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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조회수 :
7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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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1,499

작성
04.04.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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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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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글자
14쪽

지(池) 9장 (5)

DUMMY

지가 의식을 잃은 바로 그 순간, 그것을 쳐다보고 있던 이윤만이 갑자기 괴성을 질렀다.

" 으아 - 아 - 아악 "

동시에 그의 몸에서 엄청난 빛이 튀어나와 온 사방으로 퍼졌고, 그것을 맞은 이리들은 제대로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하고, 마치 공기속 빈공간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심지어 이리가 흘린 피도 수증기로 변하여 모두 사라졌다.

지도 빛을 맞았지만, 지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니, 나타나기는 하였다.

그녀의 칠공에서 나오던 핏줄기 사라졌고, 그녀의 온 몸에 묻어있던 피들이 모두 수증기가 되어 사라졌다.

그녀와 그녀의 옷은 마치 빨래를 한 것처럼 깨끗하게 변하였다.

이윤만과 그가 입고 있던 옷도 마찬가지였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변화된 것이었다.

모든 상황은 그렇게 한순간에 정리되어 버렸다.

빛을 내던 모든 돌들은 그 빛을 잃었고, 달걀 모양의 돌은 폭삭 내려앉아 가루가 되었다.

그 주위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윤만과 지만 있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지가 먼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였다.

" 으 ∼ 음 "

힘겹게 눈을 뜬 지는 멍한 표정으로 한참동안 푸르른 하늘을 쳐다보았다.

하늘에는 솜같은 뭉게구름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지는 상큼한 미소를 지었다.

한참을 그렇게 하늘을 쳐다보던 지는 누운 상태로 주위를 살피기 시작하였고, 얼굴이 점차 경악한 모습으로 변하다가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주위는 그녀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달랐다.

이리들의 사체와 피, 그리고 빛나던 돌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그 순간, 지는 이윤만을 발견하였다.

" 만아!!!!! "

지는 급히 그에게 다가가 맥을 잡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순간,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 휴∼ "

일단, 목숨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이윤만의 온 몸을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달걀모양의 돌에서 나온 빛을 맞았으므로 뭔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었는데, 의외로 이윤만의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지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다시 한 번 조사를 하였지만, 결과는 동일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운기를 해 보았고, 자신에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지는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 귀신이 곡할 일이군! '

그녀는 이 움푹 패어진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마치 꿈을 꾼 것 같았다.

그녀는 일어난 것들을 모두 되짚어 보았다.

이상한 것이 한 둘이 아니었고, 그것 모두는 그녀가 알고 있는 것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는 것들이었다.

그렇게 그녀가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 으∼ "

하는 소리와 함께 이윤만이 깨어났다.

이윤만은 머리가 아픈지 그곳을 만지며 일어나 앉았다.

" 괜찮느냐? "

그녀의 말에 그는 자연스럽게 대답하였다.

" 네 "

그리고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리고는 주위를 살피기 시작하였고, 그의 얼굴은 경악한 표정이 되었다.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제가 꿈을 꾼 것인가요? "

그의 모습은 방금전에 그녀가 했던 것과 유사하였으므로 그녀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 나도 모르겠다. 우리가 꿈을 꾼 것일까? 그나저나 어서 운기를 해 보거라. 이미 네 몸을 살펴는 보았지만, 그래도 모르니 네가 직접 한 번 살펴보거라. "

" 네 "

대답을 한 이윤만은 급히 운기를 해 보았고, 자신의 수준이 최소한 한단계 더 상승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헉 "

깜짝 놀라는 이윤만을 보며 지가 놀라 물었다.

" 무슨 일이냐? "

놀란 표정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윤만이 말하였다.

" 제 무공수준이 한단계 더 상승한 것 같아요.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이죠? "

" 글쎄다. 의식을 잃기전에 본 것들이 전부 사라져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구나. 휴∼. 그나마 네게 좋은 일이 벌어졌다니 다행이다. "

불안한 표정으로 이윤만이 말하였다.

" 아무런 이유없이 무공이 증진된 것인데, 문제가 없을까요? 괜히 걱정이 됩니다. "

" 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만, 내가 살펴본 바로는 네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 좀 더 시간이 흘러봐야 정확하게 알 수가 있겠지만, 지금 상태를 봐서는 별다르게 나쁜 것은 없는 것 같구나. "

사실 지도 자신을 할 수가 없었지만, 이윤만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였다.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이윤만으로서는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낙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기이한 경험을 한 두 사람은 움푹 패여진 곳을 돌아다니면서 이상한 점을 찾아보려고 하였지만, 아무런 단서도 없었다.

분명히 보았던 빛나던 돌들은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것들만 있었다.

가끔 불에 그을린 것들이 보였지만, 특별히 다른 것들과 다른 점은 없었다.

제법 넓은 곳이라 두 사람이 자세히 살피면서 돌아다니자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였다.

두 사람은 허탈하여 달걀모양의 돌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와 휴식을 취하면서 대화를 하였다.

