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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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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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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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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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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월드컵 최종 예선 중국 3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그야말로 종횡무진 적진을 휘저으며 상대선수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트리고 일격을 가하는 조세린의 첫 골이 터져 나왔습니다! 언제 우리가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조세린이라는 슈퍼스타가 등장한 이후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하면서도 정밀한 테크닉이 국민들을 열광케 하고 있습니다.”

“네, 캐스터 말대로 중국 선수들까지 넋을 잃게 만드는 드리블에 이은 돌파와 골키퍼를 농락하는 슛까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조세린 선수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의 조세린! 축구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 플레이어로, 또한 가장 빠르고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인 선수로 기록될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세린 선수입니다. 칭찬하고 또 칭찬해도 모자람이 없는 조세린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우리는 정녕 행복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 빼내는 신영민, 정기룡에게 연결합니다. 여유 있게 중앙선을 넘으며 전방을 주시하는 정기룡입니다. 우측엔 조세린이 위치를 잡고 흔들고 좌측엔 손경민이 움직입니다. 정기룡 중앙의 박기영에게 연결합니다. 박기영 볼트래핑, 돌아서면서 박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한번 접고 슛하느냐? 손경민에게, 손경민 다시 신영민에게 뒷공간으로 돌립니다. 우리 선수들 플레이가 한결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완벽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패스하면서 경기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시 신영민 앞으로 드리블하다 우측의 조세린에게 빠른 볼로 연결합니다. 조세린 한발 앞으로 나오면서 볼 잡아냅니다. 돌아서면서 왕하오를 간단한 페인팅으로 제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달려드는 롱하오, 조세린 선수의 발 사이에서 움직이는 공을 바라보다 지나쳐가는 조세린 선수의 옷이라도 잡아보려다 그대로 넘어집니다. 이건 마치 저 스스로 넘어지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조세린 슛하느냐? 다시 턴 하면서 달려드는 손경민에게 힐패스! 손경민 슛! 고오오~~올입니다! 박스 좌측을 파고든 손경민, 조세린의 힐패스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로 연결합니다! 전반 25분, 2대0으로 앞서나가는 대한민국입니다.”

“우와아!!”

“조세린!”

“손경민!”

“네, 거칠게 막아서는 린펑을 등지면서 공을 가지고 놀 듯 기가 막힌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그에게 집중된 수비진들 사이를 뚫고 빈 곳에 정확히 찔러주는 힐패스, 정말 뒤에도 눈이 달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교한 힐패스가 손경민의 슛으로 마무리됩니다. 손경민 선수 이름값이라도 하듯 당황하지 않고 정확히 빈 공간에 패스하듯 방향을 바꿔주면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점수가 두 점 차로 벌어지자 중국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을 노리는 작전을 생각하는지 최전방 공격수까지도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난무하면서 주심의 휘슬이 계속해서 울어댔다.

세린은 양쪽에서 그를 밀착 마크하는 린펑과 왕하오를 떼어내기 위해 쉼 없이 움직였지만, 그가 공을 갖고 있지 않아도 움직일 때마다 그를 밀치고 옷을 잡아채거나 심지어 허리를 꼬집기까지 하는 그들의 플레이에 내심 넌덜머리를 내고 있었다.

애초에 한 선수에게 두 명의 밀착 마크를 시킨다는 것 자체가 현대축구에서는 볼 수 없는 비상식적인 작전이었지만 그 둘은 자존심 따위는 일찌감치 버린 듯 그를 봉쇄하는 데만 주력하고 있었다.

“아얏!...야! 다 좋은데 꼬집지 좀 말란 말이야! 계집애들처럼 왜 꼬집고 난리야?”

자신을 꼬집는 린펑을 향해 세린이 버럭 소릴 지르자 그도 멋쩍은 듯 웃으며 시선을 피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세린이 고개를 돌리자 다시 그의 옆에 바짝 붙어왔다.

수비진들이 세린으로 인해 우측으로 쏠리는 경향이 생기자 상대적으로 경민이 좌측을 휘저으며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정기룡이 다시 그를 향해 길게 크로스를 올려주자 경민이 달려들며 가슴으로 공을 받아 떨어트리면서 좌측 돌파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손 경민 정기룡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떨구면서 박스 안으로 진입합니다. 막아서는 리하이동을..제치고 박기영에게, 박기영 슛! 골키퍼 선방입니다. 길게 걷어내는 리하이동. 신영민 공잡습니다.”

