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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님의 서재입니다.

프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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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연재수 :
1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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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87,889

작성
15.09.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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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017/2018 프리미어리그 5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알렉스!”

일환이 동료를 향해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달려나갔다.

박스 앞에서 수비수에 막혀 패스할 곳을 찼던 알렉스가 그의 앞을 향해 낮고 빠르게 공을 차는 모습을 보고 일환은 달리는 속도를 올려 날아온 공을 잡는 순간 바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달리기 시작했다.

막아서는 수비수를 헛다리 짚기에 이어 상체 페인팅을 시도해 간단히 수비수 하나를 따돌린 그에게 다시 수비수가 달려들자 우측으로 방향 전환을 하는 동시에 강하게 공을 걷어찼다.

“굿!”

일환이 강하게 찬 공을 보고 경준이 떠오르며 살짝 방향만 바꿔 보낸 공이 골 에어리어 안에 떨어지는 순간 영진이 태클하듯 공울 골 안으로 밀어 넣었다.

-삑

주심의 골을 선언하는 휘슬을 들으며 영진이 몸을 일으킬 때 일환과 경준이 그를 덮쳐왔다.

“잘했어, 형!”

“하하, 고맙다. 다 니들 덕이야”

“이러다 우리 진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 가는 거 아냐?”

세린의 충고대로 보디랭귀지를 동원해 기존 선수들과 억지 소통을 시작한 이후 사이도 좋아지고 경기에 참가하는 횟수도 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강원 3인방이었다.




“세린아~, 우리 왔다!”

“조용히 좀 해, 이자식들아. 우리 똑똑이 놀래잖아!”

“하하, 이 자식, 벌써 이러니 나중에는 얼마나 더할 거야?”

“어서 오세요, 경준씨, 일환씨. 영진씨도 오셨네요?”

세린보다 더 반가운 얼굴로 대해주는 희정을 보며 세사람의 얼굴에 웃음이 걸렸다.

“네, 몸은 어떠세요?”

“덕분에 괜찮아요. 들어들 오세요.”

신발을 벗고 들어서며 일환이 만세 부르듯 두 팔을 번쩍 치켜들고 자랑스럽게 외쳤다.

“제수씨~ 드디어 우리도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어머? 축하드려요.”

“정말이야? 그럼 세 사람 다 호출받은 거야?”

“그래 임마! 이젠 우리도 너와 똑같은 프리미어다 이 말씀이야!”

“헐....영진이 형하고 경준이는 몰라도 너는 감독님이 뭘 보고 불러올리시는 걸까?”

웃으며 이죽거리는 세린의 말에 일환이 과장스런 몸짓으로 달려들며 소리쳤다.

“뭐? 이 자식 너 말 다했어?”

“하하하, 어쨌든 축하한다. 형도 축하해요.”

“뭘....다 네 덕이지.”

“헤에...형은 영국 와서 여유가 생기셨네요?”

“그것도 다 네 덕이다.”

영진이 진심을 담아 말하자 일환과 경준도 어색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세린을 끌어안았다.

거실에 엎어져 서로 레슬링 하듯 장난하는 덩치들을 보며 미소를 띤 희정이 주스를 내려놓으며 영진을 바라보았다.

“그럼 이제 게임에도 출전하는 거네요?”

“그거야...두고봐야죠.”

“다 같이 챔스에 나가면 좋겠는데 말이지....그러면 서울에서도 난리 날 거 아니겠어?”

엉겨붙는 둘을 뿌리치고 일어난 세린이 영진의 옆에 앉으며 하는 말에 세 사람의 얼굴에도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하하, 생각만으로도 꿈만 같기는 한데....그럴 리는 없지 않겠냐? 리그 한 경기라도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 나도 동감이야.”

프리미어리그로 불려 올라간 거만 해도 성공이라는 표정을 한 그들을 보며 세린이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걱정하지 마 형, 틀림없이 경기에 나설 거야. 안 그러면 왜 불러올렸겠어?”





