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로리님의 서재입니다.

마이 프린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로맨스

완결

인데버
작품등록일 :
2020.12.14 14:42
최근연재일 :
2020.12.27 12:00
연재수 :
19 회
조회수 :
912
추천수 :
0
글자수 :
113,819

작성
20.12.18 20:12
조회
51
추천
0
글자
13쪽

덴마크3

DUMMY

“우리 호수로 가는 거야.”




멀씨는 체리와 팅커벨을 등에 태운 채,숲 속 호수까지 기어서갔다.




“멀씨 언니,고마워. 나 많이 무겁지?”



“영웅은  무겁지 않아.체리 영웅.”



“언니,왜 아까부터 계속 나보고 영웅이라고 그래.쑥스럽게.”



“체리 영웅은 조선을 구하니까  영웅이지.”




팅커벨은 날아서 체리의 어깨위에 앉았다.




“멀씨 언니말이 맞아.체리는 영웅이야.”



“난 아직 조선을 구하기 위해서 아무 것도 한 게 없어. 그래도 모두들 용기줘서 고마워.”



“천만에.체리 영웅,팅커벨,이 호수 물로 씻고 길을 떠나렴.이제 헤어질 때가 됐어.내가 필요하면 하늘을 보고 날 부르면 돼.”



“멀씨 언니,살려줘서 고마워.”



“천만에.앞으로 체리 영웅과 팅커벨에게 행운이 있기를···”




멀씨는 기어서 호수 속으로 들어갔고 체리와 팅커벨은 멀씨에게 손을 흔들었다.




“멀씨 언니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체리는 팅커벨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고 팅커벨은 당황했다.




“체리,뭘 봐?”



“잊고 있었네.네가 내 마지막 주머니를  풀렀지?”



“미안.네가 죽어 땅에 묻혀서 어쩔 수 없었어.”



“아니,미안해할 것 없어.오히려 너무 고마워.팅커벨,니 덕분에 살았어.주머니 안에서 멀씨 언니가 안 나왔다면 난 지금도 땅에 묻혀 있겠지.고마워.착한 친구야.”



“체리,화 낼 줄 알았는데... 철 들었구나.철들은 김에 무예수련도 더 하자.내가 무예비법서를 소환할게.”



“책만 보고 독학해서 될까?”



“체리,너는 전투 적성이 있어서 아주 잘 될거야.”



“음...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군.여하튼 팅커벨 고마워.열심히 할게.다시는 남의 칼에 죽는 일은 없을 거야.특히,스시녀한테는!”




조선에서는 이슬람인들이 탐라에서 한양까지  장악했고 경제는 더욱 기울어져서 백성들이 살기 어려워졌다.



강한은 나라 일에는  관심이 없었고 내시들,역관과 함께 청나라를 방문해 청나라 왕을 만났다.



강한은 청나라 왕에게 큰 절을 올렸다.




“폐하,조선은 청나라 꿈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역관이 이를 통역을 하여 청나라 왕에게 전하였다.




“陛下,我想与清朝和清朝分享我的梦想。”

(“폐하,조선은 청나라와 청나라 꿈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朝鲜王,你很好。”


(“조선 왕이여,기특하도다.”)




역관은 강한에게 조선어로 통역하여 전했다.




“전하께서 기특하다고 하옵니다.”




강한은  청나라왕에게 큰 절을 다시 한 번 올렸다.




“폐하,저희 조선에서는 이미 수 많은 이슬람인들이 무장을 했습니다.저희 조선과 함께 미국을 부수고 위대한 청나라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역관이 통역을 하여 청나라왕에게 전하였다.



“陛下,我们已经在我们国家武装了许多穆斯林。如何用朝鲜打破美国,建立一个伟大的清朝帝国呢?”


(“폐하,저희 조선에서는 이미 수 많은 이슬람인들로 무장을 했습니다.부디,조선과 함께 미국을 부수고 위대한 청나라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穆斯林......你能相信他们吗?”


(“이슬람인들이라... 그들을 믿을 수 있겠는가?”)




