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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님의 서재입니다.

강력팀 막내는 거짓말 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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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
작품등록일 :
2022.12.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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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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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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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소문의 실체 (3)

DUMMY

그때, 고 형사가 남자에게 물었다.


“객실에 있는 물건들은 주로 누가 관리하죠?”


“물건들이라면··· 객실 청소 담당인 하우스 키퍼들이죠.”



‘하우스 키퍼···? 아-! 아직 그들에게는 진술을 듣지 않았다!’



“그 하우스 키퍼들, 지금 어디 있죠?!”


무 형사가 다급히 말했다.




[5]


호텔 직원 중 손님과 직접 마주하는 일이 가장 적은 객실 청소원, 일명 하우스 키퍼들은 원래 형사들에게 후 순위 신문 대상이었지만, 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하는 바람에 신문의 필요성이 사라져 아직까지도 신문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객실에 얽힌 미스터리를 수사하는 지금, 그들은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사건에 관여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최우선 신문 대상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

.


다시 하우스 키퍼들에게 수사 협조요청 연락을 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형사들이 있는 미팅룸으로 하우스 키퍼 두 명이 두리번거리며 들어왔다.


중년의 나이로 보이는 안경을 낀 여자와 머리띠를 한 여자는 말끔하게 다려진 흰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먼저 그들은 정직원인 호텔 하우스 키퍼는 총 3명이며 그들에게 각각 별도의 알바생 3명이 붙어 한 팀으로 객실 청소 업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들은 원래 로테이션으로 층을 맡아 일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고정적으로 층을 맡아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의 말을 들은 무 형사는 가장 먼저, 지금 같이 오지 않은 나머지 하우스 키퍼 한 명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그들은 오지 않은 한 명은 하우스 키퍼 팀 막내 직원이며, 그는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어 함께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요?! 몇 시에 연락이 왔습니까?” 무 형사가 물었다.


“오늘 오전 8시쯤 저에게 연락이 왔어요. 출근하려다 집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안경 낀 여자가 말했다.


‘오전 8시라···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각은 새벽 3시 30분부터 4시 사이, 그리고 발견된 시각은 13시경이었지···’


속으로 생각하던 무 형사는 그들에게 사고를 당한 막내 직원에 대한 정보를 캐물은 뒤, 그것을 수첩에 받아 적었다.


그리고 이어서 고 형사가 말했다.


“아까 고정적으로 층을 맡아서 업무를 보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누가 어떤 층을 맡아서 하죠?”


“옆에 있는 이 직원이 3층부터 5층을 맡고요, 저는 6층부터 8층까지 맡습니다. 그리고 막내 직원이 9층부터 12층까지 맡고요.” 안경 낀 여자가 말했다.


“하필 사건이 발생한 11층은 이 자리에 없는 막내 직원 담당이네요?” 무 형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그런데 왜 막내 직원만 한 층 더 맡는 거죠? 자발적인 겁니까?” 다시 고 형사가 물었다.


“그게··· 실은, 그 직원이 고정 근무를 제안했습니다. 대신에 본인이 한 층을 더 맡겠다고 하면서요.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일이 조금 줄었으니까요.”


“왜 그런 제안을 한 거죠?”


“층을 분담해서 고정적으로 맡으면 애착이 생겨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보다 열 살 이상 어린 막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 지루한 일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조금 줄어들게 되니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을 해보니 그 직원 말대로 더 애착을 갖고 일하게 되었고, 또 자주 묵는 손님들과의 소통도 많아지고 유대관계도 생겨서 실제로 일이 더 재밌어졌습니다.”


“그렇군요. 언제부터 그렇게 일을 했습니까?” 무 형사가 물었다.


“그 직원이 들어오고 얼마 안 됐을 때부터였습니다. 대략 1년 6개월이 좀 안 된 것 같네요.”


“1년 6개월이라···, 그러면 지배인이 말했던 자살 관련 소문이 다시 돌기 시작하고 났을 때쯤이네요.” 무 형사가 고 형사를 보며 나지막이 말했다.


고 형사도 고개를 끄덕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뭔가 타이밍이 절묘하지? 하필 사건 발생 당일 그 층을 담당하는 하우스 키퍼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이야.”


“근데 피해자가 사람들에게 발견된 건 13시경이고, 그 직원이 교통사고 소식을 알린 건 그보다 훨씬 전인 오전 8시니까 의도적으로 결근했다고 보긴 어렵지 않겠습니까?” 옆에 있던 최 형사가 고 형사를 보며 말했다.


