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의 늦깎이 신입 작가입니다.
다섯 질 째 소설을 쓰고 있지만, 아직도 모자라고 어색합니다.
다큐멘터리의 조연출을 했었고, 35mm 광고 연출을 했습니다.
라꾸라꾸 침대 등 홈쇼핑 광고의 테크니컬 디렉터, 연출자 그리고 무수히 많은 교육 컨텐츠를 거쳐왔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들은 멈춰버리면 곧 바로 매몰되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면 초보딱지를 단 신입이 되어 버리죠.
때로는 우직하게 한 우물만 파고 나가는 것도 인생에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건 지금의 제게 가장 필요한 일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