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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님의 서재입니다.

강력팀 막내는 거짓말 탐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이안JB
작품등록일 :
2022.12.31 09:10
최근연재일 :
2023.12.23 23:35
연재수 :
2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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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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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강도 살인사건(7)

DUMMY

[11]


“형사님, 어젯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과 계단으로 1층에 내려간 사람들, 드디어 모두 확인됐습니다! 아, 그리고 그 시간에 계단을 이용했다는 사람은 아직 없는데요, 근데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을 봤다는 분이 찾아왔습니다!!”


직원의 말에, 형사들은 일단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어 보이는 8002호 입주민에 대한 신문을 마치고 그를 돌려보냈다.


그리고 이어서 보안실로 가 CCTV를 확인하지 않고, 우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을 봤다며 찾아온 입주민을 관리사무소 회의실로 불러 진술을 듣기 시작했다.


“선생님께서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을 보셨다고요?” 김 형사가 입주민에게 물었다.


“네, 제가 분명히 봤습니다.”


얼굴이 잘 보이지 않게 모자를 푹 눌러쓴 입주민이 또렷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때 상황을 자세히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어- 우선 저는 65층 1호에 사는 사람인데요.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어젯밤 10시가 좀 넘은 시각에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으로 막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때 계단실 쪽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이곳에 꽤 오랫동안 살면서도 제가 사는 곳이 워낙 고층인지라 청소하시는 분이 낮에 계단실 문을 가끔 여시는 것 외에는 계단실 문을 여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문 열리는 소리가 나길래 누가 그 시간에 계단을 이용하는 건지 궁금해서 집에 들어가려다 말고 슬쩍 계단실 쪽을 쳐다봤어요. 계단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1호로 들어가는 쪽에 있어서 제가 있던 곳에서 바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봤더니, 거기서 나온 사람이 3호가 있는 쪽으로 갔고, 이어서 곧바로 문이 열렸다가 굉장히 세게 닫히는 소리가 났어요. 6503호 주민분이셨던 거죠.”


“그렇군요. 6503호라··· 얼굴은 보지 못하셨던 거고요?”


“네, 그렇지만 뒷모습이 그곳 주민분과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혹시 그 6503호 입주민분이 평소에도 좀 수상한 행동을 보인 적이 있습니까?” 무 형사가 입주민에게 물었다.


“예?”


“6503호 주민분이 스스로 찾아와 계단을 이용했다고 말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셔서 지금 이렇게 안내방송이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선생님께서 바로 저희에게 알리러 오신 거 아닙니까?”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목격한 상황을 또박또박 설명하던 입주민은 무 형사의 질문에 갑자기 선뜻 말을 잇지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입주민은 잠깐 생각을 하는 듯하더니 이내 대답했다.


“그게··· 예, 뭐. 맞습니다.”


“스스로 말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신 이유는 뭡니까? 어떤 수상한 점이 있었죠?” 최 형사가 물었다.


“제가 이런 말을 했다는 건 꼭 비밀로 해주시는 거죠···?”


“6503호 입주민분께서 그 시간에 계단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부정하신다면, 선생님께서 그 장면을 목격하셨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그 외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는 절대 발설하지 않습니다.”


“··· 알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수상했다기보다는요. 뭐, 좀 개인적이긴 한데, 그분의 평소 행실 때문이에요.”


“행실이요?”


“네···. 몇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우선 그분은 본인이 들고 가던 쓰레기나 분리수거 용품이 바닥에 떨어져도 그걸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지적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발뺌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복도에 대소변을 눴음에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었고, 심지어는 그 모습을 저에게 걸렸음에도 뻔뻔하게 그 사실을 부정하면서 그냥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도 몇 번이나 복도에서 강아지 대소변을 목격했고요. 그리고 한 번은 제가 중요한 손님께 대접하기 위해 약 100만 원 정도 되는 값비싼 식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한 적이 있는데, 그게 택배기사님 실수로 그 집 앞에 전달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주민은 그걸 그냥 먹어치워 버리고는 끝까지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떼다가, 엘리베이터 CCTV에서 택배기사님이 스티로폼 상자를 들고 3호 방향으로 내리는 영상을 보여주고 나서야 비로소 마지못해 그 사실을 인정했었죠. 그런데 그 사람은 송장에 분명 저희 집 주소가 적혀 있었음에도 택배 기사님 실수로 벌어진 일이니 물어줄 수 없다며 뻔뻔하게 나왔고, 심지어는 마치 제 직업을 알고 협박이라도 하듯, 인터넷에 글을 올려 공론화해서 누가 잘못했는지 확인해보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었죠.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저는 이상한 사람과 엮여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끝냈던 적이 있습니다. 뭐, 이거 말고도 이것저것 굉장히 많습니다.”