“만약 사람들에게 발견된 것보다 더 먼저 그 사실을 알았다면···. 하지만 피의자와 공범이 아닌 이상 그러긴 어렵겠지.” 고 형사가 턱 끝을 쓸어 만지며 말했다.


이어서 무 형사가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일단 어찌 되었든 그 막내 직원을 만나봐야겠네요. 그 사람이 누구보다 1111호에 가장 많이 드나드는 사람일 테니까요.”



이어서, 이번에는 최 형사가 하우스 키퍼들을 보며 물었다.


“객실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업무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시겠습니까?”


그러자 머리띠를 한 여자가 대답했다.


“일단 기본적인 업무는 손님이 사용하시는 데 문제가 없도록 객실을 청소하고 정돈하는 거예요. 그리고 객실 내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있는지, 누락 된 건 없는지를 확인하죠. 또, 객실 내 파손된 물건이나 하자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을 하고, 문제가 있으면 보고를 하고요.”


“물이나 미니바 음료들, 스낵들도 모두 관리하시는 거죠?”


“맞아요.”


“하우스 키퍼들이라면 충분히 그것들에 몰래 약물을 타거나,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무슨 짓이든 할 수 있겠죠?”


“그, 그럴 수야 있겠죠··· 하지만 누가 생업을 걸고 그런 짓을 할까요···? 걸리는 즉시 직장을 잃는 건데요.”


“하지만 하고자 한다면 가능하겠죠?”


“그렇겠죠···.”


“본인 담당이 아닌 층에 그런 짓을 하는 건 좀 어렵겠고요? 눈에 띄지 않고 와야 하니까요.”


“물론이에요.”


“하지만 그런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의심을 피하면서 호텔 내 어디든, 어느 객실이든 돌아다닐 수는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는 하지만,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어도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아무 객실이나 들어갈 수는 없어요. 손님에게 들키지 않고 객실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사람이 없어야 되는데, 뭐 손님이 나가길 기다렸다 몰래 들어갈 수야 있긴 하겠지만 너무 위험하죠. 그게 아니라면 객실을 청소하는 시간에 들어갈 수 있을 텐데, 그때는 그 층을 담당 직원이 여러 명의 알바들과 청소를 하고 있겠죠. 그들 눈을 피하는 게 가능할까요? 불가능해요. 우리는 우리가 맡은 층이 아닌 곳은 사실상 거의 갈 일이 없어요. 어쩌다 하필 알바가 모두 안 나왔을 때 도와주러 가는 것 말고는요.”


“알바들은 어떻습니까?”


“알바들도 보통은 직원들이랑 같은 층을 맡아요. 손발을 맞춰 본 알바들이랑 같이 일을 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거든요. 마스터키가 없다는 것 말고는 하우스 키퍼들이랑 같다고 보시면 돼요.”


“알바들이 하우스 키퍼 몰래 식음료에 허튼짓을 한다는 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알바들요··· 그런 마음을 먹으면 뭐, 가능은 하겠지만, 쉽진 않을 거예요. 하우스 키핑을 할 때 어떤 행동이든 제 눈을 피해서 청소가 아닌 딴짓을 하는 것 자체가 아주 눈에 띄는 행동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알바들의 보는 눈도 있고요.”


“그렇군요. 알바들은 자주 바뀝니까? 아니면 한번 일을 하면 오래 합니까?”


“아무래도 자주 바뀌죠. 오래 한 친구들도 있긴 하지만, 딱 하루하고 연락 두절 되는 친구들도 많아요. 처음 하면 보기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 다들 많이 힘들어하거든요.”


“그렇군요. 아, 손님들이 물이나 음료들을 마시지 않으면 그것들을 폐기처분 합니까? 아니면 그대로 둡니까?”


“미니바에 있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그대로 두고요. 생수나 기본 제공되는 음료들도 확인을 해보고 전혀 손을 댄 흔적이 없으면 그대로 둡니다. 티백이나 커피 캡슐도 마찬가지예요.”


“그렇다면 전날 묵은 손님이 그것들에 어떤 짓을 했을 수도 있겠네요?”


“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하긴 하겠지만···, 누가 여기 숙박했는지 뻔히 다 아는데, 금방 걸릴 일을 그렇게 대담하게 할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호텔이라 기본적으로 개인 정보를 확인하니까요. 그리고 보통 카드결제를 하니 카드 정보도 남을 거고요.”


“그렇죠. 보통은 그렇겠죠. 그런데 이번에 이 호텔에서 사망한 피해자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호텔을 예약했고, 그 사람의 신분증으로 체크인까지 했으니,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네요.”


“그, 그렇겠네요···.”


