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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내 카드는 [X. 운명의 수레바퀴]입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3.05.10 10:56
최근연재일 :
2023.10.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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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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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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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41. 사라졌던 사람들

DUMMY

어색하다고 표현해야 할까.

고작 한 층 올라갔을 뿐인데도 세상이 다르게 느껴진다.

음산한 기분까지 들면서 끔찍한 메이저 아르카나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있던 31층의 검은 숲을 지나 32층에 도달한 아디나와 나린은

고작 한 층 차이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를 걸어가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전에는 엄청난 대자연이 펼쳐졌던 것 같았지만 지금은 전부 말라비틀어져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맞는 듯하다.

그리고 이런 32층의 상황은 아디나도, 나린도 절대 알 수 없었다.

“ 이거 이제 그냥 버릴까? 공간만 차지하고 전혀 쓸데없는데.. “

아마 아래에서 강이 흘렀던 것 같은 메마른 절벽 위에서 나린이 아주 불만스러운 듯이 칼츠가 준 책을 집어 던질까 말까 고민한다.

“ 그..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이전이랑 달라질 만한 이유가 있던 걸지도 모르니까 일단 내버려 두자. “

“ 그래도 이번엔 어딜 봐도 동물이 살 것 같지도 않잖아.. 분명 여기에 사슴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쓸모없... 하아.. “

나린은 괜히 책을 욕하려다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준 칼츠의 마음을 욕하는 기분이 들어 던지려던 책을 다시 집어넣었다.

“ 그래도 그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이렇게 변한 이유가 뭐가 있을지 생각한다던가.. “

“ 흐음...? “

확실히 책의 기록에 의하면 32층도, 33층도, 39층까지 전부 검은 숲이었어야 했다.

과거의 헌터들은 대부분 이 검은 숲에서 자원을 얻어 생활했었는데 이곳은 지금 메마른 땅이 되어버렸다.

“ 그리고..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을 봤을 때 눈치챘지? “

검은 숲.

이 숲은 자연적으로 생겨난 숲이 아니다.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은 마치 천장이 땅인 것처럼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그런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평범하게 걸어 나가기 위해서는 항상 썩은 나무를 키워내 검은 나뭇가지를 밟고 움직인다.

그렇게 하나씩 검은 나무가 만들어져 숲이 된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 이 32층의 메마른 땅은..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검게 물들이고 난 뒤에 누군가가 이렇게 바꿔버린 걸지도 모르겠네? “

“ 그럴지도 모른다는 거야. 물론 오랫동안 방치되어버린 바람에 이렇게 변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저기 봐봐. “

아디나가 가리킨 방향에는 말라비틀어진 협곡이 세 갈래로 나누어져 있었다.

아니.. 두 갈래로 나뉘어 진 것에 억지로 하나를 이어붙이고, 그 하나는 나아가다 끊어진 느낌이랄까.

아디나의 말을 듣고 다시 한번 이 32층의 지형과 책에 쓰여있는 지형을 비교해보니 점점 의심 가는 부분이 생겼다.

“ ...여기 엄청난 전투가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 지형을 뒤바꿀 만큼 말이야. “

사실 아디나도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의 힘을 생각해보면 혹시나 싶은 마음에 해본 말이었지만 나린도 똑같은 생각에 다다랐다면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 지금부터는 조금 주의를 경계하면서 나가자. “




아디나와 나린은 각자 타오르는 검과 차크람을 만들어내고 나아간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어느새 33층으로 향하는 문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아무것도 만나지 못한지라 슬슬 경계를 풀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을 때쯤 상황이 변한다.

“ 잠깐 아디나. 앞에 뭔가 있어. “

공격대에서도 앞장서서 정찰대 임무를 맡았던 나린이 앞장서서 가다가 아디나를 붙잡고 그 자리에서 자세를 낮춘다.

아디나도 나린에 맞춰 자세를 낮추고 후방을 경계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도록 가만히 경계하고 있었다.

“ ...뭐가 있는 거야? “

아디나의 등 뒤에서 나린이 고개를 끄덕인다.

“ 응.. 근데.. 저게 왜 여기 있는 건지 모르겠어. 앞으로 와서 봐봐. “

아디나는 후방에서 최대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다가 천천히 앞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1층에서 아디나의 공격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공격했던,

네발로 기어 다니는 검은 그림자 한 마리가 마치 길을 잃어버린 듯 이리저리 서성이고 있었다.

