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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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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K
작품등록일 :
2021.06.02 02:07
최근연재일 :
2021.11.20 03:13
연재수 :
151 회
조회수 :
308,779
추천수 :
8,194
글자수 :
1,030,007

작성
21.11.04 23:12
조회
407
추천
14
글자
15쪽

테라 광산(2)

DUMMY

138. 테라 광산(2)


"도망쳐!"



쾅!



둠 일행을 포함해, 테라 광산 중심부에 있던 모든 '생물체'는 줄행랑했다.


어둠 속에서 뛰어오는 공포.

중심부의 크리스탈들이 박살 나며, 광산의 빛이 하나씩 꺼져가기 시작했다.


나는 투즈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하늘로 솟구쳤다.


"앗...!"

"꽉 잡아!"


바람으로 솟아오른 나와 씰은 전속력으로 광산을 벗어났다.

뒤에서 쫓아오는 어쌔신들도 느린 속도는 아니었지만, 나를 따라잡을 정도로 빠르진 않았다.


"크읏...! 뛰어!"


어쌔신 리더의 지시로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어쌔신들.

이윽고 가장 뒤처지는 그룹부터 비명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악...!

-사, 살려...!

-괴괴괴,,, 괴물이야!


감정 없는 살인마라도 살고 싶은 본능은 존재한다.

항거할 수 없는 죽음이 도래했을 때도,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이 인간의 본능.


끔찍한 비명과 파육음이 점점 멀어졌다.


.


투즈를 업고 나는 도중, 시스템의 퀘스트를 받았다.


띠링!


●메인 퀘스트!!

<지저의 공포, 크라이피어>

[테라 시티 시민들을 위협하는 크라이피어를 토벌하세요!

그러면 테라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게 될 겁니다!]

/성공: 테라 시민들의 신뢰, 탈라이의 땅의 가호 레벨업

/실패: 테라 시민들의 전멸


'뭐야, 갑자기?'


오랜만에 본 퀘스트창은 크라이피어 토벌을 원하고 있었다.


본래라면, 탈라이 또한 시험을 치르고 가호 3단계를 찍어야 한다.

이 퀘스트는 아마 회사 측에서 손을 본 퀘스트인 것 같다.


'웬만하면 안 싸우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회사도 급한 것 같았다.

메인 시뮬레이터의 알고리즘이 파괴되어 퀘스트조차 잘 줄 수 없는 때에 이런 퀘스트라니.


어쨌든 탈라이도 가호 3단계를 찍고, 테라 시민들의 지지를 얻는다면 나야 좋다.

교감 시스템에 등록하면, 마지막 퍼즐인 땅의 가호까지 얻게 되는 거니까.


유례없는 사상 최강의 혼종이 탄생하는 거다.


'모든 가호를 사용할 수 있다니. 이건 사기야.'


물론 그것도 시스템과 알고리즘이 온전할 때 이야기다.

지금 당장 얻어서 활용하지 않는다면, 나중엔 사라질지도 모른다.

바이러스의 발악에 의해서 말이다.


"저... 둠...?"


내게 안겨 있는 투즈가 꼼지락거리는 게 느껴졌다.


"이제 크라이피어가 보이지 않는데... 놔주면 안 될까?"

"어서 내려요! 당신도 걸을 수 있잖아요! 당신이 발이 없어요, 허벅지가 없어욧!"


질투 가득한 얼굴을 하고 씰이 다가왔다.

나는 씰의 성화에 못 이겨 투즈를 땅에 내려놓았다.


투즈는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흥! 데려다준 둠 씨에게 감사하세요! 안 그랬으면, 괴물에게 잡아먹혔을 테니까요."

"그... 고마워."

"그래."


둘이 꽁냥꽁냥 다투든 말든 나는 날아온 뒤를 바라보았다.

아직 어쌔신들은 우리 발치까지도 도달하지 못했다.


씰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말했다.


"둠 씨. 그런데 왜 여기서 멈춘 거예요?"

"너흰 먼저 테라 시티로 돌아가."

"네?"

"난 녀석을 좀 상대해주다 가야겠어."


녀석이 누굴 의미하는지 깨달은 두 사람은 격렬히 반대했다.


"그, 그럴 순 없어요! 또 혼자 가려고! 저도 같이 가요!"

"둠. 이성적으로 생각해. 지금 당장 놈을 죽일 수 있는 수단은 없어. 탈라이가 가호 3단계를 찍지 않는 이상에야..."


모순이다.

탈라이는 크라이피어를 잡아야 3단계로 성장하는데, 크라이피어를 잡으려면 탈라이의 땅의 가호가 3단계여야 한다.


아니, 사실 그럴 필요 없다.

그냥 내가 잡으면 되니까.


물론 쉽진 않겠지만.


