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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최근연재일 :
2023.04.30 19:32
연재수 :
1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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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자수 :
69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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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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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글로리아 내전의 마무리.]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의 결과는? (2)

DUMMY

마리나는 그저 악인들에 대해 천벌이 내려졌다고 그렇게 말하지만, 리아나의 관점은 좀 다르다고 해도 괜찮을까? 마리나의 그 공격용 마법이 발동한 거 이외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 마리나가 아무리 본인이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더라도 리아나가 그걸 믿어줄 리도 없다. 뭐 어차피 마리나가 그렇게 힘들게 부인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애를 쓸 녀석으로 보이지도 않는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면 말이다. 저게 정말로 마리나가 가한 타격이 맞다면 뭐라 하는 게 옳을까?



마리나가 뒤통수를 쳤다고 해야만 할까? 아니면 뭔가 다른 표현으로 해야 맞을까? 리아나는 마리나가 통수를 친 걸로 판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녀가 자신은 항상 아무것도 아니란 식으로 말하지만, 리아나는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마리나가 지금까지 전혀 제대로 전력으로 임한 적이 없다고. 철저하게 자신의 진짜 실력을 숨기고 기만하는 식으로 싸우는 것일 뿐이라고.



그렇다면 한 번 물어봐야지? 리아나가 마리나에게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를.



“리아나.”


“......?”


“혹시라도 내가 딴 생각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나.”


“......?!”


“나에 대해서 과한 수준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건가. 만약에라도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 당장 빨간약을 먹고 진실에 눈을 뜨기 바란다.”


“......엥?”


“혹시라도 파란약을 먹어 진실에 눈을 뜨지 않는 길을 택한다면, 그 때에는 내가 널 어떻게 할지 모른다.”



무슨 의미냐고? 자기 자신에 대해 절대로 그 어떤 환상도 갖지 마라는 얘기다.



마리나는 항상 진실에 눈을 뜨고자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고 말하고는 그렇게 가버린다. 리아나야 여러 생각들로 복잡할 수도 있지만, 그것들의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면 뭐랄까? 니가 그런 소리를 할 입장이냐는 거 아닐까? 아무튼 리아나는 마리나를 보며 역시 한 치의 앞도 예상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다. 옛날부터 항상 그래왔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상기했다고나 할까?



마리나의 행동으로 인해 혹시 그 녀석이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다른 녀석들도 아니고 그 녀석이다.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라 자부하는 분이 저런 수준의 뒤통수를 맞았다고 바로 훅 가버리기라도 할까? 저거 한 방 맞았다고 정말로 그렇다면, 녀석이 정말 세계 최강이 맞을까? 마리나는 녀석이 어떻게 되었을 리가 없다고 여기겠지. 그렇게나 자부하던 녀석이 그런 거에 어떻게 될 리가 없거든.



“마리나!?”


“.......”


“그렇다면 너 말이야. 진짜로 뭘 하고 싶은 거야?”


“.......”


“그거 정도는 가르쳐줘도 되지 않아?”


“.......”


“......?”



이제는 뭔가 가르쳐줘도 되지 않냐는 질문에도 그냥 무시로 일관해버리는 것만 같다.



그렇다고 하면 이제 마리나가 뭐라고 나올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냥 무시로 일관해버려도 되겠지? 마리나라면 그래야 하는데, 갑자기 걸음을 멈춘다. 그리고는 눈만 살짝 움직이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리아나를 본다. 몸이 돌아서서 리아나와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눈만 움직이는 식으로 보는 것이다. 마리나는 그렇게까지 알아야만 하는 이유가 뭔지를 묻는다. 논리정연하게 말해보란다.



백 가지를 묻지 않을 것이니, 논리정연하게 단 한 가지의 이유만 대보라고 한다.