역관이 강한에게 전하였다.




“이슬람인들을 믿을 수 있냐고 묻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제가 갈 곳 없는 이슬람인들을 조선의 백성으로 거두었기 때문에 그들은 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역관이 통역을 하여 청나라왕에게  전했다.




“我向你保证,我带他们到朝鲜人民那里,我无处可去,


他们支持我。”


(“제가 보장합니다.제가 갈 곳 없는 그들을 조선의 백성으로 거두어서 그들은 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今晚,我会考虑来到我的卧室。”


(“오늘 밤, 나의 침실로 오면 생각해보겠다.”)




청나라 왕은 후궁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고 역관은 고개만 숙였다.



강한은  역관을 다그쳤다.




“빨리 말하지 못 할까?”



“전하...오늘 밤...전하께서 청왕의 침실로 찾아오시면 생각해 보겠다하옵니다.”



“뭐야!”




임내시가 강한에게 귀솟말로 속삭였다.




“전하,청왕이 양성애자라는 소문이 있사옵니다.”



“뭐!고얀 것!그걸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



“송구하옵니다.전하.”



“당장 가자!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




강한은 서둘러 조선으로 향했고 조선으로 가는 도중,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놓았다.




“배런왕자님,저는 왕자님을 배신하지 않습니다.청이 협조를 안 한다해도 이슬람과 힘을 합쳐 미국을 먹겠습니다. 왕자님을 미국에서 구출하면 조선에서 왕자님과 함께 살 것입니다.지켜봐 주세요.”




흰색 모란꽃잎들이 뚝뚝 떨어져 길바닥에 흩어져 있었고 어느새,그 꽃잎들은 회색빛이 나는 까만 색으로 변하였다.



청왕은 녹차를 마시면서  내시를 불렀다.




“陛下,你打过电话吗?”

(“폐하,부르셨습니까?”)


“朝鲜王做什么?”


(“조선왕은 뭐하고 있느냐?”)


“朝鲜王去了朝鲜。”


(“조선왕은 조선으로 갔다하옵니다.”)


“你错过了一个好看的家伙。”

(“잘 생긴 사내를 놓쳐서 아깝구나.”)



“朝鲜王朝的国王陛下林太监


说:”韩国国王是同性恋者。”


(“폐하,조선의 임내시라는 자가 그러는데 조선왕이 동성애자라  하옵니다.”)


“哦,这是真的吗?”


(“오호!사실이냐?”)


“是的,陛下,我相信太监是最接近韩国国王的。”


(“네,폐하.조선왕에 제일 가까이 있는 내시의 말이니 확실하옵니다.”)


“我很害怕!我和我有类似的性行为......下次我还有机会。”


(“아깝군!나와 성적취향도 비슷한데...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지.”)




한여름 태양볕이 뜨거웠던 어느 날,배런왕자는 덴마크 성에 가서 니콜라이왕자를 찾았다.



니콜라이왕자가 배런왕자를 따뜻하게 반겼다.




“오랜만이야,배런.”



“니콜라이,우리가 언제부터 친했지?”



“배런,우리 원래 친형제처럼 친했잖아.”



“됐고.여기,체리여왕님 안 왔어?”




니콜라이왕자가 뒤돌아보며 누군가를 불렀다.




“손님왔어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쓰고 있는 여성이 우아하게 걸어왔다.



 배런왕자가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체리여왕님이 거기서 왜 나와요?”




니콜라이왕자가 체리인척 하는 사쿠라공주와 배런왕자 사이에 섰다.




“이분은 미국의 배런왕자이고 이 분은 나의 부인,체리 왕자비.”



“안녕하세요.체리 왕자비입니다. ”




니콜라이왕자가 체리인척  하는 사쿠라공주의 어깨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배런왕자는 니콜라이왕자의 멱살을 잡았다.




“그 손 치워.체리여왕님 몸에 손 치우라고!”




배런왕자는 니콜라이왕자의 멱살을 풀고 체리인척하는 사쿠라공주에게 화를 냈다.




