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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나그네 님의 서재입니다.

계속 죽고 나니, 대한민국 최강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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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나그네
작품등록일 :
2024.05.12 22:31
최근연재일 :
2024.06.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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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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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15

DUMMY

015.


AN01들을 태운 AF01은 비행으로 이동하기에 너무 이른 시간에 러시아보다 먼저 공격을 하면 안 되기에 시간을 조절하느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개시보다 2시간 먼저 침공 개시를 하며 날아올랐다.


한국 시각 기준,

새벽 5시가 넘어서면서 세계 주요 뉴스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중국 군사 시설이 공격받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아마도 상황을 모르거나 파악하기 위해 감추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고 재혁은 추측했다.


AN01에서 내려진 40여 기의 안드로이드들은 발 빠르게 부대의 중화기들과 레이더들을 파괴해 나가고 있었다.


겉모습은 사람의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최신 장비와 특수 기능으로 무장한 상태이다 보니 중국 병사들이 중화기로 상대를 해도 속수무책이었다.


“리웨이, 가서 부대가 공격받고 있다고 전하고 와.”


“네, 알겠습니다.”


“젠장. 도대체 어떤 놈들이 온 거지? 수는 많지 않은 듯한데 화력이 뭐가 이리 센 거야?”


AN01들의 사격 명중률이 높은 것도 한몫하고 있었다.


인간 중국 병사들은 앞을 잘 보지 않고 무작정 사격을 하기에 바빴는데 AN01은 고개를 내밀거나 RPG 이상의 무기가 공격 준비를 하면 대응 사격을 해버렸기에 양의 차이가 아무것도 아니게 된 것이다.


안드로이드들을 통해 화면으로 공격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재혁.


모니터로 보이는 전투 상황은 얼굴을 내놓는 족족 당하기 일쑤라 다들 겁을 먹고 숨어 있는 모습으로 절대적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보였다.



“흐흐흐, 이것들아. 이제 너희들이 답답하지? 러시아 군복을 입혀 보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라. 너희들을 공격하는 적이 누군지 알게 될 것이다.”


일부러 군복을 눈에 띄게 드러내면서 보급 창고를 점거한 AN01 조에서는 중국의 무기와 각종 보급품을 챙겨서 후방으로 빠졌다.


안드로이드 AN01들의 무기 화력은 엄청나게 압도적일 수밖에 없었다.


휴대용 미사일의 사이즈는 작고 폭발력은 배 이상에다가 장병들은 무거운 장비를 쉽게 옮기니 가지고 다니는 무기의 양이 상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목적을 이룬 뒤 가지고 있던 그 화력을 다 쏟아 붓고 나서야 후방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전차며 전투기, 무기 창고 등 모든 것이 다 파괴되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가?”


쾅!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호통을 치는 왕 멍 소장


“소, 소장 동지. 지금 파악 중입니다. 곧 보고가 올라올 겁니다.”


“지금 러시아가 일을 벌여 그렇지 안 그랬으면 우리 인민군은 전 세계 뉴스에 창피를 당했을 거야.”


똑! 똑! 똑!


“들어와!”


“사단장 동지, 크, 큰일 났습니다.”


“어떤 놈들이 벌인 일인지 확인되었어? 위구르 반동일이야?”


“그게 아닙니다. 전송되어 온 영상이 확인되었는데 그게 말입니다···”


말을 하다가 주춤하는 펑 위.


“펑위 중위, 왜 말을 하다 말아? 도대체 어떤 상황이야?”


“저··· 그게··· 확인 결과 러시아군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뭐, 뭐?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러시아는 지금 우크라이나로 향했는데 왜 우릴 공격한다는 거야?”


“그, 그렇긴 하지만 생존 병사들의 증언과 영상으로 확인된 결과는 분명 러시아 군인들이었습니다.”


“이런 미친··· 아직도 교전 중인가?”


“아닙니다. 사단장 동지. 부대의 시설들이 거의 다 파괴되고 나서 그들은 이미 물러갔다고 합니다.”