리아나는 이런 게 마법소녀라면, 네가 궁극적으로는 무슨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냐고. 다크 마법소녀가 되기 위한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마리나 너이지만, 이렇게까지 아무 상관도 없는 이들까지도 공격하여 피해를 주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거다. 그들이 죽어가면서 저주를 퍼붓는다면 그건 전부 온전하게 네가 받을 위험이 있다는 것. 마리나는 리아나의 그런 말에 뭐라고 생각할까?



“.......”


“안 그래? 마리나?”


“리아나.”


“......?”


“할 말은 다 끝난 건가.”


“그... 그래!?”


“그런가. 그렇다면 거기서 지켜보기만 해라. 나의 대답은 저절로 듣게 될 테니까.”


“.......”



마리나는 자신이 입으로 말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리고 속으로는 이런 생각도 하지 않을까? 리아나의 그 질문은 결코 논리정연하지 않다는 것. 설령 그렇게 생각했다고 해도 굳이 꼭 논리정연하지 않다고 일일이 말해야만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지. 리아나 입장에서는 자신이 할 말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르는 일. 이렇게 마리나는 속내를 알기 어려운 녀석이다. 마리나는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으니 끝내고 싶단 말을 한다.



당연하지만 아주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듯이 말한 거라 리아나는 해당 소리를 들을 수 없지. 마리나는 그렇게 그냥 가버린다. 어디로? 노수연이 갔던 방향으로. 리아나는 뭐라 말을 하고는 싶겠지만, 어차피 소리치더라도 마리나는 전혀 듣는 시늉조차도 해주지 않고 그냥 갈 길을 가버릴 것이니 그냥 말을 말기로 한다. 마리나가 자기 갈 길을 가버릴 때엔 타인이 뭐라 말해도 무시할 때가 많으니.



꼭 그거만이 아니라도, 마리나는 평소에 그냥 뭐 그런 녀석이긴 하니까 말이다.



------------------------------------------------------------------



마리나가 향한 곳은 바로 그 폭발이 일어났던 장소다. 한 번 확인해보러 왔다고 해도 괜찮을까? 마리나가 와보니 폭발 지점으로부터 그 반경 이내는 그야말로 처참하기 그지없다. 누가 보면 ‘핵 폭심지’ 라고 착각을 할 정도라고 할까? 시체들이 아주 그냥 즐비하고, 겨우 생존한 이들조차도 살아도 산 게 아닌 모습으로 끔찍하게 있다. 하지만 마리나는 그런 그들을 보고서도 아무런 감정이 없다.



“.......”


“마... 리... 나!!”


“.......”


“이... 이... 이 자식이!!”


“.......”


“감히 니가 이딴 식으로 통수를 쳐?”


“......죽어.”


“......?”



노수연이 마리나에게 와서 항의를 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뭔가 떨어져 명중한다.



거기에다가 그거 한 방으로 끝나지 않는다. 몇 번에 걸쳐서 뭔가 추가적으로 더 떨어지고서는 연속 폭발도 일어난다. 그런데도 노수연은 별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만도 같이 보이는데 역시나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라는 게 뭔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마법소녀라서 타 마법소녀들의 공격들이 전부 먹혀들지 않는 것이다. 마리나가 아무리 강해지더라도 노수연을 이길 순 없는 거겠지?



마리나는 노수연을 보며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본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은 존재하기 마련이라고. 정말 마리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떨까? 노수연은 마리나에게 이런 식으로 통수를 치다니 비겁하다고 소리친다. 허나 마리나는 노수연이 뭐라고 떠들든 전혀 쳐다보는 시늉조차도 하질 않는다. 그녀가 뭐라고 말하든지 자신은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라는 거라도 되는 걸까?



노수연이 뭐라고 막 떠드는 것은 맞는데, 그럴 때마다 바로 뭔가가 떨어져 폭발한다.



이것도 전부 마리나가 하고 있겠지? 아마도? 그렇다고 하면 아무래도 매지컬 스테이션이 노수연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고서 일을 저지르는 건 아닐까? 정말 그렇다고 해도, 마리나가 누군가를 정조준하고서 치라고 직접 명령을 내린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마리나에 대한 것도, 매지컬 스테이션에 대한 것도 정말 미지의 존재라도 되는 걸까? 어쩌면 이 둘에 대한 건 끝까지 제대로 알기 어렵겠지?



