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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최근연재일 :
2023.04.30 19:32
연재수 :
1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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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9
추천수 :
17
글자수 :
697,068

작성
21.05.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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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1)

DUMMY

“전혀 달라지지 않는군. 언제까지 이런 의미도 없는 나날이 계속되어야 하는 걸까.”


“마리나. 그럼 네가 직접 폭주라도 해서 전부 싹 깨끗이 쓸어버리는 거 어때?”


“무슨 소리지.”


“그렇잖아? 지겹기만 하게 느껴지는 이런 세상을 아주 쉽게 바꾸는 방법! 그건 바로 완전한 파괴. 이거잖아?”


“그래. 크리스. 어쩌면 네 말이 맞겠지.”


“그럼 바로 실행하자!?”


“대량파괴 마법소녀. 그리고 대량파괴마법을 구사한다고 해서, 이 세상이 완전히 파괴될 수가 있나.”



마리나는 자신에게 그건 별로 의미가 없을 뿐만이 아니라, 대량파괴마법을 마구잡이로 쓴다고 해서 이 세상이 깨끗이 초토화가 될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리나는 뭐랄까? 결국 인간이 살아있는 한, 어떤 식으로든지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인간이 바퀴벌레 바로 다음으로 가장 생명력이 강한 생물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세상 초토화가 인간의 멸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크리스는 마리나의 그런 길고 장황한 말에 다시 한 번 침묵으로 일관한다.



뭐라고 대답하기는 좀 그렇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리나는 자신이 어떻게 하더라도 결국 이 세상이 굴러가는 데에 뭔가 대단하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런 건 아니니 그냥 이런 정도에서 하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도 내전 상황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마리 엔터테인먼트가 속속 공화국에 도착하면서 반군이 더욱 불리해지는 것만 같다. 이러다가는 정말 망해버릴 거 같다.



마리나는 자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이기에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단다.



“......마리나?”


“.......”


“네가 계속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다들 ‘약자 코스프레’ 한다고 하는 거 아냐?”


“......이건 변하지 않는 엄연한 사실이다. 코스프레라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강한 부정은 곧 강한 긍정! 아니니?”


“어차피 그런 말도 제각기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 꼭 모든 것들이 100% 그런단 것도 아닐 텐데.”


“응?”


“그렇지 않나. 크리스.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나는 세상에 100/100 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비유해서 100가지의 계획을 세워도, 그 가운데에 100가지가 전부 다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봐도 괜찮을까? 아무튼, 크리스가 마리나에게 그렇다면 지금보다도 더욱 강해지기 위해, 그리고 가장 약하다는 그 오명을 벗기 위해서 ‘레벨업’ 이라도 더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고레벨’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 ‘만렙’ 으로 뚫고 들어가면 되지 않겠냐는 것이 크리스의 의견이지.



정부군을 마리 엔터테인먼트가 돕는다면, 과연 반군을 돕는 세력이 혹여 있을까?



혹시라도 있지 않을까? 아니라면, 자기네들의 거점이자 수도가 갑작스런 기습 폭격으로 쑥대밭이 되었는데도 저렇게 완강하게 저항하고 있을 리가 없거든. 마리 엔터테인먼트가 워낙 강경하게 공세를 퍼부으니 반군 측이 아무것도 못하는 거처럼 보일 뿐이니까. 정부군들이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개입으로 빼앗긴 해방구들을 다시 되찾아가자, 반군들은 자신들의 거점 상륙을 막고자 방비를 더욱 강화한다.



“이거 조금만 더 있으면, 우리들도 리아나와 다시 재회할 수 있겠는데?”


“.......”


“그 때에는 반군 도와줄 거야?”


“아니, 어차피 반군들은 자기네들이 알아서 다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나는.”


“아아, 그랬었지? 그럼 정부군들과 마리 엔터테인먼트가 오기 전에... 경험치라도 더 올리지 그래?”


“그래. 그래야만 하겠군.”