"당장 시티로 돌아가. 어쌔신들이 움직였다면, 굴딘도 작정한 거야. 알파와 탈라이가 위험할 수도 있어."

"...그렇긴 하지만...!"

"어서!"


내가 큰 목소리로 말하자, 씰은 입술을 깨물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금방 돌아와야 해요...! 혹시라도 위험하면 꼭 도망치고..."


씰은 투즈를 붙잡고 날아올랐다.

투즈는 돌아가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

.



스으으으...


주변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테라 시티에도 밤은 존재한다.

야광석과 빛을 발하는 광물이 빛을 잃는 순간, 공포의 밤이 찾아온다.


나는 점차 어두워지는 광산 내부를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어느 정도 돌아가니 난장판이 된 광산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제길...! 괴물들을 먹이로 주고 빨리 빠져나와!"


쿠와아아아악!


어쌔신들은 결국 크라이피어에게 붙잡혀 싸우고 있었다.


30미터가 넘는 몸길이.

새끼 크라이피어를 크게 확대하고, 더 기괴하게 만들어 놓으면 저 모습이 되지 않을까.

구역질나는 살구색 몸통에 수십 개의 팔다리, 날카로운 발톱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그로테스크했다.


"키에에에엑!"


한 번 울부짖기만 해도 사기를 떨어뜨린다.

그 커다란 발아래서 어쌔신들이 데리고 온 흑기린 자폭병들이 곤죽이 되고 있었다.


쾅! 쾅! 쾅!


흑기린 자폭병이 폭발해도, 크라이피어의 피부에 생채기 하나 생기지 않는다.

땅 속성 몬스터답게 극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크라이피어.

그 단단한 외피를 뚫고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은 세계관에서도 손꼽았다.



둠은 멀리서 그 장면을 지켜보았다.

그의 머리는 크라이피어를 토벌할 방법을 구상하느라 열나게 돌아가고 있었다.


'승산이 있긴 한데...'


분명 통할 만한 방법은 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문제다.


크라이피어 내부를 공략하는 방법.

혹시 통할지도 모른다.


휙.


둠이 전장에 난입했다.

어쌔신들은 그를 발견하고 공격을 가했다.


"놈이 돌아왔다!"

"죽여!"


둠은 바람을 일으켜 자신을 향한 공격을 막았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거대한 괴물을 바라보았다.


"키에에에에엑!"

"거, 녀석 참. 생긴 건 언제봐도 적응이 안 되네."



놈은 잡식이다.

광물이나, 생물체까지 모든 것을 먹고 사는 존재.


집어삼킨 광물로 단단한 외피와 내부 갑각을 이룬다.

튼튼한 거죽과 함께 돌처럼 솟아있는 광물들이 있었다.



둠은 아래에 있는 흑기린 자폭병들과 어쌔신들을 바라보았다.


'먹이로 준다.'


외피는 단단하지만, 내장까지 단련할 수는 없는 법이다.

크라이피어라면 광물을 섭취해 내부까지 튼튼하겠지만, 외피만큼 튼튼하진 않을 것이다.


둠은 바람을 이용해 어쌔신 하나를 끌어 올렸다.


"히이익!"


그대로 크라이피어의 입으로 던져버렸다.

그뿐만 아니라, 도망치고 있던 흑기린 자폭병들도 바람으로 붙잡았다.


크라이피어는 둠이 던져주는 '먹이'를 넙쭉넙쭉 받아먹었다.

놈의 입에선 피와 살이 갈리는 끔찍한 소리가 들렸다.


쿠적쿠적...!



"끄아아아악...!"

"살려...컥!"


크라이피어가 자폭병을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펑! 펑! 펑!



입 안쪽에 상처를 입은 놈은 피를 조금 흘리더니, 이내 분노한 듯이 지랄발광을 했다.


"쿠에에에에에엑!"


놈은 더 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대신 기다란 날카로운 발톱으로 발밑에 있는 짜증 나는 것들을 갈아버렸다.

마치 악어가 데스롤을 하는 것처럼 전신을 돌리며 갈아버리는 모습.


통로가 흔들릴 정도의 위력이었다.

아직 놈은 팔팔했다.


"역시 이 정도로는 안 되나."


놈을 죽일 한 방이 필요하다.

땅 속성이라 바람 공격이 유효하지만, 놈을 죽이기도 전에 체력이 동 나버릴 게 분명하다.



방법을 생각하던 둠은 문득 크라이피어의 등에 달린 작은 광물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팔란디움!'



제대로 연구되지 못해서 아직도 이 세계관에서 완벽하게 다루지 못하는 광물 팔란디움.

몰투나도 티볼트에게 붙잡혀 저 광물의 효용성을 찾아내기 위한 실험체로 살았었다.


