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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내 카드는 [X. 운명의 수레바퀴]입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3.05.10 10:56
최근연재일 :
2023.10.31 18:20
연재수 :
14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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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2
추천수 :
21
글자수 :
1,0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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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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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3. 일시적 동맹

DUMMY

모든 헌터들이 각자의 무기를 조준한다.

“ 어엇..! 잠시!!?! “

아디나와 나린이 있든 말든 조준한 헌터들은 28층에서 데프니와 하이드의 공격대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린다.

아디나와 나린은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인다.

이 자리에서 벗어나도, 벗어나지 않아도 일은 터진다.

그리고..

헌터들의 공격 따위는 무기력하게 막히겠지.

“ 쏴라!!! “

“ [XI. 정의(Justice) - 평화로운 세상] “

수많은 총알과 화살이 데프니에게.. 아니. 아디나와 나린에게 닿기도 전에 어느 한 경계를 기점으로 하얀 비둘기로 변해 하늘로 날아간다.

“ 흥.. 최대한 비밀리에 움직였는데도 헌터들이 준비를 마친 것을 보면.. 너희 탈옥수들은 [IV. 황제(The Emperor)]의 개였군. 그때 가두는 것이 아니라 죽였어야 했나. “

[IV. 황제(The Emperor)]의 개.

아마.. 헌터를 말하는 것 같다.

“ 데프니. 잠깐 진정해봐요. 이대로면 평범한 사람들만 죽어 나갈 뿐이에요..! 이건 반란도 아니야..! 학살이라고요!! “

“ 학살이라고 했나? 그건 너희들도 마찬가지지. 우리를 가난에 몰아넣고, 아무런 도움도 없이 죽게 내버려 두었지 않았는가? 이것이 학살이 아니면 뭐라는 거지? “

“ 그건... “

“ 잠깐. 그런 질문은 우리 신입에게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던 아디나와 나린의 뒤로 오늘 내내 자리를 비운다던 칼츠가 다가온다.

“ 칼츠님..! 위험합니다!! “

뒤에서 헌터들이 소리치는 것으로 보아 칼츠는 모두를 무시하고 무작정 앞으로 나온 모양이다.

칼츠는 손을 들어 모두를 조용히 시킨다.

말 한마디 없이, 오직 손짓만으로 모든 헌터들을 관리한다.

“ ..칼츠씨 어떻게 오신 거에요? 오늘 자리를 비우신다고.. “

“ 그래.. 이번 일에 대해서 보고하러 갔었는데.. 어째서인지 이미 파악하고 계시더군. 그래서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지 않고 곧장 왔더니.. 엄청난 일이 일어났군그래. “

정말 다행인 점은 아무리 데프니와 손을 잡았다고 해도 하이드의 공격대는 아디나와 함께할 때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지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꺼려해 주춤거리고 있었다.

“ 드디어 나타나셨군 칼츠. 이런 곳에서 편하게 사는 녀석이면 도망갈 줄 알았는데 말이지? 하긴.. 도망가도 붙잡는 건 시간문제긴 하겠지만 말이야. “

데프니가 가볍게 도발했지만 칼츠는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데프니를 바라본다.

헌터 쪽보다도 훨씬 데프니 쪽에 가깝기도 하며, 헌터 쪽에 아르카나를 가진 인원이라고는 아디나와 나린 뿐이다.

그런데도 당당하게 앞으로 나선다.

“ 오랜만이군. 잘 지냈나? “

“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은 굶어 죽어 나가고 있다. 그런 자들에게 부족한 손이라도 내밀어주어도 그들은 이미 삶을 포기하고 내민 손을 바라보지도 않지. 이런 세상에서 잘 지냈을 리가 있겠는가? “

데프니의 공격적인 말투에 칼츠는 반대로 웃었다.

“ 헌터조합에서 지낼 때보다 훨씬 표정이 다양해졌군그래.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야. “

“ 쓸데없는 소릴 하는군. 그때의 나는 이미 죽었다. 지금의 나는 오직 세상에 죽는 사람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XI. 정의(Justice)]다. “

데프니는 눈을 은빛으로 빛내며 한 손을 들어 [XI. 정의(Justice)]를 만들어낸다.

한순간에 칼츠를 죽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칼츠는 여전히 웃고 있다.

“ 결국.. 이것이 최선인가? 굶주린 자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피를 흘리는 것이? “

“ 더이상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서다 칼츠. [XI. 정의(Justice) - 단죄의 칼날]! “

“ 앗..! [여섯번째 지팡... “

갑작스러운 공격에 아디나가 반응해 타오르는 검을 뽑아내려고 했으나 칼츠가 그런 아디나를 손을 들어 저지한다.

