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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최근연재일 :
2023.04.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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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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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9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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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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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4)

DUMMY

리아나가 머뭇거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듯한 모습이다. 마리나는 그렇게까지 나온다면 더는 묻지 않겠다고 답하지. 이게 무슨 말이냐고? 굳이 대답하기 싫다는데 지금 억지로 대답을 듣진 않겠단 의미다. 어차피 마리나의 방식이야 원래 이러니 이미 예상했다면 별로 특별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어쨌든, 리아나가 대답을 하지 못하자 마리나는 어차피 이 녀석은 거부할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리아나에게 뭔가 언급을 하게 되지. 넌 그냥 집에나 가서 기다리는 것이 나을 거라고. 리아나는 마리나에게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고, 마리나는 네가 확답을 내놓질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의 거부로 봐야 하는 것이기에 당분간 집에 가서 대기하고 있으란다. 적어도 이 전쟁이 모두 끝나기까지. 리아나는 혹시 또 뭔가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그녀는 굳이 반박을 하지 않겠다는 건지 침묵으로 일관한다.



마리나는 노수연에게 어차피 구제불능의 세상이면 그냥 끝내는 것이 옳다고 한다.



“어차피 궁극적으로는 노수연 네 녀석이 가장 원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네 표정도 보통이 아닌데?”


“.......”


“겉으로는 지금과 같이 무표정으로 일관하나, 속으로는 진심 기쁜 거 아냐?”


“.......”


“그래서? 계속 시간 끌지나 말고 빨리 보여줘. 나도 좋게 말이야?”



마리나가 마치 혼잣말을 하듯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시작한다.



설령 번역기가 있다고 해도 번역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지도 모르지. 번역기 상으로는 절대 어떻게 할 수 없는 기괴한 언어일지도 모르고. 설령 아니라고 해도, 인간의 입으로는 절대 표현해선 안 되는 극히 위험한 수위의 말일 가능성도 있다. 아주 기괴한 언어일지, 아니면 인간의 입으로 절대 내뱉어선 안 되는 극히 위험한 수위의 말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아무튼 마리나는 그걸 읊는다.



그렇게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나,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자.



아무튼 마리나가 그렇게 읊는 것을 끝냈고, 너무 이야기가 오래 이어져서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에라도 바로 끝내버리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인데 자신의 능력이 그럴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 자신은 노수연처럼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가 아니라 그 어떤 노력을 해도, 그 어떤 발악을 해도 절대 그렇게 될 수가 없는 이런 현실이 정말 싫다는 말을 잊지 않는 그녀다.



“.......”


“......?”


“.......”


“......역시 나는 노수연처럼 뭔가 강력한 것을 내세울 능력이 안 되는 모양이다.”


“.......”


“리아나. 하나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 수가 있을까.”


“뭔데?”



마리나는 절대 어려운 부탁이 아니니 자기 부탁을 하나 들어주면 된다고 한다.



리아나에게 마력을 좀 빌려달라는 거지. 리아나는 마리나를 진심 좋아하기에 자기 마력을 얼마든지 빌려줄 수가 있다고 한다. 마리나는 겉으로는 아무런 말도 없지만, 아마 속으로는 뭐라 하고 있지 않을까? 아무 거리낌도 없이 들어주는 것은 훗날에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아무튼 리아나가 무조건적으로 승낙하고, 멜트도 어이가 없단 표정으로 바라본다. 본인이야 상관없지만 이렇게 그냥 받아들이니.



리아나의 마력을 빌린다고는 했는데, 생각보다도 많은 양을 빌리는 이유는 뭘까?



마리나는 노수연에게 자신은 너처럼 그렇게 뭐든 다 해낼 수 있는 체질이 아니기에 네가 기대하는 수준 만큼으로의 위치에 보답하지 못하니 괜히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는 말을 한다. 그렇다면 방금 전에 이상한 언어로 읊었던 것은 뭐지? 마리나는 그거 별로 특별한 건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저 자신이 다크 마법소녀라서 그렇게 중요한 내용이 절대 아니라는 거지. 본인은 항상 이런 식으로 말한다.



“마리나! 뭐라도 좀 하지 그래?”


“......죽어.”


“......응?”


“......죽어.”



갑자기 하늘에서 검은 레이저 빔으로 보이는 게 떨어진다. 노수연을 향해 아주 정확히.



아주 빠른 속도로 떨어지지만 이런 건 그냥 막으면 된다. 노수연은 역시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는 그 어떤 공격도 막아낸다는 듯이 보호막을 발동한다. 일단 보호막으로 검은 레이저 빔을 막아내고는 있는데, 마리나는 설마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냐고 묻는다. 노수연이 그게 뭔 소리? 라고 말하는 그 순간! 아주 빠른 속도로 화살처럼 생긴 미사일이 날아오더니만 곧바로 탄두가 분리된다.



