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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나그네 님의 서재입니다.

계속 죽고 나니, 대한민국 최강 군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공모전참가작

12월나그네
작품등록일 :
2024.05.12 22:31
최근연재일 :
2024.06.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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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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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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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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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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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42

DUMMY

에피소드 042.


북한 지역 공략에 대해 회의를 하러 운영실과 회의실을 오가던 중 정 홍길 책임과 마주쳤다.


“정 책임님,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유 대위, 아니, 유 소령님. 진급하셨다고 들었는데 축하드립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이 상황에 진급이라 하기도 모호하고 좀 쑥스럽습니다.”


“에이, 전쟁 통이니 더욱 그래야지요. 안 그래도 소령님 만나고 싶어 연락을 언제 드리나 고민했는데 잘 되었네요.”


“무슨 중요한 일이 생겼습니까?”


“음, 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지난번 살짝 말씀드린···”


“아, 그렇다면 여기 운영실에 소회의실로 가시죠. 운영실에 일이 있어 가는 터라서 말입니다.”


“그럴까요?”


정 책임은 유 소령의 뒤를 따라갔다.


5분 후, 두 사람은 소회의실에 앉았다.


“정 책임님, 뭐라도 발견하셨습니까?”


유 재혁 소령은 관심을 드러내며 물었다.


“작전하실 때마다 허락해 주셔서 장비를 들고 유 소령님 근처 주변의 중력파나 엑스선 촬영 등 다양하게 시도해 보면서 뭔가 라도 달라지는 게 있나 확인했는데요.”


“뭐라도 나온 겁니까?”


“아, 그, 그게··· 사실 그런 장비로는 우주에서나 써먹게 되는 일인데 ··· 지구 이 안에서는 확인할 게 없어야 하는데···”


정 책임이 말을 질질 끌고 잘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요? 궁금합니다.”


“확인이 되고 있어요.

꼭 블랙홀 마냥. 그런데 그게 그렇다고 한다면 정상적인 통로로 다닐 수는 없어야 하는데··· 소령님 건강 상태는 괜찮으십니까?

방사성 물질도 많이 쏘이시는 상태 같기도 해서요.

정상적인 일반인이라면 사실 이미 살 수 없는 상태가 되거든요.”


“저는 이렇게 보시는 바와 같이 괜찮습니다. 음··· 그렇다면 제 주변 병사들에게는 안 좋겠군요?”


“아 ··· 또 그것이 참 희한하게도 딱 구분은 되어서 그 물질들이 마구잡이 흩어지지는 않으니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잘 모르는 문외한이라도 특이한 것이라는 알겠네요.”


“아무튼, 장비들 기능을 종합적으로 묶은 기기를 하나 만들어서 제대로 확인을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소령님 각성 능력 중에 시각과 관련된 능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엑스선과 파장을 볼 수 있는 눈.

그래서 만약에 인위적으로 그것을 볼 수 있는 안경 장기를 개발한다면 다른 이들도 그 통로만큼은 우선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그 공간을 다른 개인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소령님의 공간을 같이 이용하게 되는지 등을요.”


“오! 정말 그렇다면 책임님께서 그동안 매우 많은 걸 알게 되셨군요?

정말 마법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면 우리에게는 큰 무기가 되겠네요.

그런데 ··· 궁금한 것이 ··· ‘공간을 공유한다.’ 라는 게 ···”


“아, 다른 이들도 그 문을 발견할 수 있고 또 장치에 의해서 열리기도 하는 상태가 된다면 말 그대로 그 안의 공간을 여럿이서 사용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 아무래도 지금 사용하시는 아공간을 누군가와 같이 사용한다는 건··· 좀··· 그렇겠죠?”


이 말은 괜히 꺼냈나? 하는 생각이 든 정 책임이다.


“하하. 아닙니다. 그런 건 상관없고요. 그 의미가 궁금해서입니다.”


“네, 그건 두 가지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량 블랙홀로 인한 자신에게만 별도로 차원의 문이 열리는 공간인지 아니면 경량이든 뭐든 블랙홀로 인해 저 뒤의 우주 공간이 열린 것 인지를요.”


“그렇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개념이군요. 그런데 우리 각성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뇌를 최대한 자극하여 정신적인 것과 우리 몸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그것도 최대한 제가 생각해 본 건데요.

말 그대로 각성이잖아요? 소령님의 경우 다른 분들과 달리 각 신체별 각성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그 뇌의 신호가 주변에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조건이 잘 맞은 경우라고 보는 것이 맞겠군요.”


“오호, 그런데 책임님, 이건 좋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네요. 제 몸이 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아니면 또 어떤 변화가 남아 있을지···.”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싶은 것이요 ···

깨어나신 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으셨고 거기에 제 개인적인 의견을 붙이자면 남들보다 몇 배나 각성 과정을 거치면서 오랜 수면 상태로 있었던 것이 안정화 기간을 거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 것이라면 다행이긴 합니다. 어쨌든 제게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이 황당하긴 하지만, 이렇게 한국에 전화위복이 되기도 했으니 나쁘진 않으니까요.”