“체리왕자비라고?체리야,정신 차려라!”



“배런왕자님,진정하세요.제가 니콜라이왕자님과 결혼했으니 왕자비죠.제가 니콜라이왕자님과 결혼한지 한 달이 넘었어요.”



“거짓말이죠?그럴리가!그럴리가!우리가 한 약속 기억 안 나요?”



“글쎄요.”



“배런,게임은 끝났다.체리 님과 나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어.방해 말고 미국으로 가라.”



“체리 여왕님,행복하세요?”



“네,행복해요.”



“흐흐흐···전  체리 여왕님과 함께 할 날을 기다릴 거예요.


여왕님과 평범한 연애도 하고 여왕님이 하고 싶은 것을 지지해 주고 여왕님이 만약 해악을 받게 된다면 그걸 제가 대신 받을 거에요.다시 저에게 올래요? ”



“너무 찌질하시네요.그만 돌아가세요.”



“쯧쯧쯧,왜 이렇게 눈치가 없을까?배런왕자,체리님이 널 싫어하는 것도 모르다니···”




니콜라이왕자는 체리인 척 하는 사쿠라공주와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배런왕자는 그 방으로 달려갔다.




“안돼!”




배런왕자는 방문을 주먹으로 두드렸고 니콜라이왕자는 방문을 열어 비서들을 불렀다.




"Kast denne mand ud af byen nu!" 


(“이 자를 성 밖에 당장 내쫓아라!”)




비서들은 배런왕자를 끌고 나가 성 밖에 내던졌다.




"Aldrig igen."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말아라!”)




배런왕자는  성 밖에 내던져진 채로 눈물을 흘렸다.




“체리여왕님,저는 기다릴거에요.사랑하는 여왕님을 이대로 놓칠 수는 없어요.”




여름과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왔으나  배런왕자는 체리라고 믿는 사쿠라공주를 기다렸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날,


배런 왕자는 눈을 맞으면서  의식이 희미해졌다.




“체리,널 갖지 못 한 채 이대로 난 죽는 건가?예전에 체리와 첫눈을 맞았던 기억이 나는군. 신이시여! 제가 죽기전에 체리를 만나게 해 주세요.”




체리와 팅커벨은 성문 앞에서  배런왕자가  눈을 맞고 있는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체리는 배런왕자를 흔들었다.




“배런왕자님!정신차리세요.”




팅커벨이 날라가 쓰러져 있는 배런왕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체리,이 남자,얼어 죽으려고 해.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겠어.”



“안돼! 죽지마요!”




체리는 성문을 두드렸다.




“도와주세요!”




성 안에 있는 군사들이 나와 체리를 밀쳐내려고 했다.




"Gå ikke ind i det hellige danske palads."


(“신성한 덴마크 궁전에 들어오지 말아라.”)




체리는 군사들의 뒷목을 손으로 내리쳐서 그들을 기절시켰다.



그런 다음,배런왕자를 부축하고 궁 안으로 들어갔다.




“니콜라이왕자!나 체리야.체리가 왔어. 나 좀 도와줘.”




니콜라이왕자가 체리의 목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왔다.



곧, 체리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체리님이 왜 거기서 나와요?”




체리인척하는 사쿠라공주도 니콜라이왕자와 같이 있었던 방에서 나왔다.




“무슨 일이에요?”




니콜라이왕자는 체리와 체리와 닮은 사쿠라공주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다.




“이럴수가!체리여왕님이 두 분이야.”




체리가 니콜라이왕자의 팔을 붙잡았다.




“빨리,배런왕자님부터 도와줘.”




니콜라이왕자가 멍하니 체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빨리,배런왕자님부터 도와달라니까!”



“네···”




니콜라이왕자가  비서를 보며 명령했다.




"Send den mand til lægen."


(“저 남자를 의사에게 보내라.”)



"Ja".


(“네.”)




배런왕자는 의사에게 보내졌고 체리는 사쿠라공주를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사쿠라!니콜라이 왕자에게서 떨어져!”




체리의 큰 소리에 덴마크왕과 왕비가 나왔다.