“흠···. 무 형사, 일단 호텔 측에 지난 일주일 동안 1111호에 묵었던 투숙객들 정보 요청해놔. 혹시 모르니까.”

.

.


잠시 뒤, 형사들은 하우스 키퍼 두 명의 안내를 받아 그들이 사용하는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형사들은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단서를 찾기 위해 현장에 오지 않은 직원이 사용하던 것들을 포함한 모든 물건들을 확인해봤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어서, 하우스 키퍼 팀 막내 직원을 도와 꽤 오랫동안 하우스 키핑 일을 하고 있다는 알바생 2명이 수사 협조를 위해 호텔을 찾았지만, 막내 직원이 웬만한 일들은 알바들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이 전부 다 처리하려고 노력하면서 항상 제일 마지막으로 객실에서 나온다는 설명 외에는 그들에게서도 어떠한 특별한 단서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막내 직원과 함께 1111호 객실에 가장 자주 드나드는 이들이 바로 그 알바생들이기 때문에, 형사들은 언제든 그들이 다시 수사에 협조할 수 있도록 요청해두었다.




[6]


고 형사와 최 형사, 그리고 무 형사가 WQ 호텔에서 사건을 수사하고 있을 때, 같은 시각 사무실에 있던 팀장과 김 형사는 연락을 받고 다급히 교류경찰서로 찾아온 1111호 사건 피해자의 친동생과 마주 앉아 그에게 진술을 받고 있었다.


그는 피해자 대신 호텔을 예약하고,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신분증을 빌려준 사람이 바로 본인이라고 말하면서, 수시로 자책감에 휩싸이고 스스로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이 괴로워했다고요?” 김 형사가 물었다.


“네. 라이브방송 사건이 있고 난 직후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구독자 수가 증가해서 좋아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보는 시선에 따라 정도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때 관심은 점점 도를 넘기 시작했고, 곳곳에 악플이 넘쳐났죠. 특히 형은 거짓말을 한다는 말에 제일 괴로워했습니다. 자기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보여줬는데도 사기꾼이 되었다면서 굉장히 억울해했죠.”


“그래서 다시 그 호텔에 묵으려고 예약을 한 겁니까?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고요?”


“어느 날 저에게 와서 부탁했습니다. 자기가 몇 번이나 그 호텔에 예약을 해보려고 시도했는데, 라이브방송 사건 때문에 예약을 받아주지 않으니 대신 예약을 해줄 수 있겠냐고요. 그래서 제가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괴로워하면서 왜 또 거길 가려고 하냐고요. 어차피 안 믿을 사람들은 무엇을 보여주더라도 믿지 않을 텐데 왜 굳이 또 거기에 가서 사람들의 관심을 사려고 하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괴한 걸 또 경험해봐야 좋을 게 뭐가 있냐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잊혀지기라도 하니까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뭐라고 대답했습니까?”


“단지 사람들을 믿게 하는 거, 억울함을 해소하는 거, 그것 말고도 그곳에 다시 가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던가요?”


“거기 가서 그때의 그 기분을 꼭 다시 느껴야 한 대요.”


“기분이요···?”


“네, 그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간절하게 부탁했고, 또 사실 형이 유튜브를 하기 전에 약간의 조울증 증세를 겪었던 적이 있는데, 증상이 재발할까 봐 걱정되기도 해서 예약을 해주겠다고 했던 겁니다.”


“조울증 증세요?”


“네,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까지 조금씩 증상을 보였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낚시와 관련된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하고 나서 거짓말처럼 증상이 사라졌었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그럼 피해자가 평소 처방받아 투약하던 약이 있습니까?”


“아뇨. 증상이 사라지고 나서부터는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럼··· 혹시, 다른 불법적인 약물을 투약한 전력은요?”


“그런 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혹시 피해자가 평소에 과격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습니까? 예를 들면 갑자기 죽일 듯이 달려들었다든지 하는···”


“조울증 증세가 있을 땐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뭐 때문에 물어보시는 겁니까?”


