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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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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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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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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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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66화

DUMMY

266화



"이거랑. 저거랑...이것도 필요하지!"

"메로나..."

"이것도요!"

"세이나..."



마이티의 아공간을 열고는 필요한 물품이 있는지 체크하는 메로나와 세이나를 보며 마이티와 세레나는 고개를 젓고 있었다.



"이런류의 일은 언제나 사소한 것에서 사고가 터진다고! 그러니 확인은 필수야! 아야야야!"

"너가 언제 내 물건들을 검수했가고 그러냐!"



마이티가 메로나의 볼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좋겠다..."



세이나가 옆에서 부러운듯이 쳐다보았지만 마이티는 모른척했다.



"어쩃든 지금 낮이고 밤이 되기 전에 돌아올 생각이니까. 걱정 말고 있어."

"으으으...응."



볼을 어루어 만지며 메로나가 말했다.

하지만 얼굴에는 아직도 불안한 감정이 담겨있었다.



"에휴...여차하면 바이크나 헤르시온도 쓸거니까. 너무 걱정말고."

"응. 알고있어."

"그래."


'이건 뭐 물가에 내놓은 아이취급이구만. 그렇게 믿음이 없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의 '모솔 경력=나이' 인 마이티는 연인의 걱정이라는 것을 모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저도 같이가니 걱정말아요. 메로나."

"...내가 그것도 따로 걱정이거든?"

"뭐가요?"

"으으으!!! 알면서 그래!?"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입을 가리며 말을하는 세레나였지만 마이티는 옆에서 봤다.

세레나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는 모습을...

모른척하자.



"하랏이 조직을 통해서 알려준 정보가 하나 있어요."

"...뭔데?"

"루트에 반입있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종류는?"

"...그거까지만 알아냈어요. 죄송해요."

"그거면돼. 유통한 놈은?"

"죽었어요."

"망할...발 자르기야?"

"그런거 같아요."

"하아..."



그래도 다행이다.

이걸로 적의 형태만이라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옆에서 가로친건가?"

"그럴지도 몰라요."

"알았어. 주위할게."



형태는 알았지만 그럼에도 도대체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기에 아직까지 정리가 안되었지만 나머지는 부딪혀서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 출발하는거니까.



"자아...그럼 가볼까?"

.

.

.

여기서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겼다.



"우우우...!"

"저기...세레나?"

"우우우....!"



지금 나는 에어바이크를 타고 세레나와 함께 가도를 향해가고 있었는데 설마...세레나가...



"너 고소공포증 있어?"

"우우우!"



대답도 할 정신이 없다는 듯이 나의 허리를 손으로 꽉 둘러잡고는 나의 등을 파고드는 세레나였다.

그로 인해서 나는 곤란을 겪게 되었는데...


'와나...이게 바로 그 감촉인가!!!'


애니에서나 볼법한 시츄에이션을 마이티가 겪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확실하게 넘길 사실이 있다.

현재 일행중에서 여성 바스트의 탑은! 세레나다.

여기까지만 설명하겠다.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어떻게 고소공포증이 있을수가 있는거야? 아틀란티스에서 바다의 길로 다니지 않아?"

"우우...저 걸어다니거나 버스 이용해요...읍!"



그러고보니 항상 나랑 같이 이동하기에 내가 눈치를 못 챘는데 메로나도 내가 없을때나 나랑 같이 다니질 못 하는 상황에서는 언제나 바다의 길을 타고 다녔다.

세레나는 그런 모습을 본적이 없다.



"그래? 그럼 눈 감고있어. 괜히 밑을 보지 말고."

"...밑?"



꼭 있다.

하지 말라고 하면 하는 사람들 말이다.

세레나가 내 말을 듣고는 실눈으로 밑을 보게 되었고 바닥과의 거리에서 나오는 거리에 공포를 느껴 마이티의 등에 더욱 바짝 다가 꽉 잡았다.


'왁!!! 감촉이 좋기는 한데...너무 아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마이티였다.

.

.

.

잠깐의 헤프닝으로 시간이 금방가 사고현장에 도착을 하였다.

가도는 굉장히 조용했는데 마치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폐가의 느낌을 주게 하였다.

듣기로는 무역으로 인해서 자주 들락거리는 가도라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연속사고로 인해서 인어들의 출입이 현저히 떨어진거 같았다.


'응? 그럼 어디로 가지? 돌아서 가는 길이 있나?'


아틀란티스로 가는 길이 이 곳 말고도 또 있는지 고민하였지만 아무것도 들은 정보가 없었다.