“네가 도와주면 정부군들은 더욱 쉽게 해방구들을 다시 장악할 수가 있겠지.”


“......아니다.”


“뭐?”


“내가 반군들을 모두 처단한다고 해도, 이 나라의 역사는 별로 바뀌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나는 사소한 부분을 바꿨을 뿐이고, 가장 근본적인 것이 바뀌지를 않기 때문이다.”



마리나의 말에 크리스는 다시 할 말을 잃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마리나에게 설령 그렇다고 해도, 네가 그 사소한 부분들을 바꿔놓았기에 근본적인 것들도 바뀔 여지가 생긴 것이 아니겠냐고 하지. 마리나는 천하의 크리스가 그런 소리를 하니까 이상하다고 하면서도 네가 그렇게 말한 덕분에 ‘레벨업’을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크리스는 그런 마리나를 ‘데레데레’ 라는 말로 부른다.



물론 마리나는 그 ‘데레데레’ 라는 말이 무슨 소린지를 모르기에 무시해버리지만.



아무튼, 반군들의 기세가 강한 해방구들을 제외하고 정부군들이 직접 지상전을 벌일 수 있는 곳들은 빠르게 탈환해나가고 있다. 반군들이 경비함이나 군함을 이용해서 타 거점들로 철수하고자 할 때에, 마리 엔터테인먼트 해군의 잠수함들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해 격침을 시켜버린다. 그러니까 무리하게 침투를 해서 제압하고 체포하지 않겠단 소리지. 마리 엔터테인먼트는 혹시 전 세계에 뻗어있지 않을까?



세계를 대상으로 작전하기 위해 전략무기체계라도 갖춘 건 아닌지 심히 의심된다.



“마리나! 저길 보도록 해.”


“.......”


“저거 보여?”


“호화롭게 생긴 저택이군. 근데 왜 저택 주위로 탱크들이 둘러싸서 있는 거지. 마치 탱크들로 하여금 저택을 경호하는 거처럼.”


“그러네?”


“혹시 저기에~ 반군들의 최고 수뇌부가 있지 않을까?”


“사실이라면, 정부군들이 바로 간파하고 폭격을 가했을 텐데. 왜 그런 흔적이 없는 거지.”


“......그것도 그러네? 혹시 위장?”


“탱크들이 둘러싸는 식으로 해서, 이 저택에 수뇌부들이 있는 거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함정. 이라는 건가.”


“그럴지도 모르지? 어때. 한 번 해볼래?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업을 해야지?”


“그래야겠군.”



마리나가 조심스레 접근한다. 탱크들이 둘러싼 것은 맞는데, 어째 경계하는 경계병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좋아서 막 움직이면 안 되지. 왜냐하면 그 경계병들이 탱크 내에 있는 화면을 통해 보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어쩌면 저 건물 내부에서 쌍안경으로 보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반투명 유리라서 그런지 밖에서 안을 보기도 어렵고. 정면공격을 해도 마리나는 해낼 수 있겠지만 그건 하지 않겠단다.



마리나 입장에서 정면공격은 크리스가 말하던 경험치 쌓기, 레벨업에 도움이 안 되니까.



“우회 경로가 있는 지부터 확인해야겠다.”


“오호! 그러려고?”



------------------------------------------------------------------



마리나가 그곳으로 몰래 들어가기 위한 작업을 벌이는 동안에도,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상황은 여전히 심하다. 정부군들이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도움으로 전선을 밀고 있지만, 그래도 결코 방심은 금물인데, 이쯤 되면 이제 반군은 외부로부터의 지원을 요청할 수가 있다. 허나 지금 상황에서 보면 반군에게 누가 선뜻 나서서 지원해줄 가능성이 매우 적지. 상황이 매우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그냥 이대로 반군들이 눈뜨고 당하기만 할까? 물론 그거는 아니다.