둠은 모리스의 금속 제련술의 서에서 읽었던 내용을 떠올렸다.


"팔란디움은 단단하지만, 녹는점이 여타 금속과 비교해 낮은 편이고 녹을 때 사이안화 계열 유독 가스를 내뿜는다."



찾았다.

놈을 쓰러뜨릴 방법.

하지만 지금 여기선 불가능하다.


크라이피어 새끼를 잡느라 청염을 다시 사용할 만한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열.


열이라면 테라 시티에도 충분히 있다.

놈을 유인해야 한다.


"야, 이 자식아!"


쿵!


커다란 돌덩이를 들어 크라이피어를 향해 던지자, 놈이 둠을 인식했다.


"쿠워...?"

"술래잡기 하자! 나 잡아봐라, 대왕 꿈틀이 벌레 대머리 자식아!"

"쿠워어어어어어어!"


둠은 쏜살같이 테라 시티를 향해 날며, 씰에게 문자를 보냈다.

부디 그들이 테라 시티 주민들을 대피시켰길 바라면서.




***




테라 시티를 밝히는 거대한 태양석은 아직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일찍 밤이 찾아오는 깊은 광산과 다르게, 태양석에선 환한 빛이 흘렀다.


쿵!


"어서 나와! 탈라이를 숨겨주고 있는 자는 삼족이 멸함을 면치 못할 것이다!"


테라 정규군들은 시티의 모든 사람을 광장에 모았다.

강압적인 명령에 하층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중상류층은 정규군 뒤에 숨어 그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그들은 굴딘의 지지자들이기에 검문하지 않았다.


"이봐, 노인네!"


정규군 대장의 말에 베리트가 고개를 들었다.


"너, 분명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었지. 탈라이 어디에 있어!"

"난 모르오. 난 그를 숨겨주지 않았소."

"이 자식이...!"

"컥!"


베리트는 복부에 발길질을 얻어맞고 땅을 굴렀다.

그와 잘 알고 지내는 시티 사람들은 분개한 표정을 지었지만, 힘 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었다.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을 보는 탈라이도 분노하긴 마찬가지였다.


"저 자식이...!"

"참아라."


한쪽 골목에 숨어 상황을 지켜보던 알파와 탈라이.

굴딘의 폭압 아래 모인 시민들만 불쌍할 따름이었다.


"하층민들을 무시하고 있어..."


굴딘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는 오직 돈이 많은 자들이라고 생각했다.

하류층은 그저 노동력에 불과한 교육이 덜된 인간, 아니 가축과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무서운 사상.


탈라이는 그런 굴딘의 사상에 동의할 수 없었다.


'사람은 사람이야. 그런데 저렇게 잔인할 수가!'


폭정은 필히 피바람을 불러온다.

그리고 지금이 그때다.


탈라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지만, 저들에게 대항할 만한 힘이 없었다.


'내게 힘이 있었다면...'


새로운 무기가 생겼지만, 자신은 그걸 제대로 다룰 줄도 모른다.

앞뒤 안 가리고 나서고 싶었지만, 그러면 상황만 악화될 뿐이다.


그때.


휘이잉.


바람이 불었다.

땅속에서 어떻게 바람이 불었는지 알파는 알고 있었다.


"씰...!"

"쉿, 언니."


씰은 투즈를 데리고 왔다.


"주인님은?"


씰은 침착하게 알파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알파는 걱정스러운 얼굴이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주인님을 믿어. 그럼 우리가 여기 주민들을 대피시켜야 한단 말이지?"

"그래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아. 저길 보면..."


알파가 가리킨 광장엔 테라 시민들이 모여 있다.


중상류층과 하류층의 갈등.

정규군은 테라 시티 시민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하류층을 강제로 소집해서 제압한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시민을 대피시킬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씰은 두려움이 없어 보였다.


"하면 되죠. 문제없어요."

"하지만..."

"둠 씨라면 그렇게 말했을 거예요. 맞죠, 언니?"

"..."


씰의 말에 알파는 입을 다물었다.


그녀의 말이 맞다.

주인님이라면.

분명 해보지도 않고, 불가능이라고 말할 것 같진 않았다.


투즈도 동의하는 얼굴이었다.


"그래. 우린 해낼 수 있다. 그라면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았을 테니까."


탈라이는 부정적인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사람들이 다칠 수도...!"

"이봐, 피부가 구리구리한 꼬마 친구."

"꼬마라니..."


씰이 당당한 얼굴로 말했다.


"구할 거야, 말 거야."

"..."

"그것만 정해."


탈라이는 이미 이들이 얼마나 강한 자들이 알고 있었다.

곁에서 보기만 해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들이 어떤 사선을 넘어왔고, 그 과정이 얼마나 녹록지 않았는지.