“이, 이런. 젠장! 당장 차 준비해. 사령부로 간다.”


“넵. 동지.”



AF01를 타고 귀환한 AN01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총탄에 맞아 약간 수리가 필요한 점이 보이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래도 안전하게 할 필요가 있기에 모두 안으로 들여보내고 다시 새로운 10개의 조를 밖으로 불러냈다.


“한국아! 1팀이 가져온 중국 군복으로 입혀.”


가지고 있는 A.I는 능력으로 보면 뛰어나지만, 음성 대화로는 되지 않는다.


좀 더 다양한 방면의 성능을 탑재한 인공지능을 구축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실패했다.


지시를 받아 처리하고 시스템 운영까지 만으로 만족하고 있는 재혁이다.


외롭지만 대화가 되지 않는 인공지능.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어폰에서 준비가 되었다는 기계음이 들렸다.


“자! 그렇다면 다시 시나리오 2번으로 출격”


2번 시나리오는 크림반도를 예전부터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것이다.


이미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라 전쟁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아마도 방심하고 있을 것인데 더군다나 후방이라면 더도 덜도 없이 반드시 그럴 것이다.


지금 시각. 오전 10시.


이제 다시 날아서 1시간을 넘게 가서 러시아 후방을 공격할 것이다.



네 시간 후.


서방 언론들은 이상한 뉴스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교전.


「러시아는 무엇을 노리고 우크라이나에 이어 중국을 노리나.」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러시아.」


「러시아의 과거 영광을 노리나!」


「치매 걸린 푸턴」


재혁은 하루가 지나고 이번에는 동시 타격을 위해 시나리오 3번을 진행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동시 타격.


AN01들이 아닌 AF01을 가지고 각각의 또 다른 부대를 타격하기 위해 폭격을 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이번에 각각 열기에 실어 나르는 폭탄은 부피로 봤을 때 3리터 정도인데 이것을 각각 두 개씩을 탑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후방 교란으로 인해 후퇴하게 되었고 오히려 각 전선마다 거점 타격을 받아 당황하게 되었는데 이 시점에 주요 부대마다 폭격을 받아 전멸한 상황이 전달되기 시작해 완전히 교란에 빠져버렸다.


중국 또한 정체 모를 폭격으로 엄청난 손해를 입고 중국의 부자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모니터를 보고 낄낄거리며 웃는 재혁.


살아온 인생으로만 치면 수백 년에 이른다.


얼마나 쌓인 원한일까?


재혁은 미친 사람처럼 지금의 상황이 너무 시원했고 즐거워졌다.





2037년 1월 21일.


유전자 각성 연구소 안.


“김 박사님, 환자가 의식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유 재혁 대위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군. 정 책임! 의식 회복하는 데 며칠 걸릴 테니까 그동안 뇌의 신경을 점검하고 각 신체 부위 이상 여부 다시 체크를 하도록 하게.”


“알겠습니다. 박사님.”


‘이번에는 좀 더 완성도가 높아야 할 텐데. 이제 몇 사람 안 남았는데 이대로 밀리면 끝이야.’


김 박사는 초조해졌다.


2034년에 이르러 유전자 가위 기술로 인간의 능력을 각성시키는 기술을 연구해 온 결과가 거의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우성 유전자를 더 부각이 되게 시켜 열성 유전자를 퇴보시킴으로써 인간의 능력을 좀 더 월등하게 해 주는 기술인 것이다.


그런데 인간보다 세고 빠른 안드로이들 간의 전투가 벌어지며 이 기술은 쓸모가 없는 듯 보였다.


일찌감치 고위 공직자나 정치인들은 해외로 빠져나갔고 국가안보 급 박사들도 많이들 피했다.


하지만, 김 박사는 그럴 수 없었고 후방에서나마 군대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6개월이 지날 즈음 총상이나 폭격을 받아 팔다리가 손실된 군인들에게 기계를 이식하며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면 군인들의 능력 한계치를 끌어 올려주는 방법을 찾게 된 것이다.