말을 하며 다시 떠오른 6503호 입주민과의 기억에 분노가 치미는 듯, 입주민 남자는 중간중간 주먹을 불끈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한편, 김 형사는 입주민이 직업, 인터넷, 구설이라는 단어를 꺼낸 순간부터 모자를 푹 눌러쓴 그의 얼굴을 이리저리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마 안 가 그 입주민이 모자를 잠깐 벗자, 김 형사는 그 남자가 얼마 전 중국발 양다리 의혹 스캔들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크게 곤욕을 치른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손재우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고, 다른 형사들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최근에는 그 스캔들이 어떤 네티즌들이 사진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꾸며낸 것에서 비롯된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가 의혹을 벗을 수 있었지만, 그 이전까지 꽤 오랜 기간 해당 루머에 시달려야 했던 그였기에, 형사들은 그가 왜 구설에 휘말리는 것을 꺼리며 6503호 주민에 대해 그렇게밖에 대처할 수 없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가 왜 안내방송을 듣고 얼마 안 가 곧바로 6503호에 대한 사실을 알리러 늦은 시각에 관리사무소까지 찾아왔는지도 이해가 갔다.



잠시 뒤, 무 형사가 입주민을 향해 말했다.


“그런 평소 행실들 때문에 해당 입주민이 스스로 찾아와 그 시각에 계단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셨다는 거군요. ···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생각하신 것처럼 그분은 아직 저희를 찾아오지 않으셨습니다.”


무 형사의 말에 남자는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자, 그럼 다시 한번 정확히 확인하겠습니다. 손ㅈ···, 아니, 입주민분, 본인은 어젯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계단실 문을 열고 65층으로 온 사람이 6503호로 들어가는 걸 봤고, 그것이 6503호 입주민인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까?” 팀장이 물었다.


“예, 맞습니다.”


무 형사는 입주민의 머리 위 전구 색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이 정확히 몇 시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셨는지는 저희가 CCTV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 형사가 말했다.


“아, 혹시 8001호 입주민에 대해서는 뭐 알고 계신 게 있습니까?” 최 형사가 자리에서 막 일어나려던 입주민에게 물었다.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그곳 말씀하시는 거죠···. 아뇨, 전혀 알지 못합니다. 워낙 세대가 많아서···.”


“예, 알겠습니다. 그만 들어가 보셔도 됩니다.”



잠시 후 입주민 손재우가 돌아가고, 무 형사가 팀장을 보며 말했다.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는 건 좀 그렇겠죠? 6503호요.”


“흠··· 벌써 밤 10시가 훌쩍 넘었구만. 그래,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기도 했고, 혹시 내일 아침에 말하러 올 생각일 수도 있으니까 한번 기다려보자고.”


“근데 좀 늦긴 했지만, 지금이면 입주민 대부분이 집에 들어와 있을 시간이니까, 어젯밤 10시부터 12시까지 계단을 이용했거나 80층에 다녀간 사람들 알려달라는 안내방송 한 번 더 내보내는 게 어때요?” 김 형사가 물었다.


“아, 그래. 좋은 생각이야. 한 번 더 내보내. 그리고 보안실에 말해서 CCTV로 야간에 65층에서 이동하는 사람들 특히 잘 주시해달라고 하고.”




[12]


아주 잠깐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진 형사들은 원래 그들이 하려 했던 대로, 어젯밤 22시부터 24시 사이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들과 계단을 이용해 1층에 내려간 사람들에 대해 파악된 사실을 듣기 위해 보안실로 향했다.


