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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귤 님의 서재입니다.

몬스터를 뜯어 먹는 기생충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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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귤
작품등록일 :
2024.01.22 17:10
최근연재일 :
2024.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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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714

작성
24.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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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샐러맨더 게이트(3)

DUMMY

샐러맨더의 불기둥 스킬로 상황은 더욱 내 쪽으로 유리하게 흘러갔다.


불기둥 스킬에 단층석이 물렁해진 덕분이었다.


날 도와준 샐러맨더는 이번 스킬은 자기도 처음 사용해 본다고 말했다.


‘몬스터들도 스킬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건가···.’


우선 지금은 그라운더를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불기둥 스킬은 나중에 다시 따져 보기로 하고.


< ···네놈은 저 어린아이의 재능조차 훔치고 싶은 게냐. 역시 망나니가 따로 없구나. >

“아니···. 얻으면 좋잖아?”

< 쯧쯧쯧···. >


그래. 안 얻을게. 안 얻으면 되잖아.


내 말에 곰은 어쩐지 미소를 짓는 것 같았다.


“슈크림 빵 자식아! 이쪽이야!”

- 쿠어아아아앙! 쿠엉!


나의 도발에 그라운더가 팔을 높게 들어 땅을 내리찍었다.


그러자 발밑의 땅이 흔들리고 이내, 내가 서 있던 땅 주변이 솟아올랐다.


“오? 이건 망고의 앞발 쿵인가?”

- 사아아악! (여유 부리지 말라고요! 보스!)

“아차차. 미안, 뭐가 생각나서.”


어쩐지 이곳에서 여유로운 건 나뿐인 것 같았다.


샐러맨더는 지쳐가고 있는지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고, 그라운더도 마찬가지로 내게서 뒷걸음질 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럼··· 빨리 끝낼게.”


지금 이 상황을 빨리 끝내기 위해선 일단 그라운더의 보스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그 방법은···.


[system]

[고유 특성 ‘괴식’ 발동]

[그라운더를 뜯어 먹었습니다. 현재 그라운더 종족의 괴식 수치 5.5%]

[그라운더를 뜯어 먹었습니다. 현재 그라운더 종족의 괴식 수치 7.5%]

[그라운더를 뜯어 먹었습니다. 현재 그라운더 종족의 괴식 수치 10%]


그라운더인 척, 보스의 위치를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라운더 언어 배운다고 생각하지 뭐. 맛있기도 하고. 근데 얘네들 말은···. 제3외국어라고 해야 하나?’


아무리 쓰러뜨려도 몬스터가 계속 나타나는 이곳에서 사용하기 가장 적절한 능력은 ‘몬스터 뜯어 먹기’였다.


‘결국··· 그래야 소통이 될 테니까.’


나는 전투가 벌어지는 한복판에 자리를 깔고 앉아, 죽어버린 그라운더들을 뜯어 먹기 시작했다.


‘왜 다들 죽은 걸까. 안 죽을 정도로만 때린 거 같은데.’


난 어느새 날것에 익숙해졌다. 물론, 고기가 갓 도축한 소고기처럼 신선하긴 했다.


- 사아악···. (식사 맛있게 하십쇼. 보스.)

- 쿠어아앙···?

- 사악. 사아아악. (보스의 식사 시간이다.)


샐러맨더가 희미하게 미소 짓자, 그라운더들은 위기감을 느꼈는지 대놓고 내 쪽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저들의 입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몰라도, 무서운 게 분명할 터였으니까.


[system]

[고유 특성 ‘괴식’ 발동]

[그라운더를 뜯어 먹었습니다. 현재 그라운더 종족의 괴식 수치 13%]

·

·

·

[그라운더를 뜯어 먹었습니다. 현재 그라운더 종족의 괴식 수치 99%]


이제 마지막 한 입이었다.


나는 잔뜩 부른 배를 움켜쥐곤, 다른 그라운더가 있는 곳으로 슬금슬금 이동했다.


< 제발··· 이제 그만 먹거라···. 더 이상 뱃속에 공간이 없다. 숨은 쉬게 해줘야 할 것 아니냐! >


응. 안 돼.


아직 스킬도 못 얻었단 말이야.


사실 그라운더를 뜯어 먹으면서 스킬을 바라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샐러맨더를 뜯어 먹을 때만큼이나 그라운더의 스킬은 코빼기도 보이질 않았다.