'흠...궁금하네?'


어쨋든 주위를 돌아보았다.



"우욱!!"



옆에서 세레나가 아직 진정이 안 됐는지 손으로 입을가리며 주저 앉아있었다.



"이따가는 어떻게 갈려고?"

"힉!!"



마이티의 한 마디에 얼굴색이 보래지는 세레나였다.



"...걸어갈게요!"

"마치 정답을 찾았다는 얼굴로 말하지마. 하아...일이 마무리되면 가도를 타고 달릴거니까. 너무 걱정말어."

"네?! 그럼 평범하게 가도를 달릴수도 있는건가요?"

"당연한거아냐?"

"그럼 왜 방금은!!"



마치 따지듯이 이야기하는 세레나를 보고있자니 진짜로 무서웠나보다.



"위에서 살피면서 확인을 해야되서 말이야."

"아...!"

"우리가 왜 여기 왔는지는 잊지 말아야지."

"...그렇군요. 미안해요. 못난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아니. 나도 너가 고소공포증이 있을줄은 몰랐네."

"...네."



세레나와의 대화는 일단락되었고 공중에서 보았던 사고현장을 기억해냈다.


'정리를 잘한건지...아니면 그 만큼 깔끔하게 일을 낸건지 모르겠네.'


가도는 을씨년한 풍경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깔끔해보였다.

마치 사고가 안 일어난 풍경이었다.


'결계를 지나면 바다인데...응? 바다?'


나는 한 가지 더 놓치고 있던 부분을 생각해내었다.



"저기...세레나?"

"네."

"내가 몬스터쪽은 잘 몰라서 그런데...샤벨타이거가 물속에서 숨을 쉬나?"

"샤벨타이거라면 대륙의 몬스터죠? 설마요? 제가 알기로는 물속에서 숨을 쉬는거는 불가능 할거예요. 어쨋든 육상의 몬스터잖아요?"

"망할...왜 그걸 생각 못 했지?"



아틀란티스에 지낼때도 가도에서 길을지날떄도 항상 산소가 공급되기에 전혀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헤르시온을 끼지 않으면 나도 결계 바깥에서 숨을 쉴수가 없다.'


이래서 사람은 익숙해지면 까먹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상황이든 버릇이든 좌우지간 어떤거라도 말이다.



"습격을 했다고 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탁트인 공간에서 그것도 옆이 결계로 바다인데?"

"...어? 그러네요? 육지의 몬스터가 어떻게 바다에서 습격을 할수가...조심해요!"

"뭐? 헉!"



나에게 하나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정확하게 머리를 노리고 쏜 화살이었다.

급하게 머리를 틀어 빚겨 맞았지만 이마를 스치고 지나갔다.



"요즘 너무 사냥감이 없어서 말이지. 우리도 곤란한 상황이었는데...이렇게 와주니 반갑군."



놈은 가도 결계의 위쪽에서 뛰어내리며 활로 날 겨누며 나타났다.

그리고 몇의 인어가 그렇게 더 나타났다.



"후후후! 조장! 간만에 여자네요!"

"그러게나 말이다."


'역시 해적들인가? 그런데 뭔가 위화감이...'


"마이티."

"왜 그래?"



다섯정도 되어 보이는 그들을 보며 경계를 하고 있었는데 세레나가 날 보며 말했다.



"두명 인어가 아니예요."

"뭐?"



세레나의 말에 난 그들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보았고 세레나의 말이 맞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뭐라고 그렇게 소곤되지? 아! 그래! 그걸 까먹을뻔했군."

"..."

"얌전히 저항하지 말고 바닥에 꿇어라. 그럼 목숨만이라도 살려주지."



어디선가 들었던 삼류악당의 대사였다.

그런데 마치 장난을 하는거처럼 말을 하는 해적조장이라고 불리우는 이였다.


'조장?'


아무래도 생각보다 해적의 규모가 큰거 같았다.



"헤에? 목숨을?"

"그래. 아! 그렇다고 너가 저항한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니 그냥 얌전히 오지? 우리도 그편이 편하거든."



아공간을 열어 무장을 하려고하니 해적측도 경계를 한다.



"어떻게 할까요?"

"일단은 최대한 잡는쪽으로 가자."

"알았어요."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아공간에서 창을 꺼낸 나였다.



"하아...쉬운길을 굳이 돌아가겠다며 뭐...어쩔수 없지!!"



조장이 활을 들어 나에게 겨누며 두명의 해적이 나에게 달려들었다.


