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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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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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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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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68화

DUMMY

268화



마을로 들어선 셋은 곧바로 일행이 묵고있는 여관으로 향했다.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네?'


리치의 해골을 보면서 궁금해 하는 인어들은 많았지만 무서워하는 경향은 거의 없었다.

경비대도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대화를 통해서 그를 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좀...상식을 깨는 느낌이란 말이지...'


인간계에서의 '리치'는 악의 대명사,언데드의 왕, 한 마디로 안 좋은 인식이 팍팍 씌워져 있어 일단 걸리기만 하면 토벌의 대상이 되는 존재이다.


'아! '리바이브' 라고 했나?'


자신을 언데드라고 하는 것보다는 리브이브 라고 통칭을 해주길 원한다.

그리고 그런 종족이라고 말하는데...


'그럼? 종으로써 번식은 가능한거야?'


물어보고 싶지만 이미 여관앞에 도착을 하여 거기서 생각을 접을수 밖에 없었다.


꽝꽝!


"나야! 들어간다."



그냥 들어가도 되지만 옆에 다른 타인이 있기에 경계하는 의미로 일부러 문을 두들기고 여관에 들어갔다.



"오셨습니까?"



하랏이 문앞에 서서 나를 반겼다.

그리고는 옆의 리치를 보고는 흠칫 놀래지만 금방 감정을 추스려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와 나를 본다.


'누구입니까?'


하랏이 그런 의미의 표정을 나에게 보인다.



"이번 사건의 주동자."

"주동자라뇨! 전 억울해요!"

"키메라가 누구한테서 나왔는지는 아직 못 들었지만 의심가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거든요?"

"...거기까지 알아차리는 건가요? 대단하네요."

"별로."



리치가 먼저 키메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을때 이미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자신을 정의의편이라고 마을에 오기까지 열변을 토해내는 그를 보고는 한 편으로는 믿어보기로 해서 여기 여관까지 데리고 온 것이다.



"세이나는? 자?"



아무래도 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진 시간이기에 하랏에게 물어보았다.



"아직 일어나계십니다."

"아직?"

"네. 마이티님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를요?"

"네.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인지라...걱정을..."

"휴...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며 옆의 리치를 보는 하랏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걸 의식하고는 한 마디 한 것이다.

아무리 리치여도 도망갈 자신은 있다.

헤르시온이 있으니 말이다.



"그럼 세이나한테 갈게."

"네...죄송하지만..."

"응?"

"저도 함께 동행해도 괜찮을까요?"

"하랏이?"

"네."

"뭐...상관없는데? 왜?"



마이티가 물으니 대답은 없고 옆의 리치를 힐끔 보는 하랏이었다.


'아...'


"알았어. 가자."



그나마 하랏이 내편인 느낌이 들었다.

리치를 경계하는 존재는 오면서 하랏이 처음이여서 그랬다.

.

.

.

"...누굴 데리고 오신건가요?"

"아! 제 소개를..."

"잠시만요...머릿속에 정리가 필요해서요. 진짜로 잠시만요."



방안에는 세이나와 메로나가 같이 있었는데 둘이 원피스형의 잠옷에 겉옷을 살짝 걸치고 자기전의 릴렉스를 위해서 티타임을 가진듯 앞의 탁자에 찻잔이 있었다.

세이나가 그렇게 생각에 잠기고 얼마 뒤.



"어서오세요. 리치베인.골드 흑마탑주님. 환영할게요."

"호오! 어떻게 저에 대해서?"

"당신의 모습은 아무래도...유명할수밖에 없죠."

"이 깊은 아틀란티스까지 저의 명성이 퍼졌군요! 좋아요!"

"네..."



자신의 명성이 아틀란티스까지 퍼져있다고 좋아라 하는 저 리치가 진짜로 내가 알고 있는 그 악의 대명사 리치인지...이제는 헷갈린다.



"당신이 여기 있다는 말은 믿기 힘든 이야기였는데...진짜로 키메라군요."

"알고있었어?!"



