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관 확장이 일어나면서, 조금 끼워맞췄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액션만큼은 장인 정신에 입각해서 만들어낸 수작이다. "와..." 소리가 절로 나게 만들었다. 이 작품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매력적인 빌런, 매력적인 조력자, 탄탄하게 구성된 세계관이다. 일반적인 전개의 현대판타지는 의식의 흐름대로 갈겨 쓸 수는 있지만, SF나 밀리터리, 판타지는 확실히 스토리 전반에 걸쳐서 확실한 플롯의 세밀한 조율이 필요하다. 고로 상상을 제한하지말고 한계점까지 쥐어짜서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것이 곧 대작을 향한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Si vis pacem, para bellum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001. Lv.52 사마택
19.07.10 13:33
자기 개 쐈다고 보스 쏴 죽이고 한다는 말이.
내 개를 죽였어고. 존윅이 이해해 거기서 사람들
빵 터졌어요.
ㅎㅎㅎ.
저는 현실 세계를 너무 해리포터 씩으로 숨겨진 킬러 세계가 판타지 같이 느껴져서 별로였는데.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액션씬은 와아. 초반에 거인 책으로 떄려잡을 굿.
칼 던지고 마무리 도끼로 던져서 쩍.
싸운드가 웅장하더라고요.
역쉬 헐리웃 블록버스터는 극장에서 봐야한다능
002. Lv.45 유나파파
19.07.10 14:08
맞습니다. 일단 자본이 많이 투입되니까. 장면마다 땟깔이 다르죠. 블록버스터는 극장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