"Hvad er fussen?" 


(“무슨 소란이냐?”)




왕과 왕비가 체리를 보고  눈이 커진 채,아무 말도 못 하다가 왕이 기사 들에게 명령했다.




"Den ubudne kom ind. Sæt ham nu i fængsel."


(“침입자가  들어왔다.당장,감옥에 가두어라.”)




기사들이 체리의 양 팔을 끌고 가려고 했다.



체리는 기사들이 붙잡은 팔을 뿌리치고 그들을 발을 차서 넘어뜨린 후,  궁 안에서 크게 소리쳤다.




“내가 진짜 체리이고 쟤는 사쿠라다.모두들 속고 있는 거야.정신 차려!”




사쿠라공주가 쓰러진 기사의 칼을 뺏어서 칼로 체리의 목을 겨누었다.




“감히, 덴마크 왕자비를 사칭하다니...죽고 싶냐?내가 진짜 체리다.죽어라!”




사쿠라공주가 칼로 체리의 목을 베려는 순간,


니콜라이왕자가 사쿠라공주의 손목을 잡았다.




“내가 아는 체리님은 마음이  약해서 누구든 죽이지는 않는다.니가 사쿠라냐?”



“흐흐흐··· 왕자님, 제가 체리인 것을 잘 아시면서...흐흐흐···체리 무서...흐흐흐··· 체리 무셔···”



“체리님,울지 마세요.제가 오해했어요.미안해요.”




왕은 사쿠라공주의 옆에 서서 그녀를 도와주었다.




"Du kan selv gøre det. Du ved, at du er en kirsebær såvel som vores royalty samt det danske folk."


(“그대는 그만 애통해해도 됩니다.그대가 체리인 걸 우리 왕족은 물론 덴마크 국민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왕비도 또한 사쿠라공주의 옆에 서서 그녀를 도와주었다.




"Denne dronning indrømmer, at du er en sand kirsebær, er det ikke prins Nikolai, der tror på denne mor?"


(“그대가 진짜 체리인 것을 이 왕비가 인정해요.니콜라이 왕자는 이 어머니도 못 믿는 것입니까?”)



"Moder, jeg er ked af det, jeg var mangel på ide."


(“어머니,죄송해요.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체리는 손에 껴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빼서 니콜라이왕자에게 보여주었다.




“이래도 내가 가짜 체리야?”



“아니,이건 내가 체리 여왕님께 프로포즈하며 준 반지!그럼,그대가 진짜 체리!”




니콜라이왕자는 그대로 주저앉았고 왕과 왕비는 얼굴이 어두워졌다.




"Damn, du er skruet."


(“젠장,망했군.”)




사쿠라공주가 휘파람을 길게 불었고 자객들이 그녀앞에 무릎을 꿇었다.




「さくらプリンセス、コマンドだけ下げてください。"


(“사쿠라 공주님,명령만 내려 주십시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이 프린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9화에서 완결합니다. 20.12.27 31 0 -
공지 독자님들,안녕하세요! 20.12.17 34 0 -
19 다시 한양으로(완결) 20.12.27 39 0 13쪽
18 두바이3 20.12.26 38 0 13쪽
17 두바이2 20.12.26 45 0 13쪽
16 두바이1 20.12.26 62 0 13쪽
15 부산2 20.12.25 30 0 14쪽
14 부산1 20.12.24 36 0 13쪽
13 제주도3 20.12.23 42 0 13쪽
12 제주도2 20.12.22 43 0 13쪽
11 제주도1 20.12.21 29 0 19쪽
10 일본2 20.12.20 28 0 18쪽
9 일본1 20.12.19 43 0 13쪽
» 덴마크3 20.12.18 52 0 13쪽
7 덴마크2 20.12.17 37 0 13쪽
6 덴마크1 20.12.17 38 0 13쪽
5 미국2 20.12.17 62 0 12쪽
4 미국1 20.12.17 32 0 12쪽
3 한양2 20.12.17 32 0 13쪽
2 한양1 20.12.16 89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