마이티는 놀라서 세이나를 보고는 추궁하듯이 물었다.



"네."

"그럼 왜 가르쳐주지 않은거야?"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그랬어요. 그리고 설마 키메라가 여기 바다깊은곳까지 올줄은 몰랐어요."

"응? 왜 그렇게 생각해? 키메라라면 바다 몬스터랑 같이 혼합할수도 있잖아?"

"마이티...당신..."

"응? 왜?"

"호오...대단하군. 그 생각은 얼마전에 알게된 개념인데 말이지."

"응? 무슨말인가요?"

"아무리 정도를 넘어선 흑마법사여도 개념...즉! 상식이라는게 있어."

"그래서요?"

"육지의 몬스터와 바다의 몬스터를 섞을줄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네."

"..."

"아무래도 자네는 생각이 꽤나 트인사람인거 같군...흠흠..."

"그건 넘어가기로 하고...리치. 당신 아까 이야기했죠? 일행을 만나게 하면 여기온 목적을 말한다고?"

"오! 그렇지! 말하겠네."



그렇게 말한 리치는 의자를 소환하여 자리에 앉고는 설명을 시작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그 키메라를 없애기 위해서 여기 내려온거야."

"그렇군요."

"응? 그렇군요? 가 끝인가? 더 추궁할줄 알았는데?"

"그 이상 사정을 알고싶지 않으니까요. 오면서 설명했듯이 저희는 그저 가도만 안전하게 이용하면 어떤 사정이 있던지 상관없으니까요."



내 코가 석자라는 속담이 있다.

지금 내가 맡고있는 의뢰는 세이나를 안전하게 그라탕까지 데리고 가는 것이다.

중간에 이런일이 있지만 일행의 일정에 전혀 지장이 없었으면 사건을 뒤로하고 바로 그라탕으로 향했을거다.

난 영웅이 아니다. 되고 싶지도 않고.



"...그렇군. 그럼 이렇게 생각하게."

"..."

"어차피 그 가도를 안전하게 지나가야하니 내 일을 좀 도와주게."

"너무 뻔뻔하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뻔뻔하다라...같은 인어의 일인데도 말인가?"

"죄송하지만 전 인어가 아니라서요."

"응?"


'아...실수했다.'


별생각없이 뱉고서는 실수했다고 깨닳았다.

마이티가 인간이라는 사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말이지? 혼혈이라도 되나?"

"아! 네."

"흠...혼혈이라...그럼 그럴수도 있겠군. 아틀란티스의 혼혈들은 그렇게 좋지 않은 처우를 받았다고 대륙에도 소문이 자자하니..."



인어의 순혈주의는 대륙에서도 유명한가보다.



"알았네! 좋아! 그럼 대가를 이야기해보게! 내가 해줄수 있는 거라면 현실적인 선에서는 다 해주지."



리치가 씩 웃으며 말했다.

해골이 웃었다고 표현하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짜로 웃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두가지."

"응?"

"일단은 두가지의 질문을 할게요."

"그러게."

"첫번쨰. 왜 우리와 이렇게까지 함께하길 바라는거죠?"

"두번쨰는?"

"일단 첫번째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말씀드릴게요."



리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답을 했다.



"강해서 그렇다네."

"네?"

"자네와 세레나양의 전투는 아까 보았지."

"그렇죠?"

"내가 대륙에 있을떄도 자네 만큼의 전투실력을 가진 존재는 몇없었어."

"..."

"나도 내 일이 확실하게 끝맺음을 짓고싶다네. 그것도 금기라고 할수도 있는 키메라의 연성은 솔직히 흑마탑에서도 별로 안좋은 인식이 있어."

"그럼 저 키메라는 역시 흑마탑에서?"

"그러네. 그러니 내가 왔지."


꽝!


옆에서 듣던 세이나가 책상을 치고 일어났는데 화가난 표정이었다.



"희생자가 있었나요?!"



마이티는 저 말에 뜻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다.



"무슨말이야?"