어느 쪽에서도 반군을 선뜻 도우려고 하질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제국에게 손을 내밀어야만 하는 건가? 제국의 도움을 받았다가는 차후 자신들이 승리하게 되었을 때에, 대놓고서 자신들을 속국으로 하거나, 아예 흡수해버릴 위험이 있는데?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 반군에게는 따로 선택지가 없는 건지도 모른다. 결국 이들은 좋든 싫든 제국에게 손을 내밀어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가 있다.



만일 정부군들이 이런 내용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르겠지?



“지금 우리가 가는 곳이...... 글로리아 공화국이지?”


“네. 리아나 님.”


“......오랜만이네?”


“네? 뭐가 오랜만이라는 건지?”


“......글쎄다. 뭐라고 하는 게 옳을까? 여러 생각들이 스치는 것만 같아서 말이야.”


“.......”



지금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이들이 속속 글로리아 공화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리아나가 있는 부대도 예외가 아닌데, 역시 공화국 정부에서 정말로 크게 비용을 지불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지. 혹시 그쪽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어떤지를 묻는 리아나. 이에 옆에 있던 병사는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아직 뭔가 뚜렷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해당 현장으로 이동하는 거니까. 사전 정보라도 있어야 뭐라도 할 수가 있을 텐데 그게 아니니까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지금은 따로 알려진 정보가 없지만, 조만간에 알게 될 것이니 걱정하지는 말자.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변하는 덕분인지 바로바로 파악이 쉽지가 않은 건가? 아니면, 아직 정찰기와 같은 것들은 도착하지를 않은 건가? 어쨌든, 반군들은 제국에 손을 내밀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으로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대로 녀석들이 자신들의 거점까지도 진격해와서 함락시킨다면 그냥 항복하는 거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게 되거든. 결국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제국과 접촉하지 않을 수 없다.



“리아나 님. 우리는 언제 정보가 들어올까요?”


“어떻게든 들어오겠지.”


“그렇군요.”


“그나저나, 우리들까지도 모두 공화국으로 가게 되다니. 상황이 많이 나쁜 모양이야?”


“그렇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


“안색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왠지 긴장 제대로 해야 할 거 같아서?”


“죄... 죄송합니다!”



리아나는 이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한다. 당연히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는 거.



한참 공화국으로 향하는 중. 통신병들이 계속해서 장비를 지켜보고 있다. 혹시라도 무슨 연락이 올지 모르니까. 아직까지는 별로 얘기를 듣지 못한 상태이기는 하나, 그래도 언제 얘기가 나올지를 알아야 하니 계속 지켜보는 것이다. 아직 멀었지만, 상부에서 뭔가 연락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마리 엔터테인먼트는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 상륙작전을 하려는 걸로 보이는데, 반군들을 혼선에 빠트리기 위해서다.



적들이 아군을 훤히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런 곳으로 상륙작전을 하는 게 아니다. 은밀하게 상륙을 하는 것이다. 즉, 정부군 진영 및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진영을 통하지 않고서 바로 적을 향해 공격하는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 먼저 들어가서 있는 특수부대들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있는 중인데, 그래야 차후 추가로 도착할 아군들이 좀 더 안전하게 도착하고 또한 싸울 수 있으니까.



------------------------------------------------------------------



제국 측에서는 현재 이를 어떻게 볼까? 공화국으로 진입할 명분을 기다리고 있다.



“기분이 좋은 모양이네?”


“당연하지~ 저들이 우리 제국에게 먼저 찾아와서 협상을 하다니.”


“도와달라는 거겠지. 이대로 있으면, 자신들이 완전히 망해버릴 테니까?”


“흐으음~ 그래서? 너는 어떻게 했으면 해?”


“어차피 내가 뭐라고 해도, 결국 정하는 것은 너잖아? 노수연.”


“에에? 높으신 분들이 정하는 거 아냐?”


“시치미 떼기는? 그래봐야 최종 결정은 너인데.”


“우리 제국이 그간 좀 놀았으니, 우리들도 한 번 제대로 놀아봐야 하지 않겠어?”



