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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리님의 서재입니다.

마이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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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인데버
작품등록일 :
2020.12.14 14:42
최근연재일 :
2020.12.27 12:00
연재수 :
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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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3,819

작성
20.12.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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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덴마크2

DUMMY

팅커벨은  체리의 주머니속에 들어갔다.




“누구세요?”



“저는 조선어 통역사입니다.”




체리가 식당문을 열었는데 어느 한 부인이 서 있었다.




“안녕하세요.저는  조선어 통역사입니다.여왕님,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네,안녕하세요.식사는 맛있게 했어요.”



“그럼,저를 따라오시겠어요.욕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네,그렇지 않아도 빨리 씻고 자고 싶었어요.”



“네,욕실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절 따라오세요.”




 조선어 통역사는 체리를 욕실이 딸린 방까지 데리고 갔다.



“그럼,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네,감사합니다.”




체리는 팅커벨과 함께  욕실에서 씻고 침대에  곧바로 잠이 들었다.



체리와 팅커벨이  잠들어 있는 사이,팅커벨의 귀에 발자국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렸다.




‘쿵.쿵.쿵.쿵.’




팅커벨이  체리를 흔들어 깨웠다.




“체리,일어나봐!우리 침실에 누가 들어오려는 것 같아.”



“아...귀찮아,누가 들어온다고 그래”




체리는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방문을 약간 열었고 복도를 훑어 보았다.




“아,진짜!좀!아무도 없잖아.또 깨우지 말아라!”




체리는 침대에 눕자마자 곧바로 잠이 들었다.




“오,이상하네.분명 인기척이 났는데···”




어두운 복도 건너편에 두 눈이 반짝였다가 사라졌다.



다음 날 아침,체리는 왕자 비서들의 도움을 받아 화장을 하고 머리를 긴 생머리로 풀었으며 한복대신 드레스를 입었다.



니콜라이왕자가 그녀의 침실에 노크를 했다.




‘똑똑똑.’



“누구세요?”



“니콜라이 왕자입니다.”




체리가 문을 연 순간,왕자는 그녀가 조용한 집에 들어온  햇살처럼 왕자의  심장에 들어왔다.



왕자는 한 손을 가슴 위에 올려놓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아름다우세요.아하...아니,아름답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네요.”



“고마워.니콜라이 니가 더 아름다워.”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세요.저와 함께 가시죠.아마 두 분 모두 여왕님을  환영하실 것입니다.”




체리는 미국에서 배런왕자의 부모님이 그녀를 내쫓은 기억이 났다.




“두 분 모두 내가 여왕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지?만약,아신다면 그럼에도 날 좋아하실까?”



“당연히 좋아하시죠.”




니콜라이왕자가 체리의 손을 꼭 잡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방으로 향했다.



니콜라이왕자가 노크를 했다.




"Dette er prins Nikolai."

(“니콜라이왕자입니다.”)


"Kom ind."


(“어서 들어오너라.”)




왕과 왕비는 체리를 안았다.



"Velkommen til Danmark."

(“덴마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니콜라이왕자는  체리에게 통역을 했다.




“덴마크에 오신 것을 환영하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니콜라이왕자는  왕과 왕비에게 통역을 했다.



"Tak."


(“감사합니다.”)



왕비는 체리의 두 손을 잡으며 미소지었다.



"Ægteskab Forberedelsen er forbi, og dronningen skal forblive stille."


(“결혼준비는 끝났어요.여왕님은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됩니다.”)





“결혼준비는 끝났고 여왕님은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체리도 기뻐하며 왕과 왕비에게 덴마크어로 말했다.




"Tak."


(감사합니다.)




왕자가 왕과 왕비에게 말했다.




"Jeg vil gå."


(그만 가보겠습니다.)




왕이 왕자와 체리의 소매를 붙잡아서 오렌지주스와 딸기주스를 그들에게 주었다.




"Prinsen vil have appelsinsaft og dronningen vil have a kop jordbær juice.”


(“왕자는 오렌지주스를 여왕님은 딸기주스를 한 잔씩 하세요.”)




왕자가 체리에게 딸기주스를 건네주었다.




“여왕님,딸기로 만든 즙이에요.맛있어요.마셔보세요.”




체리는 딸기주스를 왕자는 오렌지주스를 마신 다음, 왕과 왕비에게 미소지었다.




"Tak."


(“감사합니다.”)




왕자가 왕과 왕비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Jeg vil gå."


(“그만 가보겠습니다.”)




체리는 왕과 왕비에게 손을 흔들은 후,왕자와 체리는 함께


나갔다. 



왕은 문을 잠갔다.




"Princess Sakura, You can come out now."

(“사쿠라공주님,이제 나와도 됩니다.”)




