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로리님의 서재입니다.

마이 프린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로맨스

완결

인데버
작품등록일 :
2020.12.14 14:42
최근연재일 :
2020.12.27 12:00
연재수 :
19 회
조회수 :
911
추천수 :
0
글자수 :
113,819

작성
20.12.17 20:18
조회
61
추천
0
글자
12쪽

미국2

DUMMY

체리는 사과를 먹자마자 쓰러졌다.




“으악.”




나무 뒤에서 4명의 백인이 나타나 박수를 쳤다.




“Very good.”


(“아주 잘했어.”)



“Thank you, prince.princess.Now, Cherry will sleep forever and never wake up


(“감사합니다.왕자님,공주님.


이제,체리는 영원히 잠들어 절대 깨어나지 못 할 것입니다.”)




첫째왕자가 쓰러져있는 체리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Dare you like an Orient marry my brother? It can never be.”


(“감히 너같은 동양인이 내 남동생과 결혼을 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배런왕자가 숲 속에서 체리를 찾아헤멨다.




“체리여왕님!체리여왕님!”




왕자는 체리가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왕님!”




왕자가 체리를 흔들어 깨우려고 했다.




“여왕님!저 배런왕자예요!”



“왕자님···”



“정신이 드세요?”



“네...배런왕자님이 맞아요?”



“여왕님,저 배런왕자예요.


배런왕자 맞아요.”



“근데,어떻게 나오셨어요?”



“저 배런왕자예요.탈출하는 거야 간단하죠.”



“네.다행이네요.”



“여왕님,괜찮아요?얼굴이 창백해요.”



“왕자님,너무 무서웠어요.어느 할머니가 사과를 줘서 먹은 기억이 나요.근데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안 나요.아하...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요.”




체리는 배런왕자의 어깨 위에 기댄 후, 고개를 들어 왕자의 파란 눈동자,오똑한 코,빨간 입술을 차례대로 바라보았다.



체리와 배런왕자는 천천히 눈을 감고 키스를 했다.




“여왕님,사랑해요.”



“왕자님,저도 사랑해요. 너무 달콤해요.우리  또 키스해요.”




체리와 배런왕자는  서로 안고  키스를 계속했고 숲 속에서 부엉이가 울었다.




“부엉...부엉···부엉...부엉...”




왕자는 체리의 손을 잡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저기 숲 속에 작은 오두막이 있어요.우리가 살 집이에요.거기로 가요.”



“우리 키스 더 해요.키스 한 다음,가요!”



“오두막에  가서 더 해요.”



“좋아요...라고 할 줄 알았죠.싫어요.싫어요.절대 싫어요.”




체리는 배런왕자를 나무에 밀쳐내고 키스를  계속 하였다.




“아야.아파라.”



“여왕님,어디 아파요?”



“혀가 너무 아파요.”



“으이그,키스를 너무 오래해서 그렇잖아요.”



“히히히...명심하세요.키스하는 게 좋은 게 아니라 사랑하는 배런왕자님하고 키스하는 게 좋은 거에요.”



“네,알아요.솔직히 저도 그래요.여왕님과의 키스가 이렇게 달콤할 줄 몰랐어요.”



“우리들의 첫키스...있잖아요.좀 쉬었다가 오두막에 가서 또 해요.”




배런왕자는 체리의 손에 키스를 하였다.




“네.기꺼이요.여왕님의 분부를 따르겠습니다.”




체리와 왕자는 숲 속에 깊숙히 들어간 후, 왕자는 어느 한 오두막을 가르켰다.




“우리 여기에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조선도 잊고 복수도 잊고 우리만 서로 바라보고 행복하게 살아요.”



“네, 좋아요.모든 걸 다 잊고 왕자님과 살고 싶어요.”




 왕자와 체리는 손을 잡고 오두막에 같이 들어간 순간,


체리는  오두막에 낯익은 얼굴들이 보여 놀랐다.