-쿠쿵..!!!!!!

그리고 동시에 하늘에서 데프니와 칼츠의 사이에 수십 개의 모래 병사가 동시에 떨어지며 데프니가 만들어낸 단죄의 칼날을 막아낸다.

“ 엇... 모래..? “

“ 칫... [IV. 황제(The Emperor)].. “

이곳에 나타난 이후로 단 한 차례도 미소를 거두지 않았던 칼츠가 이제는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다.

“ 후후후후... 아하하하하!! 웃기지 않은가? 역사에서도 [IV. 황제(The Emperor)]가 30층 밑으로 내려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그깟 마이너 아르카나가 나타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렇게 직접 움직인다는 게? “

“ 역시.. [IV. 황제(The Emperor)]의 개답군그래...! 다들 공격해!!! “

“ 고.. 공격..!! “

“ 저 녀석이 상대라면..! “

잠시 망설이던 하이드의 공격대도 이제는 상대가 사람이 아닌 모래 병사로 바뀌고 나니 충분히 공격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다들 각자의 무기를 만들어낸다.

“ 칼츠씨! 지금이 기회에요! 얼른! “

아디나가 외치자 칼츠가 재밌는 듯 웃고는 손을 들어 몇 가지 수신호를 보낸다.

그러자 헌터들이 다들 살짝 당황해하더니 일제히 물러나기 시작했다.

“ 잘 버텨주었어. 우리도 물러나도록 하지. “

앞에서는 [IV. 황제(The Emperor)]의 모래 병사가,

뒤에서는 헌터가 진을 치고 있다.

상대는 좁은 28층으로 향하는 통로를 등지고 싸워야 한다.

칼츠도 어느 한쪽의 사람들이 죽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헌터들을 뒤로 물렀다.

그러나 아디나와 나린은 조금 다르다.

“ ...얼른 가자고 했을 텐데? “

“ 칼츠씨.. 죄송해요! 먼저 가주세요! “

“ 우리는 헌터이기는 하지만 언제든 나가도 된다고 하셨죠? 잠깐.. 두 시간 정도만 탈퇴할게요..! “

그대로 아디나와 나린은 각자의 무기를 만들어 모래 병사들을 뒤에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었다.

양쪽 다 지키고 싶었다.

아무리 이제는 손을 놓았다고 하더라도 하이드의 공격대는 여전히 소중하다.

그들도 지키고, 헌터도 지키고 싶다.

답도 없던 그 상황에서 칼츠의 등장으로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됐다.

이 기회를 아디나와 나린은 놓치지 않았다.

“ 여기 있는 그 어떤 헌터들 보다 가장 헌터처럼 달려나가는 주제에 탈퇴는 무슨... 다녀와라. “

과거의 긍지 높은 헌터들은 모든 사람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나가 자원을 구해왔다고 한다.

어쩌면 저들도 이미 그렇게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칼츠는 자신의 자리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모래 병사의 후방은 완전히 무방비였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갑옷이 단단하다.

온몸이 모래로 되어있어 어디든 다 똑같이 단단해 보였지만 관절 부분에 타격을 가하자 생각보다 잘 무너져 내렸다.

특히나 나린의 [다섯개의 잔(Five of Cups)]을 활용한 공격은 모래 병사의 관절들을 전부 얼려버리고, 모래 병사가 움직이려고 하면 떨어져 나가버려 한쪽 팔을 못 쓰는 등 치명상을 입히기가 매우 쉬웠다.

몇몇 모래 병사들이 뒤를 돌아 아디나와 나린을 의식했지만 상관없다.

아디나는 공기를 압축시키고 팽창시키며 모래 병사의 검과 방패를 튕겨내고 불꽃을 목 관절에 쑤셔 넣어 한순간에 굳히고 베어낸다.

나린은 차크람을 휘둘러 닿는 모든 모래를 얼려버리고 바람을 날려 부숴버린다.

심지어 아디나도, 나린도 장검과 차크람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익숙해진 탓인지 상대를 물 흐르듯 베어내는 것과 동시에 하이드의 공격대가 어떤 상황인지 볼 수 있는 여유까지 있었다.


그런 아디나와 나린의 반대편에는 데프니가 일부러 힘을 빼고 주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IV. 황제(The Emperor)]는 메이저 아르카나 중에서도 강하지 않다.

마이너 아르카나가 아니더라도 일반 사람들이어도 얼마든지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약한 사람이다.

