내 순식간에 연막을 거두어냈다.


'뭐든지 가능한건가!!'


"버리고 간다!!"


조장은 여자와 싸우고 있는 해적에게 말했고 해적은 듣는 순간에 단검으로 동료의 목숨을 끊었다.

비밀의 발설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런! 미친! 동료잖아!"



녀석은 방금의 상황에 흥분해 나에게 달려들었다.


'후후후. 흥분해라. 그래 나에게 와!'


다른 녀석들이 도망가 녀석과 여자의 정보만 넘기면 우리의 승리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조장도 녀석에게 달려들었다.


휘익!!!


검은 마법창이 날라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펑!!


"뭐야?!"



갑작스러운 마법에 뒤로 물러서 당황하는 녀석이었다.


'지금이다!'


"아두!"


아두가 다시 한 번 연막을 뿌렸다.

이번에는 색깔이 달랐다.

독연을 뿌린것이다.



"세레나 물러서!! 독연이야!"

"알겠어요!"



그렇게 틈이 생겨 결계를 벗어나 바다로 헤엄쳐 달아났다.

.

.

.

"...제길. 다 됐는데."

"그러게요. 설마 이렇게 집요할줄은..."



세레나의 실력이면 둘을 어렵지 않게 죽일수는 있었다.

하지만 정보를 위해서 생포가 목적이기에 죽자살자 달려드는 그들을 다루기가 힘들었다.



"미안해요."

"아냐. 저 정도로 잘 싸울줄은 몰랐어. 그냥 해적이 아니야. 저것들."



마법사부터 범상치 않았고 무엇보다도 연계가 너무 잘 잡혀있었다.

조장은 이미 숙련된 사냥꾼이었고 암살자로 보이는 녀석도 꽤나 여러가지의 도구를 쓰는 프로같아보였다.



"그런데..."

"..."



세레나도 주위를 경계했다.



"넌 누구지?"

"후후후...이거 미안하네요. 아직 저들이 잡히면 안되거든요."



그렇게 말하며 안개처럼 흩뿌려진 그늘의 어둠속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후드를 푹 쓴 이야기에서나 나올법한 흑마법사가 내 눈앞에 있었다.

.

.

.

"흠...일단 거기 위험해 보이는 창이나 칼 좀 치워주실래요?"



마이티와 세레나는 그 말에도 경계를 풀지 않고 무기를 그에게 겨누고 있었다.



"하아...이래서 흑마법사의 이미지로는 신뢰를 주기 힘든다는 거예요. 도대체 선조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야만적인 실험을 한것인지..."



혼자말을 중얼거리며 빈틈을 보이는 그였지만 마이티와 세레나는 다른 생각을 하고있었다.


'위험하다!'


아까의 흑색의 창 마법도 그렇고 지금 가만히 있는데도 흘러넘치는 흑색마력은 그가 얼마나 높은 위치의 흑마법사인지 알려주고 있었다.

거기다가


스륵...


후드를 벗은 후의 그를 보고는 더욱 경계심 아니...절망을 맛보았다.



"리치!"



마이티가 놀란 나머지 외쳤다.

판타지 소설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악의 대명사이자 흑마법사의 절정에 도달해 불노불사를 얻기위해 타락한 마법사의 말로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



"네? 제 이름을 어떻게 아셨나요?"



그런데 그런 리치의 반응이 이상하다.



"리치베인.골드 라고 합니다. 간단히 리치라고 불러주세요."



깔끔한 백골에 이마의 중간에 빛나는 붉은색의 보석이 인상적인 리치가 자신을 소개하고 있었다.


'젠장...도망칠수나 있나?'


마이티는 리치가 소개를 하는 와중에도 도망갈 궁리를 머리가 빠개져라 생각하고 있었다.



"리치베인? 흑마탑인가요?"



세레나가 리치에게 물었다.


'흑마탑?'


"오오! 제 이름이 이 바다 깊은곳에서도 퍼졌나요?!"

"...유명하죠. 흑마탑의 주인을 모르면 안되죠."

"뭐?"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세레나 흑마탑이라고? 아니 여기서 거기가 왜 나와?"

"마이티는 흑마탑주의 이름을 모르시나봐요?"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마이티는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이름이나 묻고있는 세레나에게 화가나 리치를 가리키며 말했다.



"리치라고!!"

"그런데요?"

"응?"



이제는 검까지 거두며 마이티에게 말하는 세레나였다.

거기서 이상함을 느꼇다.



"마탑주이신 분이니 신분은 확실할 거예요. 그러고보니 전에 할머님에게 흑마탑의 탑주가 '리바이브' 라고."

"오오! 할머님이 어떤분이신가요?"

"...존함이 '이마엘.가세이드'세요."

"10강! 그럼 당신은?"

"세레나.가세이드 그 분의 손녀입니다."

"훌륭하군요! 그 분의 자손이라니 정말로 좋은 인연을 보는군요!"

"잠깐!!"



마이티는 상황을 따라가지 못 하고 외치고 말았다.



"리바이브? 언데드잖아! 산자의 적이라고!"



그렇게 마이티가 외칠떄였다.



"거기? 남자?"

"응?"


고오오오...!


흑색의 마력이 넘칠되며 마이티를 압박해왔다.



"나에게 언데드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시죠. 아마 몰라서 그런거 같은데 그럼에도 기분이 나쁘네요."



위축되는 와중에도 마이티는 무슨 말인지 몰랐다.



"마이티. 그들은 언데드들과는 달라."

"그들?"

"리바이브. 되돌아온자들. 그들은 명계의신 '하데스'의 자식들이야."

"..."

"언데드는 지성과 감정이 없지만 그들은 달라요. 지성도 있고 감정도 있어요."

"당신이 한 말은 저에게 인간이 몬스터다! 라고 한것과 같은 말입니다. 저희도 하나의 이종족입니다."

"..."

"뭐...겉보기에는 언데드들과 다를바가 없지만 대륙을 다니시다보면 저와 같은 이들을 많이 보실겁니다."

"그럼 왜 아까 세레나도 그렇게 경계한거야?"

"그의 신원과 흑마법을 사용했기에 그렇습니다. 그의 종족떄문에 놀란거는 아니고요."



세레나의 말을 듣고는 그제야 팽팽하게 조여있던 생각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그럼...언데드가 아니니 적대하지는 않아도 된다는거야?"

"저기! 당신 아까부터 도대체 날 그런 저급한 놈들과 동급으로 보는데! 도대체 무슨일을 당했기에 그런거죠! 당장에 실토하세요!"



자신을 리치라고 소개한 마법사가 화를내며 말했다.



"나중에...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마이티는 다시 창을 들어 그를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때문에 소중한 정보원을 놓쳤어. 상황에 따라서는 당신을 적대하는거는 당연한 이야기야."



리치는 말없이 마이티가 하는 말을 듣다가 한숨을 쉬는 포즈를 하더니 마이티에게 반박했다.



"일부러 놓아준거랍니다."

"역시! 세레나!"

"저도 그들을 잡고싶거든요."

"응?"

"당신들이 여기 왔다면 아마도 키메라에 대해서 듣었을테니 말해도 상관없겠죠."

"..."

"..."



마이티와 세레나는 리치의 말에서 이상함을 느꼇다.



"키메라?"

"어라? 모르셨나요?"

"..."

"이거 큰일이군요. 혹시 정말로 모르고 오셨나요?"



마이티와 세레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를 주시했다.



"하아...일단 마을로 돌아가시죠."



한숨을 쉬며 이마를 집는 해골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지만 마을로 돌아가는 그의 뒤를 따를수밖에 없는 둘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정의의 리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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