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새글

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최근연재일 :
2024.06.29 21:00
연재수 :
624 회
조회수 :
346,212
추천수 :
15,983
글자수 :
3,684,143

작성
23.07.03 21:00
조회
332
추천
23
글자
13쪽

271화 시기에 맞지 않는 초청

DUMMY

271화 시기에 맞지 않는 초청


“선두에 선 기분이 어떠냐?”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친왕(睿親王) 아이신기오로 도르곤은 자신을 찾아온 나이 차 많은 형, 예친왕(禮親王) 아이신기오로 다이샨이 하는 말을 들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에 다이샨은 가만히 도르곤을 보더니 그가 하고 싶은 말을 꺼냈다.


“나는 안 할 거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그것은 형님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다이샨이 하는 말에 도르곤은 모르쇠로 있기를 포기했다.


그 말에 다이샨은 안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좀 말이 되겠다. 그래서, 소감은?”

“대청을 위해서는 이것이 최선이라 여겼을 뿐입니다.”

“최선이라. 정말로?”

“사람이 모두 옳을 수는 없지만 당장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이샨이 재차 묻는 말에도 도르곤은 물러나지 않고 대답했다.


도르곤이 하는 말에서 진심을 읽은 다이샨은 복잡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사실 다음은 너라고 생각했다.”

“영광스러운 일이군요. 아버님의 전성기부터 형님의 지금까지 보신 분께서 저를 그 두 영웅에게 비교하다니 말입니다.”


흐트러짐이나 놀람 하나 없이 꼿꼿이 대답하는 모습이 참으로 재미없다고 여긴 다이샨이었으나 이왕 꺼낸 말, 그는 남은 말들을 마저 하기로 하고 입을 움직였다.


“그리고 지금에 생각하는 거지만 대청을 위해서라면 네가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능력 있고 인망 있는 이가 사람을 모았고, 그다음에도 그랬다. 하지만 이걸 영원히 반복하는 건 반석을 스스로 쪼개는 일이야. 그래, 스스로 안주하는 것도 문제지만 안주하지 않고 열망만 가득한 것도 문제지.”


안주하면 안에서부터 썩고 열망이 꺼지지 않으면 끝없이 나아가고 차지하려다가 발밑을 부수는 법.


전날 홍타이지가 말한 계승 법도며 도르곤이 입에 담은 지지선언 이후 다이샨은 슬슬 그 균형을 찾을 때일지 모른다고 여겼다.


“좋은 말씀이군요."

“하지만 다른 놈들은 좋게 보지도 않고 네 생각을 이해하지도 않을 거다.”

“저는 확신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요.”


그럴 수 있다고 하면서도 말에 담긴 확신은 자신이 옳다고 드러내니 참으로 도르곤 다운 말이었다.


“다음을 차지하고 싶어 하는 녀석이 있을 수도 있다. 너와 같이 다섯, 아니 조선왕은 제하니 넷인가. 아무튼 너와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하는 녀석도 있겠지.”

“형님도 넷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말했듯, 난 바라지 않아. 그런 생각하기에는 세월이 좀 되었지. 요토 녀석이 한다고 하면 좀 고민하겠다만.”


요토를 언급하니 도르곤은 묘한 얼굴이 되며 그에게 물었다.


“요토 녀석은 지금 친왕이 아닙니다.”

“살아만 있다면 알아서 올라갈 놈이다. 죽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여전히 놀랍군요.”

“놀랍다? 하하, 내가 요토에게 신경 쓰는 것 때문이냐?”


말없이 도르곤이 고개를 끄덕여 긍정하니 다이샨은 대수롭지 않은 투로 말을 이었다.


“미리 말해두마. 난 솔직히 아비로서 그리 훌륭하지 않아.”

“그건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다고 주저 없이 말하니 그 말이 폐부를 찌르는 감각이 드나 우습게도 다이샨은 그 날카로움을 느끼면서도 아픔은 느끼지 못했다.


“지금 내가 요토에게 느끼는 감정은 아비가 자식을 향하는 게 아니다. 그런 거라면 사할랸이나 와극달에게 더 느낀다.”


지금 병으로 죽고 없는 3남과 반대로 이런저런 전장을 쏘아다니며 전공을 세우고 있는 4남을 이른 다이샨은 얼굴에 한껏 다정함을 드러냈다.


그 얼굴이 요토며 그 아우인 쇼토에게 향한 일이 얼마나 있던가 생각한 도르곤은 이내에 그 생각을 머리에서 털어냈다.


다소 안타깝긴 하지만 그가 개입할 수 없는 문제라 여겼기 때문이었다.


‘아버님이나 형님이 아닌 한 불가능하겠지.’


