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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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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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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1,499

작성
04.04.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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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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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지(池) 8장 (1)

DUMMY

제8장 고난 그리고 성장











여진족 무장을 구한 이윤만과 지는 명군의 이목을 피할 수 있는 근처의 제법 높은 산으로 가서는 불을 피웠다.

무장을 눕히고 나서 지가 그 사람의 상태를 살폈는데, 온 몸이 상처로 뒤덮혀 있었고, 너무 많은 피를 흘려 창백해져 있었다.

“ 살릴 수 있을까요? ”

“ … ”

이윤만의 질문에도 지는 대답하지 않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였다.

일단, 급한 상처를 치료한 지는 이윤만을 쳐다보며 말하였다.

“ 지금 움직여서는 안된다. 그러니 네가 이 사람을 묶어라. ”

“ 네 ”

“ 이 사람에게 필요한 약초를 캐 올테니 그동안 이 사람의 동태를 잘 살펴보았다가 내게 말을 해 다오. ”

“ 네 ”

지는 급히 약초를 캐러 산으로 갔고, 이윤만은 가지고 있던 줄로 그 사람을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 사냥에 사용하려고 했던 것을 사람에게 사용할 줄은 몰랐네. ”

중얼거린 이윤만은 옷을 찢어 만든 천으로 그의 얼굴에 묻어 있는 피를 닦아 주었고, 그제서야 그 무장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 무장은 호남형으로 생겼는데, 다부진 체격에 강한 인상을 주는 상처가 오른쪽 뺨에 있었다. 그리고 눈썹은 짙은 편이었고, 코나 입의 크기가 적당하여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얼굴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나이는 대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로 보였다.

이윤만은 계속해서 몸과 팔 등에 묻어 있는 피를 닦아주었다.

대충 그의 몸에 묻어있던 피를 다 닦아주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지가 제법 많은 약초를 가지고 나타났다.

힐끗 환자의 상태를 본 지가 이윤만에게 물었다.

“ 이야기 해 보거라. ”

“ 누님이 가시고 나서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봐서는 죽지는 않았는데, 생각처럼 움직이지는 않더군요. ”

그의 말을 들은 지는 다시 진맥을 해 보고는 여런 군데의 경혈에 침을 놓기 시작하였다.

“ 내가 가지고 온 것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즙을 만들거나 으깨도록 하여라. 종류별로 어떻게 하느냐는 잘 알고 있지? ”

“ 그럼요. 걱정하지 마세요. ”

이윤만은 그녀가 가지고 온 약초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즙을 만들거나 으깨어 몸에 바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반시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지가 말하였다.

“ 으깬 것들을 가지고 오너라. ”

그녀의 말을 들은 이윤만은 급히 으깬 것들을 가지고 갔고, 지는 침을 회수하고는 그것을 몸의 이곳 저곳에 발랐다.

“ 즙을 가지고 오너라. ”

이윤만은 다시 즙으로 만든 것을 가져왔고, 지는 그것을 무장에게 먹였다.

그리고는 그 사람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 나로서는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 나머지는 이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 살고자 한다면 살아날 것이오,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

그녀의 말을 듣자, 이윤만이 말하였다.

“ 살겠군요. 저 같으면 억울해서라도 살겠어요. ”

그의 말에 지는 미소를 지었다.

다시 반시진이 흐르고 나자,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들은 지가 말하였다.

“ 네 말대로 살아날 모양이다. ”

그녀는 이윤만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 제대로 정신을 차리려면 몇 일 더 있어야 할 것이다. 그건 그렇고, 살아나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 내가 보기에는 이 사람은 이미 부족에서 버림을 받은 사람이라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다. ”

잠시 생각을 하던 이윤만이 말하였다.

“ 그렇다고 해서 내버려두기도 그렇잖습니까? 누님께서 생각하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부족으로 돌아가는 것이겠지. 그러나, 내가 봐서는 힘들 것 같고, 차선은 의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 곳이 있을지 모르겠구나. ”

머뭇거리며 이윤만이 말하였다.