“아직 검증되지 않은 피의자의 진술이니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시고요. 피의자 주장에 따르면, 피해자가 호텔 객실 문 뒤에 숨어서 사람이 들어오길 유도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피의자가 다가가자 갑자기 튀어나와 죽일 듯이 달려들어 목을 졸랐다고 했습니다. 피의자는 그것에 저항하다 살인을 하게 되었다고 했고요. 물론 사실관계는 저희가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 피의자가 정말 그런 말을 했습니까? ··· 형이 그랬을 리가 없습니다. 살인자의 거짓 변명이겠죠··· 저희 형은 그렇게 과격한 모습을 보일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조울증 증세는 아주 경미한 수준이었고요. 심지어 최근 몇 개월 동안은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무슨···”



남자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약간 언성을 높이며 말하던 그때, 팀장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뭐?!! 직원이 병원에서 사라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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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2) 23.07.31 82 1 13쪽
136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1) 23.07.28 100 0 12쪽
135 끝나지 않은 사건 (7) 23.07.26 86 0 13쪽
134 끝나지 않은 사건 (6) 23.07.24 78 0 14쪽
133 결말 (5) 23.07.21 94 2 14쪽
132 결말 (4) 23.07.20 78 1 14쪽
131 결말 (3) 23.07.19 83 0 13쪽
130 결말 (2) 23.07.18 81 0 12쪽
129 결말 (1) 23.07.17 85 0 15쪽
128 사건의 내막 (10) 23.07.13 88 0 14쪽
127 사건의 내막 (9) 23.07.12 80 1 14쪽
126 사건의 내막 (8) 23.07.11 80 0 14쪽
125 사건의 내막 (7) 23.07.10 70 0 13쪽
124 사건의 내막 (6) 23.07.07 72 0 13쪽
123 사건의 내막 (5) 23.07.06 87 0 14쪽
122 사건의 내막 (4) 23.07.05 86 0 16쪽
121 사건의 내막 (3) 23.07.04 85 0 12쪽
120 사건의 내막 (2) 23.07.03 83 1 15쪽
119 사건의 내막 (1) 23.06.30 97 1 15쪽
118 투약의 전말 (8) 23.06.29 82 0 13쪽
117 투약의 전말 (7) 23.06.28 73 0 13쪽
116 투약의 전말 (6) 23.06.27 71 1 13쪽
115 투약의 전말 (5) 23.06.26 78 0 13쪽
114 투약의 전말 (4) 23.06.23 75 1 15쪽
113 투약의 전말 (3) 23.06.22 79 0 14쪽
112 투약의 전말 (2) 23.06.21 88 0 12쪽
111 투약의 전말 (1) 23.06.20 86 0 13쪽
110 구치소 마약 스캔들 (10) 23.06.19 85 0 13쪽
109 구치소 마약 스캔들 (9) 23.06.16 86 0 14쪽
108 구치소 마약 스캔들 (8) 23.06.15 81 1 13쪽
107 구치소 마약 스캔들 (7) 23.06.14 84 2 15쪽
106 구치소 마약 스캔들 (6) 23.05.26 86 0 13쪽
105 구치소 마약 스캔들 (5) 23.05.25 85 1 13쪽
104 구치소 마약 스캔들 (4) 23.05.24 89 0 13쪽
103 구치소 마약 스캔들 (3) 23.05.23 87 1 13쪽
102 구치소 마약 스캔들 (2) 23.05.22 90 1 14쪽
101 구치소 마약 스캔들 (1) 23.05.19 94 0 13쪽
100 의문사 (9) 23.05.18 96 2 13쪽
99 의문사 (8) 23.05.16 99 0 13쪽
98 의문사 (7) 23.05.15 103 0 14쪽
97 의문사 (6) 23.05.12 96 0 13쪽
96 의문사 (5) 23.05.11 94 0 14쪽
95 의문사 (4) 23.05.10 106 0 14쪽
94 의문사 (3) 23.05.09 95 0 14쪽
93 의문사 (2) 23.05.09 102 0 12쪽
92 의문사 (1) +2 23.05.05 111 1 12쪽
91 끝나지 않은 사건 (5) +2 23.05.04 116 1 14쪽
90 강도 살인사건(19) +2 23.05.03 121 2 16쪽
89 강도 살인사건(18) +2 23.05.02 113 2 12쪽
88 강도 살인사건(17) +2 23.05.01 116 2 12쪽
87 강도 살인사건(16) +2 23.04.28 109 2 14쪽
86 강도 살인사건(15) +2 23.04.27 119 3 12쪽
85 강도 살인사건(14) +2 23.04.26 111 3 13쪽
84 강도 살인사건(13) +2 23.04.25 114 3 13쪽
83 강도 살인사건(12) +2 23.04.24 113 3 14쪽
82 강도 살인사건(11) +2 23.04.21 117 3 13쪽
81 강도 살인사건(10) +2 23.04.20 129 3 13쪽
80 강도 살인사건(9) +2 23.04.19 128 3 14쪽
79 강도 살인사건(8) +2 23.04.18 129 3 13쪽
78 강도 살인사건(7) +2 23.04.17 124 3 12쪽
77 강도 살인사건(6) +2 23.04.14 125 3 12쪽
76 강도 살인사건(5) +2 23.04.13 132 2 12쪽
75 강도 살인사건(4) +2 23.04.12 139 3 12쪽
74 강도 살인사건(3) +2 23.04.11 135 3 12쪽
73 강도 살인사건(2) +2 23.04.10 150 3 12쪽
72 강도 살인사건(1) +2 23.04.07 169 3 12쪽
71 끝나지 않은 사건 (4) +2 23.04.07 174 3 11쪽
70 소문의 실체 (10) +2 23.04.05 160 3 12쪽
69 소문의 실체 (9) +2 23.04.04 148 2 12쪽
68 소문의 실체 (8) +2 23.04.03 156 3 12쪽
67 소문의 실체 (7) +2 23.03.31 155 3 15쪽
66 소문의 실체 (6) +2 23.03.30 164 2 12쪽