기실 이미 죽고 없는 태조 아이신기오로 누르하치나 숭덕제 아이신기오로 홍타이지가 아니면 다이샨에게 이러한 일로 말을 꺼내나 볼 수 있는 이조차 찾아보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그렇지만 그 녀석들을 인정하지 않는 건 아니야. 그러니 나는 요토와 쇼토, 두 녀석에게 믿을만한 전우이자 동포고 형제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아비가 자식에게 품을 감상으로는 많이 비뚤어진 거 같습니다만.”

“부정하진 않으마. 하지만 그렇기에 확신한다. 요토 녀석은 분명 청나라에 쓸모 있는 검이자 창이며 활이 될 거다.”

“기억해두지요.”


참견하기 힘든 남의 가정사는 일단 제쳐두고 보면 다이샨이 하는 말은 딱히 틀리지 않았다.


요토는 그 성미와 별개로 정치적 식견이 있고, 전장에서는 누구보다 용맹하다고 할 용장이었다.


그러니 분명 다이샨의 말이 옳다고 여긴 도르곤은 기억해두겠노라 말하고는 곧바로 그에게 물었다.


“황상 지지에는 관심이 없다, 요토가 한다면 도와줄 것이다. 이것이 전부입니까?”

“아니.”


고개를 저어 아직 용건이 남았음을 알린 다이샨은 마지막 용건을 입에 담았다.


“초대, 너도 받았겠지.”

“물론이지요. 안 오실 겁니까?”

“너야 마음 편히 갈 수 있겠지. 하지만 나는 물론이고 다른 녀석들은 머리가 복잡할 거다.”


다이샨이 하는 말에 도르곤은 가벼이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여기까지는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장비 혼자 열었다면 모를까, 황후께서 같이하신 일이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르곤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돌려 황궁이 있는 방향을 보며 덧붙였다.


“두 분이 모여 간신히 하는 일입니다. 차기를 위해 당장 눈 밖에 날 어리석은 이라면 모를까, 아직은 어떻게 해도 탐색이 전부일 겁니다.”



***



“아이신기오로 푸린, 가장 유력한 후계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잔치라?”

“가실 겁니까?”

“당연히 가야지. 초대받았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피하다니, 그게 무슨 예의 없는 일이냐.”


봉림대군이 걱정스럽게 하는 말과 반대로 소현세자는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하듯 대답했다.


이에 봉림대군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담이 그렇게 크신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비결이 뭡니까?”

“아는 것이지.”


너스레를 떨듯 대답하니 봉림대군의 미간에 주름이 가득 잡혔다.


“농담하기에는 좋은 때가 아닙니다만.”

“농담이 아니다. 이건 단순한 건강 기원 잔치가 아니다.”

“그야 그렇겠죠. 영복궁에서 황후와 손을 잡고 자신들을 편들려고 하는 이들을 가리고자 하는 자리가 어떻게 단순한 자리겠습니까.”


봉림대군이 내는 말에 소현세자는 고개를 가만히 흔들었다.


그 모습에 봉림대군은 당황하며 물었다.


“제가 모르는 일이 더 있습니까?”

“건강 기원이라니, 그건 핑계다. 몽골 출신인 영복궁 장비가 그 본래 습속을 따라서 한다고 한들 시기가 맞지 않아.”

“시기가 맞지 않다? 아니, 그보다 습속이라니요?”


영문을 몰라서 되묻는 봉림대군을 보며 소현세자는 의외라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뭐야, 너는 몰랐던 게냐?”

“전조 시절에나 가깝던 이들의 습속 따위 알 게 뭡니까.”

“하지만 지금은 가까운 나라이자 그 사이가 대단히 미묘한 청나라에 있는 이들이다. 그리고 그 힘이며 세력은 무시할 수 없다.”

“크흠.”


안일함을 넌지시 이르는 말에 봉림대군은 작게 헛기침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 모습에 소현세자는 굳이 더 탓하지 않고 다시 입을 움직였다.


“들으니 몽골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고 3년이 되면 건강과 장수를 바라며 잔치를 연다고 하는구나.”

“그렇습니까? 그런데 그게 어째서 그것만이 아니라고 하시는 겁니까?”

“시기가 맞지 않으니 하는 말이다. 영복궁의 그 황자, 언제 태어난 줄 아느냐?”

“그걸 제가 알아서 뭐 합니까?”


퉁명스레 되묻는 말에 소현세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해주었다.


“3월이다. 3월 중순에 태어났다고 들었다. 몽골 사람들이 햇수로 세는지 아니면 날짜를 채워서 세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햇수라면 너무 늦고, 채워서 샌다면 너무 이르다.”


가을 중반을 넘어 겨울로 향해가는 시기니 확실히 소현세자의 말은 그름이 없었다.