“전국에 계신 프리미어리그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 대 웨스트햄 경기를 중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이병주, 해설에는 박지상 위원님이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야말로 숨 가쁘게 달리는 리버풀입니다.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정규리그와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하느라 선수들이 더욱 힘든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하하, 그렇지만 즐거운 시즌이기도 하죠.”

“그렇습니다. 올 시즌에는 조세린 선수의 가세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도 노려볼 만한 전력이 돼서 콥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맞습니다. 조세린 선수가 가세한 15라운드 이후로 7라운드 동안 연승을 달리고 있고 다음 주에는 챔스 16강 경기까지 기다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우승을 노려볼만하겠지요?”

“그럼요, 올해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를 참가한 조세린 선수가 벌써 15골에 어시스트가 19개입니다. 올해도 역시 믿어지지 않는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고 아직 체력에도 문제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리버풀로서는 올해가 최고의 기회가 되는 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하, 그렇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트래블을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경기에 대해 간략하게 전망 좀 해주시죠.”

“오늘 경기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인데요.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장이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르고 있죠? 아마 오늘도 조세린 선수가 이상 없이 뛰어만 준다면 당연히 승리할 거로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 팬으로서는 좀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경기인 것이 오늘 엔트리에 조세린 선수와 같은 소속인 강원의 이영진, 배일환, 그리고 정경준 선수 등 강원의 3인방이 새롭게 콜업되었습니다. 경기에 출전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만에 하나 출전할 수 있다면 유럽 프리미어리그에서 한팀에서 동시에 두 명이 한 경기에서 뛰는 역사적인 모습이 연출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습니다. 우리로서는 조세린 선수가 이영진이나 배일환, 그리고 정경준 선수 같은 한국선수들과 안필드에서 뛰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하, 언젠가는 그런 날도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오늘 경기에 지난 시즌 이적했던 신영민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한국 선수들 간의 대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 이적 후에 그동안 꾸준히 활약을 해오면서 감독의 인정을 받은 신영민 선수입니다만, 지난 경기에는 좀 부진했었죠? 오늘은 조세린 선수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세린아! 오랜만이다. 잘 지내지?”

“네, 형. 형도 잘지내죠?”

“나야 뭐...항상 그렇지.”

경기장에 입장하기 직전 유소년 선수들의 손을 잡고 줄을 선 두 팀의 선수들 사이에 신영민이

세린을 보고 먼저 말을 건넸다.

한국이 아닌 안필드에서 마주친 영민을 본 세린이 반갑게 화답하며 손을 내밀어 마주잡았다.

“선영이 누나도 잘지내죠?”

“으,응?.....응, 잘 지낼거야?”

“왜요? 무슨 일이 있어요?”

“아니....요즘 좀 냉전 중이야.”

둘이 냉전 중이라는 말에 세린의 눈썹이 꿈틀했다. 결혼해서 잠시 잊고 있던 그의 첫사랑이 냉전 중이라는 말에 마음이 불편해졌던 것이다.

“냉전? 형 무슨 잘못 했어요?”

“잘못은 무슨?....넌 신혼 재미가 어떠냐?”

“말 돌리지 말고....형 혹시 바람 핀 거 아니에요?”

“야! 바람은 무슨?.....우리가 결혼한 것도 아닌데....”

대충 얼버무리며 지나가려는 영민을 보자 세린의 말투가 갑자기 퉁명스러워졌다.

“.....결혼 안 한 사람도 연인관계면 지조를 지켜야죠. 형, 진짜 실망이네.”

“아! 그런 거 아니라니까? 그냥 선영이가 오해한 거야?”

“오해? 무슨 오해요?”

“아니....메신저가 잘못 와서....”

“참, 형! 좋은 여자 만나는 게 얼마나 힘든지는 아시죠? 한 번 기회를 놓치면 평생을 후회한다고요!”