반군 측에서, 제국과 몰래 접촉하여 얘길 나누고 있는 모양이다. 하긴, 반군 입장에서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으니까. 설령 제국이 터무니없는 조건을 내민다고 해도 그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으로 빠르게 무너지고 있지. 마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싸우고자 한다면, 역시 제국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니까. 노수연은 돈을 엄청 벌어들일 수가 있다며 아주 좋아하는 그런 모습이다.



이럴 때에는 언제나 노수연의 버릇이 나오지. ‘전라’ 상태로 자기 몸 자랑하는 거.



“오랜만에 나도 용돈 좀 벌겠네?”


“네가 직접 나가서 싸우려고?”


“그럴까? 왠지~ ‘리아나’가 직접 올 거 같으니까 말이야?”


“마리나는 우릴 여전히 돕겠지?”


“.......”


“왜 그래?”


“......아니야. 아무것도.”


“으음?”



노수연은 그쪽 협상 상황을 사실상 거의 실시간으로 다 지켜보고 있을지 모른다.



TV로 말이지. 자기 방에 있는 화면으로 지금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을 다 지켜보고 있을 거다. 아니, 지켜보고 있다. 단순히 화면만 나오는 게 아니라, 거기서 나누는 얘기까지도 전부 다 듣고 있지. 반군 점령지이자 자기네들은 ‘해방구’ 라고 부른다는 그곳으로 제국군들을 대거 보내서 돕는단 거지. 참전 말이다. 노수연은 자신이 직접 나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일단은 그렇게 대답한다.



보나마나 제국이 반군에게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계약서를 내밀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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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마리나. 그녀만이 가는 길.] 마리나. 그녀는 어디로 가는 건가? (1) 23.03.02 13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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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글로리아 내전의 마무리.]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의 결과는? (3) 22.10.31 22 0 15쪽
109 [글로리아 내전의 마무리.]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의 결과는? (2) 22.08.31 24 0 13쪽
108 [글로리아 내전의 마무리.]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의 결과는? (1) 22.07.31 27 0 14쪽
107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10) 22.07.09 26 0 13쪽
106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9) 22.06.06 22 0 14쪽
105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8) 22.05.09 29 0 14쪽
104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7) 22.03.06 24 0 13쪽
103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6) 22.02.06 24 0 13쪽
102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5) 22.01.03 24 0 13쪽
101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4) 21.12.08 23 0 13쪽
100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3) 21.11.01 23 0 14쪽
99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2) 21.10.02 26 0 14쪽
98 [다크 마법소녀 그녀들.] 전장의 한가운데, 대량파괴 마법소녀. (1) 21.09.08 25 0 12쪽
97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4) 21.08.03 28 0 14쪽
96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3) 21.07.04 26 0 14쪽
95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2) 21.06.06 29 0 14쪽
» [계속되는 전쟁.] 멈추지 않는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1) 21.05.02 36 0 13쪽
93 [어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유오니 애니람 VS 노에이? (2) 21.04.06 45 0 12쪽
92 [어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유오니 애니람 VS 노에이? (1) 21.02.27 44 0 13쪽
91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정부군 VS 반군. 그리고 마리 엔터테인먼트. (3) 21.02.01 29 0 14쪽
90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정부군 VS 반군. 그리고 마리 엔터테인먼트. (2) 20.12.29 69 0 13쪽
89 [글로리아 공화국 내전.] 정부군 VS 반군. 그리고 마리 엔터테인먼트. (1) 20.11.29 29 0 14쪽
88 [뭔가 1% 남다른 해적소탕.] 마리 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남다른 소탕 작전. (2) 20.10.24 37 0 14쪽
87 [뭔가 1% 남다른 해적소탕.] 마리 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남다른 소탕 작전. (1) 20.09.26 31 0 14쪽
86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원칙.] 마리 엔터테인먼트의 무시무시한 방침. 20.08.24 116 0 14쪽
85 [주인과 소유물의 관계.] 소유물도 주인에 반항 한 번 해보고 싶다. (2) +2 20.07.25 68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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