“네, 지금 중국팀은 더 이상 실점 없이 전반을 넘기고 후반에 전열을 재정비해 만회를 노릴 생각인 것 같은데요. 촘촘히 전원 수비를 펼치면서 우리의 공격이 막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까지 밀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한 것 같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가오린까지 수비에 가담해 전원수비를 펼치는 모습입니다.”

“네, 신영민 천천히 움직이면서 전방을 바라보는데요, 우측의 정기룡에게 길게 패스합니다. 정기룡 뒤로 공 돌리면서 중국 선수들을 끌어내 보려고 합니다만 중국 선수들 제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수비에 전념하는 모습입니다. 역시 조세린 선수가 다시 흔들어줘야 할 거 같네요.”

“네, 박 위원님 말을 들은 걸까요? 조세린 폭발적인 스피드로 정기룡의 패스를 받아내서 우측 코너를 향해 달립니다! 쫓아가는 린펑과 왕하오, 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향을 틀면서 안쪽을 향해 달리는 조세린! 플리플랩에 이은 마르세유 턴까지 선보이면서 좁은 공간에서 정밀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골 에어리어를 파고듭니다! 슛하느냐? 좌측에서 달려드는 신영민에게 찔러주는 공! 슛! 골입니다. 정기룡에서 조세린, 그리고 신영민으로 이루어지는 마무리가 다시 한국에게 골을 선사합니다!”

“우와아!!”

“조세린!”

“신영민!”

세린이 수비 사이로 강하게 찔러준 공을 다리를 쭉 뻗어 놓치지 않고 골로 성공시킨 영민이 벌떡 일어나 세린에게 달려와 덥석 안겼다.

“하하, 고맙다! 세린아.”

“하하, 뭘요. 잘했어요. 형.”

경민과 기룡까지 가세해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그들을 보며 전원수비로 실점을 막아보려던 중국선수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그 중 꼬집기까지 하면서 세린을 흥분시키려 했던 린펑과 왕하오는 애꿎은 그라운드를 걷어차며 울화통을 터트리는 모습이었다.



“어떻습니까? 전반전에만 세 골을 터트리면서 대승을 예감하게 하고 있는데요, 알랭 감독이 너무 큰소릴 친 게 오히려 선수들한테 부담을 준 게 아닌가요?”

“하하, 그럴지도 모르지만, 중국 선수들이 조세린 선수에게 압도당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습니다. 전담 수비를 두 명이나 붙이고도 그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데다 첫 골이 터질 때 무려 7명의 선수를 제치고 골을 넣는 모습에 다들 기가 죽은 모습입니다.”

“그럼 조세린 선수의 기선제압에 의욕을 잃은 걸까요?”

“그렇습니다, 초반에는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국 수비진이 조세린 선수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휘젓고 다니다 보니까, 그가 공만 잡으면 그를 막느라 집중하는 바람에 반대편의 손 경민에게 두 번이나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하는 상황이 생겼거든요. 게다가 간혹 생긴 역습 상황에서는 중원을 지키는 정기룡과 신영민이 지휘하는 미드필더진의 압박과 수비진의 플레이에 막혀서 기회가 무산되고 조세린 선수까지 수비에 가담하니까 제대로 기회를 잡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를 받는 중국대표팀이지만 오늘만큼은 예외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걸출한 기량을 가진 스타 한 명이 얼마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입니다. 오늘 한 골을 넣은 손경민 선수도 움직임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 골을 넣은 신영민 선수, 그동안 팀에서 부진해 경기를 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잘 소화하면서 골까지 기록했죠?”

“그렇습니다, 약 한 달 정도를 팀에서 거의 출장을 못 하고 벤치를 지켜서 이제 밀려나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을 주었던 신영민 선수가 오늘은 조세린 선수의 어시스트로 만들어진 단 한 번의 슛 기회를 골로 연결했습니다. 오늘 경기로 부활할 거 같은 예감을 주고 있습니다.”

“네, 오늘은 정기룡 선수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면서 조세린 선수가 부담해야 할 몫이 적어선지 오늘따라 중앙과 좌·우측을 넘나들면서 중국 선수들의 혼을 빼고 있는 조세린 선수 후반에도 기대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국가대표 간 경기에서 오늘같이 일방적으로 시원한 경기를 펼치는 걸 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동감입니다. 세 골이면 충분히 승리를 확신하는 점수 차란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후반엔 선수들 변동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아마 선수 중에 움직임이 가장 많았던 조세린 선수에게 휴식을 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는데요. 울리 감독이 다음 경기를 위해 후반에 그를 쉬게 할지, 아니면 이참에 완전히 중국의 사기를 꺾어놓기 위해 후반에도 조 선수를 이용해 대량득점을 노릴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그렇군요, 오늘 정도의 선수들 컨디션이라면 조 선수를 바꿔주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만, 경기를 관전하고 계시는 관중들이나 시청자들을 위해서는 조 선수가 좀 더 경기를 뛰게 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전반에 조 선수가 집중 마크를 당하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몸싸움도 심했고 거친 태클도 난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으니만큼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조 선수를 빼고 경기를 하는 게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잠시 휴식을 취한 우리 선수들이 후반전 경기를 위해 입장하고 있습니다.”