궁금해 세이나에게 물었지만 그녀는 리치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답을 기다렸다.



"이번 키메라는 지성이 없다고 봐도 되지. 희생자는 없었어. 단지 여러 종류의 고위의 몬스터를 섞는 바람에 약간의 지성이 생겨났다고 했지."

"했지? 그럼 당신이 만든게 아닌가요?"

"그래. 그것만은 마나에 맹세코 말할수있네. 저 키메라를 처분하기 위해서 내가 깊은바다에 온 것이지. 저것을 내가 만들지는 않았어."


털썩.


의자에 앉은 세이나가 리치를 보면서 말했다.



"흥분을 했네요. 죄송해요."

"아니. 나도 그 마음을 이해한다네. 나도 처음에 키메라의 존재에 대해 알았을때는 제작자를 죽일 생각으로 심문했으니 말이야. 다행히 몬스터로 그쳤지."

"도대체 둘이서 무슨말이야?"

"...키메라의 무서운 점을 알고계세요?"



세이나가 나에게 물었다.



"알지. 지성이 있어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거?"

"네. 맞아요. 마나에 의해서도 키메라가 생겨나지만 인위적으로 키메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재료가 있어요."

"뭔데?"

"지성이 있는 존재."

"...! 어이!"

"물론 지금처럼 어중띤 키메라도 만들어 낼 수있지만 저건 솔직히 키메라라고 할수는 없지. 하지만 운이 좋은 케이스란 말이지...설마 지성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내다니...그래서 내가 내려온거지."

"마법학계에 알리면 엄청난 방향을 일으키겠네요?"

"그래서 관련자료들은 모두 폐기처분했지. 이건 은 알려지면 안되."

"저희들은 알았는데요?"

"만들어지는 방법은 모르잖나? 그럼 괜찮아."



흑탑주가 그렇게 말했으니 맞을것이다.

안 그럼 도대체 누굴 믿어야될지 판단이 안될것이다.



"확실한 처분을 위해서 자네들이 필요하다네."

"그 확실하다는 처분은?"

"해적잔당들까지 싸그리 없애는거네."

"...이유는요?"

"마법사가 있었지?"

"네."

"휴우...이거까지 밝히기는 싫지만...중간에 이상한 놈들이 키메라에 대한걸 알아냈어."

"네?"

"정체는 모르네. 단지 키메라에 대해서 연구를 할려고 하는거 같았네."

"이런."

"꽤나 귀찮은 일이 되었지. 일개 해적들이 탈취했다면 내가 나서서 마법으로 쓸어버릴수 있지만..."

"마법사가 연관되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렇네. 통신마법같은 경우에는 내가 방해를 해서 막았지만..."

"잠깐만요."



듣고있던 세이나가 다시 말을 막으며 말했다.



"통신마법을 막아요?"

"그렇다네."

"하아...그래서...그런거였네요."

"뭔가 알아챘나?"

"네. 저들이 왜 이리 사건을 키웠는지요."

"뭔데?"

"리치님 때문이네요."

"내가?!"

"네. 통신도 안되고 키메라라는 위험부담을 안고있으니 막다른 벽에 가로막히니...이런 어처구니 없는 방법을 쓴거네요."



마이티와 세이나,일행은 리치를 보았다.



"...뭐...왜 그러나?! 내가 통신을 안 막았으면 지금보다 피해가 더 났을거네!"



일행이 뚫어져라 보니 당황하며 말하는 그였다.



"알아요. 알지만...하아...마이티님."

"왜?"

"이건..."

"도와줘야겠네."

"죄송해요."

"아니야. 어쩔수없지. 괜스레 키메라 제작법이 퍼지면 더 머리 아픈일이 될수도 있으니 말이야."

"네."

"좋아요! 그럼 두번째!"

"오냐. 들어오게."



마이티는 심호흡을 하고 말했다.



"당신의 말이 진짜인지 내가 어떻게 믿죠?"



이 말을 들은 리치는 뻥찐표정(해골이 어떻게 표정을 짓는지 모르겠지만)을 지었다.