“하하하, 네. 맞습니다. 소령님께서 긍정적으로 여겨주시고 또 이 능력을 국가를 위해 써 주시는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새로 만들고 있는 장비가 완성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알게 된 내용을 알려드리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었다면 같이 테스트를 부탁드리고 싶었던 것이 사실 두 번째이자 본래 목적이었어요.”


“아, 그렇군요. 뭐, 언제든 괜찮습니다. 말씀 주십시오.”


“바쁘신 분 붙잡고 죄송합니다. 그럼 다 되면 찾아뵙겠습니다.”



소회의실을 나서는 정 홍길 책임의 표정은 밝아졌다.


사실 추측한 내용이 미래에 사실로 된다면 자칫 기존 기득권 입장에서는 밝히고 싶지도 않고 더 나아가 그 아공간을 내어주기도 싫을 수 있어서 조심스러웠는데 흔쾌히 반겨주는 유 소령의 모습에서 걱정을 덜고 연구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겠다 싶은 것이었다.




2036년 5월 10일.


드디어, 평양을 향한 한국 군인의 침투 작전이 개시되었다.


작전명 ‘봉이 김선달 체포’.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 평양을 함락하기 위한 작전명이었다.




한국의 전력 상황.


미국의 지원 유닛 총 5500기.

한국군 초기 유닛 980기(재혁이 깨어난 이후 전투 시 약간 소실).

AN01는 초반에 추가 생산된 것까지 5,500기 이상.

이 중에서 테서렉트 레이저를 장착한 AN01은 1,000기 정도이다.

AN02는 초반에 40기에서 추가 생산된 것까지 150기.

AF01 100기 이상.

각성 군인 225여 명.

인간 군사 5만여 명.


이 전력에서 인간 군사 5만여 명은 대부분 전국에 배치되어 치안을 담당하는 임무를 맡았다.


군인 겸 경찰 임무로 실탄을 소유한 상황.


폭동이나 강도, 살인 등의 강력 범죄에 대해서는 전쟁 중이기에 강력하게 대처하는 중이다.


미국, 러시아로부터 확보한 보급물자와 중국과 일본의 삿포로에서 확보한 물자 등을 국민이 자급자족이 될 때까지 모두 조금씩 골고루 배분하며 버티는 중이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 먹을 양식은 더욱더 생길 것이다.


사실 바다에서 얻고자 한다면 마음껏 얻을 수 있겠지만, 일본이 방류한 오염수의 양은 2030년이 되면서 후쿠시마 원전은 손끝 하나 대지 못한 채 급격하게 늘어나서 결국 바다의 양식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어 버렸다.



22시를 기준으로 기존 작전대로 특전대를 태운 AF01은 대동강 초입으로 날아갔다.


그 사이 유 소령의 부대는 파주, 문산을 지나 개성을 넘어 빠르게 넘어가고 있었다.


“소령님, 이거 정말 죽입니다. 성능이 굉장합니다.”


비 각성자 조 현빈 중위는 숨이 차지도 않고 각성자 부대원들을 따라붙으며 감탄했다.


예전 작전 시에 유 소령이 부대원들에게 약속했던 밀리터리 웨어러블이 며칠 전에 완성된 것이다.


이번 작전 때 투입 전 비 각성자 부대원 5명에게 입혔고 첫 실전에서 사용하게 된 것인데 성능 발휘가 잘 되는지 조 중위는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다.


“소령님, 조 중위가 저를 따라오는 데도 전혀 지친 기색이 안 보입니다. 이거 정말 대단한 장비입니다.”


항상 짝지어 같이 다니던 한 수혁 중위가 덩달아 놀라 장비의 우수성을 추켜세웠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나서지 마라. 여차하는 순간 안드로이드 유닛들에게 당하면 뼈도 못 추린다.

알았나?”


“네, 알겠습니다.”


“그래, 나서지 않는 것도 하나의 용기다. 자존심에 안 되는 상황임에도 나선다면 개죽음 밖에는 안 되니 말이야.

특전대는 이미 AF01에서 내려 작전에 들어갔을 시각이다.

우리도 각자가 짝을 지어 AN01들과 정탐에 들어간다.

조 중위 빼고 나머지 2인 1조에 AN01 30기씩 짝을 이뤄 샅샅이 확인해라. 위험하다 싶은 순간 유닛들에게 맡기고 퇴각하는 것 다시 한번 명심하고.

특전대를 비롯한 모든 작전은 지금부터 24시간이다.

자! 출발.”


“출발!”


“출발!”


다들 복명복창하며 1조인 한 수혁 중위 조부터 AN01이 서른 기가 나오면 옆으로 붙어 출발하는 식으로 각자가 모두 출발하기 시작했다.


부하들과 작전을 나갈 때는 주로 부하들이 AN01들을 맡겨 직접 조작하도록 배려했다.


언제까지는 유 소령이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평소에 적응하도록 한 것이다.



오늘 작전의 첫날 목표는 꽤 디테일한 정찰이었다.


하지만, 특전대는 제일 첫째가 정찰이고 발각인 경우에는 맞붙지 않아고 바로 돌아와야 하고, 안드로이드와 짝을 지은 유 소령의 부대원들은 첫째가 정찰이지만 산발적인 적인 경우는 무조건 선제공격으로 빠르게 소멸시키고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무조건 퇴각이었다.