< 그라운더라는 개체 자체가 특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

“응?”

< 그들은 단단한 외피, 강력한 팔의 힘 덕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이지. >

“아까 앞발 쿵 한 애는?”

< 간혹 특수한 개체가 있기 마련이지. 보아라, 저 샐러맨더 아이도 특수한 개체가 아니더냐. >


곰이 하는 말은 이랬다.


그라운더는 스킬이 없는 개체.


그냥 주먹질 잘하는 몬스터일 뿐, 그렇다고 주먹질이 스킬이 되진 않는다는 얘기였다.


“어쩐지··· 애들 공격 방식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더라니. 그럼, 지속 스킬은?”

< 그건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

“근데··· 너는 왜 이런 걸 다 알고 있는 거야?”

< 기생충으로 몇 년을 살다 보면···. >


······또 똑같은 레퍼토리였기에 그냥 대화창을 무시해 버렸다.


그리곤 마지막 한 입을 위해 다시 창을 휘두르며, 그라운더의 살점 하나를 떼어냈다.


“이제··· 우리 대화라는 걸 좀 해보자.”

- 사아아악? (끝났습니까, 보스?)


나를 향해 돌아보는 샐러맨더에게 고개를 끄덕인 뒤, 그 한 점을 입에 가져다 댔다.


이제 또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르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슈크림 빵을 오물오물 씹어 삼켰다.


[system]

[고유 특성 ‘괴식’ 발동]

[그라운더를 뜯어 먹었습니다. 현재 그라운더 종족의 괴식 수치 100%]

[그라운더를 완벽하게 복사합니다. 그라운더의 언어를 알아듣게 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들려오는 소리.


- 쿠어아아아앙. (저 인간, 언제까지 우리를 뜯어 먹을 작정이지?)

- 쿠엉! 쿠아아앙! (우리가··· 잡아먹어야 하잖아!)

- 쿠어앙! 쿠아아아앙! (군단장이 분명 인간은 힘없는 종족이라고 했는데.)

- 쿠앙! 쿠어아아아앙! (저 샐러맨더는 무엇이냐! 어찌 저 인간의 편을 드는 거지?)


그라운더들의 말소리였다.


“쿠엉! 쿠어어어엉! (모두 주목!)”

- 쿠? 쿠아아아앙! (뭐야···. 으에? 야! 저 인간··· 우리의 말을 해!)

- 쿠아아앙···. (잘못 들었겠지. 얼른 처리하자고.)


내 말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더들은 일제히 나를 공격해 왔다.


< 높게 뛰어올라라. 그리고 바닥을 향해 샐새앨러를 사용해 보거라. >

“쟤들이 오는데?”

< 일단 시키는 대로 해 보거라. >


일단 곰이 시키는 대로 기술을 사용했다.


위로 점프해서 아래로 사용한 샐새앨러의 불길은 곧장 내 주변으로 번져나갔고, 주변을 동그랗게 불태웠다.


그 모양새가 꼭···.


< 저번에 봤던 그 스킬이지 않느냐. >

“느낌만 좀 그렇네.”


레데르 피어를 상대할 당시, 곰이 내 몸을 차지한 채, 사용했던 마법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물론 그때처럼 불꽃이 솟아나지도, 불에 모든 것이 타버리지도 않았지만··· 모양새는 그것과 비슷했다.


- 쿠앙! 쿠아아아앙···. (다가가지 마. 등갑이 녹는다!)

- 쿠아앙···. (내 소중한 등갑을 녹일 순 없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라운더의 접근을 막았다는 점이었다.


“쿠엉! 쿠어아아앙! (네 녀석들의 대장 위치를 불어라!)”

- 쿠엉! 쿠엉! 쿠어엉! (대장 위치를 알아서 무엇을 할 것이냐!)

“쿠아앙. (당연히 쓰러뜨려야지.)”

- 쿠어앙! 쿠앙! (그럼 그걸 말해줄 것 같냐!)


보스의 위치를 말하지 않는 그라운더들.


나는 그들 한가운데로 이동했다.


“그냥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등갑을 아끼는 친구가 죽는 일은 없었을 텐데.


“임프프.”


나는 곧장 등갑을 아끼던 그라운더 쪽으로 창을 겨눴다.


···그리고 임프프를 사용했다.