탈라이는 시민을 사랑한다.

강자들이 그들을 구하겠다고 나서는 차에 그걸 막을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도와달라고 빌었으면 빌었지.


탈라이는 눈을 꼭 감고 말했다.


"조, 좋아요... 구해보죠."

"그럼 가기 전에 한 가지 더. 우린 하류층을 구할 거야. 중상류층은 못 구해. 둠 씨가 그렇게 지시했거든."


테라 시티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하류층민들.

그러나 그들이야말로 테라의 진정한 주인이다.


투즈가 말했다.


"둠은 이미 알고 있어. 테라 시티의 중상류층이 얼마나 썩어빠졌는지. 그들은 굴딘의 추종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탈라이도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모두를 구할 순 없는 거겠죠."

"그래."


씰이 말했다.


"내가 사람들을, 투즈와 언니는 시선을 끌어줘."

"맡겨줘."

"어렵지 않지."


세 여자는 곧장 골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들을 발견한 정규군이 총을 겨누었다.


"정지! 너희들은 뭐냐!"

"침입자다! 체포해!"


테라 정규군이 달려올 때, 씰이 외쳤다.


"가자!"

"응!"


씰의 바람이 테라 시티를 휘감았다.


정규군은 거센 바람 때문에 눈을 뜨기도 어려워했다.

바람은 수만 명의 시민을 허공에 띄우더니, 이내 테라 시티 출구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씰은 코피를 터뜨렸다.


"큿...!"


수만 명의 사람을 동시에 띄우는 일.

차라리 태풍으로 날려버리는 게 쉽지 이런 섬세한 일은 쉽지 않았다.


"이쪽을 봐라!"

"어딜 보는 거야!"


화륵! 쾅!


온몸이 불길에 휩싸인 지옥에서 올라온 것 같은 기사가 검을 휘둘렀다.

그럴 때마다 적은 가까이 다가오지도 못하고 육체가 녹아버렸다.


알파의 주먹질은 더욱 잔인했다.

주먹을 뻗을 때마다, 단순히 부러지고 멍이 드는 게 아니라 사람의 신체 부위가 터져나가는 느낌이었다.


탈라이는 그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아니 시선을 끈다면서...! 저러면 누가 안 보겠어...?!'


옆에서 아군이 무더기로 죽어 나가는데, 도망치는 인질을 붙잡고 있을 테러범은 없다.

그만큼 투즈와 알파가 보여준 무위는 파격적이었다.


탈라이는 그들을 따라 시민들을 보호하며 움직였다.



한편 바람의 가호로 시민들을 이동시키는 씰은 걱정스러운 마음뿐이었다.


'시민들을 대피시키라는 건... 분명 여길 전장으로 삼겠다는 이야기야...'


이제 어느 정도 둠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된 씰이었다.

그는 테라 시티를 무대로 크라이피어와 싸울 것이다.


혼자서.


씰은 이를 악물었다.


'제발... 제발 죽지마요, 둠 씨.'


테라 시티는 전운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시민들을 안전하게 구출할 무렵.

광산을 향하는 통로에서 진동이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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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결전 : 둠(2) +3 21.11.17 390 22 18쪽
148 결전 : 둠(1) +6 21.11.17 369 19 18쪽
147 흑기린(3) +3 21.11.15 377 21 15쪽
146 흑기린(2) +2 21.11.13 381 20 16쪽
145 흑기린(1) +6 21.11.12 366 20 15쪽
144 게임 속 인연(3) +2 21.11.11 374 18 13쪽
143 게임 속 인연(2) +3 21.11.10 376 16 16쪽
142 게임 속 인연(1) +3 21.11.09 389 21 14쪽
141 지하 속 격전(2) 21.11.07 401 17 16쪽
140 지하 속 격전(1) 21.11.06 400 18 13쪽
» 테라 광산(2) +1 21.11.04 408 14 15쪽
138 테라 광산(1) 21.11.03 407 13 17쪽
137 테라 시티(3) 21.11.02 401 17 18쪽
136 테라 시티(2) 21.11.01 438 13 15쪽
135 테라 시티(1) +1 21.10.30 453 19 14쪽
134 협력(4) +1 21.10.29 459 18 13쪽
133 협력(3) +4 21.10.28 465 19 17쪽
132 협력(2) +2 21.10.28 477 25 15쪽
131 협력(1) +4 21.10.26 482 17 14쪽
130 재정비(3) +1 21.10.26 477 21 14쪽
129 재정비(2) +3 21.10.25 482 22 16쪽
128 재정비(1) +2 21.10.23 518 24 17쪽
127 기우는 전세(2) +5 21.10.22 544 24 15쪽
126 기우는 전세(1) 21.10.21 525 2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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