모든 부대원들이 각성자로 구성된 특전대.


송 구한 대위를 필두로 50명이다.


25명 씩 대동강변 양쪽을 따라 나눠 오르고 있었다.


빠른 속도로 훑으며 두루섬까지 나아가고 있었다.


1시간 후,


두 개의 조가 각각 도착해 만났다.


“확인된 사항은 모두 전송했나?”


“네, 중위님.”


“수고했다. 지금까지는 여유가 있었겠지만, 이제는 평양 시내로 들어간다.

시내를 지나서 북쪽으로 가면 그곳이 중국의 생산 설비들이 즐비하다던데 망가뜨리지 말라고 하니 열심히 정보 취득만 해서 잘 보내주길 바란다.

자 이젠 각 조별로 절반씩 쪼개 총 네 개의 소대로 움직인다.

1조는 나.

2조는 김 기천 상사,

3조는 정 현수 상사,

4조는 정 길현 중사로 각각 소대장으로 임명하여 출발.”


“충성!”


2소대, 3소대, 4소대원들은 각각 경례를 붙이며 빠르게 흩어졌다.


이번 정찰의 경계는 신의주로부터 강제와 함흥까지만 하게 된다.


평양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지역을 정탐해 한 번에 들이쳐 주요 군사시설만 모두 파괴해 설비를 점거하고 북측 영토까지 지역을 넓히려는 것이다.


물론 함경도 너머로 백두산까지 밀고 가면 좋겠지만 역부족인 걸 어떻게 할 수 없다.


중국에서 위성 자료인 영상이나 사진 판독으로 확인되기까지의 시간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작전을 완수해야 한다.


AN이나 AF가 각각 스텔스 물질로 두른 덕으로 작전을 수행하는데 매우 용이하다.


하지만, 그것도 최대 24시간인 것이다.



새벽 1시가 되어가는 시각.


AF01들이 멀리 함경북도까지 돌고 돌아 정찰을 하고 왔고 인적이 없는 곳으로 AN01들이 움직였다.


“저, 소령님. 본부에서 긴급 통신이 왔습니다.”


옆에 같이 대기하며 레이더를 보던 조 중위가 워치의 신호를 읽고 알려왔다.


“무슨 내용인데?”


“저희 위성에 감지되는 신호가 급격히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호가 많이 잡히고 있다는 뜻이 적이 움직인다는 의미이다.


더군다나 짧은 시간에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행동을 빠르게 한다는 뜻인데 여기서 빠름은 아무래도 인간의 속도는 아닐 것이었다.


유 소령의 촉에 위험이 감지되었다.


“즉시 특전대에 퇴각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정찰 보낸 AN01들과 부대원들도 모두 퇴각 신호를 보내도록.

우리는 AN02들과 함께 특전대가 퇴각하는 방향의 길목으로 마중 나가야겠다. 준비해”


산기슭에 둘이 남아 있었던 두 사람은 빠르게 정리 후 군장을 매고 특전대의 퇴각 시 첫 번째 집결지는 두루섬이었기에 두루섬이 있는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조 중위, 얼마나 걸리지?”


“십오 분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총성이 울리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괜찮다는 의미겠군.

송 대위는 뭐라고 했지?”


유 소령은 조 중위의 뛰는 보폭에 맞춰 나가며 물었다.


“안 그래도 본인들 눈에도 적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서 쉽게 움직이지 않고 지켜보는 중이었다고 했습니다.

바로 물러나겠다는 말이 끝이었습니다. 소령님.”


그로부터 다시 10분 후 거리에 이르니 전투가 벌어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퉁, 퉁, 퉁 ···


묵직한 초강탄이 발사되는 소리.


“나는 좀 더 빠르게 갈 테니 자네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몸이 따르는 만큼 움직여.”


“아, 알겠습니다.”


유 소령은 좀 더 높이, 좀 더 넓게 뛰며 속도를 높였다.


잠깐 사이에 자신보다 멀찍이 가버리는 유 소령을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와, 감당이 안 되겠네. 다른 작성자보다 어떻게 저렇게 힘도 체력도 좋지?”


단, 몇 분이지만 조 중위보다 먼저 도착한 유 소령은 두루섬 강변에 몸을 보이기 시작한 특전대들을 향해 다가갔다.


“추, 충성!”


“어, 어떻게 된 거지?”


“지금 마지막 소대가 빠져나오던 중에 발각이 되었나 봅니다.”


송 구한 대위가 입술을 깨물며 보고했다.


“위치는 어디쯤인가?”


“저 앞에 보이는 산등성 넘어 바로입니다. 아무래도 산을 넘으려다 보니 아래에서 위로 다 보여 발각이 된 듯합니다.”


급히 서두르느라 각성자임에도 이들의 숨이 차오르고 있었다.


“역시 생각보다 긴급했군. 같이 마중 나가 보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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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018 24.06.05 174 3 16쪽
17 017 +1 24.06.04 19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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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015 24.06.02 218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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