“어마마마,아바마마,내동생 유리왕자!”




체리는  그들을 안았다.




“흐흐흐··· 너무 보고 싶었어요.”



“우리 딸! 우리 공주!”



“체리누나!”




왕비가 체리의 등을  쓰다듬었다.




“아가,많이 힘들었지.우리 가족, 이제는 헤어지지 말자.”



“네,너무 많이 힘들었어요.흐흐흐···네... 우리 가족, 이제 헤어지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흐흐흐···”




유모와 영의정도 나타났다.




“여왕님,저희들도 왔습니다.”




체리가 이번에는 유모와 영의정을 안았다.




“나 때문에...내가 너무 미안해.”



유모는 체리의 손을 잡았다.




“여왕님,그동안 많이 고단하셨죠.여기서 유모와 같이 살아요.여왕님과 남은 인생을 같이 보내고 싶어요.”



“응.당연하지.”




영의정은 여왕을 향해 무릎꿇고 앉았다.




“여왕님,충신 영의정 돌아왔습니다.죽는 날까지 불사이군하며 여왕님만을 섬기겠습니다.”



“영의정,그대의 충정에 감동하였노라.오직 그대만이 진정한 충신이다.”




체리는  왕자에게 달려가 안겼다.




“내가 사랑하는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왕자는 아무 말도 없이 체리를 안았고 창문에서 부엉이가 날라와 여왕의 어깨위에 앉았다.




“부엉...부엉...부엉...부엉···”




체리는 부엉이의 우는 소리에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 왕자를 밀쳐내고 뒷걸음을 치면서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니,이럴 수 가 없어.배런 왕자님을 제외하고 모두들 내가 하늘나라에 간 거 모두 확인했는데···당신들 누구야?이거 또 꿈이야?”




왕자가 체리를  다시 포옹하려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여왕님,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저만 믿어요.꿈 아니에요.저하고 여기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갖고 행복하게 살아요.”




왕,왕비,유리왕자,유모와 영의정도  체리를   안으려고 다가왔다.




“우리와 같이 살자.우리와 같이 살자.우리와 같이 살자.우리와 같이 살자.”



“안돼!”




체리는 무당이 위급할  때 꺼내어 보라던 3개의 주머니가 생각났다.




“아하!주머니가 있었지!”




체리는 주머니 하나를 꺼내어 묶여 있던 끈을 풀은 순간,귀여운 요정이 주머니에서 나왔다.




“안녕! 난 팅커벨이야!”



“웬 파리?”



“파리가 아니고 나는 팅커벨이야!체리,위험해!”




배런왕자,왕,왕비,유리왕자,유모와 영의정이 체리의 손을  서로 붙잡으려는 순간,


체리와 팅커벨이 사라졌다.



잠시후, 체리는 꽃밭에서 깨어나고 아침햇살에 눈이 부셔서 눈을 비비었다.




“팅커벨,겨울에 왜  이렇게  꽃들이 많아?”



“체리,겨울이 아니라 봄이야.”



“무슨 소리야?내가 분명히 겨울에 워싱턴에 도착했어!”



“네가 마법에 걸려 잠든 사이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어.”



“뭐야!아니, 잠깐 있었는데 벌써 겨울이 지나간거야?”



“그 곳은 이승과 저승의 사이의  공간이기 때문에 현재 이승의 시간과 달라.체리,너 그들 손에 잡혀갔으면 영원히 못 깨어날 수 도 있었어.체리야,너 큰일날 뻔했어.”



“헐···”




낯익은 노파가 지팡이를 짚고 체리에게 다가왔다.




“운도 좋군.하지만 체리,이번에는 피해가지 못 할 것이다.”



“아까,그 할머니잖아!할머니,날 죽이려는 이유가 뭐에요?정체가 뭐에요?”




노파는 하늘을 향해 지팡이를 들었다.