“ 우리가 데리고 가는 것은 안되겠죠? ”

지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하였다.

“ 그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그건 안된다. 저 사람을 데리고 가게 되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고 그만큼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저런 중환자를 데리고 가는 것은 죽이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이윤만도 지의 의견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낭비가 문제가 아니라 지의 말대로 죽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그 사람의 상태는 호전이 되었고, 정신을 조금씩 차리기 시작하였다.

제정신을 차린 그는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였다.

“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

인사를 하려는 그를 저지하면서, 지의 통역을 들은 이윤만이 말했다.

“ 자, 그런 인사는 나중에 해도 되니, 지금은 안정을 취하시오. ”

지가 이윤만의 말을 그에게 통역해 주었다.

그는 감사하다는 눈빛을 보내며 자리에 누웠다.

그런 그에게 지가 물었다.

“ 혹, 의탁할 곳이 있습니까? ”

“ 부족으로 돌아가야죠. ”

그 말을 들은 이윤만이 말하였다.

“ 당신을 버린 것 같은데, 돌아갈 필요가 있나요? ”

지가 이윤만의 말을 통역해 주자, 씁쓸한 표정을 하면서 그가 말하였다.

“ 그래도 내 부족입니다. 돌아가야죠. ”

지가 차분한 음성으로 말하였다.

“ 결정은 당신이 하는 것이지만, 차라리 돌아가지 않는 것이 부족을 위한 것이 아닐까요? 당신이 돌아가게 되면, 당신이 어떻게 되는 것은 당신 스스로의 결정이니 상관없다고 할지라도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도 있잖아요. 그렇지 않은가요? ”

지의 이야기에 그는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다.

“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제가 그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군요. ”

지가 방금 이야기 한 것을 이윤만에게 이야기를 해 주자, 이윤만이 다시 물었다.

“ 의탁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

그는 고개를 가로 저었고, 두 사람은 난감한 표정을 하였다.

그를 데리고 갈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내버려 두기도 그렇고 참 난감하였다.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는 그 사람도 아무 말없이 눈을 감고 있었다.

잠시 고민을 하던 이윤만이 그에게 말하였다.

“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을 수련해 보지 않겠습니까? 당분간 그렇게 수련을 한 다음에 기회를 엿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 ”

그러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외공의 장점을 이야기 해 주었다.

지가 통역해 주는 말을 들은 그는 기쁜 표정을 하며 말하였다.

“ 정말, 그렇게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해 주신다면,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벌떡 일어나려는 그를 다시 저지한 이윤만이 말하였다.

“ 진정하시고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음, 제가 시간이 없으니 글자와 책을 남겨두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직접 보여드리기로 하죠. ”

그리고 나서 이윤만과 지는 그 사람에게 훈민정음을 가르쳤다.

아무래도 이윤만이 여진어를 배우는 것보다는 쉽게 배우는 것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훈민정음을 여진족인 그가 배우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한 이유때문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이윤만의 노림수도 작용하였다.

시간이 지나자, 그 사람은 발음상의 문제가 있긴 하였지만, 쉽게 훈민정음을 배울 수가 있었고, 훈민정음의 장점에 깊이 매혹된 것 같았다.

“ 와, 훈민정음 너무 좋다. 우리 부족들도 이런 글자가 있었으면 했는데, 한자는 너무 많고 어렵다. 그런데, 훈민정음은 참 쉽다. 그리고 발음하는 것도 한자보다는 쉽다. ”

글자를 알게 된 그는 이윤만이 전해준 외공을 금방 이해를 하게 되었고, 이윤만이 중요한 부분을 직접 보여주자, 곧 비슷하게 흉내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몇 일동안의 노력으로 충분히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으므로 이윤과 지는 그 사람과 헤어졌는데, 헤어지기 전에 그가 이윤만에게 말하였다.