미사일이 마치 날개 펼치듯이 분리되고, 그 분리되어 나온 탄두가 빠르게 떨어진다.



이어서 그 탄두가 날개 펼치듯이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고서는 사방으로 떨어지며 폭발한다. 분리된 탄두에서 마치 철심을 연상케 하는 것이 마치 제트 엔진을 작동시키듯 빠르게 날아오더니만 보호막과 충돌한다. 바로 관통해버리지. 그 관통한 그게 노수연의 얼굴을 맞추려고 하자 아주 잠깐 사이에 탈출해 위기를 넘긴다. 당연히 탈출하는 과정에서 보호막을 해제했기에 빔이 어느 위치에 떨어져 폭발한다.



“......!”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는 어떤 공격도 회피할 수가 있는 거로군.”


“......마리나.”


“노수연. 너는 항상 나를 알몸으로 유혹했었지. 그렇다면 나도 너를 그렇게 해볼까.”


“지... 진짜?!”


“그 전에... 저 떨어지는 것들부터 어떻게 좀 해주면 좋겠지만.”


“......!?”



탄두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새까맣게 되어 있는 무수히 많은 양의 미사일들이 제국 본토를 향해 떨어진다. 귀날개가 달린 아주 특이한 형상의 미사일들이지. 제국 본토에서는 어떻게든 저것들을 요격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지대공 미사일은 물론이거니와 대공 기관포까지 총동원하면서 이를 방어하고 있지. 이외에도 모든 요격 수단들이 동원되는 덕에 아주 잘 막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노수연의 표정이 그다지 밝아 보이지가 않는다. 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지?



“요격 능력이 정말 훌륭하구나. 노수연. 역시 제국군은 다르군.”


“.......”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 다음 부분이라서 말이야.”


“다... 다음 부분?”


“그래. 이젠 마법소녀가 흔한 마법 공격만 하는 건 시시하다고 느낄지 모르잖아.”


“.......”


“그렇다면, 1% 남다른 마법공격을 보이는 것도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 남다른 마법공격? 저기 하늘에서 막 떨어지는 폭격 느낌의 저게 마법공격이라고?



“마... 마리나!?”


“리아나.”


“나... 나?”


“그래. 네가 마력을 빌려준 덕에, 완성시킬 수가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히 생각한다.”


“......!!”


“노수연. 너무 오랜 기간이 걸렸구나. 너도, 나도, 우리 모두가 함께... 사이좋게 죽자.”


“......!?”


“왜 그러지. 왜 그런 표정을 짓지. 모두가 함께 팔짱을 끼고, 사이좋게 웃으면서, 같이 공멸하며 사라질 절호의 기회인데.”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내용 그대로 세상 모두가 함께 사이좋게 팔짱을 끼고, 해맑고 순수하게 웃으면서, 세상과 함께 종말을 맞고, 사라지자는 소리다. 쉽게 말해서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이 모두가 함께 멸망해서 없어지자는 소리다. 지금 이 순간에 저건 제국 본토로만 떨어지고 있지만, 제국이 완전 박살난 후에는 전 세계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공격이 가해지겠지. 마리나는 아마 그렇게 설정했을 거다.



크리스도 이에 대해 정말로 놀란다. 다크 마법소녀를 이런 식으로 해석해 내다니.



“마리나! 넌 정말로 대단해!?”


“다크 마법소녀를 이렇게 해석했기 때문인가!?”


“당연하지!?”


“어차피 이런 따위의 공격이 전 세계에 가해져도 인간이 완전히 멸종하지는 않겠지.”


“......엥?”


“인간이 비록 순위가 조금 뒤이기는 해도, 생존 본능과 생명력은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그래서. 결론 말이야.”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네가 원하는 최종 결말은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국 본토 전역으로 무수히 많은 무기들이 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열심히 요격하고는 있지만, 저게 언제까지고 요격이 계속 될 거라는 보장도 없고. 요격을 위한 무기들도 언젠가는 다 바닥이 나게 되겠지. 그 때에야말로 비로소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하게 되겠지. 아마 마리나는 그거까지도 전부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어차피 요격에 끝내 실패한 일부 무기들이 지금 지상에 떨어져서 폭발하고는 있지만 그렇게 큰 수준으로 피해를 주진 못하고 있으니.



마리나는 자신의 공격마법이 노수연과 같은 수준으로 세상 모든 것들을 송두리째 파괴시킬 만큼의 위력이 되지 못해서 역시 자신은 약해빠진 게 맞다고 말한다. 근데 말이다. 꼭 그렇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면 뭐랄까? 마치 상대방이 더는 방어할 힘도, 의지도 꺾이기까지 기다린 후에 풀파워를 가동하는 것은 아닐까? 노수연이 그녀를 볼 때에도, 그리고 크리스 입장에서도 힘을 숨기는 녀석이거든.