이어서, 보안실 안으로 들어온 형사들이 모두 자리를 잡고 앉자, 보안실 직원은 그들을 향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 우선, 저희 교류 뉴월드타워 레이크파크는 5층부터 아파트가 시작되는데요. 각 동 5층부터 19층까지는 한 층에 8세대씩 총 120세대, 20층부터 59층까지는 한 층에 5세대씩인데 대피 층인 30층을 빼면 총 195세대, 그다음 대피 층인 60층을 빼고, 61층부터 89층까지는 한 층에 3세대씩 총 87세대, 마지막 90층 펜트하우스 1세대, 이렇게 총 403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고요.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추려내 봤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이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예, 시작해주시죠.” 팀장이 말했다.


“우선,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던 사람들입니다. 일단 저희는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것 같은 사람들을 먼저 추려냈는데요. 어젯밤 22시부터 23시 사이에 엘리베이터를 탔던 사람들 중 아파트에 들어왔다가 곧바로 다시 나간 사람들, 즉, 출입이 모두 확인된 사람들은 배달 기사 10명, 아파트 직원 2명, 기타 외부 방문자 4명 등 총 16명입니다. 이분들을 제외하면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인물 40명이 이 시간대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했는데요. 그중에 나갔다 들어왔다 한 것이 모두 확인된 사람들, 그리고 들어온 것만 확인된 사람들을 제외하고, 오직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밖으로 나가는 것’만 확인된 사람은 총 5명입니다. 이 중에서 22시부터 23시에 나간 사람들이 4명이고요. 한 명은 23시부터 24시 사이에 나갔습니다.”


“그럼 지금 우리가 확인해야 할 사람은 다섯 명밖에 없네요?” 김 형사가 말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 중에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해당 시간에 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나간 사람은 총 4명입니다. 이 중에서 22시부터 23시 사이에 나간 사람이 2명이고, 23시부터 24시 사이에 나머지 2명이 나갔고요.”


“엘리베이터 5명, 계단 4명, 총 9명이네요.”


“그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나간 사람들, 몇 층에서 나갔는지도 확인됐습니까?” 무 형사가 물었다.


“물론이죠. 22시부터 말씀드리면, 10분에 85층, 14분에 55층, 26분에 73층, 42분에 40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3시 10분에 45층이고요. 그리고 이들 중 22시 26분에 내려간 사람만 다른 층에서 사람이 함께 탔는데, 그 함께 타신 분은 얼마 안 가 다시 들어오신 게 확인됐고요. 나머지는 모두 혼자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이 사람들은 외부에 나가서 적어도 24시까지는 다시 들어오지 않은 거죠?” 김 형사가 직원에게 물었다.


“예, 맞습니다. 저희가 그 뒤 시간까지도 계속 교대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아, 예.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더 늦기 전에 안내방송을 먼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팀장님? 그 시각에 해당 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탔던 사람들, 그리고 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간 사람들, 내일 아침까지 직접 방문하든 인터폰으로 연락하든 꼭 관리실에 알려달라고요.”