사쿠라공주가 침대 밑에서  기어나왔고  왕은 사쿠라 공주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Du ligner tvillinger til kirsebær.'


(‘체리와 쌍둥이처럼 닮았군.’)



"Did not forget the princess's mission?"


(“공주님의 임무는  잊지 않았겠죠?”)


"Of course, last night, in the corridor

I have confirmed the face of Cherry, because Cherry's face and my face are very similar, I will kill Cherry and entice Prince Nikolai to marry. "


(“물론입니다.어제 밤,복도에서


체리 얼굴을 확인했습니다.체리 얼굴과 저의 얼굴이 많이 닮았으니까,제가 체리를 죽이고 니콜라이왕자를 유혹해서 결혼하겠습니다.”)



“The prince took a sleeping pill in the orange juice he drank. You can kill her while he is asleep.”

(“왕자가 마신 오렌지 주스에 수면제를  타났어요.그가 잠든 사이 그녀를 죽이면 돼요.”)



“Yes, no problem.”


(“네,문제 없습니다.”)



"If things go well, the relationship between Denmark and Japan will become even stronger."

(“일이 잘 성사가 된다면 덴마크와 일본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I look forward to it."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왕비는 창 밖을 바라보며 한탄했다.




"Jeg har ikke en svigerinde, der ikke er dronning, men en transgressiv synder. Jeg kan ikke dræbe hende, fordi hun kan lide hende så meget. "


(“여왕도 아닌 조선의 역적죄인 며느리는 절대 안 되지.왕자가 그녀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죽이지도 못 하겠고···”)




왕자는 너무 졸려 쓰러질 것 같았다.




“여왕님,머리가 어지럽네요.침실에  누워 있어야  될 것 같아요.여왕님은 붉은 토끼풀밭에서  산책을 하시는 게 어때요?저도  곧 나갈게요.”



“많이 아파?많이 아프면 의원을 부르는 게 어때?”



“여왕님,많이 아프지는 않아요.참을 만해요.”



“알았어.누워서 좀 쉬어. 난 산책하고 있을 테니까.괜찮아 지면 나와.같이 산책하자.”



“네.”




체리는  궁전 앞에 붉은 토끼풀밭에서  혼자 산책을 하고 있었다.



사쿠라공주가 체리와 같은 옷,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나타났고 체리앞에 사무라이칼을 던졌다.




“체리,그 칼을 들어라.우리 둘 중에 한 명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와!나와 너무 똑같이 생겼잖아!”



“입만 털  때가 아니다.”




사쿠라공주가 칼로 체리의 머리를 베어버리려는 순간,체리는 칼을 집어서 막았다.




“넌 누군데 날 죽이려는 거야?강한이 보냈냐?”



“그건,체리 네가 알 바가 아니다.”




체리는 공중으로 한 바퀴를 돌면서 사쿠라공주의 팔에 상처를 내었고 그녀의 팔에서 피가 흘러 떨어졌다.




“조센징,제법이야.”



“스시녀?네가 왜?”




칼싸움이 계속되었다.




‘챙...챙!챙챙챙!’




사쿠라공주가 발로 체리의 복부를 찼고 체리는 넘어지면서 칼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체리가 칼을 다시 잡으려는 순간,사쿠라공주가 체리의 칼을 발로 밟았다.




“さようなら”


(“잘 가.”)




사쿠라공주가  체리의 목을 베려고 한 순간,


체리는 뒤로 한바퀴를 돌면서 사쿠라공주가 칼을 떨어뜨리게 했다.



사쿠라공주가 칼을 다시 잡으려는 순간,체리가 사쿠라공주의 손목을 발로 밟고 따귀를 때렸다.




‘짝!’




사쿠라공주가 쓰러졌고 체리는 그녀의 목에 칼을 갖다 대었다.




“지금이라도 네 정체를 밝히고 용서를 빌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악! 저는 일본의 사쿠라 공주입니다.제발 용서해주십시오.”



“사쿠라공주,음...내가 용서하겠다.”




체리가 자신의 칼을 내려 놓자마자,사쿠라공주가 자신의 허벅지에서 단도를 꺼내어 체리의 심장을  찔렀다.



체리는 쓰러져 피를 많이 흘렸고 붉은토끼풀밭이 체리의 피로 더욱 선명하게 붉게  변했다.



사쿠라공주가  휘파람을 불었더니,자객들이 사쿠라 공주앞에 무릎을 꿇었다.




"プリンセス、お申し付けだけ下げます。」

(“공주님,분부만 내리십시오.”)


「私の体を地面に埋めなさい。ニコライ王子が睡眠薬から復帰時間がされた。"

(“저 시체를 땅에 묻어라.니콜라이왕자가 수면제에서 깨어날 시간이  다 되었다.”)


「ゾーン名」


(“존명.”)