“우와아아~~~”

“네, 선수들 모습을 보니 조세린 선수가 후반에도 그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선수들을 맞이하는 관중들입니다.”



“세린아, 너무 무리하지 마라. 이 정도면 충분히 재들 사기도 꺾었고 그들 스스로도 우리에겐 안되는구나 하는 실력차이를 느꼈을 거야.”

“알았어요, 후반에는 형한테 좀 더 기회가 생길 수 있게 할게요.”

“그럼 나야 좋지.”

경민이 세린의 등을 두드리곤 뛰어 나갔다. 전반에만 세 골을 실점한 중국팀은 다소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그중에는 이를 앙다물고 복수를 꿈꾸는 선수들도 한둘이 아니었다.

그러나 축구라는 게 의욕만으로는 되지 않는 게임인 만큼 후반전도 큰 변화 없이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영민이 공을 드리블하며 전방을 바라보았다.

세린이 수비수를 끌고 우측과 중앙을 휘저으며 빈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사이 좌측의 빈 공간을 향해 달리는 경민에게 길게 공을 보냈다.

경민이 공을 그대로 흘리면서 단숨에 골라인 부근까지 달려가 공을 멈춰 세우며 방향을 돌렸다.

뒤늦게 허겁지겁 달려드는 풀백을 피해내며 골문으로 향하던 경민이 중앙의 박기영을 향해 찔러준 공을 박기영이 강하게 슛을 때렸다.

-뻥

-텅

골키퍼가 다이빙하는 걸 넘어 골포스트 상단을 때리고 나온 공을 향해 세린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튀어 나가며 강하게 튀어나오는 공을 향해 다리를 쭉 뻗어 공을 방향을 바꿔 골문 안으로 향하게 하는 순간 그를 잡아채려다 놓친 린펑이 뒤늦게 그를 향해 거칠게 태클을 감행하자 바닥을 디디고 있는 세린의 왼발에 강력한 충격이 오면서 그가 허공에 붕 떴다가 바닥에 곤두박질쳤다.

-철퍼덕

“아아!....”

“안돼!”

세린의 발에 맞고 골이 들어갔음에도 순식간에 나가떨어진 세린을 보며 관중들이 걱정에 찬 탄식을 내뱉으며 술렁거렸다.

-삑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선수들이 몰려들었다.

“세린아! 괜찮아?”

세린이 떨어지면서 뒤통수를 부딪쳐 멍한 상태에서 그를 향해 뭐라고 고함치는 선수들을 바라보다 눈을 감았다.


“아! 이게 웬일입니까?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향해 발을 뻗은 조세린 선수의 디딤발을 고의로 걷어차는 비신사적이면서 위험한 태클이 나왔습니다.... 허공에 떴다가 강하게 머리를 부딪치며 바닥에 나동그라진 조 선수,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걱정되는데요?”

“그렇습니다. 조세린 선수로 인해 번번이 골을 허용한 중국 수비진들이 조세린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하니까 과도한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공과 상관없이 바닥을 디디고 있는 디딤발을 풀백인 린펑 선수가 백태클로 그대로 발목을 걷어차면서 조세린 선수가 나동그라졌는데요, 정말 위험한 플레이 아닙니까?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 흥분하면 안 됩니다. 린하이펑의 멱살을 잡고 흥분하고 있는데요, 이건 도움이 되는 행동이 아니죠. 이럴수록 냉정해야 합니다.”

“우우우~~~~”

“네, 양팀 코치진까지 가세해서 선수들을 뜯어말리고 있습니다. 신영민 선수 흥분하면 안 됩니다. 린펑 선수에겐 레드카드가, 신영민 선수에겐 옐로카드가 선언되는군요.”

“네, 지금 조세린 선수가 들것에 실려 나가는데요.....선수들 흥분을 가라앉히고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직 눈을 뜨지 못하는 조세린 선수 모습이 보이는데요....정말 걱정됩니다.”

들것에 실려 나가는 세린의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한 팀 닥터의 노력이 계속되는데도 세린은 왠지 감긴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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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월드컵 최종 예선 중국 2 +6 15.07.24 7,378 2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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