" 우리가 꿈을 꾼 것일까? "

" 모르죠. 우리가 혹 진에 빠진 것은 아닐까요? 왜 진에 빠지면 환상속에 머물수도 있잖아요. "

" 네 말대로라면 지금도 그 환상이 나타나야 하지 않니? "

" 그런가요? "

지가 의식을 잃은 다음에 모든 현상이 발생하였으므로 두 사람은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이윤만이 뭔가 생각이 난 듯, 달걀모양의 돌이 있던 곳으로 다가갔고, 그 주위를 살폈다.

한참을 그렇게 살펴보던 이윤만은 제법 많이 있는 가루를 조심스럽게 주머니에 담았다.

그 모습을 본 지가 물었다.

" 뭐하려고? "

" 그나마 유일한 단서가 이 가루잖아요. 가지고 가서 어떤 종류의 것인지 그리고 어떤 성질이 있는지 살펴보려고요. "

지는 그런 이윤만을 보며 피식 웃었다.

두 사람은 그곳을 벗어나 이리떼들을 찾으러 다녔다.

자신들이 본 것이 허상이거나 환상이었다면 이리떼가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었다.

거의 두 달을 돌아다니면서 이리떼를 찾았지만, 이리떼는커녕 그 단서도 찾지를 못하였다.

마치 신기루처럼 사라진 것이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이라면, 그런 흔적이라도 있어야 했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대신 두 사람은 이상한 현상을 볼 수가 있었다.

그 전에 보이지 않았던 호랑이와 기타 맹수들이 과거 이리떼가 설치고 다니던 지역에 나타난 것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리떼 찾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보이는 현상이 이리떼가 사라졌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자신들이 경험한 것이 환상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 이상 그곳에 머물 이유가 없었으므로 두 사람은 남쪽으로 내려와 여진족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고, 몇 가지 소문을 듣게 되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여진족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은 명군이 대대적으로 병력과 장비를 보급받은 후에 건주좌위를 공격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건주좌위의 대추장도 전사하였다.

명군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건주좌위는 엄청난 피해를 입어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당히 먼 곳까지 퇴각을 했다.

이루하치가 그나마 남아있던 건주좌위 부족들을 추슬러 새로운 대추장이 되었다.

건주좌위를 사실상 괴멸시킨 명군은 그 사실에 고무되어 이번에는 건주우위와 전투를 벌였는데, 위기의식을 느낀 다른 여진족들이 합세를 하는 바람에 양쪽 모두 양패구상(兩敗俱傷)하였다.

소문을 들은 이윤만은 이루하치를 도와주려고 하였지만, 지가 말렸다.

" 그 일은 이루하치의 몫이다. 그가 스스로 이루어야만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

" 하지만, … "

지는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였으므로 이윤만은 더 이상 고집을 피우지 않았다.

백두산에 도달한 두 사람은 과거 만났던 아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찾아 가기로 하였다.

" 그러고 보니 그 녀석 이름도 모르는군요. "

" 그런 아이에게 제대로 이름이 있기나 하겠느냐? 다른 곳에서 그러는 것처럼 개똥이, 소똥이, 뭐 이런 식이겠지. "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이윤만이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 아마도 그렇겠죠? 그럼 이 참에 그녀석에게 제대로 된 이름이나 하나 선물할까요? "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함께 웃었다.

그 아이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그 아이가 이윤만의 말을 잘 따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아이야! "

이름을 몰랐으므로 이윤만은 그런 식으로 아이를 불렀는데, 그 아이는 여전히 책만 읽고 있었다.

' 요놈 보게요. '

황당한 표정을 하며 이윤만은 그 아이에게만 들리도록 큰 소리로 말하였다.

" 네 이놈! 어른이 왔으면 나와서 인사를 해야 하지 않느냐? "

아이는 제법 큰 그 소리에 놀라 벌렁 뒤로 자빠졌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 밖을 살폈고, 두 사람을 보고는 엄청 기뻐하였다.

" 아저씨, 아주머니 "

" 그래 오랜만이구나. 잘 있었느냐? "

아이는 맨발로 뛰어나오며 그들에게 안겼다.

그동안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상당히 많이 커 있었다.

아이를 들어올리면서 이윤만이 말하였다.

" 와, 제법 무거워졌구나. 이제는 안기도 힘들겠는데? "

" 헤헤 "

히죽거리는 아이에게 이윤만이 물었다.

" 그래 얼마나 읽었느냐? "

아이는 머리를 긁으며 말하였다.

" 이제 이백번 읽었어요. 너무 어려운 것이 많고, 아저씨가 가르쳐주신 동작들을 정확하게 해야만 제대로 읽은 것이라 해서 같이 하다보니 많이 못했어요. 앞으로는 조금 빨라질꺼예요. 이제 동작이 쉽거든요. "

책만 읽으면 건강이 약해질까봐 외공 중 하나를 가르쳐주며 이윤만이 이야기 한 것을 그대로 믿고 있었던 것이었다.