“체리,잘 가라.하하하하하”




노파는 다시 지팡이를 짚고 숲 속으로 사라졌다.




“할머니!내가 물어 본 것 대답 안 했어요.당장 서요!”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다가, 대머리독수리들이 점점 몰려와 하늘을 뒤덮어 더 어두워졌다.



팅커벨이 체리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달아나!”



“왜 달아나?”




대머리독수리들이 일제히 울면서 체리를 공격했다.




“끼에에엑...끼에에엑...끼에에엑···”



“아악!”




체리는  숲 속에서 뛰었고 팅커벨은 그녀의 어깨 위에서 날고 있었다.




“팅커벨!너 요정이잖아.어떻게 좀 해봐!”



“독수리는 나도 무서워”




대머리독수리가 체리의 머리를 쪼아댔다.




“아야!너무 아파!팅커벨!독수리 천적  좀 소환해봐!”




팅커벨이 땅에 원을 그린 순간,


수많은 뱀이 나타나 체리와 팅커벨을 둘러쌌다.




“으아아아아악! 뱀이 더 싫어!팅순아!일 똑바로 안 해!”



“뱀이 대머리독수리 천적이야!대머리독수리 천적을 소환하라며!체순아!”




뱀들이 대머리독수리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체리는  팅커벨과 함께 뱀과 대머리독수리들로부터 겨우 피했다.




“허헉허헉...어휴.숨차.목 말라!물!물!”




이번에는 멀리서  쓰나미가 밀려왔다.




“젠장!워싱턴에 뭔 쓰나미야!”




체리는  팅커벨과 함께 쓰나미를 피해 앞으로 달렸고 한참을 달려가다 보니 앞에는 절벽이 있었다.



그 절벽 아래에는 강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강이야.팅커벨!어쩌지?”




팅커벨이 체리의 어깨위에 앉았다.




“날 믿고 뛰어내려!”



“난 수영을 못...으악!”




체리는 쓰나미와 함께 절벽아래 강물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



물 속에 깊이 빠져들 무렵,체리의 몸이 누군가에 의해 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다음 날,캘리포니아 해변까지 체리와 팅커벨이 휩쓸려왔고 팅커벨이 먼저 일어나 체리의 어깨를 흔들었다.




“체리!체리!일어나!”




체리는 누워서 한 쪽눈만 뜬 채 대답을 했다.




“어...우리 살아있는 거 맞아?아니면 저승이야?”




팅커벨이 체리의 코 앞까지  날라왔다.




“우리 캘리포니아에 있어.당연히 저승 아니지.”



“캘리포 어쩌구?그건 또 뭐냐?”



“캘!리!포!니!아!”



“에휴,켈리어쩌구저쩌구.이름도 더럽게 어렵네.살았으면 된거지.어휴...죽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산 걸까?”




어디에선가  웃음소리가 들렸다.




“헤헷.”




인어가 헤엄쳐서 체리와 팅커벨에게 가까이 다가왔고 체리는 인어의 모습에 놀랬다.




“와!생선이 말을 한다!”



“난 생선이 아니라 에리얼이다.인어공주,섹시공주 에리얼!”



“음···‘인어’라...반은 인간,반은 생선이라는 생물체라는 거군.색시는 또 뭐냐?너 초면부터 시집간 거 잘난체 하냐.하여튼,구해줘서 고마워.”



“섹시!섹시는 야하다는 뜻이야.인어공주,야한 공주 에리얼이다.”



“어쨌든 잘난체쟁이는 맞네.뭐.”



“내가 봐준다.진짜.너가 날 꺼내줘서 다시 인어공주로 살 수 있게 했으니,내가 봐준다.하기는 나같이 예쁘고 섹시한 인어공주한테는 당연한 일이지만.히히히히”



“잘난체쟁이야,내가 언제 널 꺼내주었다고 그래?”



“깜빡쟁이야!니가 주머니 열어서 내가 너희들을 구한거 잖아.”