-케르르르르....

자연스럽게 눈이 찌푸려진다.

“ 저게 왜 여기 있어? “

“ 모르지. 그래서 나도 바로 움직이지 않고 계속 살펴봤던 거야. “

아래층에서 올라왔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20층에서부터 30층까지 펼쳐진 수많은 사람을 뚫고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건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말이 안 된다.

“ 여기서 사는 녀석이라는 거잖아.. “

그렇게 생각하니 확실히 지금 죽이는 것보다 더 지켜보는 쪽이 맞다고 생각되었다.

혼자 떨어져 있는 것도 의심되고..

대체 왜 여기 있는 건지도 의심되고..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아디나와 나린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 뭐야.. 저거 말이 돼? “

평범한 남자.. 아니.

이미 죽었다고 봐도 될 만큼 모든 뼈가 다 드러난 남자가 천천히 다가와 검은 그림자의 앞에 섰다.

그런데.. 검은 그림자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검은 그림자와 이미 죽었다고 생각되는 사람.

둘은 그대로 33층을 향해 계단을 올라간다.

“ 쫓아 가보자. “

아디나의 말에 나린은 고개를 끄덕이고 앞장서서 나아가기 시작했다.


검은 그림자를 따라 올라간 33층의 모습은 32층과는 크게 다를 바 없었다.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만들어놓은 검은 숲이 말라비틀어져 있는.

그리고 마치 전쟁이라도 난 듯이 기록된 지형에서 많이 파괴되어 변형된 느낌의 땅.

이곳에서 검은 그림자는 남자를 따라 소수의 검은 그림자 무리와 합류해 줄을 섰다.

“ 너무나도 수상한데..? 뭐 저렇게 움직여? 너무 조직적이잖아..? “

다들 줄을 서서 움직이는,

하나의 군대와 같은 느낌으로 줄을 지어 움직인다.

검은 그림자들의 앞에는 아까 보았던 말라비틀어진 남자와 비슷한 느낌의 사람들이 똑같이 일렬로 서서 다시 또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앞쪽의 사람 중 한 사람이 아디나의 시선을 끌었다.

“ 어.. 저기 저 앞에 저 사람은..? 설마? “

아는 사람은 아니다.

이미 죽은 사람처럼 뼈가 다 드러난, 아니 아예 뼈가 보이는 부분까지 생겨있는 한 남자.

머리는 갈색 머리카락이 아직 붙어있었으며, 이미 변해버린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찢어지고 더럽혀진 녹색 망토, 한쪽만 신고 있는 부츠와 허리띠.

그리고 가장 특징적인 붉은 펜던트가 눈에 들어왔다.

“ 저 펜던트..!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말했던 그 사람 같지 않아?! “

“ 어디? “

이미 검은 그림자 무리가 출발해버리는 바람에 아디나가 말한 사람의 앞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꽤 낡고 헤진 녹색 망토를 보고 아디나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유추할 수 있었다.

“ 그니까.. 저 녀석이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의 눈을 가지고 갔다는 거지? “

“ 응. 아마도 그럴 거야. 그 사람을 딱 보자마자 붉은 펜던트가 눈에 들어왔어.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말한 펜던트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펜던트다 보니 맞지 않을까 싶어. “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은 굉장히 아이 같은 느낌이 강했다.

그런 아이가 사람을 기억하는 데는 큰 특징들을 기억할 것이다.

아디나가 처음 보자마자 붉은 펜던트가 눈에 들어왔듯이,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럼 이제..

할 일은 정해져 있다.

타오르는 검을 쥐고 있는 오른손에 힘이 들어간다.

“ [여섯번째 지팡이(Six of Wands) - 여섯개의 불꽃]!! “

아디나가 먼저 튀어 나가 무방비하게 걸어가고 있는 검은 그림자들을 향해 여섯 개의 불꽃을 전부 소모해 한 번에 뒤덮어버린다.

약 스무 마리 정도 되는 검은 그림자 무리는 한 번에 불에 타들어 가 버렸으며, 남아있는 몇 마리는 직접 다가가 검을 휘둘러 베어버린다.