이에 봉림대군은 가만히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그래서 그저 명분에 불과하다, 이 말씀이군요.”

“그렇지. 솔직히 지금 국상 분위기는 청나라 황제에게는 당연하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나 과연 전장에 다녀온 이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하면 난 의문스럽구나.”


의문스럽다고 말한 소현세자는 혹시나 모를 위험에 조심하듯 좌우를 살피고 목소리를 살짝 낮추었다.


“졌다면 또 모르겠다. 이 분위기는 실로 그에 어울리니 말이다. 하지만 내가 듣기로 청나라는 이겼다. 그것도 아주 크게 말이다.”

“그냥 선전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실제로 명나라 병부시랑이나 되는 이가 화친을 청하러 왔으니 거짓이라기 보다는 진실이라 여김이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진신갑을 거론하며 그 승리를 의심할 필요 없다고 하니 봉림대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라고 현실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그저 청나라에 대한 불만이며 마뜩잖음으로 인해 적당히 낸 말에 불과하니 고집부릴 이유도 뜻도 없었다.


“일종의 달래기다, 이 말씀이군요.”

“군사가 돌아오지 않았으니 미룸도 가하긴 하지.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내버려 두는 건 분명히 말해 악수다. 특히나······.”

“특히나 지금처럼 여러 친왕들이 눈치를 살피는 기간에는 더욱 말입니까?”


소현세자는 자신이 흐리며 마저 내지 않은 말을 추측하여 입에 담은 봉림대군을 기특하게 보았다.


“잘 알고 있구나.”

“사람이 상벌이 분명하지 않으면 의심하고 실망하는 법이라지요.”

“저런, 혹시 내가 널 서운하게 한 것이 있더냐?”

“하하, 아직은 없습니다.”


아직은 없다고 하는 당돌한 동생의 대답에 소현세자는 푸근하게 웃었다.


“그러면 앞으로도 더 잘해야겠구나.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바라는 것을 직접 듣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뜬금없는 말에 봉림대군이 당황하며 되물으니 소현세자는 뭘 그리 놀라느냐는 얼굴로 대답했다.


“당연히 이번 일에 대한 보상을 이르는 것이다.”

“이번 일이라니, 설마하니 또 저를 데려가실 생각이십니까?”

“너 말고 누구를 데려가라고? 아니, 그보다 네가 빠지는 걸 그쪽에서 좋게 여길지도 의문이다만.”


하는 말들에 그른 것이 하나도 없으니 봉림대군은 순식간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그러나 그도 잠시, 그는 이번만은 피하고 싶다는 생각에 억지로 입을 열었다.


“실상 저번과, 청나라 황제가 불러서 선포하던 그 자리와 같은 자리가 아닙니까. 이번만은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그 부담이며 불편함은 나도 이해한다. 그렇지만 그걸 감내할 사람은 너와 나 뿐이니 어쩌겠느냐. 우빈객이든 정랑이든 그 학식이며 말하는 솜씨는 우리보다 나으나 어느 쪽도 급이 맞지 않는다.”

“끄응.”


급이 맞지 않음을 논하니 봉림대군은 대답이 궁색해지는 걸 느끼며 전전긍긍했다.


그러한 동생을 보며 소현세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이었다.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적당히 있다가 일찍 돌아올 예정이니까.”

“어? 그렇습니까? 저는 형님이 친왕들을 살핀다고 오래도록 머무실 생각인 줄 알았습니다.”

“보통은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말이다.”


말을 잠시 멈추고 머뭇거린 소현세자는 대답을 재촉하는 시선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직감도 그렇고 내 생각이지만 이 자리, 아무래도 썩 좋지 않은 바람이 불 거 같다.”

“썩 좋지 않은 바람? 무언가 변고라도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건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자리에 사건 하나 없음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느냐. 그러니 살필 것만 빠르게 살피고 일찍 돌아올 생각이다.”


무엇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자리라는 말에 봉림대군은 동감이라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좋습니다. 위험한 자리에 형님을 홀로 보낼 수는 없지요.”

“방금 그러려고 하지 않았더냐?”

“아, 그거야 안전하다고 생각한 자리였으니까 그렇죠.”


가슴을 두드리며 하는 말에 곧장 놀리는 말을 던지니 봉림대군은 얼굴을 붉히며 항변했다.


“청나라 황제가 저렇게 말하였는데 누가 조선 사람을, 그것도 조선의 세자에게 해코지를 하겠습니까?”

“돌을 던질 때는 개구리나 물고기를 노리지, 연못 곁에 있는 사람을 노리지 않는다. 하지만 던져진 돌은 노린 것에 만족지 않고 물을 튀기는 법이다.”


소현세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한마더 덧붙였다.