“ 내 이름은 이루하치다. 너 은혜 잊지 않겠다.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라. 너는 영원한 나의 … 응? 뭐더라? 아. 맞다. 주인이다. ”

그의 어눌한 말에 두 사람은 미소를 지었고, 그렇게 세 사람은 작별을 하였다.


이루하치와 헤어진 두 사람은 만리장성을 넘어서 중국으로 넘어왔는데, 무엇때문인지 이윤만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살피고 다녔으며, 뭔가를 찾으면 그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미 중국어를 어느 정도 배운 상태였으므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였지만 점차 중국인들도 그가 이방인임을 모를 정도로 발음이 좋아졌다.

너무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것 같아, 지가 이윤만에게 물었다.

“ 뭘 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하느냐? ”

이윤만이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 장일도 스승님께 들은 것이 있었서요. 정말인가 한 번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직접 알아보니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대부분 맞더군요. ”

지도 궁금해졌기에 물었다.

“ 뭔데? ”

“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나라 고대 국가들의 유적들 중에서 중국 북쪽지방에 있는 것들은 거의 의도적으로 훼손되거나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지나인들이 자신들의 역사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했다나요. 그래서 그게 사실인가를 알아보았는데, 스승님 말씀이 대체로 맞는 것 같아요. ”

“ 어떤 점이 그렇느냐? ”

“ 요동과 여기에 있는 유물들 대부분이 제자리에 없더군요. 대체로 다른 곳으로 옮겨졌고 아예 사라진 것들도 많아요. 그런데, 차이점이 있어요. 요동의 경우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들의 목적에 따라 옮긴 경우가 많아 훼손된 경우라 할지라도 찾을 수가 있었지만, 여긴 아예 사라진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여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떤 것들은 옛 이야기처럼 전해오는데, 군사들이 그것을 강바닥이나 바다에 버린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것들을 없애버린 것이죠. ”

“ 역사를 왜곡했다는 말이냐? ”

“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는 것이죠. 재미있는 것은 왕조가 생긴 초창기에 주로 그런 일이 많았더군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의하면 더 재미있는 것이 있어요. ”

“ 뭔데? ”

“ 중국북쪽 지방을 지나인들이 차지하지 못한 시기에는 유물들이 제자리로 옮겨졌다가 다시 지나인들이 북쪽을 차지하게 되면 이동한 것들도 몇 가지 있더라고요. 근데, 그 중 몇가지는 명이 건국한 다음에 귀찮았는지 아예 박살을 내어 그것을 다시는 찾을 수 없도록 바다로 옮긴 다음에 버렸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배로 먼 바다까지 나가서요. ”

말을 하는 이윤만의 음성에는 조롱과 분노가 묻어 있었다.

“ 더 웃긴 것은 비석과 같은 경우에 글자를 고친 다음에 그것을 바다가 아닌 강바닥에 버린 것이죠. ”

“ ? ”

“ 그건 나중에 발견되기를 바라는 것이죠. 지금이야 사람들이 글자를 고친 것을 기억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잊혀질 것이고, 나중에 발견이 되었을 경우에 글자가 고쳐진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진실을 알 수 없도록 한 것이죠. 그 인간들 참 머리 좋죠? ”

“ 중국인만 그런 것은 아니잖니. 항상 강국들은 그런 짓을 벌였지. 중국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

그러자, 화를 내던 이윤만이 씁쓸한 표정을 하며 말하였다.

“ 맞아요. 지나인만 그런 것은 아니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일들이 있었죠.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아니지만 약탈과 파괴를 했으니까요. 그래서 고구려와 백제의 것들이 대부분 사라졌죠. ”

“ 자, 그건 그렇고. 이렇게 오랫동안 여기에 있을 수는 없다. 대충 살펴보았다면, 내일부터는 빠른 속도로 갔으면 좋겠구나. ”

“ 그렇게 하시죠. 볼만한 것들은 다 본 셈이니까요. ”


다음 날부터 두 사람은 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지가 가려는 곳으로 달려갔다.