“그래. 일단 지금 바로 안내방송부터 하고, 내일 새벽에 한 번 더 하는 걸로 하자고. 그럼 그 아홉 명 중에서 대부분은 걸러지겠지. 흠···, 그 계단을 이용했다던 6503호 사람도 그렇고, 일단 내일 아침까지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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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4) 23.08.04 70 0 14쪽
138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3) 23.08.02 70 0 16쪽
137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2) 23.07.31 82 1 13쪽
136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1) 23.07.28 100 0 12쪽
135 끝나지 않은 사건 (7) 23.07.26 86 0 13쪽
134 끝나지 않은 사건 (6) 23.07.24 78 0 14쪽
133 결말 (5) 23.07.21 94 2 14쪽
132 결말 (4) 23.07.20 78 1 14쪽
131 결말 (3) 23.07.19 83 0 13쪽
130 결말 (2) 23.07.18 81 0 12쪽
129 결말 (1) 23.07.17 85 0 15쪽
128 사건의 내막 (10) 23.07.13 88 0 14쪽
127 사건의 내막 (9) 23.07.12 80 1 14쪽
126 사건의 내막 (8) 23.07.11 80 0 14쪽
125 사건의 내막 (7) 23.07.10 70 0 13쪽
124 사건의 내막 (6) 23.07.07 72 0 13쪽
123 사건의 내막 (5) 23.07.06 87 0 14쪽
122 사건의 내막 (4) 23.07.05 86 0 16쪽
121 사건의 내막 (3) 23.07.04 85 0 12쪽
120 사건의 내막 (2) 23.07.03 83 1 15쪽
119 사건의 내막 (1) 23.06.30 97 1 15쪽
118 투약의 전말 (8) 23.06.29 82 0 13쪽
117 투약의 전말 (7) 23.06.28 73 0 13쪽
116 투약의 전말 (6) 23.06.27 71 1 13쪽
115 투약의 전말 (5) 23.06.26 78 0 13쪽
114 투약의 전말 (4) 23.06.23 75 1 15쪽
113 투약의 전말 (3) 23.06.22 79 0 14쪽
112 투약의 전말 (2) 23.06.21 88 0 12쪽
111 투약의 전말 (1) 23.06.20 86 0 13쪽
110 구치소 마약 스캔들 (10) 23.06.19 85 0 13쪽
109 구치소 마약 스캔들 (9) 23.06.16 86 0 14쪽
108 구치소 마약 스캔들 (8) 23.06.15 81 1 13쪽
107 구치소 마약 스캔들 (7) 23.06.14 84 2 15쪽
106 구치소 마약 스캔들 (6) 23.05.26 86 0 13쪽
105 구치소 마약 스캔들 (5) 23.05.25 85 1 13쪽
104 구치소 마약 스캔들 (4) 23.05.24 89 0 13쪽
103 구치소 마약 스캔들 (3) 23.05.23 87 1 13쪽
102 구치소 마약 스캔들 (2) 23.05.22 90 1 14쪽
101 구치소 마약 스캔들 (1) 23.05.19 94 0 13쪽
100 의문사 (9) 23.05.18 96 2 13쪽
99 의문사 (8) 23.05.16 99 0 13쪽
98 의문사 (7) 23.05.15 103 0 14쪽
97 의문사 (6) 23.05.12 96 0 13쪽
96 의문사 (5) 23.05.11 94 0 14쪽
95 의문사 (4) 23.05.10 106 0 14쪽
94 의문사 (3) 23.05.09 95 0 14쪽
93 의문사 (2) 23.05.09 102 0 12쪽
92 의문사 (1) +2 23.05.05 111 1 12쪽
91 끝나지 않은 사건 (5) +2 23.05.04 116 1 14쪽
90 강도 살인사건(19) +2 23.05.03 121 2 16쪽
89 강도 살인사건(18) +2 23.05.02 113 2 12쪽
88 강도 살인사건(17) +2 23.05.01 116 2 12쪽
87 강도 살인사건(16) +2 23.04.28 109 2 14쪽
86 강도 살인사건(15) +2 23.04.27 119 3 12쪽
85 강도 살인사건(14) +2 23.04.26 111 3 13쪽
84 강도 살인사건(13) +2 23.04.25 114 3 13쪽
83 강도 살인사건(12) +2 23.04.24 113 3 14쪽
82 강도 살인사건(11) +2 23.04.21 117 3 13쪽
81 강도 살인사건(10) +2 23.04.20 129 3 13쪽
80 강도 살인사건(9) +2 23.04.19 128 3 14쪽
79 강도 살인사건(8) +2 23.04.18 129 3 13쪽
» 강도 살인사건(7) +2 23.04.17 124 3 12쪽
77 강도 살인사건(6) +2 23.04.14 125 3 12쪽
76 강도 살인사건(5) +2 23.04.13 131 2 12쪽
75 강도 살인사건(4) +2 23.04.12 139 3 12쪽
74 강도 살인사건(3) +2 23.04.11 135 3 12쪽
73 강도 살인사건(2) +2 23.04.10 150 3 12쪽
72 강도 살인사건(1) +2 23.04.07 169 3 12쪽
71 끝나지 않은 사건 (4) +2 23.04.07 174 3 11쪽
70 소문의 실체 (10) +2 23.04.05 160 3 12쪽
69 소문의 실체 (9) +2 23.04.04 148 2 12쪽
68 소문의 실체 (8) +2 23.04.03 156 3 12쪽
67 소문의 실체 (7) +2 23.03.31 155 3 15쪽
66 소문의 실체 (6) +2 23.03.30 164 2 12쪽
65 소문의 실체 (5) +2 23.03.29 164 3 12쪽
64 소문의 실체 (4) +2 23.03.28 170 2 14쪽
63 소문의 실체 (3) +2 23.03.27 176 3 14쪽
62 소문의 실체 (2) +2 23.03.24 188 3 12쪽
61 소문의 실체 (1) +2 23.03.23 208 4 12쪽
60 1111호 미스터리 (5) +2 23.03.22 189 5 12쪽
