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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890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6.21 22:37
조회
235
추천
2
글자
4쪽

27화 포로

DUMMY

대장군은 포로로 잡은 장윤과 장달을 데리고 편전으로 향했고, 그 소식을 들은 대소신료들이 편전으로 모이고 있었다. 신료들이 모두 모이자 대장군이 포로들을 데리고 편전으로 들어왔다.


"폐하 !! 신 고중서 폐하의 명을 수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왕이 그를 격려해 주었다.


"대장군 정말 고생하시었소. 그런데 저들이 반란군을 통솔하고 있던 자들이오?"


고중서가 대답했다.


"예. 이들은 그들의 본거지인 해울에서 잡아온 자들 입니다."


왕이 그에게 물었다.


"해울이라니? 그럼 서천과 동천의 반란군은 어찌 되었소?"


고중서가 자신있게 대답하였다.


"해울에서 패배한 소식을 듣자 서천과 동천의 잔당들은 모두 와해되었습니다."


고중서는 이들중 병장기를 제대로 쥘줄 도 모르는 자들이 수두룩 했다는 것을 왕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런 자들이 있었는데도 이들에게 패배를 했었기 때문이였다.


왕은 포로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왜 한성주변에 군사들을 양성하고 훈련하였는가?"


장윤이 대답했다.


"명에 따랐을 뿐 자세한것은 저희들도 알지 못합니다."


박정휴는 장윤을 보고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얼굴이라고 생각하다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가 누군지 알아차렸다.


'아... 저자는 묘신의 책사가 아닌가...!! 저자가 왜 포로가? 설마!!'


박재상은 묘신을 한번 처다봤지만, 묘신의 얼굴색 사나 바뀌지 않고 그들을 쳐다보았다.


왕이 그에게 다시 물었다.


"그런가? 그럼 그것을 지시한 자는 누구인가?"


장달이 대답하였다.


"그자의 성함은 모르오나 그자가 말하길 자신은 이재상을 모시는자라 하였습니다."


그에 이어 장윤도 입을 열었다.


"저는 본래 해울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 동천에서 이사람을 돕기위해 해울로 왔던 사람입니다. 제게 동천에서 명을 지시한 사람은 바로 저기 서있는 김재상이옵니다!!!"


그들의 말에 김재상과 이재상이 몹시 놀랐다.


"폐하 이것은 모함입니다.!! 저희는 동천에 간적도 없고 해울로 사람을 보낸적 또한 없습니다.!!"


왕이 두 재상에게 물었다.


"그럼 서천으로는 왜 보냈었는가?"


그들은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그것은!!"


왕은 즉시 두 재상을 옥사에 가둘것을 명하고 장윤에게 물었다.


"여봐라!! 당장 저 반역자들을 끌어내어 옥사에 감금토록 하여라!! 그리고 그대는 어찌 지 주인을 위험에 빠뜨리는것인가?"


장윤이 대답하였다.


"주인이라니요.! 아무리 폐하시라지만 말을 삼가해주십시오!"


그의 언행에 대소신료들의 언성이 높아졌다.


"아니 이놈이 어느안전이라고!! 폐하께 입을 함부로 놀리느냐.!! 폐하 당장 저놈의 목을 베어 저잣거리 백성들이 다 볼 수 있게 성문에 목을 효수해야합니다."


왕은 그들을 진정시키고 장윤에게 물었다.


"다들 전정하라! 자 그럼 너는 왜 재상을 따랐느냐?"


장윤이 대답했다.


"제 부모형제를 잡아두고 제게 협박을 했습니다."


왕이 이상하여 그에게 물었다.


"부모형제를 살리기위해 그러한 짓들을 했다면, 포로가 되어 이곳에 오지말고 해울에서 싸우다 죽었어야 한것 아니냐?"


장윤이 거짓눈물을 흘리며 통곡했다.


"크흐흑... 재상은 제게 동천에서 명령함과 동시에 제가족을 죽였습니다. 제 가족들이 그 때 죽임당한것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흑흑"


"그럼 진작에 그들을 배신하여 대장군을 도와 그들을 토벌하는데 공을 세울수 도 있지 않았느냐?"


장윤이 대답했다.


"그들은 어차피 재상들의 군사였고, 나홀로 그를 배신한다 해도 의미가 없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와 모든진실을 말하고 죽는것이 그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왕은 더이상 장윤에게 그 어떠한것도 묻지 않고 이번에는 장달에게 물었다. 하지만, 장달은 돈때문에 그와 거래하였다 대답하였고, 그는 곧바로 끌려나가 처형 당하였다. 끌려 나가는 장달의 모습을 본 묘신은 두눈을 감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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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화 삼재의 공석 18.06.21 321 2 3쪽
29 28화 혼례 18.06.21 260 3 3쪽
» 27화 포로 18.06.21 236 2 4쪽
27 26화 격돌 18.06.21 282 2 3쪽
26 25화 거래 18.06.21 260 2 3쪽
25 24화 굴욕 2 18.06.21 315 2 5쪽
24 23화 굴욕 18.06.21 306 2 4쪽
23 22화 대장군 18.06.21 298 3 4쪽
22 21화 묘신의 계략 18.06.21 314 2 3쪽
21 20화 분란 18.06.21 329 3 4쪽
20 19화 알현 18.06.21 371 3 4쪽
19 18화 왕에게로 가는길 2 18.06.21 351 3 4쪽
18 17화 왕에게로 가는길 18.06.21 381 3 3쪽
17 16화 다시만난 예랑 18.06.21 398 3 3쪽
16 15화 만남 2 18.06.21 448 3 3쪽
15 14화 만남 18.06.21 462 3 5쪽
14 13화 묘신 18.06.21 504 2 5쪽
13 12화 이령의 수난 18.06.21 493 3 3쪽
12 11화 환영 18.06.21 528 3 3쪽
11 10화 상륙 18.06.21 586 4 3쪽
10 9화 예랑 2 18.06.21 574 4 4쪽
9 8화 예랑 18.06.21 664 3 3쪽
8 7화 뜻밖의 횡재 18.06.21 733 5 4쪽
7 6화 비통하다 18.06.21 768 5 4쪽
6 5화 희생 18.06.21 934 6 5쪽
5 4화 인연2 18.06.21 1,004 8 6쪽
4 3화 인연 18.06.21 1,138 8 6쪽
3 2화 험난한 여정 18.06.21 1,260 8 4쪽
2 1화 도망치다 18.06.21 1,492 11 4쪽
1 프롤로그 18.06.21 1,817 1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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