“안 그래도....비는 중이야. 그런데 잘 풀리질 않네.”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자신의 눈을 슬며시 외면하는 그를 보고 눈살을 찌푸린 세린이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영민도 세린이 선영을 좋아했었던 사실을 상기하고는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경기 잘해요.”




“ 오늘도 조세린 선수가 우측 날개로 나옵니다. 신영민 선수는 중원을 맞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국선수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데요. 기대해보겠습니다.”

“네, 경기 시작되었습니다. 사코, 오비앙과 주고받고 란지니에게 연결합니다. 드리블하는 란지니, 조세린 선수 막아섭니다. 돌파 시도하는 란지니, 여의치 않자 다시 사코에게 패스합니다.”

“공격수긴 하지만 수비에도 뛰어난 조세린 선수를 일대일로 돌파하는 건 쉽지 않죠. 피해 가는 게 잘하는 겁니다.”

“하하, 그렇죠. 오늘 경기도 조세린 선수의 발에서 경기가 좌우될 텐데요. 요는 어떤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몇 골을 넣느냐 하는 거겠죠?”

“그렇습니다. 그래도 사코 선수와 비교해가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겁니다.”

“네, 말씀드리는 순간 중앙을 돌파하던 사코가 태클에 넘어집니다. 프리킥이 선언되네요.”

“네, 직접 슛을 노려볼만한 좋은 위치입니다. 시작하자마자 기회를 내주는 리버풀입니다.”


사코의 돌파를 막아서던 루카스가 돌파를 당하자 뒤를 바치던 로벤이 당황해 태클을 깊게 하는 바람에 프리킥을 내준 리버풀은 박스 안에서 벽을 쌓기 시작했다.

항상 만만히 봐왔던 팀이라 방심한 흔적이 보이고 있었다.


“사코가 직접 차나요? 란지니와 둘이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란지니 달려갑니다! 뒤이어 사코 킥했습니다! 우측을 노린 공! 미뇰렛 쳐냅니다! 슈퍼세이브! 튀어나온 공 잡는 스크레텔, 전방으로 걷어냅니다. 뒤를 받치던 신영민, 그대로 길게 크로스! 사코 헤딩! 떨어지는 공 란지니 달려들면서 슛! 고오오~~~~올! 웨스트햄 1대0으로 앞서나갑니다!”

“네, 리버풀이 방심했어요. 이러다가 3대0으로 졌던 2015년 일이 되풀이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요? 그때와 다른 게 조세린 선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긴 하죠. 어쨌든 조세린 선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일격을 얻어맞은 리버풀 선수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를 다투는 자신들이 중위권의 웨스트햄에 초반에 선제골을 내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던 터라 충격이 큰 것 같았다.

세린은 빨리 팀 분위기를 올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손을 들어 손뼉을 치며 소릴 질렀다.

“되갚아주면 그뿐이야! 해치우자!”

비록 단기 임대지만 어느새 팀의 간판이 되어버린 세린의 말에 선수들의 표정이 풀어졌다.

‘그래, 우리에겐 세리느가 있다! 몇 배로 갚아주면 되는 거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세린을 보며 위로를 얻고 힘을 내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였다.

벤치에 앉은 영진과 일환, 경준도 세린의 한마디에 팀 분위기가 바뀌는 걸 느끼며 새삼 감동하고 있었다.

‘나는 언제 저런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까마득해 보이지만 어느새 그의 등이 보이는 곳까지 따라온 그들이었다.

하지만 경기장을 지배하는 세린의 포스를 보며 다시 한 번 주먹을 움켜쥐는 그들이었다.