감숙의 변경지방에 도착한 그들은 지의 안내로 기련산으로 들어갔고, 인적이 없는 깊숙한 한 곳으로 그를 데려간 지는 어떤 곳을 조작하였는데, 그 순간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지형이 나타났다.

마치 하나의 별천지 같은 곳으로 온갖 꽃들과 기괴한 나무들이 있는 천상의 세계처럼 느껴졌고, 그 아름다움에 이윤만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한 오보(4m) 정도 들어간 지는 뭔가를 또 조작하였고, 이번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이윤만은 그렇게 한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었다.

“ 와! 이곳은 사람사는 곳이 아닌 천상의 곳인 것 같군요. ”

이윤만의 감탄에 지가 말하였다.

“ 글쎄. 난 부자연스러운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넌 좋아보이는 모양이구나. ”

그렇게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누군가가 산에서 내려왔는데, 청의를 입은 중년인이었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그리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옆집 아저씨와 같은 중년인이었는데, 이윤만은 아주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지가 그에게 인사를 하였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별 일 없으셨는지요? ”

힐끗 지를 쳐다본 그는 이윤만을 잠시 주시하더니, 지에게 말하였다.

“ 그래. 오랜만이다. 너도 잘 있었느냐? ”

“ 네 ”

지가 이윤만을 인사시키려고 하자, 그 중년인이 손을 흔들며 말하였다.

“ 들어가자꾸나. 안에서 이야기 하자. ”

“ 네 ”

세 사람은 집안으로 들어갔는데, 간단하게 지은 집이라 그런지 별다른 장식품이나 가구들을 없었다.

중년인이 자리를 잡자, 지가 이윤만에게 말하였다.

“ 인사하렴. 내 아버님이시다. ”

이미 감을 잡고 있었으므로 이윤만은 그에게 인사하였다.

“ 안녕하십니까? 이윤만이라고 합니다. ”

그의 인사를 받으며 그 중년인은 괴이한 표정을 하였다.

그리고는 한참을 이리 저리 이윤만을 살펴보았고, 이윤만은 자신이 꼭 우시장에 내놓은 소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참을 그렇게 본 중년인은 지에게 눈을 돌렸고, 잠시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았다.

고개를 으쓱한 중년인이 지에게 전음으로 말하였다.

‘ 이 아이의 운명을 아느냐? ’

지도 전음을 이용하였다.

‘ 네 ’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던 중년인이 지에게 물었다.

“ 뭐 때문에 왔느냐? ”

“ 이 아이는 실전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왔습니다. ”

“ 저 아이의 실력에 맞는 사람은 여기에도 없다. 과거 나와 일하던 사람들도 대부분은 죽었거나 이제는 힘을 쓸 나이가 아니지. 그 사람들도 내 부탁 때문에 자신들의 후손들에게 무공을 전수하지 않았다. 물론 제자도 없지. ”

그의 말을 들은 지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였다.

“ 강호무림의 사람들과 겨루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

중년인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 저 아이만한 실력을 가진 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내가 벌써 알았겠지. 비무를 할 수는 있겠지만,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오히려 좋지 않은 인연을 만들 가능성이 높지.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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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1 알콜 윤
    작성일
    04.04.06 17:33
    No. 1

    다른 사무실 컴이라 무지하게 느리고,
    정신을 차리기가 엄청 힘듬니다.
    이젠 역사적으로 가는군요
    국강상광개토경평안 호태왕은 지리적으로 지나 나오지 않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04.06.03 10:16
    No. 2

    역사를 잊는다는것은 슬픈일이죠.
    요즘 떼놈들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09.02.11 12:36
    No. 3

    ㄱ ㅓㅍ ㅣ 하시길, ^ㅡ^]
    ..ㄴ...ㄹ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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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池) 11장 (3) +4 04.04.13 4,329 3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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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池) 11장 (1) +4 04.04.13 4,603 3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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