“야, 마리나! 내 말 또 씹는 거냐?!”


“.......”


“으아아아... 진짜 열 받는데? 이런 녀석이 마법소녀라니. 마법소녀들의 수치다.”


“.......”


“진짜 잘도 씹네...... 너란 녀석이 마법소녀란 거 자체가, 이 세상이 망했다는 거다!?”


“......할 말은 다 끝난 건가.”


“......뭐?!”


“그걸로 다 한 것인지 물었다.”



마리나는 노수연이 뭐라 떠들든지 그건 전혀 일말의 관심도 없는 것이다.



그저 자신이 할 일만 하면 그걸로 되는 것이지. 지금의 마리나는 예전의 마리나와 달라진 것이 사실상 별로 없는 것이다. 마리나는 아무런 말도, 표정도 없지만 마치 매지컬 스테이션과 뭔가 텔레파시를 할 수 있는 건 아닐까? 대개 상대를 향해 마법공격이나 뭐 그런 걸 하게 될 때에 기술 이름을 일일이 외친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은데, 마리나는 그런 게 일절 없다. 뭔가 하지도 않았는데 그걸 사용한다.



이번에는 마리나를 향해 미사일로 추정되는 것이 몇 발 연속으로 떨어지고 폭발한다. 어차피 다른 녀석들도 아니고 노수연인데 뭐가 달라질 수가 있겠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근데 뭐랄까? 폭발력이 달라진 느낌이다. 노수연도 뭔가 낌새를 느끼지 않았을까? 이번엔 폭발을 하면서도 본인의 마력을 증발당한 느낌까지도 받았을까? 마리나는 겉으로는 아무 반응도 없지만 속으로는 성공했다고 생각할까?



설령 아니라고 해도 아무렴 어떤가? 마리나의 본심을 알긴 앞으로도 어려울 테니.



“......!!”


“.......”


“마... 마리나... 너 이 자식이!?”


“.......”


“이렇게까지 말을 씹어?!”


“똑같은 말을 그렇게나 많이 반복하는데, 입은 안 아프다는 건가.”



마리나는 여전히 노수연이 뭐라고 말하든지 그냥 무시로 일관하는 그런 모습이다.



겉으로는 계속 그러고 있지만, 지금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면 꼭 그렇게까지 무시한다고만 보는 것도 좀 그렇다. 왜냐하면 마리나가 마법 공격을 할 때에, 그 마법 이름을 일일이 외친다거나 그런 게 없을 뿐 공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허나 실질적으로는, 매지컬 스테이션이 노수연을 항상 정조준 상태를 유지하고서 공격이고 뭐고 자동 설정으로 맞춰놓고서 알아서 하는 거라 봐야겠지만?



아무리 노수연이 최강의 마법소녀라 불리는 존재이기에 매지컬 스테이션으로 아무리 궤도 폭격이고 뭐고 해봐야 피해를 사실상 주는 것은 무리다. 둘이 직접 대립하던 그 때에도 피해를 주지 못했는데 지금이라고 과연 다를까? 노수연이 마리나에게 보복 공격을 가한다. 마리나는 피하는 것도, 방어도 없이 그냥 대놓고 맞아주지. 근데 결과는? 이걸로 할 말은 전부 다 끝난 것이냐고 되묻는다.



마리나는 역시나 마리나. 예상했다면 예상한 그대로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


“......?!”


“......다 끝났나.”


“뭐... 뭐?”


“그걸로 할 말은 전부 끝났나.”


“이 자식도 멀쩡하네?”


“.......”



물론 완전히 멀쩡하다고 보는 건 부적절할지도 모르지. 허나 그녀의 재생 능력에 따른 그 재생 속도가 가히 경이로워서 상처들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이 눈으로 보일 정도라 할까? 노수연은 마리나에게 너도 나도 계속 이런 식이라면 평생 싸워도 끝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마리나는 그 말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표현하지 않는다. 마리나가 이렇게 말수가 적은 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원래 그러니까.