자객들이 땅을 파서 체리를 땅에 묻은 후 어디론가 사라졌고 사쿠라공주는 체리가 묻힌 땅을 내려다 보았다.




「申し訳ありません。あなたに個人的な感情はない。さようなら」


(“미안.너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잘가라.”)




사쿠라공주가 하늘을 보며 눈을 감았다.




「サクラ、サムライ精神に反する行動をしたんだ。恥ずかしい。しかし、この行動も、私の祖国日本のためにです。天皇陛下何卒ご容赦下さい。」


(“사쿠라,사무라이 정신에 어긋난 행동을 했구나.부끄럽다.그러나,이 행동도 내 조국 일본을 위해서입니다. 천황폐하, 부디 용서하세요.”)




니콜라이왕자가 침실에서 깨어났다.




“내가 몇 시간이나 잔 걸까?여왕님이 산책하면서 날 많이 기다리고 있겠지.”




노크 소리가 들렸다.




‘똑똑똑.’



“체리여왕님이세요?”



“네,저 체리입니다.”



“아니,웬 존댓말을 쓰시지?화 많이 나셨나?”




왕자는 문을 열었다.




“체리 여왕님,죄송해요.많이 기다···”




체리인척 하는 사쿠라공주가 왕자를 안았다.




“니콜라이왕자님,사랑해요.”




왕자는 체리인 척하는 사쿠라공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얼떨떨했다.




“여왕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들어본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사쿠라공주는 왕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그의 목을 두 팔로 감고 키스를 했다.



왕자는 얼굴이 빨개졌다.




“여왕님···”




체리는 죽어서 땅에 묻혔고  그녀가 묻힌 땅 위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영웅은 죽지 않아요.일어나세요.영웅이시여.”




체리가  눈을 조금씩 뜨기 시작했고 속으로 생각했다.




‘목소리가 예쁘고 참 친절하다.


예쁘고 상냥한 친언니같아.누굴까?’




체리가 묻혀있는 땅 위의 흙들이  바람에 날려갔고 체리는 입 안에 들어  있던 흙들을 뱉어 내었다.




“아츄!우웩!”




체리는 눈을 감고 쓰러졌고 팅커벨이 체리의 주머니 속에서 나와 체리의 볼을 손으로 두드렸다.




“체리!체리!정신 차려!”




체리가 눈을 감은 채 대답을 했다.




“응...팅커벨?”



“그래!나 팅커벨이야!”



“아까...목소리...예쁜 목소리 언니는 어디...있...어?”



“음...그 언니...목소리만 예쁜 게 아니라 얼굴도 마음도 예쁜 언니지.여기 너의 눈 앞에 있어.”




체리가  양쪽 눈을 다 뜨고 언니를 바라보았다.




“으악!왕구렁이!”




체리의 눈 앞에 2m정도 되어 보이는 초록색 구렁이가  혀를 낼름 거리며 서있었다.



팅커벨이 체리의 눈 앞까지 날라왔다.




“체리!진정해.구렁이가 아니고 이무기 언니야.체리,너 살려준 은인언니한테 왜 무례하게 구니?”



“난 괜찮아.천년 동안 많이 겪어서 봐서 말이야. 내 이름은 멀씨. 이무기언니말고 멀씨언니라고 불러줘.후훗,체리 영웅이 소리 지르는 것 보니까,안심이 되네.다시 살아났구나!”



“멀씨 언니,설마 팅커벨하고 저  잡아먹으려는 거는 아니죠?”



“체리 영웅,너무해.난 체리 영웅을 치료하러 온 멀씨 천사인데.”




멀씨는 기어서 체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고 긴 혀로 체리의 볼을 핥아주었다.




“아악!”




체리가 크게 소리를 지르자,  근위병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Hvem er det? Hvilken forstyrrelse i det hellige danske palads!"


(누구냐?신성한 덴마크 궁전에서 웬 소란이냐!)




멀씨가 팅커벨과 체리에게 등을 보였다.




“체리 영웅!팅커벨!내 등에 타!”




팅커벨이 먼저 멀씨의 등에 올라탔으나 체리는 멀씨의 등에 올라타는 걸 망설여했다.




“멀씨 언니,내가 언니가 무서워서  그러는 게 절대 아니고 뭐랄까?내가 지금 뭔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네.히히히.”




멀씨가 빠르게 숲쪽으로 기어갔고 체리를 향해 뒤돌아보며 외쳤다.




“체리 영웅!빨리!”




팅커벨이 체리에게 작은 손을 내밀었으며 체리는 팅커벨이 내미는 손을 잡고 멀씨의 등에 올라탔다.




“근위병들보다 더 무서···”




체리는 처음엔 멀씨의 등이 매끌거리고 차가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드럽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멀씨의 눈을 보며 말했다.




“멀씨 언니,우리 어디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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