65 소문의 실체 (5) +2 23.03.29 164 3 12쪽
64 소문의 실체 (4) +2 23.03.28 170 2 14쪽
» 소문의 실체 (3) +2 23.03.27 177 3 14쪽
62 소문의 실체 (2) +2 23.03.24 188 3 12쪽
61 소문의 실체 (1) +2 23.03.23 208 4 12쪽
60 1111호 미스터리 (5) +2 23.03.22 189 5 12쪽
59 1111호 미스터리 (4) +2 23.03.21 192 3 14쪽
58 1111호 미스터리 (3) +2 23.03.20 199 5 14쪽
57 1111호 미스터리 (2) +2 23.03.17 240 4 14쪽
56 1111호 미스터리 (1) +2 23.03.16 262 5 12쪽
55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8) +2 23.03.15 288 5 14쪽
54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7) +2 23.03.14 242 5 15쪽
53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6) +2 23.03.13 242 5 14쪽
52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5) +2 23.03.10 249 6 12쪽
51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4) +2 23.03.09 253 4 13쪽
50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3) +2 23.03.08 251 4 12쪽
49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2) +2 23.03.07 262 4 12쪽
48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1) +2 23.03.06 293 5 13쪽
47 끝나지 않은 사건 (3) +2 23.03.03 290 7 13쪽
4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1) +2 23.03.02 293 5 15쪽
45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0) +2 23.03.01 286 5 12쪽
44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9) +2 23.02.28 302 5 13쪽
43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8) +2 23.02.27 294 6 13쪽
42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7) +2 23.02.24 287 5 14쪽
41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6) +2 23.02.23 309 5 13쪽
40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5) +2 23.02.22 298 7 13쪽
39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4) +2 23.02.21 301 6 13쪽
38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3) +2 23.02.20 311 5 12쪽
37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2) +2 23.02.17 337 6 13쪽
3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 +2 23.02.16 367 6 13쪽
35 러시안 룰렛 (6) +2 23.02.15 340 6 12쪽
34 러시안 룰렛 (5) +2 23.02.14 323 5 12쪽
33 러시안 룰렛 (4) +2 23.02.13 327 8 13쪽
32 러시안 룰렛 (3) +2 23.02.10 339 8 12쪽
31 러시안 룰렛 (2) +2 23.02.09 349 7 12쪽
30 러시안 룰렛 (1) +2 23.02.08 415 7 12쪽
29 끝나지 않은 사건 (2) +2 23.02.07 418 8 12쪽
28 공룡파 피습 사건 (5) +2 23.02.06 421 8 13쪽
27 공룡파 피습 사건 (4) +2 23.02.03 426 9 13쪽
26 공룡파 피습 사건 (3) +2 23.02.02 465 8 14쪽
25 공룡파 피습 사건 (2) +2 23.02.01 512 9 13쪽
24 공룡파 피습 사건 (1) +2 23.01.31 583 12 12쪽
23 한국새경(유) 사건 (2) +4 23.01.30 579 15 14쪽
22 한국새경(유) 사건 (1) +4 23.01.27 620 16 14쪽
21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6) +4 23.01.26 617 16 15쪽
20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5) +4 23.01.25 555 15 14쪽
19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4) +4 23.01.24 566 16 11쪽
18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3) +4 23.01.23 560 13 12쪽
17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2) +4 23.01.20 594 15 14쪽
16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1) +4 23.01.19 686 15 12쪽
15 끝나지 않은 사건 (1) +4 23.01.18 727 15 15쪽
14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4) +4 23.01.17 719 16 16쪽
13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3) +4 23.01.16 745 15 14쪽
12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2) +4 23.01.13 871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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