59 1111호 미스터리 (4) +2 23.03.21 192 3 14쪽
58 1111호 미스터리 (3) +2 23.03.20 199 5 14쪽
57 1111호 미스터리 (2) +2 23.03.17 240 4 14쪽
56 1111호 미스터리 (1) +2 23.03.16 262 5 12쪽
55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8) +2 23.03.15 288 5 14쪽
54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7) +2 23.03.14 242 5 15쪽
53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6) +2 23.03.13 242 5 14쪽
52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5) +2 23.03.10 249 6 12쪽
51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4) +2 23.03.09 253 4 13쪽
50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3) +2 23.03.08 251 4 12쪽
49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2) +2 23.03.07 262 4 12쪽
48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1) +2 23.03.06 293 5 13쪽
47 끝나지 않은 사건 (3) +2 23.03.03 290 7 13쪽
4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1) +2 23.03.02 293 5 15쪽
45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0) +2 23.03.01 286 5 12쪽
44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9) +2 23.02.28 302 5 13쪽
43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8) +2 23.02.27 294 6 13쪽
42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7) +2 23.02.24 287 5 14쪽
41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6) +2 23.02.23 309 5 13쪽
40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5) +2 23.02.22 298 7 13쪽
39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4) +2 23.02.21 301 6 13쪽
38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3) +2 23.02.20 311 5 12쪽
37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2) +2 23.02.17 337 6 13쪽
3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 +2 23.02.16 367 6 13쪽
35 러시안 룰렛 (6) +2 23.02.15 340 6 12쪽
34 러시안 룰렛 (5) +2 23.02.14 323 5 12쪽
33 러시안 룰렛 (4) +2 23.02.13 327 8 13쪽
32 러시안 룰렛 (3) +2 23.02.10 339 8 12쪽
31 러시안 룰렛 (2) +2 23.02.09 349 7 12쪽
30 러시안 룰렛 (1) +2 23.02.08 415 7 12쪽
29 끝나지 않은 사건 (2) +2 23.02.07 418 8 12쪽
28 공룡파 피습 사건 (5) +2 23.02.06 421 8 13쪽
27 공룡파 피습 사건 (4) +2 23.02.03 426 9 13쪽
26 공룡파 피습 사건 (3) +2 23.02.02 465 8 14쪽
25 공룡파 피습 사건 (2) +2 23.02.01 512 9 13쪽
24 공룡파 피습 사건 (1) +2 23.01.31 583 12 12쪽
23 한국새경(유) 사건 (2) +4 23.01.30 579 15 14쪽
22 한국새경(유) 사건 (1) +4 23.01.27 620 16 14쪽
21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6) +4 23.01.26 617 16 15쪽
20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5) +4 23.01.25 555 15 14쪽
19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4) +4 23.01.24 566 16 11쪽
18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3) +4 23.01.23 560 13 12쪽
17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2) +4 23.01.20 594 15 14쪽
16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1) +4 23.01.19 686 15 12쪽
15 끝나지 않은 사건 (1) +4 23.01.18 727 15 15쪽
14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4) +4 23.01.17 719 16 16쪽
13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3) +4 23.01.16 745 15 14쪽
12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2) +4 23.01.13 871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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