인간은 신체 능력이 저하 되어서 바닥에 다다르면 스스로 각성을 하는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우연히 자신의 손실된 신체에 기계를 이식을 받고도 낙심해서 건물에서 죽으려고 떨어진 군인을 치료하던 중 회복한 병사에게서 신체와 기계의 결합이 더 우수한 능력으로 발현된 것을 보고 추가로 다시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방법은 이 식후 뇌사와 같은 상태로 만들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의해서 계속 가상현실을 주입하여 환자에게 계속 자극을 주면 스스로가 어떤 변곡점에 이르게 되어 뇌 신경이 자연스럽게 깨어나게 되면 각성 유전자가 발현되면서 기계를 자신의 몸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 육체 또한 우성화 돼버리는 것이었다.


지금 의식의 회복 중인 유재혁 또한 전투에서 두 팔과 두 다리를 잃어버리고 동의서에 동의한 후 수술을 받아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의해 7개월 이상을 지나온 것이다.


보통 다른 병사들은 짧게는 한 달이나 길게는 두 달 가까이였지만 유 재혁은 가망이 없다 싶을 정도로 7개월 이상을 지나온 것이다.


“유 대위, 정신이 드나?”


“누구···십니까? 여긴 어디인지··· 제가 왜 누워있게 된 겁니까?”


의식을 차린 재혁은 밀려들어 오는 기억이 없는 것에 의아했다.


수차례의 인생 시작을 경험했기에 이번에도 정신을 차리면서 그러하리라 생각했는데 말이다.


어리둥절한 모습을 주변 사람이 지켜보고 있었다.


“음··· 오래 누워있던 만큼 자신의 기억이 빨리 되돌아오지 못하는군.

자네 이름은 유 재혁일세.”


‘내 이름이 맞긴 하니 잘못된 건 아닌데···.’


“그리고, 자네는 군인일세. 전쟁 중 다쳐서 치료 프로그램 지원에 동의했었기에 이리로 바로 후송됐고 치료하는 중이네.”


‘치료? 뭔 소리지? 중국 그 새끼들 신나게 열심히 두드려 패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상황인 거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인가? 내가 정말 죽었던 건가?’


“김 박사님, 혹시 문제가 생겼습니까?”


“윤 성현 대령님, 아무래도 다른 군인보다 서너 배나 길게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의해 뇌가 잠식되어 있다 보니 현실과 가상의 경계 사이에서 의식의 복원이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있는 각성 군인 50명으로는 기습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저들도 만반의 준비로 이제는 한 명이라도 더 빨리 각성시켜서 규모를 늘려 반격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대만이나 일본은 그나마 서방의 지원이 바로 충원이 돼서 버티지만, 우리 지역은 이제 마지노선으로 보기 때문에 버틸 만큼만 버티고 빠지라는 식입니다.”


“지금 프로그램에 지원받아 각성 진행 중인 인원은 천 명입니다. 이미 깨어나 활동 중인 50명 외에 곧 깨어날 군인들을 예상해 보면 절반 수준 밖에 안 됩니다. 다음 공격은 언제 하실 생각입니까?”


“저보다 박사님의 판단이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선 유 대위가 제 기능을 못 하면 빼고 준비하시죠. 이 한 명 더 있다고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과거 6·25 때처럼 인천상륙작전 같은 건 해보지 못하니 이번에는 태백산맥 길을 따라 들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취약점인 추위야 이들에게는 상관이 없고 반사 필름을 두르고 움직이면 감시에서 벗어나리라 봅니다.

화면을 같이 보시죠.”


“여기서 산을 타고 가면 되겠군요.”


“맞습니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각성 군인들을 모아 산맥을 지나 개성으로 진입하면 하늘에서 탐지하기도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윤 대령과 김 박사.

그리고 정 책임은 옆에서 작전을 들으며 각성 군인 활용 방안에 고민을 같이하고 있었다.


개성에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보급품을 관리하는 대량의 물류 창고들이 존재했다.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전쟁에 활용해 개성을 한반도의 보급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분명히 시기가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죽고 나서 다시 11회 차가 된 건가?