다만 그만큼 충성스러운 수많은 모래 병사들이 [IV. 황제(The Emperor)]의 명령을 받는다면 그 어디든 갈 수 있었으며, 절대 배신할 일도 없다.

다만 이것은 반대로 모래 병사들 또한 [IV. 황제(The Emperor)]와 떨어져 있다면 그 자리에서 무한히 생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런 모래 병사들은 [XI. 정의(Justice)] 혼자서도 쓸어버릴 수 있다.

아니. [XI. 정의(Justice)]가 없더라도 여기 있는 공격대의 인원들로 이길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 흐음.. 선택을 잘못했나... “

하이드의 공격대는 하나의 거대한 그룹이다.

아무리 각각 한 장씩의 아르카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디나, 나린 두 사람에 비해서는 당연히 강할 것이라고 생각해 어딘가 수상한 아디나와 나린을 버리고 하이드의 공격대와 손을 잡은 것인데..

[XI. 정의(Justice)]의 특성으로 이들을 강하게 만들 수는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공격대가 약할 줄 몰랐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사기라도 올려야겠다고 생각한 정의는 자신의 힘을 조금 보여주기로 마음먹는다.

“ [XI. 정의(Justice) - 진군의 깃발] “

데프니가 손을 뻗자 그 손에 하나의 거대한 깃발이 만들어진다.

그 깃발을 한번 휘두르자 모든 사람들의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힘이 솟는다.

몸이 가볍다.

전장의 상황이 눈에 들어온다.

상대가 느린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 공격하라! “

-와!!!!!!!!!

-공격해!!!!! 밀어붙여!!!

지금까지 아디나와 나린 단둘이서 밀어붙이는 속도가 훨씬 더 빨랐었는데 한순간에 상황이 바뀌었다.

계속 방어만 하면서 밀려나던 전위에서 싸우는 사람들은 모래 병사의 검을 부숴버리기도 하고, 방패까지 꿰뚫는 사람도 생겨났다.

원거리에서 아르카나를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본인이 평소에 내는 화력보다 세배 이상 강한 마법이 뿜어져 나와버리는 바람에 사용하는 본인조차도 놀라버렸다.

사람들에게 여유가 생기자 데프니는 뭔가 좋은 생각이 들어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

그리고 깃발을 한 번 더 휘둘러 진군의 깃발 효과를 아디나와 나린에게도 나누어주었다.

“ ..우리한테..? 왜..? “

데프니는 분명 아디나와 나린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디나도, 나린도 어느 정도 처리하고 나면 데프니에게 공격당하기 전에 물러나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도와주고 있다.

의도를 모르겠다.

그렇게 아까보다 훨씬 강력한 힘으로, 빠른 속도로 모래 병사들을 전부 쓸어버린 아디나는 상황이 진정되고 데프니를 멀리서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데프니는 그런 아디나와 나린을 내버려 두고 하이드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 [IV. 황제(The Emperor)]가 벌써 참전할 줄은 몰랐군요.. 오늘은 이쯤만 하고 돌아가도 될 것 같습니다. 괜히 도망친 헌터를 쫓으려다 [IV. 황제(The Emperor)]의 모래 병사들에게 각개격파 당할 우려가 있으니까요. “

“ ..네. 그럼 아래서 뵙죠. “

그동안 해왔던 훌륭한 연계를 바탕으로 단 한 명의 피해도 없이 전투를 마쳤다는 걸 확인한 하이드는 괜히 아는 사이라고 들키지 않기 위해 하이드는 일부러 아디나와 나린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그대로 떠났다.

“ 그래서? 바로 가지 않는 이유는 우리에게 할 말이라도 있는 거라고 봐도 되는 건가? “

나린의 말에 데프니가 깃발을 다시 아르카나로 되돌리며 대답한다.

“ 그래. 너희에게 마지막 선택 기회를 주려고 왔지. “

“ 마지막 선택 기회? “

“ 내 힘은 똑똑히 보았겠지? 나는 충분히 이 기울어진 세계를 바로잡고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나갈 힘이 있다. 나와 함께하지 않겠나? 지금 손을 잡는다면 너희가 탈옥한 것도 없던 일로 해주도록 하지. “

메이저 아르카나의 힘을 보여주고

헌터조합에 남아있어봤자 얻을 것은 없다고 말한 뒤 아디나와 나린을 포섭할 생각인 것인가..

데프니가 하려는 행동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하려는 행동이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디나에게 데프니가 모르고 있는 메이저 아르카나가 있을뿐더러 하이드의 공격대와도 함께 움직일 수 없다.

심지어 방금까지 일반 헌터들을 공격하기까지 했으니 데프니에게 붙을 이유 따위는 없었다.