“ [네개의 검(Four of Swords) - 바람의 칼날] “

아디나가 화려하게 저질러놓는 사이 빠르게 이동한 나린이 앞쪽의 사람들을 향해 바람을 날려 전부 찢어버린다.

다섯 명의 사람.

아디나가 해치워버린 검은 그림자보다 훨씬 적은 수를 상대해서 그런지 단 한 번의 마법으로도 전부 쓸어버릴 수 있었다.

“ 그럼 어디.. 음.. 뭔가 시체를 뒤지는 기분이네.. “

나린은 살짝 눈살을 찌푸린 뒤 붉은 펜던트를 지닌 남자의 주머니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 뭐 좀 찾았어? “

주위를 정리하고 소리로 인해 더 다가오는 적이 있는지 확인을 끝마친 아디나가 나린의 곁으로 다가온다.

“ 으음.. 잠깐만.. 눈이라고 부를만한 건 없어 보이는데 이거는.. 뭐지? “

마지막 주머니라고 생각되는 옷의 가장 안쪽 깊숙이 넣어둔 어느 한 네모난 카드를 발견한다.

아르카나 같은 것은 아니고.. 진짜 카드이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됐는지 글씨는 닳아 있었지만, 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진은 남아있었다.

“ 갈색 머리에 주근깨.. 이 사람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어디 소속 사람이지? “

“ 글쎄.. 경비.. 는 아닌 것 같고.. 사무직인가? 헌터 사무소 같은... 어? “

잠깐..

뭔가 이상하다.

어째서 아디나와 나린은 이 카드를 보고 헌터라고 확신하고 있는 걸까?

단순히 사람은 아래층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다.

이건 헌터증이다.

칼츠가 발급해주는 헌터증과는 조금 다른, 과거의 헌터증이다.

“ 이 사람들.. 헌터였던 것 같은데. “

숲의 악마.

아래층에서 지금의 헌터가 만들어지기까지 숲의 악마가 사람들을 납치하고, 죽여버리는 바람에 헌터들이 자원을 구하러 위층에 올라갔다가 전부 돌아오지 못했다고 들었다.

아주 먼 과거의 일일 텐데도 불구하고..

그때의 사람들은 지금 이렇게 거의 사람의 형태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나린은 상황이 어떻든 간에 상당히 위험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한다.

“ 어떻게 할 거야? “

그런 나린의 질문에 아디나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냥 지나가도 아디나와 나린에게 있어서는 상관없는 일이지 않을까 싶지만..

아래층에서 하이드가 일을 정리하고 나면 분명 위층으로 자원을 구하러 올라올 것이다.

그렇게 됐을 때 하이드의 공격대가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을 마주한다면..

과연 전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없다.

“ 조사해보자. 나중에 하이드의 공격대가 올라왔을 때 우리가 이 사람을 죽인 것 때문에 눈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더 힘들어질 거야.. 그러면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에게 죽을지도 몰라. “

나린은 그런 아디나의 대답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 좋아. 저쪽으로 나아가고 있었지? 얼른 가보자. 음.... 책에 보면 34층으로 가는 길이랑 겹치네. “




-띠리.. 띠.. 띠띠링...

“ 들려? “

나린이 먼저 눈치채고 뒤이어 아디나의 귀에도 들려온다.

악기 소리다.

점점 나아갈수록 들려오는 다양한 악기 소리.

나름의 화음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느낌이지만 안타깝게도 제각각의 화음이 자기 멋대로 쌓이며 불협화음을 낸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느리고 불안하다.

“ 일단.. 기계적인 소리는 아니네.. 누군가 있는 게 분명해. “

“ 아마 아까 봤던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 내가 먼저 앞장서서 갈게 아까처럼 뒤를 부탁해 아디나. “

그렇게 경계를 하며 천천히 나아간 나린의 앞에 조금 놀라운, 동시에 소름 돋는 광경이 펼쳐진다.

꽤 넓은 공터에 엄청나게 화려한 무대.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검은 그림자들이 그 무대를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다.

다만 그림자들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다리가 한쪽 없다거나 팔이 한쪽 없기도 하고, 제대로 걸어 다니는 검은 그림자는 하나도 없었으며, 기어 다니는 사람들까지 존재한다.

그리고 일부의 사람들은 각자만의 낡은 악기를 들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상태가 심각하다.