'연계가 잡혀있다?'


그저 일개 해적들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도 연계요소가 잡혀있다.


슝!


화살이 세레나에게 먼저 날아갔다.

아무래도 남자인 나보다 여자인 세레나가 공략하기 쉬워보일 것이다.

하지만


탁! 챙!


"허! 그걸 막는다고?"



검으로 화살을 막고는 달려드는 두명의 해적을 향해달려가는 세레나였다.

조장은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그런 세레나를 보며 두번째 화살을 시위에 걸었다.



"[워터.자벨린]"



그걸 보고만 있지 않던 마이티는 물의 창을 마법으로 만들어 조장에게 날렸다.


슈웅! 팡!


조장의 앞에 얇은 막이 생기며 물의창을 막았다.

마이티는 뒤의 해적둘 중에 하나가 마법사인 것을 눈치챘다.


'인어의 마법이 아닌데?'


인어는 마나의 사랑을 받는 존재들이다.

저 정도의 방어막은 캐스팅이 필요로 하지않는다.

그런데 뒤의 둘중에 하나가 캐스팅을 하며 방어막을 준비했다.


'세레나가 말한 인어가 아닌 존재중에 하나인가?'


하지만 캐스팅을 했기에 방어막은 굉장히 단단해 보였다.

거기다가


슝!


"쳇!"


잠시 생각을 하고 있는중에 화살이 날라와 나를 공격했다.

창을 한 바퀴 돌리며 창대로 화살을 막으니 이번에는 그 뒤로 물의 화살이 날라왔다.

조장이 인어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방어막의 안쪽에서 공격이 가능하다. 인어의 간단한 마법으로는 저렇게 못 하지.'


고도의 마법을 쓰는 놈들이다.

간단한 방어막계열은 안쪽 바깥쪽 모두 방어를 할수있어서 바깥의 공격을 막아주면서 안족에서 공격을 한다는 발상은 꽤나 고도의 마법이다.



"다른 이종족이라고 하더니...누구지?"

"헤? 알아챘네?"

"마스크를 쓰고있어서 몰랐는데 말이야. 내 파트너가 인어가 아니라고 하더라고?"

"그래? 좋은 파트너를 잡았군...그런데 말이야? 이렇게 여유로와도 되나 모르겠군?"



해적의 말에 수상함을 느꼇다.


'마치 자신들은 시간이 많다는 어필인데?'


물론 가도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기에 그런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 여유로워 보였다.


'생각은 나중에. 일단은...공격이다!'


"[바디.리커버리.레인포스]"



신체강화마법을 쓰고 바닥을 박찼다.



"신기하네? 논캐스팅인가? 너 정말 마법사 맞아?"



그렇게 말하며 나의 속도에 맞추어 단검을 꺼내 내 창대에 부딪치는 조장이었다.


'막았어?'


그렇게 힘을 주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쉽게 막힐줄은 몰랐다.



"오호!! 힘이 장사네?! 그럼...이건 어때?"



옆에서 그림자가 일렁이는 느낌이 들어 조장과의 실랑이에서 뒤로 빠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 송곳을 든 인물이 사각에서 마이티를 공격했다.

다행히도 먼저 눈치를 채서 피하기는 하였지만 굉장히 위협적인 공격이었다.


'못 봤어!'


평소의 아르다때문에 그림자에 민감해서 그렇지 아니였으면 벌써 저 송곳에 몸 어딘가가 구멍이 났을 것이다.


'조금 벅찬데?'


그렇게 생각하며 마이티는 대인전...그것도 다대일의 싸움을 해본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빠져야되나?'


후퇴는 굉장히 쉬울것이다.

바이크가 아직 저쪽에 세워져 있으니 말이다.


'...스승님이 알면 날 죽이겠지?'


조금 불리한 느낌이 든 것 만으로 도망을 전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말이다.

눈짓으로 세레나가 있는 곳을 보았다.

세레나는 둘을 상대로 전혀 물러섬이 없었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스승님의 손녀네...'


"후우...젠장."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남자가 여자보다 못 싸운다는 소리를 들으면 나는 성차별한다고 할라나?"

"뭔 개소리지?"

"아니. 있어. 그런게."



아무래도 간만에 대인전투이다 보니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미안...너희를 너무 높게 생각했나봐."

"뭐?"

"지금부터는 조금 다를거야."



2년의 시간을 지나 힘을 얻고는 몬스터 이외의 지성체와 싸우는 첫 사(死)투를 치루는 마이티였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아직 살아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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