창끝에서 만들어진 촉수가 그것을 향해 날아갔다.


그다음은 바위를 질겅질겅 씹고 있는 그라운더였다.


물론, 이 친구 역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아 고기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이마에 하트 점이 난 그라운더.


“쿠어엉! 쿠앙! 쿠어엉! (힘들다! 너넨 지치지도 않냐! 보스 위치 말하는 게 뭐가 어렵다고.)


그리고 그것의 이마에 촉수가 꽂히는 순간,


- 크아아아아아앙!!!! (거기까지다. 인간 녀석.)


완벽하게 두 발로 선 한 마리의 그라운더가 나타났다.


생김새를 보아하니 필시 보스 그라운더였다.


그는 기다란 두 팔로 하트 점 그라운더 이마에 꽂힌 촉수를 뜯어냈다.


‘저게··· 뜯기는 거였어?’


촉수가 뜯어질 거란 생각을 못 한 게 실책이었다.


촉수를 뜯어내 다른 그라운더를 구해준 보스는 곧바로 내 앞으로 다가왔다.


- 크아아아아아앙! (나를 쓰러뜨리겠다고? 하하하! 오만하구나!)

“크엉! 크아아앙! (오만한지 아닌지는 싸워봐야 아는 것이지.)”

- 크앙앙앙앙! (크하하하하! 웃기구나.)


그 보스 그라운더는 하늘로 팔을 높게 들고 나를 내리찍으려 했다.


나는 그것을 피하고자 다시 하늘로 높게 점프했다.


그리고···


“끼릭끽끽!”


보스가 있는 방향으로 창을 겨눠 거미줄을 쏘아냈다.


[발동 스킬 : 끼릭끽끽]

전방으로 거미줄을 발사한다. 거미줄은 끈적이기에 상대방의 행동에 제약을 가할 수 있다.


보스는 거미줄에 뒤덮여 바둥거리며 몸에 붙은 거미줄을 떼어 내려 안간힘을 썼다.


[지속 스킬 ‘활강’이 활성화됩니다.]


나는 이때다 싶어 양팔을 펼쳐 활강 상태로 동굴을 날아다녔다.


“저쪽으로는 샐새앨러! 그리고 저쪽으로는 임프프!”


공중에서 날린 스킬들에 맞은 그라운더가 한 마리씩 쓰러졌다.


“리자드리자!”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보스 그라운더를 향해 창을 날렸다.


- 쿠어아아악! (이놈! 내려와라!)


창이 보스 그라운더의 귀를 스쳤다.


귀를 뚫고 날아간 창 때문에 그것의 귀는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돌아와!”


돌아오라는 말에 다시 내 손으로 돌아온 새 창.


그렇게 다시 창을 보스 그라운더를 향해 날려 보내고, 돌려받고의 반복이었다.


그것의 몸은 귀가 뚫렸던 것을 순서로, 다음으로는 머리의 한 부분이 부서졌으며, 그다음엔 목에 큰 붉은 선이 그어졌다.


- 쿠어아아아아악···. (제발··· 그만둬···.)


그의 처절한 비명에 나는 살포시 땅에 내려앉았다.


“쿠엉! 쿠어어엉. (그래, 그럼 하나만 물어보지.)”

- 쿠어아아앙···. (무슨 말이 듣고 싶은 거냐···.)


보스의 목소리는 상당히 지쳐 있었고, 간간이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그사이 나는 어느새 넝마가 되어 있는 샐러맨더 쪽을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쿠앙. 쿠아아아앙. 쿠앙! (싸우기 싫어하는 샐러맨더들을 다시 전장으로 보낸 것은 누구지?)”

- 쿠어아앙···. 쿠앙. 쿠아앙···. (싸우지 않으면 이 세계에 존재할 필요도 없다. 그것이 군단장의 말이었다.)

“쿠아앙! 쿠앙! 쿠아앙! (군단장이라···. 그럼, 너는 그의 말을 따르는 자인가?)”

- 쿠앙! 쿠아아앙! (이 세계를 강한 자들이 갖는 게 뭐가 잘못된 거지?)


그의 말에 나는 한숨을 내뱉었다.


약한 자와 강한 자.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자는 그저 잡아먹힐 뿐이라는 얘기였다.


그 말은 즉,


“네가 죽는 건 나보다 약해서 죽는 거겠군.”


더 들어볼 필요도 없었다.