얼마나 불었는지 손가락이 계속 떨리고 있었으며, 손가락이 나가떨어졌는데도 끝까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끔찍한 광경에서 사람들과 검은 그림자들이 하나같이..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무대 한가운데에는 몇 가지 공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의 공이 심상치 않은 검은 기운이 느껴진다.

“ 저거.. 혹시 말이야.. 엄청 크기는 한데.. 저게 눈 아닐까? “

나린이 가리킨 방향의 검은 구.

누가 봐도 수상해 보이지만 눈이라고 부르기에는 두 사람이 끌어안아야 간신히 들어 올릴 수 있을 만한 크기였다.

하지만 아디나도 나린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 그러게.. 어째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왜 저게 눈이라고 우리는 인식하는 거지..? “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말하길 딱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이런 뜻이었나..?

“ 어때? 재밌어 보이지? 너희들도 함께할래? “

뜬금없이 뒤에서 들려온 굉장히 간사한 목소리에 아디나와 나린은 급하게 뒤로 물러나 전투자세를 잡는다.

빨간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마치 광대와 같은 옷을 한 남자.

회색빛 피부에 뾰족한 코와 귀.

타오르는 불꽃처럼 빨갛게 빛나는 눈.

징그러운듯한 이빨과 얼굴이 누가 봐도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이 녀석도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과 같은 괴물이다.

“ 언제.. 언제 온 거지? “

“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

아디나가 잠깐 앞을 보고 상황을 판단하고 있었다고 해도 그전까지는 계속 뒤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이... 광대는 어느새 아디나와 나린에게 딱 붙어서 말을 건넸다.

“ 나?! 방금 왔어! 케케케케!! 반가워 새로운 인간들!! 너무 오랜만에 인간을 보니까 설레는걸? “

딱 봐도 느껴진다.

평범한 녀석이 아니다.

“ 어디~... 죽으러 온 걸까? 아니면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보낸 걸까? 아니면 내 밑에 복종하러 온 걸까? 아니면 나랑 연주하러 온 걸까? 아니면 축제를 즐기러 온 걸까? “

상대는 싸울 의사가 없었지만, 위험한 녀석임은 분명했다.

이길 수 있을까?

혹은 벗어날 수 있을까?

저 눈.. 가져갈 수 있을까?

“ 킥킥.. 내 이름은 [0. 광대(The fool)]. 이 파티의 주최자야! 너희도 와서 부디 즐겨줬으면 좋겠네!! “

자신을 [0. 광대(The fool)]라고 소개한 이 남자는 아주 잔혹하게 입을 벌리며 손을 뻗는다.

“ 평생 말이야. 케케케케케케켁!!!! “


작가의말

아르카나의 한글 명칭은 진행에 맞게 임의로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문은 타로카드명칭 그대로 적어놓았기 때문에

한글이름과 영문이름에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부분이 불편하시다면..

죄.. 죄송....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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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 거짓말 23.06.14 26 0 16쪽
47 46. 충고와 경고 23.06.13 24 0 15쪽
46 45. 친구의 선물 23.06.12 23 0 17쪽
45 44. 고마워 친구 23.06.09 24 0 18쪽
44 43. 바보/광대 23.06.08 23 0 15쪽
43 42. 인형 23.06.07 25 0 15쪽
» 41. 사라졌던 사람들 23.06.06 26 0 15쪽
41 40. 내 눈을 찾아줘 23.06.05 25 0 14쪽
40 39. 검은 숲 23.06.04 25 0 15쪽
39 38. 황제의 자리에 오르다 23.06.03 25 0 16쪽
38 37. 전장의 지휘자 23.06.02 21 0 16쪽
37 36. 혼자서 짊어지려는 쓰레기 자식 23.06.01 23 0 17쪽
36 35. 세대교체 23.05.31 26 0 16쪽
35 34. 살아나갈 것인가 죽으러 갈 것인가 23.05.30 22 0 15쪽
34 33. 일시적 동맹 23.05.29 24 0 15쪽
33 32. 계기 23.05.28 19 0 18쪽
32 31. 또 다른 비극적인 결말 23.05.27 20 0 17쪽
31 30. 데이지 꽃 23.05.26 23 0 16쪽
30 29.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23.05.25 20 0 15쪽
29 28. 헌터 살인 사건 23.05.24 22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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