이 자리에서 거절하면 바로 공격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거절할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입을 여는 순간 아디나도, 나린도 아닌 다른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 아. 그건 안됩니다. 이미 충분히 봐주고 있는데 여기서 선을 넘어버리시면 안 되죠? “

근처 건물에서 뛰어내린 것인지 아니면 공중을 날아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에 올 거라고는 생각 못 한 인물이 데프니와 아디나에게 다가왔다.

“ 베티르.. 아직도 이 땅에 서성이고 있었나? “

“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하십니까 [XI. 정의(Justice)]. 아니 데프니라고 불러야 할까요? “

베티르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짧게 고개를 숙여 아디나와 나린에게 인사를 건넨다.

“ 제 계산에 따르면 아직 전투를 펼치고 있었어야 했는데.. 이곳에 두 분이 계신 줄은 몰랐군요. 제가 아주 아끼는 두 분이 참전하셨다면 금방 끝나는 것은 당연했네요. “

“ 하. 싸우고 있는 틈을 타서 나를 노리려고 한 것인가? 가소롭군. “

데프니는 그대로 손을 들어 자신의 아르카나인 [XI. 정의(Justice)]를 만들어내자 베티르가 손을 내젓는다.

“ 그렇게 사람을 함부로 죽이려 하시다니.. [XI. 정의(Justice)]라는 이름이 울겠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지금 찾아온 것은 제안을 하나 드릴까 싶어서 왔는데.. 들어 주시겠습니까? “

“ 네놈이 하는 제안은 다 거기서 거기지. “

“ 그러지 마시고.. 저도 웬만하면 여기서 돌아가겠습니다만.. [IV. 황제(The Emperor)]를 죽이는 데에 관심이 있어서 말이죠? “

[IV. 황제(The Emperor)]를 죽이는 데에 관심이 있다는 말에 아디나는 긴장하기 시작한다.

데프니가 하려는 행동은 [IV. 황제(The Emperor)]를 몰아내는 것이기는 하다.

그렇게 [IV. 황제(The Emperor)]를 몰아내고 삶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굶어 죽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반란이었다.

하지만 베티르의 입에서 나온 말은 마치 메이저 아르카나가 메이저 아르카나를 얻기 위해 죽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이미 제가 아끼는 전력 대부분을 빌려드렸으니 저도 이 싸움에 상당한 지분이 있을 텐데요. “

“ 무슨 소리지? 이미 그들은 그들의 의지로 나와 손잡겠다고 한 것인데.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 아닌가? “

베티르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모자를 눌러쓴다.

“ 후후후..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아니 그런 거라고 쳐도 됩니다. 지금부터 제가 드릴 제안은 절대 거절하시지 못할 테니까요. “

거절하지 못할 제안에 데프니는 어느 정도 눈치챘다.

설마 싶지만..

불가능할 건 없다.

“ 저와 일시적으로 손잡지 않겠습니까? 당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드리지요. “


작가의말

아르카나의 한글 명칭은 진행에 맞게 임의로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문은 타로카드명칭 그대로 적어놓았기 때문에

한글이름과 영문이름에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부분이 불편하시다면..

죄.. 죄송....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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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 거짓말 23.06.14 26 0 16쪽
47 46. 충고와 경고 23.06.13 25 0 15쪽
46 45. 친구의 선물 23.06.12 23 0 17쪽
45 44. 고마워 친구 23.06.09 24 0 18쪽
44 43. 바보/광대 23.06.08 23 0 15쪽
43 42. 인형 23.06.07 26 0 15쪽
42 41. 사라졌던 사람들 23.06.06 26 0 15쪽
41 40. 내 눈을 찾아줘 23.06.05 25 0 14쪽
40 39. 검은 숲 23.06.04 25 0 15쪽
39 38. 황제의 자리에 오르다 23.06.03 25 0 16쪽
38 37. 전장의 지휘자 23.06.02 21 0 16쪽
37 36. 혼자서 짊어지려는 쓰레기 자식 23.06.01 23 0 17쪽
36 35. 세대교체 23.05.31 26 0 16쪽
35 34. 살아나갈 것인가 죽으러 갈 것인가 23.05.30 22 0 15쪽
» 33. 일시적 동맹 23.05.29 25 0 15쪽
33 32. 계기 23.05.28 19 0 18쪽
32 31. 또 다른 비극적인 결말 23.05.27 20 0 17쪽
31 30. 데이지 꽃 23.05.26 23 0 16쪽
30 29.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23.05.25 20 0 15쪽
29 28. 헌터 살인 사건 23.05.24 22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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