< ···고작 그거 하나 물어보기 위해 이렇게 배 속을 가득 채운 것이냐? >

“조금이나마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낄 줄 알았지.”


나는 곧장 창을 바로잡아 그것의 머리를 꿰뚫었다.


그리곤 쓰러지는 그것의 머리를 발로 짓이겼다.


“쿠어아아아앙! 쿠앙! 쿠어아앙! (내게 더 덤빌 사람이 남아있나? 그럼 지금 당장 덤벼도 좋아.)”


내 말에 그라운더들은 그저 서로를 바라볼 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애초에 보스라는 개체 자체가 다른 개체들보다 월등히 강한 개체였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 쿠앙··· 쿠어아앙···. (군단장님께 이를 알리는 것이···.)

- 쿠어아앙···. (군단장님은 우리를··· 지켜주실 거야···.)


또다시 ‘군단장’이었다.


이전 ‘레데르 피어’도 자신을 제3의 군단장이라고 소개했던 것을 보면···.


‘막강한 실력을 갖춘 몬스터라는 얘긴가···.’


또다시 그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몬스터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무얼 망설이는 게냐. 네 녀석에겐 짐이 있지 않느냐. 여차하면 짐이 네 몸을 차지하여 도와줄 터이니···. >

“아니. 그건 절대로 안 돼···.”


만일 그 당시에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 사람들도 사건에 휘말렸다면, 내 손으로 다른 사람들까지 죽였을지 모른다.


기생충의 힘은 강했다.


내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그런 공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앞으로 내 몸을 너한테 주는 일은 없을 거야.”

< 뭐··· 잘해 보거라. 짐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


곧이어 ‘구구궁’ 하는 진동이 일자, 동굴 한편에 밖으로 나가는 게이트가 생겨났다.


작가의말

조금, 별볼것 없는 작품이겠지만...


그... 조금이라도 만족스러우신 분들... 추천글 좀 적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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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뜯어 먹는 기생충 헌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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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강한주를 죽인 자(3) +1 24.03.25 61 2 11쪽
63 강한주를 죽인 자(2) 24.03.24 61 2 11쪽
62 강한주를 죽인 자(1) 24.03.23 67 2 12쪽
61 실력을 감추고 있는 헌터(4) 24.03.22 68 1 13쪽
60 실력을 감추고 있는 헌터(3) 24.03.21 77 3 13쪽
59 실력을 감추고 있는 헌터(2) 24.03.20 72 2 11쪽
58 실력을 감추고 있는 헌터(1) 24.03.19 74 2 14쪽
57 성동구를 사수하라(4) 24.03.18 71 2 14쪽
56 성동구를 사수하라(3) 24.03.17 75 2 14쪽
55 성동구를 사수하라(2) +1 24.03.16 84 2 13쪽
54 성동구를 사수하라(1) 24.03.15 77 2 12쪽
53 출격! 도마뱀즈!(?)(5) 24.03.14 79 2 13쪽
52 출격! 도마뱀즈!(?)(4) 24.03.13 82 2 13쪽
51 출격! 도마뱀즈!(?)(3) 24.03.12 95 2 14쪽
50 출격! 도마뱀즈!(?)(2) 24.03.11 86 1 15쪽
49 출격! 도마뱀즈!(?)(1) 24.03.10 89 2 14쪽
48 샐러맨더 한 마리(4) 24.03.09 91 1 13쪽
47 샐러맨더 한 마리(3) 24.03.08 89 1 15쪽
46 샐러맨더 한 마리(2) 24.03.07 93 2 16쪽
45 샐러맨더 한 마리(1) 24.03.06 98 1 13쪽
44 게이트를 열어라(4) 24.03.05 110 1 15쪽
43 게이트를 열어라(3) 24.03.04 107 2 13쪽
42 게이트를 열어라(2) 24.03.03 110 1 14쪽
41 게이트를 열어라(1) +1 24.03.02 115 2 13쪽
» 샐러맨더 게이트(3) 24.03.01 125 2 13쪽
39 샐러맨더 게이트(2) 24.02.29 122 3 13쪽
38 샐러맨더 게이트(1) 24.02.28 127 4 13쪽
37 새로운 무기(3) 24.02.27 133 3 13쪽
36 새로운 무기(2) 24.02.26 139 3 14쪽
35 새로운 무기(1) +1 24.02.25 146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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