“리버풀의 공격 시작됩니다. 그 중심에 우리의 조세린 선수가 있습니다. 벤티케 우측의 조세린에게, 조세린 공 그대로 흘리면서 달려나갑니다!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는 조세린! 우측 터치라인을 타고 달리다 방향을 틀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노블을 간결한 볼 터치로 방향을 바꾸면서 간단히 제치고 박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막아서는 신영민! 마르세이유 턴을 선보입니다. 이어서 플릭업으로 공을 오보나의 머리위로 넘기고 돌아서 골에어리어 안으로 들어섭니다! 슛 할 것이냐?, 수비수 다리 사이로 낮게 킬패스! 쿠티뉴! 고오오오~~~~올입니다!”

“네 조세린의 전매특허인 폭풍드리블이 펼쳐지면서 쿠티뉴에게 골을 밀어줍니다! 선제골을 먹은 지 5분도 안 돼 동점 골을 만들어 내는 조세린입니다!”

“네, 이제 경기 시작한 지 8분인데 두 골이 나왔습니다. 이번 골은 95% 조세린 선수 덕이지만, 쿠티뉴의 위치선정도 기가 막혔습니다.”

“그렇습니다. 수비수들이 일순 당황해서 조세린 선수를 저지하는데 신경이 모이는 바람에 좌측 골 에어리어 안에 들어온 쿠티뉴 선수를 놓쳤습니다. 그만큼 조세린 선수의 드리블이 주는 위기감이 대단했다는 거죠.”

“아마, 패스하지 않았어도 골을 넣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네, 당연히 조세린 선수라면 마무리가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더 쉽고 완전한 기회를 두고 욕심을 내는 것도 프로선수 자세는 아닙니다. 더구나 기습적인 선제골을 먹은 상황에서 동료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방법으로 선택한 패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도 볼 수 있겠군요. 정말 발만 대면 들어갈 수 있는 정확한 패스를 수비수가 막아서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해내는 모습은 대단합니다.”

“네, 올 시즌이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이라면 바로 그 점입니다. 조 선수의 플레이가 굉장히 안정적이고 침착합니다. 마치 백전노장에서나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완숙미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알 수는 없지만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하하하, 그건 결혼 때문 아닐까요? 그의 옆에서 내조하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으니 심신이 안정돼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그 점도 있겠지만 좀 더 근원적인, 그러니까 정신적인 전환점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격렬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경기를 관조하듯 바라보는 눈이 생긴 게 아닐까 할 정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비수에 가려져 있는 쿠티뉴 선수에게 정확히 패스를 해주는 건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시야가 가려져 있는 상황이라....그렇군요. 골을 넣은데 흥분해서 자세히 보지 못했습니다만, 아! 느린 화면을 보니 확실히 쿠티뉴 선수가 보이지 않겠군요.”

“그렇습니다. 그 말은 드리블하면서도 주변을 다 보고 있다는 겁니다. 바로 코앞에서 수비수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데도 가려진 쿠티뉴 선수의 위치까지 정확히 짐작하고 패스를 해준다는 건 그가 이제 정점에 올라섰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메시나 호날두 같은 신급 선수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의미인가요?”

“저는 오히려 그 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하, 두 선수가 들으면 화를 내겠는데요? 말씀드리는 순간 다시 킥오프됩니다.”


세린에게 일격을 맞은 웨스트 햄 선수들이 다시 킥오프하는 순간 벤티케가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당황한 사코가 공을 뒤로 돌리고 신영민이 패스를 할 곳을 찾는 사이 어느새 쿠티뉴까지 전력으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당황한 그가 좌측의 노블에게 패스한 공이 갑자기 튀어나온 세린에게 막히면서 수비가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막아!”

영민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세린을 쫓으며 소릴 질렀지만, 그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제길, 오늘 내게 왜 이러는 거냐? 세린아....’




다음 편을 원하시면 선작,추천을 눌러 주세요~~~^^


작가의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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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프러포즈 3 +9 15.08.24 5,797 1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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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제안 2 +9 15.08.17 6,025 1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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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월드컵 최종 예선 중국 2 +6 15.07.24 7,378 2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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