어쩌면 리아나조차도 마리나에 대해 진짜 힘을 항상 숨기고서 다니는 이로 보겠지?



“.......”


“.......”


“......?”


“......정말 준비가 철저하구나. 노수연.”


“응?”


“제국군 녀석들이 아직까지도 요격을 정말 잘하고 있으니까. 평소에 전쟁준비만 해왔나.”


“그... 그게 어때서?!”


“그래도 이제 슬슬 요격 능력이 떨어지겠지. 설령 아니라고 해도... 미사일도, 결국은 소진될 테니까.”



미사일도 곧 소진될 거다. 마리나가 이 말을 끝내자마자 두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노수연이 뭘 하려는 거냐고 묻지. 마리나는 어차피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인 널 상대로 내가 최소한의 발악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이런 멍청한 무리수를 둬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Global Kinetic Strike’ 라는 말을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남들 입장에서는 그저 혼잣말을 하는 거라고 볼 정도로 아주 작게.



그러자 제국 본토 상공에서 마치 대폭우가 쏟아지듯이 미사일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마치 샤워 분사기가 샤워 모드로 미사일을 쏘는 거라고 착각이 들 정도라고 할까? 지금부터는 어떤 특정 목표를 정확하게 골라 타격하는 개념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방식이다. 어디 한 번 자신 있으면 전부 다 막아보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노수연은 너 이렇게 나오기냐고 화를 낸다. 그렇다면 마리나도 뭐라 말을 해야겠지? 근데 마리나의 대답이 뭔가 이상하다. 이런 대답을 해도 되나?



어차피 전부 다 막아낼 건데, 고작 이 정도로 그렇게까지 화를 내냐는 거다.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가 고작 이런 수준의 공격에 화를 내나.”


“......뭐?!”


“그렇잖나. 세계에서 가장 최강인 자가... 가장 약한 자의 쓸데없는 무모한 발악에 그렇게까지 흥분을 하니까.”


“역시 마리나야? 예나 지금이나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이게 약자 코스프레라고 했나. 네 입장에서는 내가 가장 약한 존재인 것이 사실인데.”


“니 알아서 생각해라.......”



무수히 많은 양의 미사일들이 떨어진다. 제국 본토가 타겟인 것은 맞는데, 민간인 거주 지역이고 뭐고 가리질 않고서 임의의 위치에 떨어진다. 폭탄으로 비유한다면 자유낙하 개념으로 봐야 맞으려나? 마리나는 노수연에게 어차피 이렇게 답이 없는 세상은 그냥 깨끗하게 청소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묻는다. 네가 그렇게 원하는 것이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이라면, 왜 굳이 일일이 힘든 방법을 거치냐는 것.



요격에 성공하는 것도, 실패하여 지상에 떨어져 폭발하는 것들도 있는데 말이다.



저것도 마법공격이라고 해서 말인데 저게 언제까지 계속될까? 마리나가 일시중지, 아니면 완전한 중지를 할 때까지 계속 되겠지? 본인의 마력도 계속적으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거 같으므로 마력 소진시까지도 포함이 되는 거고. 마리나의 두 눈에서 피눈물이 여전히 멈추지를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고통스러운 표정이나 뭐 그런 표정을 전혀 짓지를 않고 있다.



“저기...... 마리나. 너... 괜찮아?”


“리아나. 상당량의 마력을 빌려준 너의 상태가 더 심각하지 않을까.”


“아닌데? 그 반대거든?!”


“지금에 와서 현 마법공격을 멈출 수도 있지만, 그건 아무런 의미도 없거든.”


“무슨... 말이야...?”


“안 그런가. 노수연. 고작 이런 정도로는 너에게 아무런 피해가 되질 않으니까.”


“.......”



마리나가 노수연을 노려본다. 무표정의 속에 감춰진 극도의 살의가 느껴지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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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10) 22.07.09 26 0 13쪽
106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9) 22.06.06 2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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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5) 22.01.03 2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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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3) 21.11.01 23 0 14쪽
99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2) 21.10.02 26 0 14쪽
98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1) 21.09.08 25 0 12쪽
97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4) 21.08.03 28 0 14쪽
96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3) 21.07.04 26 0 14쪽
95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2) 21.06.06 29 0 14쪽
94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1) 21.05.02 36 0 13쪽
93 [어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유오니 애니람 VS 노에이? (2) 21.04.06 46 0 12쪽
92 [어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유오니 애니람 VS 노에이? (1) 21.02.27 44 0 13쪽
91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정부군 VS 반군. 그리고 마리 엔터테인먼트. (3) 21.02.01 29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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