그러기엔 뭔가 다시 시작한 느낌 자체가 없는데?’


재혁은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아공간을 열어 보려 해도 통하질 않았다.


더군다나 재혁의 뇌에서는 지금은 현실 장소에 대해 낯설어하며 꿈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김 박사는 유 대위가 머리를 아파하자 진정제를 투여해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정 책임. 당분간은 휠체어에 태워 주변을 둘러보게 하고 환기를 시켜보게. 한 사람이라도 귀한 상황이네.”


“네. 박사님.”



전황은 점점 더 불리해져 갔다. 일반 병사들이 중화기로 버티던 상주 지역은 낙동강 건너로 물러났다.


“김 박사님. 마지막 조가 깨어나는 건 언제입니까?”


“사흘이면 다 됩니다. 왜 그러십니까?”


“생존 국민들을 계속 제주로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마침 나흘이면 작전에 투입될 병사들 외에는 다 제주로 넘어가게 됩니다. 박사님이나 다른 연구원들도 준비 하셔야 합니다.”


“그럼 그때가 디데이입니까? 대령님?”


“네. 안드로이드들은 현재 1,000기만 남은 상태인데 반은 안전 수송을 맡게 되고 절반은 같이 작전에 투입됩니다.”


“각성 군인들과 같이 움직입니까?”


“아닙니다. 기계화 사단이 눈길을 잡는 동안 각성 군인들은 후방을 칩니다.

참, 유 대위는 어떻습니까?”


김 박사는 머리를 저었다.


“정 책임 얘기로는 현실과 꿈이 뒤바뀌어 인지하는 통에 두통으로 계속 안정제를 맞으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 중이라고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서너 배 오래 걸린 만큼 돌아오는 과정도 서너 배는 걸릴 테니 우선 제주로 같이 이송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박사님.”


윤 대령은 자신을 보좌하다 다친 유 대위에게 마음이 계속 갔다.


가족들도 모두 죽고 혼자 남아 필사적으로 적 안드로이드 하나라도 더 죽이겠다고 나섰다가 포격에 몸이 상한 것이었다.


각성 군인의 특징은 신체적 능력이 향상된다는 데 있다.


기계처럼 전체적인 출력이 상승하는데 예를 들면 달리기나 점프력 같은 운동 신경이 매우 좋아지고 파워도 올라간다.


기계화 병사들과 팔씨름 같은 힘겨루기를 하면 일대일로는 무조건 이기고 2대 1인 경우는 약간 부족한 상태이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나은 안드로이드 개념인데 지고 있는 전쟁에서 얼마나 반격의 실마리를 쥐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좀 더 획기적인 능력이 비공개되다 보니 드러나지 않아 생긴 오해다.


각성 군인은 기본적으로 유전자 가위 기술에 의해 특성 유전자를 우성화로 발현시킨 것이므로 운동 신경의 향상 외에도 각자 개인별 신체 기능 특화로 이어져 누군가는 소리에 더 민감하다거나 누군가는 투시의 능력으로 발전된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듯 시각, 후각, 미각, 촉각 등등.


한국이 전쟁 초반에 속수무책으로 밀려 상주 낙동강까지 순식간에 후퇴하게 되었을 때가 초기 각성 군인 열 명이 등장했는데 이들이 후방 교란으로 중국 지휘부를 말살시킴으로 오랜 기간 전진하지 못하게 됐었다.


이들의 신체는 안드로이드와 다르게 일반 레이더 감지도 잘 되지 않아 접근하는 걸 알아채지 못해 당한 면도 있었다.


이렇게 초반 예상과는 다른 의외로 한국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버티니 다들 의아해했다.


이때 타국의 눈에 포착이 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두 달여간 대치 국면이었다가 이제는 중국 정부 또한 신형 레이더, 열 감지와 위성 감시 등 입체적 장비를 구성했고 새로운 지휘부가 준비된 상태라 다시 밀어붙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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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12 24.06.01 189 6 12쪽
11 011 24.05.31 195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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