짐짓 놀란 척하며 이윤만이 물었다.

" 그래 그 동작들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한 번 보자꾸나. "

" 네 "

대답을 한 그 아이는 이윤만이 가르쳐 준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였는데, 이윤만이 놀랄 정도로 정확하게 하였다.

' 허허, 그 놈 참 물건이네. '

" 사냥도 잘 하고 있느냐? "

그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 우리가 몇 일 머물면서 네가 잘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갈 것이다. 알겠느냐? "

" 네 "

아이는 너무 좋아하였다.

그런 아이을 보며 지는 안쓰럽다는 표정을 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돌봐주긴 하였지만, 그래도 아이 혼자 살고 있었으므로 불쌍하다는 감정이 저절로 든 것이었다.

데리고 가서 같이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윤만을 챙기기에도 시간이 없을 정도였으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아직 아이를 길러본 경험이 없었으므로 키울 자신이 없었다.

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 이윤만이 아이에게 물었다.

" 전에는 시간이 없어 미처 네 이름을 묻지 못했구나. 네 이름이 무엇이냐? "

이윤만의 질문에 아이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 괜찮다. 말해보거라. "

그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머뭇거린 아이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였다.

" 똥개라고 해요. "

순간 자신이 잘못 들어나 싶어 이윤만이 다시 물었다.

" 뭐라고? "

그러자, 아이의 목소리는 더욱 작아졌다.

" 똥개요. "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두 사람은 다소 허탈하였다.

아이들의 이름을 천한 것으로 지어 오래 살게 하려는 어른들의 생각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똥개는 심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그는 정감어린 소리로 물었다.

" 네 이름이 싫으냐? "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 왜냐? "

" 똥개는 똥을 먹는 개를 말하잖아요. "

" 어른들이 왜 그런 이름을 지어주었는지 아느냐? "

아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윤만은 아이에게 어른들이 그런 이름을 지어준 이유를 말해주었다.

당연하게도 그 아이는 되물었다.

" 어른들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정말 이름이 좋으면 일찍 죽나요? "

" 글쎄다. 그건 나도 모르겠다. 다만, 아이들이 오래 오래 살아줬으면 좋겠다는 어른들의 생각이 그런 이름짓기를 하게 된 것이다. "

그리고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였다.

" 너도 제대로 된 이름을 가지고 싶으냐? "

아이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 내가 하나 지어주랴? "

" 네! "

" 그 전에 하나 물어보자. 네 성(姓)이 있느냐? "

" 성이 뭐죠? "

이윤만은 아이에게 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다.

" 들은 적이 없어요. "

아이의 말을 들은 이윤만은 마을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하였지만, 똥개의 성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윤만은 똥개에게 자신과 같은 성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자신의 성에 맞는 이름들을 생각하다가 좋은 것이 생각나 아이에게 물었다.

" 이건제(李建帝)가 어떻느냐? "

아이는 혼자서 그 이름을 계속 불렀다.

" 이건제. 이건제. 이건제. …. "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든 아이가 물었다.

" 이 이름에 의미가 있나요? "

이윤만이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로 가득한 얼굴로 말하였다.

" 당연하지. 네가 하고자 하는 것에서 최고가 된다는 의미란다. 바로 이게 된다는 말이지. "

말을 하면서 이윤만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우두머리가 된다는 표시를 하였다.

그러자, 똥개 아니 이제 이건제라고 불리어질 아이가 아주 좋아하였다.

" 와! 감사합니다. 아저씨. 이건제. 이건제. "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되뇌이며 아주 기쁜 표정을 하였다.

두 사람을 몇 일을 그 아이와 보내면서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 다음에 그곳을 떠났다.

아이에게 다시 헤어짐의 슬픔을 주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그것이 아이를 굳건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자위를 하였다.

이윤만은 떠나기전에 아이에게 말하였다.

" 건제야. 앞으로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알겠느냐? "

" 네 "

" 그래. 넌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최고가 된 건제를 보고싶구나. "

눈물을 흘리며 아이가 다짐하였다.

" 네. 아저씨. 꼭 그럴께요. "

울면서 주먹을 쥐며 다짐하는 아이를 먹고 지는 눈시울이 뜨거웠졌다.

이윤만과 지는 그곳을 떠나 백두대간을 따라 남으로 내려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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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1 알콜 윤
    작성일
    04.04.12 16:41
    No. 1

    똥개 !
    옛날엔 그런 이름이 많았지요,
    추억이 가슴에 싸알하게 남습니다.
    돌아가신 울 처남 별명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04.06.03 11:18
    No. 2

    이건제
    앞으로 기대가 되는 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09.02.11 12:37
    No. 3

    ㄱ ㅓㅍ ㅣ 하시길, ^ㅡ^]
    ..ㄴ...ㄹ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0.10.12 16:09
    No. 4

    옛날에는 좋은 이름을 주면 귀신이 귀한 아이를 노린다고 이름을 막 지었다던데.... 그래도 똥개는 좀... 불쌍해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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