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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수면의 질

원래 잠이 별로 없는데다가, 사회초년 방송 일을 하면서 강제적으로 반자발적으로 잠을 줄여야만 했었다. 8년 가까이 2시간에서 4시간 수면을 했고, 결국 만성신부전과 수면무호흡의 타이틀을 얻었다. 거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따랐겠지만 그당시의 그런 상황이 없었다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나았을 것이다. 이제는 양압기 없이 잠을 청할 수가 없게 되었다. 양압기 없이 잠들면 다음날 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피곤하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이 한참이던 시절 낮잠을 4시간 넘게 자고, 밤에 12시간 넘게 자고서도 출근길에 졸다가 앞차를 들이받고 사고를 냈을 정도다. 이제와서야 일정 시간 잠을 자려고 애쓰지만 젊은날 몸을 혹사하지 않았으면 이 개고생도 필요없을 것이다. 그러게 건강은 미리 예방하고 챙겨야지, 뒤늦게 사후약방문격으로 아등바등 해바야 소용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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