"자네.도대체 지금까지 뭘 들은건가?"

"다 들었죠?"

"그럼!"

"그건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죠. 당신이 뒷치기하면 저희는 꼼짝없이 당해야 되는데요?"

"하.하...하하하!! 제길!! 이래서 흑마법사는 관두고 싶다니까!!"

"아시네요?"

"그럼!! 내가 마나에 맹세한다고 했잖나!!"

"에이...전 마법사가 아니라서요.마나에 대한 맹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



리치가 마이티를 보다가 다른이들을 보았는데 얼굴을 피하는것이 마이티만의 의견이라는 사실을 그는 깨닳았다.



"좋네. 그럼 이렇게 하지."



그렇게 말한 리치가 자신의 이마에 있는 보석을 손으로 파내었다.

그리고는 마이티에게 다가가 마이티의 손에 조심히 주었다.



"뭔가요? 이건 아니.보수는..."

"라이프베슬이네."

"...네?"

"리바이브들은 라이프베슬이라고 하는 보석을 하나씩 가지고있지."

"..."

"이건 내 라이프베슬이네. 자네가 그렇게까지 의심한다면 내가 무슨일을 벌이면 이걸 깨버리게 그럼 나는 혼째로 소멸되니."

"그게 무슨? 세이나!"



난 세이나를 보았다.



"리바이브들은 명계의 신이신 하데스님과의 계약을 통해 일어난 이들이예요. 그들은 계약의 증표로 하나의 보석에 자신의 혼을 새겨두는데...그게 라이프 베슬이라고 해요."

"이거 부수면 어떻게 되는데?"

"하데스님과의 계약이 파기되어서 혼이 소멸되요. 듣기로는 계약을 완수했을떄 신의 제단에 바치면 혼이 윤회의 고리로 돌아간다고 해요."

"그래서?"

"리치님은 지금 자신의 목숨을 맡긴거라고요."

"아니. 그게 아니야. 이게 라이프베슬이란 증거는?"

"마나를 넣어봐요. 그 보석에서 리치님과 이어지는 느낌이 들면 맞을거예요."



마이티는 바로 보석에 마나를 흘러넣었다.

그랬더니 진짜로 자신의 마나가 보석에서 리치에게로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다.



"진짜네?"

"휴...이제야 믿어주는가? 자네 도대체 뭔가? 이렇게 의심이 많다니...도대체 어떤 생애를 겪어온건가?"

"별다를거 없어요. 그것보다도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군요."

"자네가 물었잖나?"

"네?"

"어떻게 믿냐고?"

"...네."

"목숨을 맡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신뢰가 아닌가?"

"..."

"그만큼 난 이번일을 확실히 처리하고싶네."

"도대체 왜? 흑탑주여서?"

"그렇다네."

"..."



리치는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선대에 어떤일로 인해서 우리 흑마법사는 대륙의 공적이 되었지. 난 그게 싫었어! 내가 한 일도 아니잖나? 그래서 하데스와 계약을 해 리바이브로 다시 살아났지."



리치는 계속해서 말했다.



"그리고 당시의 흑마탑의 탑주를 내치고 지금까지 노력해왔지. 대륙민들이 흑마탑도 선한 탑이다.라고 믿어주기 위해서."



리치의 눈은 반짝이고 있었다.

마이티는 저 눈을 본 적이 있다.

불가능한 꿈을 가능하기 위해 불철주야하는 자의 눈이다.



"100년. 100년을 노력했네. 그런데 이제와서 키메라라는 이상한 연구결과 때문에 다시 흑마법사가 박해를 받게 생겼네. 그건 용납을 할수가 없어!"



마이티는 생각했다.


'이 리치는...'


"그러니 내가 막을거네! 어줍잖은 정의감이라고 해도 할 말 없네. 왜냐하면! 난 정말로!"


'미쳤어.'


"좋은 흑마탑을 만들고싶거든!"



그렇기에 믿을수있다고 판단하는 마이티였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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