노수연은 자꾸 방해하지 마라고 경고하고는 본래 가려고 했던 곳으로 돌아간다.



이번에는 마리나가 방해하지 않지. 어차피 뭐 어떻게 해도 노수연을 상대하는 것도, 나아가 쓰러트리는 것도 불가능하단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는데 괜한 미련을 가지고서 또 뭔가 해봐야 전부 무의미하다. 마리나도 어차피 노수연을 상대로 싸워 이긴다는 생각은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수 없으며, 그렇기에 녀석에게 저항하는 것은 그 어떤 이익도 존재하지 않으며 손해만 생기는 거라 여기겠지.



어차피 이길 수 없는 상대를 이기겠다고 벼르는 것도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니.



“이대로 전쟁도 마무리가 되는 건가.”


“이미 마무리 수순 아닌가? 정확히는 어느 한 쪽의 패망이 아닌 휴전이겠지만?”


“.......”


“이대로 전쟁 멈춘 이후에는 마리나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모르겠군. 크리스 너는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 건가.”


“그러네?”


“굳이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겠지. 그것과는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 일을 하면 되니까.”


“결론은 관심도 없다. 이거네?”



어차피 마리나가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에 적극적으로 참전해 싸웠던 것도 아닌데 굳이 뭐 관심이나 가질까? 전투를 아예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리나의 경우는 전황에 크게 영향을 준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던 터라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질 일도 없고, 또한 안다고 해도 그걸 기억해줄 리도 없을 정도. 아무튼 마리나는 결과에 상관없이 우린 우리들의 일을 해나가면 된다고 말한다.



휴전의 결과가 어떻든, 정부군과 반군은 모두 자기들의 승리라 선언할 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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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글로리아 내전의 마무리.]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의 결과는? (3) 22.10.31 22 0 15쪽
» [글로리아 내전의 마무리.]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의 결과는? (2) 22.08.31 25 0 13쪽
108 [글로리아 내전의 마무리.]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의 결과는? (1) 22.07.31 27 0 14쪽
107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10) 22.07.09 26 0 13쪽
106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9) 22.06.06 22 0 14쪽
105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8) 22.05.09 29 0 14쪽
104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7) 22.03.06 24 0 13쪽
103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6) 22.02.06 24 0 13쪽
102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5) 22.01.03 24 0 13쪽
101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4) 21.12.08 23 0 13쪽
100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3) 21.11.01 23 0 14쪽
99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2) 21.10.02 26 0 14쪽
98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1) 21.09.08 25 0 12쪽
97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4) 21.08.03 28 0 14쪽
96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3) 21.07.04 26 0 14쪽
95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2) 21.06.06 29 0 14쪽
94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1) 21.05.02 36 0 13쪽
93 [어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유오니 애니람 VS 노에이? (2) 21.04.06 45 0 12쪽
92 [어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유오니 애니람 VS 노에이? (1) 21.02.27 44 0 13쪽
91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정부군 VS 반군. 그리고 마리 엔터테인먼트. (3) 21.02.01 29 0 14쪽
90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정부군 VS 반군. 그리고 마리 엔터테인먼트. (2) 20.12.29 69 0 13쪽
89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정부군 VS 반군. 그리고 마리 엔터테인먼트. (1) 20.11.29 29 0 14쪽
88 [뭔가 1% 남다른 해적소탕.] 마리 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남다른 소탕 작전. (2) 20.10.24 37 0 14쪽
87 [뭔가 1% 남다른 해적소탕.] 마리 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남다른 소탕 작전. (1) 20.09.26 31 0 14쪽
86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원칙.]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무시무시한 방침. 20.08.24 116 0 14쪽
85 [주인과 소유물의 관계.] 소유물도 주인에 반항 한 번 해보고 싶다. (2) +2 20.07.25 68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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