“난 주머니를 연 적이 없는데···


팅순아!너지!”



“미안,급해서 어쩔 수 없었어.”



“최소한 나한테 허락은 받아야 하잖아!”



“체순아!허락  받으려고 너한테 물어받았으면 너는 죽었어!니는 나 덕분에 산 줄 알아!난 날개가 있어서 혼자 날라가서 살 수 도 있었단 말이야!”



“너희들,그만들 싸워!왜 이렇게 다혈질이야?서로 사이좋게 지내야지.날 봐! 얼굴도 성격도 다 예쁘잖아.”




체리와 팅커벨이 동시에 외쳤다.




“공주병 생선!넌 좀 빠져!”




에리얼은 얼굴이 시뻘개진 채 체리와 팅커벨에게 삿대질을 했다.




“아오! 죽을래!죽고 싶냐!너희들 그러면 캘리포니아에 남겨두고 나 혼자  떠난다!”



“에리얼 공주님! 예쁘세요.”


“헤...너네들 가고 싶은 나라가 어디야?데려다 줄게.”



체리는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오키.”




팅커벨은 날라가 체리의 어깨  위에 앉았고 에리얼은 체리의 손을 잡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려 했다.



“난 수영을... 푸흡···”



체리는 바닷물에서 몇 번 첨벙거리더니  물 속에 완전히 들어갔다.


강한은 워싱턴 하얀궁전에  방문했다.


왕,왕비와 조선어 통역사가 강한을 맞이한 후,왕이 강한을 안았다.



“welcome.”


(“환영합니다.”)




조선어 통역사가 강한에게 통역하였다.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선의 왕 ‘강한’이라고 합니다.



조선어 통역사는 왕과 왕비에게 통역하였다.



“Hello? I am called the King of Joseon 'strong'.”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선의 왕 ‘강한’이라고 합니다.”)


"How did you get here?"

(“어떻게 오셨습니까?”)



통역사는 강한에게 통역을 하였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배런왕자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통역사가 왕과 왕비에게 통역을 하였다.



"I came to see Prince Barron."

(“배런왕자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왕비는 단호히 대답했다.



"Now, Prince Barron should not be sick."

(“지금,배런왕자가 아퍼서 안됩니다.”)



"I'll be back again.”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강한이 살짝 미소 지으며 그 자리를 떠났고 왕비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That guy speaks English.”

(“저 자가 영어를 하네.”)



밤이 되자,하얀 궁전은 까만 궁전으로  변했다.



박쥐떼들이 궁전으로 날아와 눈을 깜박거리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궁전에 매달려 있었다.


강한은 조용히 배런왕자의 침실을 열쇠로 열고 들어갔다.




“이 방이 배런왕자님의 방이 맞겠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이 프린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9화에서 완결합니다. 20.12.27 31 0 -
공지 독자님들,안녕하세요! 20.12.17 34 0 -
19 다시 한양으로(완결) 20.12.27 39 0 13쪽
18 두바이3 20.12.26 38 0 13쪽
17 두바이2 20.12.26 45 0 13쪽
16 두바이1 20.12.26 62 0 13쪽
15 부산2 20.12.25 30 0 14쪽
14 부산1 20.12.24 36 0 13쪽
13 제주도3 20.12.23 42 0 13쪽
12 제주도2 20.12.22 43 0 13쪽
11 제주도1 20.12.21 29 0 19쪽
10 일본2 20.12.20 28 0 18쪽
9 일본1 20.12.19 43 0 13쪽
8 덴마크3 20.12.18 51 0 13쪽
7 덴마크2 20.12.17 37 0 13쪽
6 덴마크1 20.12.17 38 0 13쪽
» 미국2 20.12.17 62 0 12쪽
4 미국1 20.12.17 32 0 12쪽
3 한양2 20.12.17 32 0 13쪽
2 한양1 20.12.16 89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