“연못은 깊고 넓으며 돌도 작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작가의말

[첨언 - 다이샨과 요토 부자]

아이신기오로 다이샨은 누르하치의 차남으로 누르하치를 따라 여러 군공을 세웠고, 친왕으로서 딱히 결함이 보이는 기록도 없으며 이후 누르하치 휘하에 가장 뛰어난 장수 넷을 꼽을 때 정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면과 별개로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한 아버지기도 했습니다.

장남 요토와 쇼토는 어린 나이에 그 어미를 잃었는데, 아비인 다이샨은 두 사람에게 크게 애정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뿐 아니라 쇼토가 실종되었을 때는 계복진 예허나라씨의 말을 믿고 명나라로 도망하였으니 벌을 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요토가 누르하치에게 호소하니 누르하치는 대노하여 다이샨의 요청을 거부하고 심하게 호통쳤다고 합니다.

또한 다이샨의 직급을 내림과 동시에 요토를 후계자로 삼을 것을 지시했는데, 다이샨이 이후 양홍기를 요토와 함께 관장하였다고 하니 아버지의 말은 잘 들은 거 같습니다.

그러니 아이신기오로 다이샨이라는 사람을 평하자면 좋은 아들이며 훌륭한 장수, 존경받는 친왕이었으나 아버지로서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첨언 - 몽골 돌잔치]

한국에서 아이 건강을 기원하여 생후 백일을 기념하는 백일잔치, 생후 1년을 기념하는 돌잔치가 있는 것처럼 몽골에도 비슷한 풍습이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생후 7일과 16일에는 아이를 씻기며 그리고 나면 생후 3년이 되는 날에 친지와 주변 이웃을 불러서 잔치를 연다고 합니다.

이날 아이는 배냇머리를 잘라 보관하고, 부모는 이날 손님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합니다.

먹고 마시고 즐긴 후에는 친척들이 아이에게 옷이나 이불 등을 선물로 주고 또 부모는 그들이 돌아갈 때 답례품으로 가축 새끼 등을 준다고 합니다.

물론 현대에서는 이러한 선물이나 음식에는 상황과 때에 따라 변화가 있으나 기간은 예나 지금이나 생후 3년으로 잡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64 ageha19
    작성일
    23.07.03 22:19
    No. 1

    엄한 유탄 맞아서 좋아할 사람은 없죠. 그 유탄에 일부러 맞아서 '명분'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 아닌 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99 298화 부모가 이기기도 한다 23.07.30 282 18 12쪽
298 297화 유모의 소망 23.07.29 290 22 11쪽
297 296화 경유지 +3 23.07.28 307 21 12쪽
296 295화 도망칠 고향 23.07.27 288 23 13쪽
295 294화 세 번은 사양 +3 23.07.26 290 21 12쪽
294 293화 천하 물산 +3 23.07.25 305 23 15쪽
293 292화 선후가 바뀐 일 +3 23.07.24 318 21 12쪽
292 291화 저 너머 +1 23.07.23 305 22 15쪽
291 290화 사제의 탐구 23.07.22 316 25 11쪽
290 289화 여정 +1 23.07.21 312 20 13쪽
289 288화 이상과 현실 +4 23.07.20 304 20 13쪽
288 287화 모사들 +3 23.07.19 321 19 12쪽
287 286화 소열의 비원 +3 23.07.18 345 19 11쪽
286 285화 선점 +1 23.07.17 313 19 11쪽
285 284화 어디로 갈 것인가 +4 23.07.16 314 20 12쪽
284 283화 병졸 하나 +2 23.07.15 311 20 15쪽
283 282화 동쪽에서 온 벼락 +1 23.07.14 320 20 16쪽
282 281화 길항 +2 23.07.13 322 18 13쪽
281 280화 기회와 고향 +3 23.07.12 319 20 12쪽
280 279화 계획은 틀어지는 게 전제다 +3 23.07.11 312 19 13쪽
279 278화 누구나 계획은 있다 +2 23.07.10 323 21 13쪽
278 277화 그 사람의 출신은 +3 23.07.09 329 21 14쪽
277 276화 바다 건너 온 사람들 +2 23.07.08 345 22 12쪽
276 275화 알아서 하는 고생 +4 23.07.07 335 20 15쪽
275 274화 서운함은 질시를 불러온다 +1 23.07.06 325 20 13쪽
274 273화 재주는 곰이 넘는다 +3 23.07.05 323 23 15쪽
273 272화 술은 흐려진 이성과 넘치는 감성의 친구다 +1 23.07.04 331 18 13쪽
» 271화 시기에 맞지 않는 초청 +1 23.07.03 333 23 13쪽
271 270화 더 잘 싸울 수 있는 장소 +2 23.07.02 351 21 14쪽
270 269화 우선할 사람 +2 23.07.01 337 19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